경주시, 지역 중소기업에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 착수

  • 등록 2024.04.04 11:01:03
크게보기

올해 첫 시행, 외상거래 리스크 관리 위한 보험료 지원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경주시가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첫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중소기업의 외상거래로 인한 리스크를 관리하고 기업의 경영 안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은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기업 신용도에 따라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해 연쇄 도산을 대비하고, 경영 안정망 역할을 수행하는 공적 보험 제도다.

 

경주시는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보험료를 자금 소진 시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경주 지역 소재 중소기업이다.

 

보험료율의 10%를 신용보증기금이 선 할인해주고 산출된 보험료에서 경북도가 50%(300만원 한도), 경주시가 20%(50만원 한도) 각각 지원한다.

 

 

또한 매출채권보험금을 신한은행계좌로 수령한다는 특약에 동의하면 신한은행이 보험료 20%(최대 450만원)를 추가 지원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사업비 1억원으로 예산 소진 시 까지 선착순이며, 먼저 대구신용보험센터(053-430-8981)와 상담을 한 후 신청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사업 시행으로 기업의 연쇄도산 방지 및 안정적인 경영활동에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며 “경주시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성장과 더 나아가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 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김대경 기자 kbs12@dgtimez.com
Copyright @디지타임즈(DGTIMEZ)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 경북 포항시 남구 상공로6번길 57(대도동),1층 등록번호: 경북,아00772 | 등록일 : 2024-02-14 | 발행인 : 엄지원 | 편집인 : 엄지원 | 전화번호 : 054-275-2726 Copyright @DG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