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강수 푸른도시사업단장,산림교육 방향성 제시

  • 등록 2025.06.25 18: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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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경북 숲해설 경연대회 환영사
어울林, 헤아林, 기다林
포항 도시숲, 관광명소로 변모
산림교육 중요성 강조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경북 포항시 푸른도시사업단 신강수 단장이 "숲을 매개체로 한 생태 감수성 향상, 자연에 대한 성찰, 지속 가능한 삶의 가치를 이루는 통합 교육"으로서 산림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20일 신 단장은 포항철길숲에서 열린 제13회 경북숲해설경연대회에 이강덕 포항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자리에서 "포항철길숲이 과거 동해남부선 철도가 지나던 부지가 9.3km 길이의 도시숲으로 탈바꿈해 포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신 단장은 "이 변화는 단순한 경관 개선을 넘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행사에는 포항시의회 김일만 의장, 연규식 도의원, 경상북도 관계자들, 영덕국유림관리소 김호근 소장, 포항교육지원청 교육국장 등 다수의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 단장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경쟁의 장이 아니라, 경상북도 내 각 운영 단체가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더 나은 산림 교육 운영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근 기후변화와 함께 산림복지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산림교육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신 단장은 "산림교육은 단순히 나무를 심고 숲을 관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생태 감수성을 향상시키고 자연에 대한 성찰을 통해 지속가능한 삶의 가치를 이루는 통합교육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산림교육 경연대회가 여러분 모두에게 뜻깊은 배움과 교류의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라고 신 단장은 참석자들에게 전했다. 그는 이 기회를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더 나은 산림교육을 위한 아이디어를 얻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포항의 도시숲은 이제 단순한 녹지공간이 아닌 교육과 체험의 장으로서 기능하고 있다. 신 단장은 "여러분이 계시는 이곳은 과거 동해남부선 철도가 지나갔던 자리였습니다"라고 언급하며, 이 지역의 역사적 배경을 상기시켰다.

 

신 단장은 "이러한 변화는 포항시가 자연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오늘 자리는 단순히 숲해설, 유아숲 지도 시연 및 경연을 통해 경쟁하는 자리가 아닌 서로의 지식을 나누고 협력하는 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신 단장은 "이번 경연대회가 여러분 모두에게 뜻깊은 배움과 교류의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는 말로 환영사를 마무리했다.

 

최신형 기자 d1234@dgtime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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