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지난 3월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해 7일간 이어진 초대형 산불로 도내 사과 주산 시군에서 1,560㏊가 피해를 입었고, 이 가운데 473ha는 회복이 어려워 완전히 새로운 묘목을 심어야 하는 상황이다. 경북은 전체 사과 재배면적이 19,257㏊로 전국 재배면적(33,313㏊, 2024년 통계청)의 약 58%를 차지하는 사과 주산지이며, 이번 산불은 지역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안겼다. 이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센터와 함께 산불 피해 지역의 사과나무 생육 상태를 파악하고, 영농기술을 현장에 지원하기 위해‘긴급 영농기술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해 왔다. 동시에 기후 온난화로 인한 대형 산불의 빈도 증가에 대응하고, 피해 나무에 대한 정밀 진단을 통해 생존력과 회복 가능성을 조기에 판단하고자,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의성, 안동, 청송 등 주요 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산불 피해 사과원 수체 생육 현장 모니터링’ 긴급 현장 대응 연구에 착수했다. 이번 연구는 산불 복사열로 인해 20~25%* 정도 피해를 입은 나무를 대상으로 가지치기, 수분·양분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제2차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공모’에서 경주시와 칠곡군이 최종 선정되어 지역 실정에 맞는 돌봄체계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 장애인 등이 자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자립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시험적으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경북에서는 시범지역으로 2023년 의성군이 최초로 선정된 이후, 2025년에 포항시, 경주시, 고령군, 성주군, 칠곡군의 5개 시‧군이 추가로 선정되면서 총 6개 시군이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시군은 ▴통합지원 전담조직 운영 ▴종합판정 시스템 적용 ▴전문기관 및 서비스 제공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을 선제적으로 경험하게 되며, 지역 실정에 맞는 돌봄체계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 2026년 3월 27일부터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노인·장애인·병약자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한국옥외광고협회중앙회가는 경북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18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금 2,200만 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산불로 큰 피해를 본 5개 시‧군 지역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옥외광고협회중앙회 회원들이 모금해 마련됐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해복구 사업과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영균 한국옥외광고중앙회회장은 “초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지역 주민들의 두려움과 상실감이 클 것으로 생각해 마음이 아팠다. 우리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피해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배용수 건설도시국장은 “어려운 시기에 피해 주민들을 위해서 힘을 보태준 한국옥외광고협회중앙회 회원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힘겨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들이 안정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는 18일 (사)한국농공단지연합회 경북협의회와 함께 금오공과대학교에서 ‘2025년 경북 농공단지 도약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농공단지 체질 개선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형구 한국농공단지연합회 경북협의회장, 지역 도의원, 구미시 및 관련기관 관계자, 농공단지 입주기업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Eco Pro Partners 이재훈 대표의 ‘미래 제조업으로 전환 전략’ 기조 강연으로 문을 열고, 이어 금오공대, 기술보증기금, 경북도, 경북농공단지협의회 간 기술이전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농공단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양 경제부지사가 주재한 중소기업 건의 사항 청취 간담회에서는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가 공유됐고, 마지막 순서로 금오공대 산학협력단장이 ‘사업전환을 위한 마중물 공급’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이번 기술이전 협약이 농공단지의 디지털 전환과 기술 고도화에 마중물이 되기를 바라며, 표창을 받은 수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는 도민의 세법 이해를 돕고, 복잡한 세법 절차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칠곡군과 공동으로 18일 칠곡군청 강당에서 80여 명의 도민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세무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복잡한 세법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을 위해 세무 전문가를 초빙해 쉽고 간단하게 세무 정보를 제공하고 공정한 세정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강연 행사는 장보원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을 초청해 양도·상속·증여와 관련된 절세 방법 등에 관해 다양한 사례를 들어 효과적으로 세금 관련 문제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세액감면·공제 등에 대한 정보를 인지하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도민들에게 알권리를 제공함으로써 납세자 만족도 및 납세자 간 형평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강연과 연계해 사전에 세무 상담을 신청한 20여 명의 도민에게 칠곡군 마을 세무사 2명과 칠곡군 납세보호관이 다양한 맞춤형 세무 상담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시홍 경상북도 세정담당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민들의 세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세금 고충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는 18일 경북도청에서 경북도와 경북교육청, 도내 7개 보건‧간호계열 특성화고등학교, 3개 지방의료원이 고등학교 졸업자 채용 활성화를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관련 기관장들이 모여 도내 보건‧간호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이 고교 단계부터 실질적인 진로를 설계해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나아가 보건·간호 인재 육성을 위한 굳건한 의지를 표명했다. 협약에는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을 비롯해 ▵예일메디텍고등학교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효청보건고등학교 ▵포항보건고등학교 ▵경산제일고등학교 ▵한국미래산업고등학교 ▵상지미래경영고등학교가 참여했으며, 도 지방의료원인 ▵포항의료원 ▵김천의료원 ▵안동의료원에서도 함께 했다. 협약에 따라 특성화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포항‧김천‧안동의료원에서 현장실습 및 직업 체험 기회가 제공되고 취업 정보 공유, 취업역량 강화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기반의 일자리 생태계를 강화하고, 청년 고용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지역 상생의 의지가 반영되어 지역사회에 고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포항시의회는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총 8일간의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의정활동의 꽃’이라고 불리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의회는 2024년 1월부터 2025년 5월까지 포항시, 하부행정기관, 사업소 등이 처리한 사무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며 개선 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다. 앞서 시의회는‘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 접수’를 통해 시정에 대한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했고, 포항시로부터 총 1,300여건의 감사자료를 제출받아 검토하며 의욕적으로 감사를 준비했다. 16, 17일 양일간 상임위원회별 주요 감사 현황을 살펴보면, 자치행정위원회(정원석 위원장)는 양일간 자치행정국, 포항문화재단, 정책기획관, 대변인, 감사담당관 등을 대상으로 체육, 문화, 예산 등 시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감사를 진행했다. 체육 분야는 포항시 체육회의 인사·재정·운영방안 등 전반적인 관리 부실 및 장애인 체육관 볼링장, 다원복합센터 등 체육시설의 전반적인 관리 부실을 강도 높게 지적하며 시민을 위한 체육인프라 구성을 논의·주문했으며, 문화 분야는 선택과 집중 부재 등 문화재단 운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이형식 경북도의원(예천,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경북도청신도시 공동주택 분양 지연 문제와 관련하여 대우건설 본사를 주민과 함께 직접 방문하고, 사업계획의 전면 재검토를 이끌어내며 신도시 주거 안정화의 실질적 전환점을 마련했다. 이형식 의원은 이날 면담에서 “신도시 조성 이후 수년이 지나도록 아파트 분양이 지연되면서 주거 불안과 상권 침체, 생활 인프라 부족 등으로 주민들의 고충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특히 대우건설이 당초 계획된 공동주택 공급을 유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지역사회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 의원은 경북도청신도시 내 공동주택 건설 계획의 재검토를 공식 요청하며, 주민 정주여건과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사업 재추진의 필요성을 강력히 전달했다. 그 결과, 대우건설 측은 당초 ‘공급 보류’ 입장에서 ‘사업 전면 재검토’로 입장을 선회하며 실질적인 협의 채널을 열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실제 거주 여건과 기반시설이 뒷받침돼야만 도청신도시 내 정주 인구 유입과 지역 활성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경북도, 경북개발공사, 민간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는 18일 경북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시군 하수도 담당 부서와 우수관로 등 배수시설 관리 강화와 점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5일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안전치안점검회의에서 “국민 안전 최우선, 막을 수 있는 사고 발생 시 담당자 등 엄중 책임”이라는 대통령의 강력한 경고와 다가오는 장마를 대비해 우수관로 등 배수시설 사전점검 등을 실시해 도민의 재산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했다. 경상북도는 호우 등 기상악화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군 관계자들과 긴밀히 소통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상북도의 역할, 시군별 대처 방안 등에 대해 심층 논의했다. 경상북도는 시군에 ‘우수관로 등 관리 철저’, ‘배수시설 사전 정비 실시로 안전사고 예방’, ‘막힘없는 빗물받이 만들기 홍보 협조’ 등을 요청했다. 이에, 시군에서는 “이번 회의는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시간이었다. 우수관로 누수와 파손 여부 확인, 퇴적물 발견 시 즉시 청소 실시 등 지속적인 관리 체계를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코레일관광개발(주)가 17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초대형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성금 1,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경북 북부지역의 복구와 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 지역 경제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모금됐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코레일관광개발(주) 권백신 대표이사 등 4명이 참석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를 본 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다. 코레일관광개발(주) 권백신 대표이사는 “이번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많은 도민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역의 아픔에 공감하고 성금을 전달해 주신 코레일관광개발에 깊이 감사드린다.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관광개발은 2004년 설립 이후 철도 승무 사업과 관광열차 운영 등 다양한 철도 기반 관광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으며, 금강산 관광열차, 바다열차, 중부내륙관광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