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지난 11월 20일 경남 통영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교육 의제인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 도입·연장 대응 경과'를 논의했다. 협의회는 최근 심각하게 악화되고 있는 지방교육재정의 위기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으며, 교육 현장의 절박한 상황을 반영하여 정부와 국회에서 지방교육재정의 안정적 확보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하기로 의결했다. 협의회는 입장문을 통해 “내년도 국가 세수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역설적으로 지방교육재정은 대폭 축소될 위기에 놓여 있다.”라며, 2026년도 대부분 시·도교육청의 예산 규모가 감소한 가운데, 교육재정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건비의 자연 증가분(호봉 상승, 공무원 보수 인상 등 약 2.5조원 규모)조차 반영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연말 일몰을 앞둔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 연장이 반영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유·초·중등교육 분야의 재원을 계속해서 고등교육으로 전용하는 결과를 낳았다.”라며,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의 추가 연장을 우려했다. &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25일 봉화군에 있는 봉화군청소년센터에서 봉화․영주 지역 교육공동체와 함께 제10회 ‘소통대길 톡’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열린 소통으로 큰길을 열어가는 경북교육’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봉화교육지원청․영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봉화군수 및 군의회 관계자, 지역 학부모와 학생, 교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지역교육 현안을 공유하고 경북형 미래교육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행사에서는 봉화교육지원청과 영주교육지원청이 한 해 동안의 주요 교육활동 성과와 현안을 보고하고, 교육 현장 구성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먼저 봉화교육지원청은 △교육발전특구 시범 사업을 활용한 지역 특화 교육프로그램 운영 △‘늘봄 토요 방과후’, ‘봉화 아리랑’ 등 지역문화 기반 체험 확대 △봉화도서관 이전 신축 추진 및 학교 공간 재구조화 △봉화예술합창단 운영을 통한 문화예술 역량 강화 등을 성과로 제시하며 지역과 함께 만드는 교육 생태계 조성을 강조했다. 영주교육지원청은 △미래형 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춘 미래교육지구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25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경주에서 도내 공․사립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장․업무 담당자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함께 걷는 걸음, 함께 가는 미래! 온(溫)맘미소 유보통합 성과 나눔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온(溫)맘미소 유보통합’은 경북교육청의 유보통합 추진 슬로건으로, ‘따뜻한(溫) 엄마의 마음(맘)으로 영유아 교육의 미래를 위해 소통하고 협력한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25학년도 유보통합 추진 과제의 성과를 공유하고,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함께 참여해 교육과 보육의 통합적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다양한 현장 운영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1부 성과 나눔에서는 ‘영유아학교 시범 기관’으로 참여한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4대 상향 추진 과제를 중심으로 한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지난해 9월부터 시범 기관 운영에 참여한 경산중앙유치원과 성곡어린이집(영주) 등 19개 기관이 무대에 올라 유보통합 이후 바람직한 기관 운영 모델을 제시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2부 성과 나눔에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25일 구미시에 있는 경상북도환경연수원에서 도내 교육지원청 미세먼지 업무 담당자 22명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교육 현장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건강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대구가톨릭대학교와 한국교육환경보호원, 명지대학교 대학원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하여 △탄소중립・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슬기로운 식물생활 △실내 공기질 문제와 건강 영향・예방의 중요성 △학교 미세먼지 관리와 대응 대책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천적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앞서 경북교육청은 18일부터 19일까지 교육지원청 담당자가 참여하는 ‘초미세먼지 재난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해 단계별 대응 매뉴얼과 지휘 체계를 점검했으며, 학교 자체 점검과 학생 대상 미세먼지 계기 교육도 강화하도록 안내하는 등 선제 대응에 힘쓰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단계별 조치를 철저히 숙지하고, 신속하고 정확하게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25일 구미시에 있는 상모초등학교 정문에서 ‘아동학대 예방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 예방을 단순 안내와 홍보에서 벗어나, 학교와 가정・지역사회가 함께 실천하는 교육공동체 운동으로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캠페인은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교직원과 학부모・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의지를 다지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경북교육청은 17일부터 11월 28일까지 도내 모든 학교와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365일 함께하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캠페인 기간 동안 도내 전체 학교가 △예방교육과 홍보 활동 △학생・학부모 참여 프로그램 운영 △신고・대응 체계 안내 △상담・치유 지원 체계 강화 △지역사회 보호망 연계 등 실질적인 아동 보호 환경 조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아동학대 예방은 모든 사회 구성원의 책임이며, 아이들의 작은 변화에도 세심히 귀 기울이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본청 시설과 회의실에서 설계자와 학교 관계자, 교육청 담당자 등 전문가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칭)구미늘품뜰 거점형 늘봄센터 신축 중간설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중간설계협의회 대상은 설계용역비 추정가격 1억 원 이상 사업을 대상으로 계획설계 완료 후 실시되며, 설계의 적정성과 경제성을 검토하고, 공간의 안전성․창의성 확보, 지역 여건을 반영한 돌봄 특화 공간 구성을 위해 마련됐다. (가칭)구미늘품뜰 거점형 늘봄센터 신축 사업은 구미시 산동읍 인덕리 산28-2번지(산동초등학교 내)에 대지면적 3,691㎡, 총면적 1,580.97㎡(지상 2층) 규모, 총사업비 77억 원을 투입하여 2027년 2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구미시 산동읍 지역의 △저출생․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새로운 돌봄 서비스 모델 확산 △인근 학교 간 연계․협력을 통한 지역 공동 돌봄 체계 구축 △초등돌봄의 공공성 강화 △지역 정주 여건 개선 및 교육격차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거점형 늘봄센터는 아이들의 방과후 삶의 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