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울릉군의회는 21일부터 12월 20일까지 30일간의 일정으로 한 해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제290회 울릉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회기 첫날인 2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6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군수 시정연설'을 청취하고, 이어 11월 24일부터 12월 2일까지 9일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집행부의 정책 추진 실태와 주요 사업의 효율성·필요성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12월 5일 개최되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6년도 본예산안', 각종 조례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한 뒤,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예산 편성의 타당성과 사업의 우선순위 등을 집중 심사한다. 이어 12일 제3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안을 의결하고, 15일부터 16일까지 군정질문 및 답변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9일 제6차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2026년도 예산안 의결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하며 제290회 제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의회 정책연구위원회는 11월 21일(금) 13시,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2025년 제6회 정책연구위원회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임시총회에서는 ▲제10기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 선출 ▲2026년도 상반기 입법정책 연구용역 과제 선정 심의 등 주요 안건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총회에서 구미출신 정근수의원이 만장일치로 제10기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정근수 정책연구위원장은 “남은 임기 동안 정책연구위원회를 이끌며 도정 현안과 지역의 어려움을 세심히 살펴, 도민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정책비전 제시와 입법정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책연구위원회는 현안연구를 위해 구성된 연구단체(2개)의 연구용역 과제를 심의했다. 제출된 연구과제는 '경상북도 지역연계 관광 활성화 연구회'(대표 연규식 의원), '경상북도 원전정책 발전 연구회'(대표 황명강 의원) 총 2건의 연구과제이다. 정책연구위원회에서 각 연구단체 대표의 제안 설명과 질의응답, 심도 있는 논의 과정을 거쳐 제출된 2건 모두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승직 의원(국민의힘, 경주4)은 11월 19일(수)과 20일(목) 진행된 경상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폐교 직전 학교에 대한 과도한 시설 투자 문제를 지적하며 통폐합 절차의 투명성을 주문하고, 직속기관 직원들의 출장 관리 부실에 대한 실태조사를 강력히 요구했다. 먼저 박승직 의원은 소규모학교 통폐합 추진 시 절차의 투명성 확보와 예산 낭비 방지를 강력하게 주문하면서 폐교 직전 학교의 과도한 시설 투자 문제를 지적했다. "의성 단밀초, 울진 월송초, 영덕 축산항초등학교 경정분교장 등 총 48건에 28억 원이 투자되는 등 폐교 직전 학교에 수억 원대의 시설 투자가 집중되는 사례가 많다"며 예산 낭비의 심각성을 언급했다. 또한 박 의원은 학교 통폐합의 중장기 계획 수립, 학부모 대상 공론화 절차 등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특히 "시설비가 많이 투자될 경우 심사위원회를 통한 절차 마련을 준비하는 등 의사결정 과정을 더욱 중요하고 투명하게 다루어 예산 낭비가 없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직속기관 운영과 관련하여 직원들의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의회 김희수 의원(국민의힘·포항2)은 11월 19일과 20일 진행된 경상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불성실한 감사결과 처리 행태와 부적절한 설계변경을 야기하는 부실한 설계 문제를 강하게 질타하며 현장 파악이 안된 설계 지양을 요청하는 등 교육행정의 책임성 강화를 촉구했다. 김희수 의원은 11월 19일 감사에서 행정사무감사 '감사처리결과서' 의 조치 결과를 면밀히 검토하며, 실제 조치가 완료되지 않았음에도 완료로 부적절하게 표기된 사례들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김 의원은 '공유재산 무단 점유 완료' 조치 건에 대해 "연고자를 찾지 못했는데 어떻게 완료가 될 수 있는가”라고 반문하며, 실제 조치가 완료되지 않은 부분은‘추진 중'으로 명확히 표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0년째 지적되고 있는 기초학력 부진 관련 조치도‘완료'로 표기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행감 책자에 나온 '완료' 표기를 전면 재검토하여 실제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11월 20일 감사에서 김 의원은 학교 시설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잦은 설계 변경 문제를 지적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1월 20일 감사를 끝으로 경상북도교육청 본청과 5개 직속기관, 11개 교육지원청에 대한 2025년도 교육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심도있는 질의를 쏟아내며, 경상북도교육청의 교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대안도 함께 제시했다. '박채아 위원장(경산3, 국민의힘)'은 여비 부적정 지급, 일부 사립유치원의 회계 서류 관리 미흡, 겸직 활동을 신고하지 않은 공무원이 수익 활동을 하는 사례를 지적하며 이와 같은 도덕적 해이가 일어나는 것은 교육청의 부실한 관리·감독을 원인으로 꼽으며 강하게 질타했다. '조용진 부위원장(김천3, 국민의힘)'은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아버지학교의 긍정적인 효과를 칭찬하며, 올바른 자녀 교육에 대한 가치관을 형성하여 자녀들과 소통하고 나아가 학교와 교사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는 부모교육을 강조했다. '김경숙 위원(비례, 더불어민주당)'은 학교안전공제회 운영과 목적에 대해 질의하고, 공제회 수익사업 운영의 투명성 강화를 요구했다. 또한 내년 3월부터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김창혁 경상북도의회 의원(구미7, 국민의힘)은 21일 열린 제359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경북도 경제발전과 민생안정에 대한 도정의 ‘선제적이고 책임 있는 결단’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미래 산업기반 마련, 지역 금융 주권 확보, 도시 주거환경과 안전망 재건, 소상공인 민생 지원이라는 네 가지 축의 균형 있는 발전을 강조하며 도지사에게 질의를 펼쳤다. 기회발전특구, ‘골든타임’ 속도전과 ‘도비 마중물’ 투입 촉구 먼저, 김 의원은 기회발전특구 지정이 총 13조 7,312억 원 투자와 6,234명의 고용 창출을 이끌 역사적인 기회임을 강조하며 도정의 속도전을 촉구했다. 또한, 특구가 중앙 정부의 지침을 수동적으로 기다리는 것이 아닌, 경북도가 주도적으로 규제를 혁파하는 ‘지방설계특권’임에도 2024년 6월 특구 선정 이후 상당한 시간이 흘렀음에도 ‘재정적 결단’이 없는 행정적 답보 상태임을 강한 비판과 함께 “미온적인 태도는 투자 기업들에게 경북의 의지 부족이라는 치명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이를 바탕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손희권 경상북도의원(포항9, 기획경제위원회)은 21일 열린 제35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청소년 버스 바우처 및 무료화 필요, 영일만대교, 저출생·대학 경쟁력, 급식환경 개선 등 도청과 교육청의 주요 현안을 폭넓게 짚으며 “지금이야말로 경북의 방향을 다시 세울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청소년 버스비 무료화와 관련해 도청의 긍정적 검토와 교육청의 예산 부담 의지가 확인되며 정책 추진 가능성도 열렸다. 손 의원은 질문의 첫머리에서 K-스틸법은 “포항 철강산업의 활력을 위한 필수 법안”이라고 강조하며, 경북도 역시 법 통과를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영일만대교는 포항-영덕 고속도로 개통으로 필요성이 더욱 커져감에도 사업은 진척이 되지 않고 있다며, 애초 제시된 사업 방향과 국가 기간망 기준에 부합하도록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출생 대책과 관련해 “단기·현금성 위주의 150대 과제가 어느 정도 효과를 내는지 냉정한 점검이 필요하다”며 정책 평가를 바탕으로 한 정책 재설계를 요구했다. 대학 문제 역시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의회 정한석 의원(칠곡·교육위원회)은 21일 열린 제35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경북의 인구·교통·문화·교육 전반의 구조를 재편해야 한다는 대형 의제를 제기하며 도정의 전면적 전략 전환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경북 남부권에서 여전히 지속되는 대구생활권 편중 현상을 언급하며, “정주여건만으로는 인구 유출을 막을 수 없고, 일자리·산업·세수·생활 인프라가 동시에 작동하는 선순환 구조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특히 칠곡군의 중리지구(고시 2024-111호), 매원지구(고시 2025-191호) 도시개발사업을 경북형 정주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제시하며, 보상·인허가·환경·교통·학교 협의를 통합 지원하는 도 단위 패스트트랙 구축을 촉구했다. 또한 “정주전략은 산업과 분리될 수 없다”고 강조하며, 국가 공모로 확보한 △첨단 농기계 산업 기반, △애그테크(Ag-Tech) 산업 육성 프로젝트를 칠곡–성주–경북 남부권의 신규 일자리·기업 유치의 핵심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 의원은 “첨단 농기계(농업 로봇)·애그테크 산업은 대표적으로 칠곡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영천시의회는 20일 의회 간담회장에서 공직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법정의무교육으로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사회적 장애인식개선 교육은 한국장애인개발원 사회적 장애인식개선교육 전문강사인 이정현 강사가 맡아 진행했으며, ‘다름을 담다’는 제목으로 장애의 정의와 유형,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차별 해소, 직장 내 포용적 문화 조성의 필요성 등을 강의했다. 특히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해서 일상 속 고정관념을 되돌아보고 공직자들의 장애 감수성 함양을 강조했다. 김선태 영천시의회 의장은 이날 함께 교육을 들으며 "장애인식개선은 건강한 조직 및 사회문화 조성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교육을 통해 의회 구성원들이 장애를 사회적 다양성의 한 부분으로 인식하여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포용의 가치를 깨닫고 더욱 성숙하고 평등한 조직문화 정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영주시의회는 11월 21일 영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2025년도 제9회 청소년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청소년의회는 영광여자고등학교 학생 22명과 담당 교사 1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방의회의 역할과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청소년의회는 ▲입교식 ▲1일 청소년의원 선서 ▲의장 선출 ▲조례안 발표 및 찬반토론 ▲안건 표결 ▲퀴즈타임 ▲의원님과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체험활동 책자가 제공됐다. 이날 청소년의원들이 심의한 안건은 '영주시 청소년 자율 학습 시설 설치 및 운영 시간 확대'로, 청소년들이 공부할 공간과 시간의 제약으로 인해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자율 학습시설 설치 및 기존 시설의 운영 시간 확대를 제안했다. 학생들은 찬성과 반대 입장으로 나뉘어 활발한 토론을 펼쳤으며, 실제 표결 과정을 통해 의회 운영 전반을 직접 경험했다. 김병기 의장은 “청소년의회는 학생들이 의정활동을 직접 체험하며 민주적 절차의 중요성을 배우는 뜻깊은 자리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