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유아의 물놀이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2025학년도 유치원 생존수영교육’ 운영 결과, 학부모 만족도가 97.89%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유아 단계부터 물에 대한 적응력과 위기 상황에서 자기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경북교육청은 2018년부터 유아 생존수영 시범유치원을 운영해 왔으며, 2023년 11개 원 375명, 2024년 23개 원 1,023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예산 1억 2천만 원을 편성해 1,500명의 유아로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수영장 입장료와 교통비․보험료․교육 자료․자원봉사 활동비 등을 포함해 유아 1인당 8만 원씩 지원하고 있다.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5일까지 생존수영교육에 참여한 학부모 332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시행한 결과, △생존수영교육 운영 만족도 97.89% △물 적응력․자기 생명 보호 능력 강화에 도움 96.38% △유치원 교육과정에 필요한 교육 96.99% △5세 유아에게 필요 90.96% △생존수영교육 지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2025학년도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 조사 결과, 전반적인 만족도가 94.2%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11월 10일에서 14일까지 도내 유치원 학부모 14,33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 전반에 대한 학부모 의견을 체계적으로 반영하여 향후 교육과정의 질 제고와 정책 개선 방향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조사 결과,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 전반에 대한 만족도가 94.2%로 높게 나타났으며, 학부모가 교육과정에서 만족한 요소는 △충분한 놀이 제공(31.9%) △신체․예술․문화 교육(20.0%) △기본 생활 습관 형성 교육(17.4%) △현장 체험학습(16.2%) △초등학교 연계 교육(14.5%)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아․놀이 중심의 교육과정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 결과로 분석된다. 또한, 향후 더욱 질 높은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필요한 사항으로는 △놀이 중심 교육환경 강화(28.4%) △개별 유아 특성을 반영한 지도(21.8%) △유치원별 특색 있는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2026년 인성교육 시행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도내 모든 학교와 교육지원청에 안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인성교육진흥법 시행령’ 제3조에서 규정한 ‘학년도 시작 3개월 전까지 인성교육 시행계획을 수립․안내’해야 하는 법적 절차에 따라, 학교 현장의 준비 기간을 충분히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시행계획은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인성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사전 조사와 공청회 등 의견수렴절차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했으며, 학교에서 실질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내용 중심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2026 인성교육 시행계획은 △교육과정 기반 생애주기별 인성교육 △인성 친화적 학교 환경 조성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생애주기별 인성교육의 세 가지 중점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특히, ‘도전! 꿈 성취 인증제’ 활성화와 학부모 인성교육 역량 강화, ‘조부모와 함께하는 격대교육’ 확대를 2026년 인성교육의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경북교육청은 학교가 자율적으로 세부 계획을 수립․운영할 수 있도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학생의 건강한 정서 회복과 학교 현장의 마음건강 지원을 위해 ‘함께 성장하는 정서회복 프로젝트 살핌온(溫)’을 학생 마음건강 안심온 4단계 위기학교 5교를 대상으로 12월 한 달간 집중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감정 조절 능력과 회복탄력성을 향상해 학업과 교우 관계에서의 심리적 안정감을 회복하고, 교사의 직무 스트레스 완화와 자신의 정서를 돌보는 마음챙김(Mindfulness) 역량을 강화해 긍정적인 학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살핌온(溫)’은 명상과 예술․체험 기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교사집중형(교직원의 심리적 안정 및 회복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 △학생 집중형(정서 조절과 또래 관계 개선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 △혼합형(교사 프로그램 2~3회+학생 프로그램 2~3회) 등 유형을 구분하여 학교의 수요에 맞춰 탄력적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편성됐다. 신청학교에서는 정서 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고등학생 정서회복 프로그램은 자기 인식과 회복탄력성 향상을 중심으로 두 차례 진행되며, 참여형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1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3개월 동안 본청과 도내 22개 교육지원청에서 ‘2025학년도 교육급여 바우처’ 미신청자 중 온라인 신청 곤란자를 위한 현장 방문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2025학년도 교육급여 지급의뢰 대상자 중 95.7%가 바우처(교육활동지원비) 신청을 완료했으며, 고령․다문화가정․시설 거주 학생 등 온라인 신청이 곤란한 대상자에게 신청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시적 방문 접수 기간을 마련했다. 교육급여 바우처 방문 신청 접수는 경북교육청 재무과와 22개 교육지원청에서 자율적으로 운영되며,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민원인은 접수처별 운영 기간과 시간이 다르므로 방문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신분증 및 구비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방문 신청 접수처와 구비서류 안내는 경북교육청 누리집과 한국장학재단 교육급여 바우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급여 바우처는 저소득층 가정 학생의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연 1회 제공되는 카드포인트 형태의 이용권으로, 비교육적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교육부가 2024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는 학교급식 정책 시범선도학교 사업에서, 2025년 경북교육청 산하 4개 운영학교가 모두 우수 연구 성과 기관으로 선정되어 교육부장관상과 교육감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고 2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2021년부터 자체적으로 ‘학교급식 선도학교’를 운영하며 급식과 식생활 교육 혁신을 선도해 왔다. 이러한 운영 경험과 축적된 연구 기반이 올해 시범학교 전원이 우수성과를 인정받는 결과로 이어지며,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 급식 전문성과 정책 실행력을 증명했다.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는 가은초등학교(문경)는 ‘HLM 프로젝트(Health·Low-carbon·Multiple cultures)’를 기반으로 △38차시 맞춤형 영양․식생활 교육 △모내기․벼베기 등 로컬푸드 생태체험 △채식의 날(채밋데이) 및 잔반 줄이기 월간 운영 △세계음식의 날 운영 등 전교생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채소 섭취율․다문화 이해․환경 인식 개선 등에서 사전 대비 50% 이상 향상된 성과를 거뒀다. 초서초등학교(포항)는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상주시는 12월 1일, 12월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 우수팀 1팀을 선발하여 시상했다. 시는 전 부서·읍면동 및 시민으로부터 추천된 사례를 대상으로 실적검증과 실무심사 후 1, 2차심사(주무팀장 및 부서장) 및 3차심사(시정조정위원회)를 거쳐, 4차 심사(적극행정위원회)를 통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우수 2명, 장려 4명과 우수팀 최우수 1팀을 최종 선정했다. 우수 등급을 수상한 공무원에는 농촌개발과 임희철 주무관의 ▲“위험교량 업사이클링을 통한 보행로 조성으로 주민안전확보”사례와 세정과 김희수 주무관의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를 통한 전 시민 교통복지 확대”사례가 선정됐으며, 장려에는 미래농업과 구성엽 공무관의 ▲ “경북 최초, 농지개량 성토토양 11개 전 항목 분석”사례, 노인장애인복지과 김경현 주무관의 ▲“장애인 주차구역 신고에 따른 현장확인 및 신속한 민원 업무 처리”사례, 총무과 김대성 주무관의 ▲“상주시 원어민 화상영어 프로그램 도입”사례, 세정과 윤현혜 주무관의 ▲“비대면·맞춤형 체납세 안내를 위한 카카오톡 모바일 서비스 도입”사례가 선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국가 차원의 탄소중립 정책이 속도를 내면서 포항이 친환경 철강산업 전환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포항에서는 정부·지자체·연구기관·기업이 참여하는 대형 공공 연구개발사업이 연이어 선정되며, 국가 탄소저감 전략의 주요 기반이 지역 내에 구축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 11월 포항을 CCU(탄소 포집·활용) 메가프로젝트 실증지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과 탄소저감 기반 신산업 육성을 위한 대표 공공 R&D 프로젝트로, 포스코홀딩스와 LG화학, 한국화학연구원, RIST, 포스텍, 경상북도 등 민·관·연이 폭넓게 참여한다. 제철소 부생가스를 활용해 연간 1만 6,500톤 규모의 CO₂를 포집 전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실증 연구가 추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포항시·KIST·RIST·경상북도와 LTI(Lab to Industry) 플랫폼 구축 협약을 체결했으며, 공공 연구성과의 산업 현장 적용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기반도 마련했다. 해당 플랫폼은 탄소전환 공정 실증, 지역 기업 기술 이전, 연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2월 1일 오후 3시에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KBIZ홀)에서 열린 「중소기업 규제합리화 현장대화」에 참석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하고, 100여 명의 중소기업 대표와 국무총리 및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현장대화는 경제현장에서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규제애로를 청취하고,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앞서, 정부는 민생경제의 핵심인 중소기업·소상공인이 겪는 현장규제의 합리화를 위한 「중소기업·소상공인 현장규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경기 회복의 흐름이 민생현장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도약으로 이어지도록,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사업운영 전반에서 체감하는 불합리한 규제애로를 선제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규제신문고, 경제협·단체, 지자체 등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창업 등 진입장벽 완화 ▴사업확장 지원 ▴운영부담 경감을 위한 총 17건의 과제를 발굴했다. 분야별 주요개선 9대 과제는 아래와 같다.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무보험 차량 단속 6배 강화 의무보험 전산망 고도화로 운영(11.28.~) 무보험·뺑소니 피해자 정부보장사업 부담도 개선 되겠네~ 도로 이용정보·단속정보가 연계되어 단속 범위가 확대 되겠어~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북 구미에 들어서는 (가칭)경상북도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이 오는 2일 착공을 앞두며 본격적인 조성 단계에 돌입한다. 이번 착공은 단순한 건립 소식을 넘어, 2023년 유치 확정 당시부터 설계, 그리고 착공에 이르기까지 3년여에 걸친 윤종호 도의원(구미6, 국민의힘)의 집요한 노력이 맺은 결실로 평가받는다. 진흥원은 구미시 산동읍 임봉길 51-8(구 임봉초등학교 부지)에 14,765㎡ 규모로 건립되며, 총사업비 약 400억 원이 투입되어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다. 2027년 8월 개원을 목표로 하며, 연간 1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경북 유아교육의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 치열했던 유치전, ‘평균연령 30세’ 데이터로 승부한 윤종호의 전략 이번 착공이 있기까지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지난 2023년 유치 당시, 경북 도내 여러 시·군이 유치를 희망하며 치열한 물밑 경쟁을 펼쳤다. 당시 교육위원회 위원이었던 윤 의원은 경쟁 지역의 견제 속에서도 동료 의원들을 끈질기게 설득했다. 윤 의원은 산동읍 인구가 2만 8천여 명에 달하며, 평균연령이 30세로 경북에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의회 조용진 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교육위원회 부위원장, 김천3·국민의힘)은 1일 열린 2026년도 경상북도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 본예산 심의에서 “재정절벽이 예고된 상황 속에서도 교육청의 예산 운용이 단년도 중심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하며, 미래세대를 위한 중기재정전략 수립을 강하게 촉구했다. 조 의원은 이날 심의에서 “2026년은 중앙정부이전수입 2,619억 원 감소, 비목적성 재원 2,144억 원 축소 등 그 어느 때보다 열악한 재정 여건이 예상된다”며 “이런 상황에서 교육청이 5개 기금 총 8,236억 원 중 무려 3,893억 원을 사용하겠다는 계획은 지속가능성이 매우 낮은 단년도 대응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2026년을 끝으로 종료가 예상되는 담배판매금 지방교육세 일몰 문제도 지적했다. 조 의원은 “담배소비세분의 43.99%가 지방교육세로 전환돼 전국적으로 약 1조 6천억 원 규모가 시·도교육청에 배분된다”며 “이 재원이 사라지면 경북교육 재정에도 심각한 공백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국교육감협의회가 최소 3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