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 우수 농특산물 정례 직거래장터인 ‘영일만친구들 사랑장터’가 지역 농산물 판매 촉진은 물론, 시정 홍보와 시민 건강 증진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장터는 매주 토요일 포항시청 광장에서 열리며, 지역 농가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직거래 창구로 운영된다.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지역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시민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이 장터를 시정 정보 전달과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하는 ‘열린 행정’ 현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남구보건소는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장터 운영일에 맞춰 ‘건강홍보관’을 함께 운영하며 혈압·혈당 측정, 마음건강 체크 등 기본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는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영일만친구들 사랑장터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실현하는 소중한 현장”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부서와 협업해 경제, 건강, 소통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시도로 장터의 기능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최근 계속되는 기록적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수목 고사 우려에 대응해, 시 전역 주요 녹지와 가로수를 대상으로 비상 관수 작업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관수 대상은 총 211만 3,495㎡의 녹지대와 중앙로 등 233개 노선의 약 6만 본 가로수이며, 잎이 마르거나 수세가 약화된 수목, 가뭄 피해가 우려되는 관목류부터 우선적으로 집중 물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 시는 직영 인력과 관용 관수 차량을 총동원해 오전 8~10시, 오후 4~6시 등 기온이 낮은 시간대를 활용해 관수 작업을 실시 중이다. 더불어 장기 가뭄 대비를 위해 점적 관수용 물주머니 설치 등 추가 대응책도 검토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여름철 열섬현상 완화와 도시 생태환경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폭염 해소 시점까지 모든 가용 자원을 투입해 지속적인 관수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경식 그린웨이추진과장은 “폭염 장기화로 수목 고사 피해가 실제 발생할 수 있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시 환경 유지를 위해 현장 점검과 집중 관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민간 안전단체와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시는 3일 냉천 인근에서 제철동 안전협의체와 자율방재단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배수로 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빗물받이와 배수로 내에 쌓인 이물질을 사전 제거하고, 침수 취약 시설을 면밀히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게릴라성 폭우로 인해 배수로와 하수도에 쌓인 쓰레기나 담배꽁초 등이 물길을 막으면서 역류 및 침수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포항시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우리 마을 배수로 정비 운동’을 민관 합동으로 전개하며, 동네별 침수 위험 지역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고온다습한 남서풍의 영향으로 폭염이 지속되고 있지만, 이로 인해 일시적으로 강한 전선이 형성돼 국지성 극한호우가 발생할 수 있어 사전 대비가 절실한 실정이다. 시는 폭염 대응 종합대책과 함께 도시 침수에 대비한 주민 대피 훈련, 실시간 기상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등 재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일 포항지역 건축사회와 건축 인허가 행정의 효율성과 일관성을 높이기 위한 ‘건축 인허가 업무 매뉴얼’ 신설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행정 실무자와 건축 전문가들이 직접 머리를 맞대고 인허가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한 자리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하고 명확한 건축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첫 걸음이자 중요한 협력 사례로 평가된다. 간담회는 포항지역 건축사회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포항시 인허가 부서 실무자들과 건축사회 임원진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인허가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법령 해석의 불일치, 자료 부족에 따른 민원 증가, 처리 지연 사례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포항시는 이날 건축 인허가 매뉴얼 초안을 공개하고 실무자와 건축사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자주 발생하는 행정 오류를 줄이고 인허가 절차의 투명성과 통일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작된 이 매뉴얼은 향후 현장 의견을 반영해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포항 지역 건축사회 관계자는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매뉴얼 신설은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일 ‘북극의 수도’로 불리는 노르웨이 트롬쇠(Tromsø)의 북극경제이사회(Arctic Economic Council, AEC)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북극권 도시와의 경제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북극경제이사회(AEC)는 2014년 북극이사회 산하에 설립된 민간 중심의 경제협의체로, 항만·운송, 에너지, 원주민 포용, 기후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북극 지역의 지속가능한 개발과 경제협력 증진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이번 방문은 북극권 도시 정책과 산업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기 위해 파견된 10명의 정책연수단이 중심이 됐다. 연수단은 북극 관련 기관 및 국가들과의 교류 가능성을 타진하며, 향후 포항시의 정책과 산업 발전에 접목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모색했다. 현지에서는 AEC 이리나 질리나(Irina Zhilina) 시니어 매니저의 안내로 AEC의 역할과 북극권 국가의 정책 현황을 청취하고, 비북극권 국가의 지방자치단체로서 북극권 시장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지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AEC 회원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가 정부가 선정한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의 하나인 식품 로봇 기술 개발 메카로 거듭난다. 시는 3일 북구 흥해읍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서 ‘식품로봇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연구센터는 미래 식품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프라로 농식품부의 식품로봇 분야 ‘푸드테크 연구 지원센터 구축’ 공모 사업에 지난해 전국 최초로 선정되면서 본격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포항시를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포항소재산업진흥원이 주관했으며, 이강덕 포항시장, 주원철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죠티 바신 미국위생협회(NSF) 아시아태평양 총괄전무, 푸드테크 관련 기업과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연구지원센터의 착공을 축하했다. 센터는 총사업비 155억 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2,500㎡ 규모로 기술 실증센터, 키친 인큐베이팅, 공동 연구장비실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춰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가 완공되면 식품로봇 기술 개발 초기 단계부터 외식업체의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주방 자동화 기술 실증이 가능해지며, 미래형 K-키친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30일을 맞는 3일 오전 10시 첫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대통령실이 2일 전했다. 기자회견은 유튜브 채널 '이재명TV'와 'KTV'에서 생중계된다.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라는 제목의 이번 기자회견은 이재명 대통령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기자들과의 일문일답, 마무리발언 순으로 진행된다. 대통령실은 "기자들과 보다 가까이 소통하고자 하는 이 대통령의 의지를 반영해 타운홀미팅 형식으로 꾸려지며, 일문일답은 사전 조율 없이 이뤄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생·경제, 정치·외교안보, 사회·문화, 기타 등 네 개 분야에 걸쳐 활발히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30일, 5200만 국민의 간절한 열망과 소망을 매순간 가슴에 새겼던 치열한 시간이었다"며 "절박한 각오로 쉼없이 달려온 지난 30일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4년 11개월의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자 기자회견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면한 현안부터 국정의 방향과 비전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전혜빈이 JTBC 새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늦깎이 어쏘 변호사 허민정으로 출근한다. 오는 8월 2일(토)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극본 박미현/연출 김재홍/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 SLL, 스튜디오S /공동제작 ㈜스토리오름)에서 전혜빈이 어쏘 변호사 허민정으로 분해 세련된 카리스마와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인 것. ‘에스콰이어’는 정의롭고 당차지만 사회생활에 서툰 법무법인 율림의 신입 변호사 효민(정채연 분)이 왜인지 온 세상에 냉기를 뿜어대지만 실력만큼은 최고인 파트너 변호사 석훈(이진욱 분)을 통해 완전한 변호사로 성장해 나가는 오피스 성장 드라마. 극 중 전혜빈이 연기할 허민정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다소 늦게 변호사의 길에 들어섰지만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대형 로펌 율림에 입성한 인물이다. 단단한 내면에서 비롯된 여유와 쌓아온 실전 감각, 그리고 한 번 시작한 일은 끝까지 해내는 추진력으로 후배들에게 든든한 롤모델이 되어준다. 공개된 사진 속 허민정(전혜빈 분)은 신입 변호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이은샘의 다사다난한 청담국제고등학교 생활이 다시 시작된다. 새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 2’(연출 임대웅, 박형원 / 극본 곽영임 / 제작 와이낫미디어, 리안컨텐츠)는 귀족학교 청담국제고등학교에서 벌어지는 권력 게임에 청춘 로맨스가 가미된 하이틴 심리 스릴러 드라마다. 오늘(3일) 오후 5시 국내 주요 OTT 플랫폼을 통해 대망의 첫 회 공개를 앞둔 가운데 ‘청담국제고등학교 2’ 측은 김혜인(이은샘 분)과 백제나(김예림 분)의 숨 막히는 긴장감이 담긴 1회 스틸을 공개해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오시은(한다솔 분) 추락 사건 이후 경직된 혜인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수업 내내 집중하지 못한 혜인은 경찰의 호출로 교실 밖으로 불려 나간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반 분위기는 순식간에 얼어붙는 동시에 학생들은 혜인을 향해 싸늘한 시선을 보내는데. 그런 혜인을 바라보는 제나의 눈빛은 묘한 긴장감을 더한다. 말없이 혜인을 응시하는 제나의 표정에는 복잡한 감정이 서려 있어 그녀가 앞으로의 전개에 어떤 파장을 일으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배우 정일우와 정인선의 설렘 가득한 투 샷 스틸이 공개돼 예비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연출 김형석 / 극본 소현경 / 제작 스튜디오 커밍순, 스튜디오 봄, 몬스터유니온)은 ‘인간은 누구에게나 화려한 날들이 있다. 지금이든, 과거에서든, 앞으로든. 각기 다른 의미로 만나게 되는 화려한 날들에 대한 세대 공감 가족 멜로’ 이야기다. 정일우는 극 중 모든 면에서 능력자로 인정받는 이지혁 역을, 정인선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꿈꾸며, 사랑 앞에서는 후회 없이 직진하는 지은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화려한 날들’ 측은 3일(오늘) 정일우와 정인선 두 사람의 투샷 스틸을 공개해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스틸에는 정일우와 정인선의 아웅다웅 케미가 빛난다. 뿌듯한 표정과 당당하게 하이파이브를 요구하는 몸짓으로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는 정인선과 무심하지만 다정한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는 정일우의 모습이 벌써부터 설렘을 주는 가운데, 그들이 어떠한 이유로 경찰서까지 찾아가게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서현과 옥택연의 로맨스가 본격 점화되며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가 후반부 서사에 돌입했다. 어제(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연출 이웅희, 강수연/극본 전선영/기획·제작 스튜디오N, 몬스터유니온) 7회에서는 단역 차선책(서현 분)과 남주 이번(옥택연 분)의 당도 한도 초과 데이트부터 새로운 변수 성현군 이규(이태선 분)의 등장까지 다이내믹한 전개가 펼쳐졌다. 이날 정체불명의 누군가에게 밀려 연못에 빠진 차선책은 이번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 위기의 순간 가장 먼저 그를 떠올린 차선책과 단숨에 소중한 이를 잃을 뻔한 이번은 이 일을 계기로 서로에 대한 감정을 또렷이 자각했고 두 사람은 첫날밤에 이어 두 번째 밤으로 직행하며 마음을 완전히 확인했다. 다음 날 아침, 차선책은 직접 조식을 준비해 호캉스 조식 데이트라는 현실 여대생다운 버킷리스트를 실현했다. 다만 완성된 음식은 하녀와 하인들조차 “이건 먹는 게 아니다”라며 혀를 내두를 정도였고 이번은 예상치 못한 시련(?)에 봉착했다. 그럼에도 “앞으로 매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아이쇼핑’이 파격적인 세계관이 담긴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21일(월) 밤 10시 첫 방송되는 ENA 새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연출 오기환 / 극본 안소정 / 제작 그룹에이트, 테이크원스튜디오)은 양부모에게 버려진 후, 죽음의 문턱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아이들의 처절한 생존과 복수를 그린 액션 스릴러다. 배우 염정아, 원진아, 최영준을 비롯해 신예 김진영까지 합류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조합으로 여름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오늘(3일)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안타까운 사연 하나쯤은 있을 줄 알았어”라는 김아현(원진아 분)의 대사로 시작해 묵직한 여운을 남긴다. 부모에게 환불당한 후 극적으로 살아남은 아현은 우월하고 쓸모 있는 유전자를 골라 아이를 사고파는 시스템에 충격을 받고, 자신들을 물건처럼 취급하는 세상에 분노를 터뜨린다. 불법 입양 조직의 우두머리 김세희(염정아 분)의 주도 아래, 아이들이 맞닥뜨리는 비극적 현실이 연이어 펼쳐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한편 완벽한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