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대구광역시 군위군의회 의원연구단체 ‘미래농업 전략연구회(대표의원 홍복순)의 「군위 농특산물의 고부가가치화 전략 수립 및 산업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20일 개최됐다. 이번 연구는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군위군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산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가공·유통·브랜드화 등 산업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연구 결과 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재)산업경제발전위원회는 군위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 제고, 유통 구조 개선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군위 농산물이 지닌 지역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시장 중심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회의에 참석한 의원들은 “이번 연구는 군위 농업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미래 농업의 방향성을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연구 결과가 군정 정책과 예산에 반영되어 실질적인 농가 소득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표의원 홍복순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대구광역시 군위군의회는 20일 제292회 임시회 폐회 중 제2차 운영행정위원회(위원장 박운표)를 열고 제293회 군위군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박운표 운영행정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했으며, 제293회 임시회 회기를 10월 27일부터 11월 4일까지 9일간으로 확정하고,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별 안건 처리 일정을 논의했다. 이번 회기에는 조례안과 출연 동의안 등 주요 안건들이 상정되며, 군정질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운영행정위원회는 회기 운영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사항을 점검하고, 의정활동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박운표 운영행정위원장은 “이번 제293회 임시회는 주요 정책 방향을 가늠할 중요한 회기인 만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군위문화원(원장 박세준)이 주관한 ‘제5회 군위 삼국유사 전국 서예대전’이 6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지난 18일 김진열 군위군수, 최규종 군위군의회의장을 비롯해 내빈 및 수상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개최했다.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에서 열리는 전국 서예대전은 우리 민족의 정신을 되새기고, 서예를 통해 그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한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예년과 달리 ‘삼국유사 기이편(紀異篇)’을 명제로 삼아, 우리 민족의 시원(始原)과 정신이 담긴 삼국유사의 내용을 서예로 재해석했다. 대회는 한문, 한글, 문인화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전국 각지의 서예인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보였다.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1일까지 작품 접수를 받은 뒤, 공정한 심사와 현장 휘호를 거쳐 총 190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은 박실경(문인화, 대구시)씨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에는 왕명숙(한문, 충주시), 서장흥(한글, 용인시), 이필란(문인화, 구미시)씨가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우수상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웃어른을 공경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기르며,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이루기 위해 ‘온(溫)세상을 잇는 효행교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대구학생문화센터 2층 실내체육관에서 대구학생동아리한마당과 연계하여 진행되며, 초·중·고 학생은 물론 교원, 학부모, 일반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장에는 세대 간 상호 존중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효 동화 오디오존’에서는 책 읽어주는 할머니의 동화구연을 듣고 마음에 새기고 싶은 문구를 필사할 수 있으며, ▲‘내가 노인이 된다면?’ 부스에서는 노인 유사체험을 통해 노년의 삶을 이해하고 배려의 마음을 기르는 시간을 갖는다. ▲‘효나무 키우기’에서는 효행 실천 다짐을 작성해 나무에 게시하고 효도쿠폰을 제작하며, ▲‘내가 만드는 우리 집 가훈’에서는 캘리그라피로 가족의 가훈을 적어 책갈피를 만든다. ▲‘효(孝) 이모티콘 만들기’, ▲‘세대 모두가 소통하는 언어’ 프로그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경주시가 18일 시민운동장 등 경주 일원에서 열린 ‘동아일보 2025 경주국제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주시, 경북도, 대한육상연맹, 동아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개회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최병준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육현표 대한육상연맹 회장, 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 박현진 스포츠동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는 엘리트 선수 56명(국제남자부 22명, 국내부 34명)과 마스터스 1만 5,000여 명이 참가해 가을 정취 속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국제남자부에서는 아일랜드의 퍼갈 커틴(Pergal Curtin) 선수가 2시간 7분 54초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에티오피아의 안테나예후 다그나체유 이스마, 3위는 케냐의 레이몬드 킵춤바 초게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국내남자부에서는 김학수 선수(삼성전자)가 2시간 22분 45초로 1위를 기록했고, 국내여자부에서는 윤은지 선수(김천시청)가 2시간 52분 19초로 우승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비(非)아프리카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성주군 수륜면 수성리 어울림마당(수성리 104)에서 10. 18.부터 19.까지 이틀간 열린 성주군 가을 대표축제 '2025 성주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축제'가 전국 각지의 관광객이 모이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축제장 진입로에 늘어선 허수아비와 바람개비 행렬은 방문객들을 따스하게 맞이하고 축제장 입구에 펼쳐진 황금빛 들녘은 가을의 풍요로움을 아낌없이 선사한 축제였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친환경 농촌체험(메뚜기잡이, 고구마 캐기, 메기잡이, 사과낚시)과 온 가족이 함께하는 가을 운동회, 다양한 체험 부스와 공연은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볼거리를 제공했고, 축산물 무료시식 및 다양한 먹거리들로 방문객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는 평이다. 전년에 이어 올해도 무대와 개막식 행사를 없애는 대신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과 함께 청정 수륜쌀로 만든 가래떡을 길게 뽑으며 모두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는 ‘한마음 가래떡 뽑기’ 퍼포먼스를 펼쳐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올해는 그동안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신규 프로그램과 체험을 개발하여 축제를 내실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18일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제9회 고려아리랑’에 참석해 고려인 관련 공연 및 전시를 관람하고 축사했다. 동 행사는 사단법인 너머, 안산시, 대한고려인협회 등이 공동 주최했으며 국내 체류 고려인 동포, 안산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념식,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고려인 예술단의 태평무 공연, 고려인 이주 역사 및 독립운동 관련 전시, 고려인 음식 문화 전시, 시민 참여 부스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김경협 청장은 축사에서 ‘고려인 동포의 역사는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우리의 독립과 해방 이후 국가 발전 역사의 중요한 일부’라며 ‘조국을 위해 타국에서 피와 땀을 흘리신 선조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과거 역사적·정치적 이유로 조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고려인 동포들의 최근 국내 귀환은 단순 이주나 이민이 아닌, 단절된 역사의 복원을 의미한다’며 ‘고려인을 포함한 국내 귀환 동포들을 단순히 외국인이 아닌, 우리 공동체의 일원이라는 인식을 가져야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산림청은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도자공원 일원에서 “사람을 살리는 숲, 숲을 살리는 국민”이라는 주제로 ‘제24회 산의 날’ 기념식 및 ‘제16회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소병훈, 안태준 국회의원, 방세환 광주시장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헌장 낭독, 산의 날 유공자 12명에 대한 정부포상 등이 이어졌다. 특히 이 기간에 숲해설경연대회, 산불피해 입업인 회복지원 런닝대회 등도 진행됐다. 아울러 올해 16회를 맞는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는 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계속되며, 90여 개의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해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건강한 산림은 맑은 공기와 건강한 삶의 근원이자, 미래 세대에 물려줄 소중한 자원이다.”라며, “이번 박람회를 산림의 가치를 알리고 환경과 조화로운 삶을 꿈꿀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그리는 장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 '제1회 영양 장구메기습지 생태 나들이' 행사가 지난 10월18일 영양군 석보면 포산리 마을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영양군과 국립생태원 습지센터의 후원을 받아, 영양 장구메기습지 지역협의체가 주관했으며, 주민들이 직접 습지 생태계를 체험하며 자연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 참가자는 석보의 학생을 사랑하는 모임 및 입암 별똥별 마을학교 등 120여명의 주민과 아동으로,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태 감수성 함양에 기여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 특히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이날 특별 강사로 참여해 '하늘다람쥐 인공둥지 달기'와 '곤충호텔 만들기' 체험 강의를 진행해 생물 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쉽게 전달했다. 또한 영양군청은 행사 전반에 걸쳐 부스 운영과 행정 지원을 맡아 성공적인 운영을 도왔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습지 생태계의 가치를 직접 느끼고 즐겼다. 현장에는 슈링클 체험 부스와 멸종위기종 증강현실(VR) 체험 부스가 설치되어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었으며, ‘습지 퀴즈’, ‘생태 보물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영천시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말산업특구도시인 영천시의 운주산 승마조련센터에서 개최된 ‘제12회 영천대마기 전국승마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영천시승마협회에서 주최·주관하고 올해로 12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00여 명의 선수와 150여 필의 마필이 참가했다.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 1,000여 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아, 대회는 활기찬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대회 결과, 첫날 경기에서는 ▲마장마술 D-Class(유소년) 초등부 백지윤(남광초), 중등부 김가림(양산중앙중) ▲마장마술 D-Class(국산마) 고대일반부 윤은수(신경주대) ▲장애물 95-Class(유소년) 초등부 정우성(옥곡초), 중등부 고아영(포항동해중) ▲장애물 100-Class(국산마) 유소년부 김도연(기계초), 고대일반부 이승훈(성운대) ▲권승경기(유소년) 초등부 주은율(제산초), 중등부 여민석(동도중) ▲KHIS-7 통합부 백정원(탐라중)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2일차 경기에서는 ▲장애물 40-Class(유소년) 초등부 문채원(한라초), 중등부 김희은(회인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김천시는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저감을 위한 방제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고온 현상 지속 등 기후변화로 소나무 생육환경이 갈수록 악화되고, 매개충이 활동하기에 적합한 여건이 형성되는 등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 속도가 매우 빨라져 방제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이에 김천시는‘선택과 집중’을 통해 국가선단지, 주민생활권, 주요도로변, 보호수 등 주민의 안전에 위협을 주거나 보존가치가 높아 보호되고 있는 산림을 가장 우선적으로 방제하고 관내 소나무재선충 감염목에 대해 관리가능한 수준을 목표로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천시는 2025년 30억의 예산을 확보하여, 상반기에는 피해고사목 벌채 12,315본, 아포읍 일대 매개충 드론방제 20ha, 예방나무주사 2,295본, 남면개령면내 수종전환방제*(4,310본 제거)추진 등 사업구별 적정 방제 사업종을 선별하여 방제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하반기에는 피해고사목 제거 및 극심지 내 수종전환방제 등 고사목 10,000여본을 방제할 계획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산림을 보호하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가 정보화 정책 수립, 행정정보시스템 운영, 웹서비스 품질관리, 공공통신망 확충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 행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먼저, 시는 농어촌 지역 정보화마을 3개소 운영, PC 무상수리·그린PC 보급·보조기기 지원 등으로 시민의 정보 접근권을 넓혀왔다. 데이터 기반 행정의 안정성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22년 ‘온나라 문서 2.0’ 도입으로 차세대 전자문서유통 체계를 마련하고, 2023년부터 재해복구시스템·통합메시지시스템을 확충했다. 특히 지난 9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당시에는 즉시 재난대응반을 가동하고 서버 이중화·제2전산실 구축계획 등 다층적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시민이 체감하는 웹서비스 품질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3년에는 대표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반응형 웹 ▲비대면 서비스 확대 ▲개인정보 보호 강화 등으로 시민 편의를 높였으며, ‘포항국제불빛축제 주차안내’, ‘중대재해 신고’, ‘포항사랑상품권’ 등 생활형 서비스를 확대했다. 이와 함께 ‘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