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신효광)가 11월 13일에서 14일 양일간 농축산유통국, 해양수산국, 농업기술원,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독도재단을 대상으로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기후 변화 대응, 청년농과 영세농 보호, 스마트농업 기반 확충, 연구성과의 농가 연계 등 도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을 집중 점검했다. 박창욱 부위원장(봉화)은 경북형 공동영농이 실질적으로 대농 위주로 혜택이 집중되어 소규모 영세농가가 소외되는 현실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전략작물 유도 정책 역시 특정 작물의 과잉생산을 유발하여 가격 폭락 등의 부작용을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마트농업 또한 실제 영농에 필요한 기술력은 부족한데 시설 투자에만 치중하면서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들을 종합하여 경북도가 추진 중인 농업대전환 정책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재점검을 촉구했다. 김재준 의원(울진)은 영업손실로 중단된 후포 크루즈 문제에 대해 지역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대체 선박 투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아울러 후포 마리나항이 조속히 정식 개장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할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11월 18일부터 11월 19일까지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서울)에서 2025년 전국 학교예술교육 축제를 개최한다. 2025년 전국 학교예술교육 축제는 전국의 초·중등 학생들이 협력형 예술 활동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국 단위 예술교육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학생들의 예술적 소질 계발을 지원하고, 다양한 예술 분야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학생예술동아리 참여를 장려해 왔다. 이번 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공연과 미술 작품 제작에 참여하는 경험을 쌓고, 예술로 공감·소통하는 학교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올해 축제는 전국 초·중·고·특수학교 총 80개교 2,550여 명이 예선에 참가했으며, 심사를 거쳐 선발된 총 40개교 1,060여 명이 본선에 참여한다. 축제 개막식에는 작년 학교예술교육 축제 뮤지컬 부문에 입상한 광주동신여자중학교에서 축하공연(뮤지컬 갈라쇼)을 진행한다. 1일 차(11.18.(화))에는 뮤지컬 및 합창, 2일 차(11.19.(수)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여성 1인가구와 한부모가정 등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스마트 안심ON키트 지원사업’ 2차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추가 모집은 이달 1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의 주거 취약 정도, 범죄 피해 여부, 가구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며, 결과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 공고문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여성 1인가구 증가와 스토킹·성폭력·주거침입 등 여성 대상 범죄 사례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여성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포항시에 주민등록을 둔 ▲여성 1인가구 ▲한부모가정 ▲범죄피해 여성(스토킹·성폭력·주거침입 등) ▲보호시설 퇴소 여성 등이다. ‘스마트 안심ON키트’는 ▲스마트 도어벨 ▲스마트 홈캠 ▲휴대용 비상벨 ▲창문 잠금장치 등 4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시간 영상 확인과 긴급 상황 경보 및 구조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5일 드림스타트 초등 4~6학년 아동 및 가족 55명을 대상으로 문화 체험프로그램 ‘우리 같이 놀자!’를 진행했다. 이번 문화 체험은 연령 도래로 종결되는 드림스타트 아동을 중심으로 경주시 일원에서 실내테마파크와 쿠킹 체험으로 놀이를 통한 아동의 창의력 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친구들과 어울리며 즐겁고 의미 있는 마지막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서바이벌, 포토뮤지엄, 체험형 라면박물관 등 체험형 콘텐츠를 갖춘 원더스페이스에서 놀이 체험 및 미션 활동을 했으며, 이어 서라애에서는 신라 역사를 담은 쿠킹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문화 체험으로 아이들이 친구들과 협력하며 즐겁게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동의 전인적 성장을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 드림스타트는 후원 연계뿐만 아니라,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4개 영역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11월 19일 환동해지역본부 에너지산업국(총무민원과, 환동해전략기획단 포함)과 메타AI과학국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을 끝으로 소관 8개 실국 및 6개 출연기관에 대한 총 6일간의 행정사무감사가 모두 종료됐다. 위원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민생경제 현안부터 미래산업 분야까지 도정 전반을 폭넓게 점검하며, 그동안 간과되어 온 각종 구조적 문제와 개선 과제를 면밀히 들춰냈다. 이날 에너지산업국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분산에너지특구 지정 대응 전략의 미흡함과 환동해지역본부의 조직 역량 강화 필요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또한 메타AI과학국에 대해서는 전략산업 대응과 인력양성 사업의 실효성 부족, 메타버스 사업의 성과 없는 지속 등이 지적받았다. 아울러 재위탁 남용과 영남대–TP 토지 임대 논란 등 기관 운영 전반에서 ‘관리부실’이 부각됐다. 먼저 에너지산업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창혁(구미) 위원은 ‘영농형 태양광 연계 RE100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계획에 대해, 농사용 토지에 태양광 발전 패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일명 '초능력 다큐'라 불리는 KBS 대기획 ‘트랜스휴먼’ 3부작 중 1부 '사이보그'가 성공적인 첫 방송을 마친 가운데, 내레이터 한효주의 1부 더빙 현장이 공개됐다. 공상 과학 영화 같은 미래가 현실이 된 '초인류'를 그린 KBS 대기획 '트랜스휴먼'의 1부 '사이보그'는 지난 12일(수) 방송돼 시청자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어냈다. 시청자들은 '인트로만 봐도 명품. 시청료 낼 만하다', '진짜 소름 돋게 잘 봤다. 많은 걸 생각하게 하는 다큐', '신체 일부를 잃은 사람이 직접 연구하고 한계를 극복하려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 '사이보그라는 단어가 옛날엔 영화 속에나 나오던 건데 기계공학과 전기전자, 제어공학이 꽃을 피우네요'라는 등의 다양한 호평으로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 1부 '사이보그' 편에서는 생체 공학 팔, 완전 인공 심장, 웨어러블 로봇 등 불가피한 신체 결손을 겪은 이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돕는 최첨단 기술의 최전선이 소개돼 희망을 선사했다. 여기에 첫 과학 다큐멘터리 내레이터를 맡아 방송 전부터 큰 화제가 된 배우 한효주의 내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은 지난 15일 크리에이터 허성범(텍스처 엔터테인먼트 소속)과 함께하는 꿈공방 강연 ‘포항의 Mㅣ래, Zㅣ금 청소년!’을 청소년과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강연은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미래가 원하는 것’을 주제로 진행됐다.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허성범 강연자는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들려주며 청소년들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용기를 전했다. 또한 랜덤 Q·A 시간을 마련해 청소년들의 진로 고민을 직접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진로에 대해 막연한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강연을 듣고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런 강연이 더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제민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강연을 준비해 진로 탐색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이번 강연을 계기로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한 긍정적 동기를 얻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가 갑자기 찾아온 추위와 함께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독감)·폐렴 등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예방접종과 개인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를 나타내는 환자분율이 45주차(11월 2~8일) 50.7명으로 전주 22.8명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최근 10년 동기간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현재 유행하고 있는 인플루엔자는 A형 독감이다. 포항시는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 ▲기침예절 실천 ▲환기 및 실내 공기질 관리 ▲발열·기침 등 의심 증상 시 마스크 착용과 의료기관 진료 등 기본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또한 고위험군(65세 이상, 만성질환자, 영유아)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및 폐렴구균 예방접종 안내를 강화하는 한편, 학교·보육시설 등을 중심으로 감염예방 교육과 홍보를 지속 확대해 호흡기 감염병 확산을 차단할 계획이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일본·영국 등 일부 국가에서도 인플루엔자 활동이 예년보다 이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울진군은 지난 11월 20일 제288회 울진군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6년도 예산 7,084억 원을 제출하고,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 체류형 관광 대도약, 기반산업 대전환, 울진형 복지 고도화를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 원자력수소 국가산단‘미래 100년 성장축’ 울진군은 원전 전력을 활용한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 2023년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는 2024년 예타 면제를 받아, 2026년 산업단지계획 승인·고시를 목표로 한다. 울진군은 한전과 2GW 전력 공급 협의를 마쳤으며, LH가 총 105억 원 규모 7건의 관련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 산단은 삼성,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등 대기업 8곳이 입주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다. 손 군수는“산단 조성이 완료되면 4조 2천억 원 규모의 직접 투자와 3만8천 명의 고용이 기대된다”며“울진이‘K-에너지 대표도시’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 스쳐가는 관광지에서‘머무는 울진’으로 전환 관광 분야에서는 4,000억 원 규모의 사계절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11월 19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행사 중 '지방교육자치를 말하다'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지방교육자치 70여년을 돌아보고,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교육자치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향과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콘퍼런스에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시·도교육청,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약 80명이 참석했으며, 교육자치의 철학과 비전, 실천 사례를 통한 지역교육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강은희 회장(대구광역시교육감)은 개회사에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아이 한 명, 한 명의 삶과 성장에 중심을 두면서 교육발전에 힘써 왔다.”라고 했으며, “이번 '지방교육자치를 말하다' 콘퍼런스는 교육자치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교육자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할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은 축사에서 “급변하는 교육환경으로 교육에 대한 걱정이 많다. 교육자치의 미래, 지역의 폐교와 통폐합 문제, AI발전에 따른 학교교육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