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유범상 감독이 연출을 맡은 단막극 ‘수령인’이 전 세계를 울렸다.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4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제58회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수령인’(김지은 극본 / 유범상 연출)이 ‘오프닝(O’Pening)’의 단막극 중 유일하게 외국장편 로맨스 부분 백금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것. ‘수령인’은 50억 복권에 당첨된 여고생이 미성년자는 당첨금 수령이 불가하다는 것을 알고 당첨금을 수령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배우 강신, 조준영, 백선호, 노종현이 마음 속 상처를 간직한 아이들로 분해 청춘의 풋풋함과 위태로움을 표현하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묵직하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다루면서도 푸릇푸릇한 청춘의 모습을 청량하게 담아낸 영상미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수령인’으로 연출 데뷔를 한 유범상 감독은 “북미 3대 영화제인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수상을 하게 되어 기쁘고 감격스러운 마음”이라며 “함께 고생하며 작품을 완성해준 스태프와 배우들을 비롯해 많은 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8일 본청 307호 회의실에서 도내 공사립 특수학교 교장과 도 교육청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특수학교 교장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변화하는 특수교육 환경 속에서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현장 중심 특수교육 실현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도내 특수학교 8교의 교장과 도 교육청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5학년도 특수교육 주요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학교 운영 사례와 현장 이슈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특히, 도 교육청은 △통합교육 기반 구축 △학생 맞춤형 개별화 교육계획(IEP) 강화 △진로․직업교육 내실화 △특수교원 전문성 강화 △디지털 기반 특수교육 지원 확대 등 2025년 중점 추진 과제를 설명하고, 각 학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고교학점제의 특수학교 적용 방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안내가 이뤄졌으며, 변화하는 교육정책에 학교가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학사 운영 준비 사항을 함께 점검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영양군 일대에서 도내 교육지원청 마음건강 지원 업무 담당자 30명을 대상으로 ‘트라우마 관리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자살 시도나 자해 등 마음건강에 위기를 겪는 학생들을 직접 지원하고 상담하는 현장 담당자들의 심리적 피로와 정서적 소진을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자연 치유와 예술 활동, 동료 간 소통을 통해 내면의 회복을 도모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연수 첫날은 영양 자작나무 숲을 거니는 산림 치유 프로그램으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숲의 청량한 기운을 느끼며 심신을 정화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진 ‘별자리 무드등 만들기’ 체험을 통해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저녁에는 따뜻한 모닥불과 함께 펼쳐진 대금 연주 음악회와 ‘오지 은하수 투어’가 이어졌다. 별빛 가득한 밤하늘 아래 천문 해설과 은하수 이야기를 들으며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정서적 안정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 아침, 영양 에코둥지에서 새소리 산책으로 하루를 연 참가자들은 짚 코스터, 네트어드벤처 등의 활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배낙호 김천시장은 5월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2026년도 국토교통부 정부예산안에 김천시 주요 사업들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하는 등‘발품 행정’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발품 행정은 시장에 당선되면 세일즈맨이 되어 국도비 확보에 매진하겠다는 배낙호 시장의 약속에 따라, 지난 4월 3일 취임 이후 4월 8일 이철우 지사 면담, 4월 28일 보건복지부, 환경부 방문, 5월 7일 환경부 차관 면담에 이은 것으로,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한 배낙호 김천시장과 송언석 국회의원의 '소통 One Team'정신이 십분 발휘되어 추진됐다. 먼저, 지난 2일 국회의원, 도의원 및 시의원 등이 한자리에 모여 개최된 '김천시 주요 현안 정책간담회'의 열띤 분위기를 이어받아 송언석 국회의원이 중앙부처와 김천시의 교두보 역할을 자처했으며, 이에, 배낙호 시장은 예산 확보 및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한 곳은 어디든 찾아가겠다는 ‘실행의 리더십’을 기반으로 한 중앙부처 잇단‘노크’로 국비 확보에 박차를 가하게 된 것이다. &nb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김천시는 8일,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를 방문하여 노인회 임원과 어르신께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에는 배낙호 시장과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이 함께했으며, 이부화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장을 비롯한 노인회 회장단에게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건강과 안부를 여쭈었다. 이어진 차담회에서는 어르신들의 고견을 청취하고 덕담을 나누면서 시정 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차담회를 마친 뒤에는 노인 가요 교실을 방문하여 최고령 어르신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함께 수업에 참여하면서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렸다. 이날 방문에서 배낙호 김천시장은 “어르신이 존경받고 예우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어르신 한 분 한 분을 부모님처럼 모셔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천시는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해 매년 1,600억 원의 노인복지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노인일자리사업, 경로당 행복선생님 프로그램 사업 등 어르신의 건강과 여가 복지 증진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JTBC ‘굿보이’가 박보검-김소현-이상이-허성태-태원석, '굿벤져스'의 대환장 관계성을 2차 캐릭터 티저 영상을 통해 전격 공개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연출 심나연, 극본 이대일, 제작 SLL, 스튜디오앤뉴,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는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이다. 제57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드라마 작품상을 수상했던 ‘괴물’부터 작품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은 ‘나쁜 엄마’를 연출한 심나연 감독과 ‘라이프 온 마스’, ‘보좌관’ 시리즈 등 차별화된 장르물을 선보인 이대일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늘(8일)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는 박보검을 둘러싼 김소현,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의 관계성이 드러나 흥미를 한껏 돋운다. ‘모두가 뜨거웠던 그날’ 우리들의 영웅이었던 복싱 금메달리스트 윤동주(박보검), 사격 금메달리스트 지한나(김소현), 펜싱 은메달리스트 김종현(이상이), 레슬링 동메달리스트 고만식(허성태), 원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경산시은 8일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어르신 및 내빈 700여명을 모시고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할아버지, 할머니들께 감사와 사랑을 전하고자 경산어린이집 7세 친구들의 국악 연주와 깜찍한 율동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과 2부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효를 실천하며 이웃의 모범이 된 압량읍 김OO 외 3명의 효행자와 헌신적인 삶으로 자녀를 바르게 키워낸 장한어버이 와촌면 권OO 외 11명, 노인복지 기여자를 위한 대한노인회 경상북도연합회장상 이OO에 표창을 수여했고, 수상자 가족들의 진심어린 감사와 축하 영상을 상영하여 분위기를 한층 따뜻하게 만들며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있던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었다. 또한, 조현일 경산시장 등 주요 내빈께서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 임원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어버이의 사랑을 효심으로 전하여 효의 의미를 되새기고,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나누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부모님은 아무런 대가 없는 사랑과 세상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헌신을 보여주었고 우리는 반포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청송군은 주왕산면에서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성금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일에는 지리 마을회가 300만 원, 주산지리에 거주하는 손두호 씨가 100만 원을 주왕산면사무소에 기부하며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주왕산면사무소 직원 일동도 2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 한편, 지난 7일까지 주왕산면에 기부된 성금은 총 7,983만 원으로, 지역사회 복구를 위해 많은 분들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었다. 지리 윤재문 이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이웃들의 피해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을주민들이 함께 정성을 모아 기부했다.”라고 밝혔다. 김태규 주왕산면장은 “주왕산면민들의 성금기부에 감사드리며, 기부해주신 성금은 산불피해 극복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의성군은 안계면에 위치한 안계미술관에서 청년 공예예술가 11인의 작품 전시회 “상생의 물결”을 오는 5월 25일까지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안계미술관을 운영하는 김현주 관장과 청년 공예예술가 3인의 공동 기획으로 유리공예부터 금속공예까지 다양한 공예작품 40점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실력있는 청년 공예예술가의 창작 열정을 담은 이번 전시는 지역 문화 예술의 다양성을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안계미술관은 지난 2023년, 2024년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예주간”기획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되어 공예예술 3개년 시리즈 전시를 추진해 왔다. 이번 ‘상생의 물결’전시는 그 마지막을 장식하는 자리로, 의성군 청년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2022년 개관한 안계미술관은 지금까지 38회의 전시회를 개최하며 지역 주민에게는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외부 관광객에게는 안계면과 의성군을 찾게 하는 생활인구 유입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김현주 관장은 2021년 “청년예술가 의성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의성군은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사회에서 효(孝) 문화를 솔선수범해 실천해온 주민 22명에게 군수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각 읍·면과 유관 기관, 학교 등의 추천을 받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효행자 ▲장한어버이 ▲효실천기여자 ▲효행청소년 등 총 22명에게 수여됐다. 수상자들은 가족과 이웃에 대한 깊은 애정과 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어왔다. 의성군은 효 사상을 바탕으로 한 따뜻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이 같은 표창을 이어오고 있다. 군은 모범적인 사례를 널리 알림으로써 효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이웃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오신 수상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서로를 배려하며 함께 웃을 수 있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