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지난 3월 30일 개막, 4월 6일까지 총 11회의 오픈 위크 공연을 통해 파격적이고 심도 깊은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가 본 공연으로 본격적인 비상에 나선다. 초연 당시 강렬한 미장센과 철학적 메시지로 큰 반향을 일으킨 이 작품은 이번 시즌 더욱 미학적이고 도전적이며 심도 깊은 연출과 음악, 독특한 무대, 화려한 의상, 그리고 매력 넘치는 배우들이 만드는 깊이 있고 다양한 캐릭터 해석으로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도리안 그레이'는 오스카 와일드의 소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을 기반으로 한 창작 뮤지컬로, 영원한아름다움과 젊음을 갈망한 영국 귀족 청년이 자신의 영혼을 초상화와 맞바꾸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초연 이후 9년만에 돌아온 이 작품은 단순히 주인공인 도리안 그레이의 도덕적 붕괴 과정을 담은 기본 서사를 넘어, 원작 초판본에 담긴 보다 본질적인 감정과 관계성에 주목한다. 이번 재연은 1890년 초판본 출간 당시, 사회적 비난과 검열을 겪고 재출간되어 재판본인 원작에서는 숨겨져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신병3’가 레전드 군텐츠의 귀환을 알렸다. 지난 7일 뜨거운 호평 속에 첫 공개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신병3’(연출 민진기·조제욱, 극본 윤기영·강고은, 원작 장삐쭈, 기획 KT 스튜디오 지니, 제작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스토리아일랜드)가 단 2회 만에 시청자들을 또 한 번 사로잡았다. 상병을 고지에 둔 '군수저' 박민석(김민호 분)의 앞에 들이닥친 때아닌 폭풍은 스펙타클한 시작을 알리며 웃음과 공감을 저격하는 데 성공했다. 시청자 반응도 뜨거웠다. 2회 시청률이 수도권 2.4%를 기록, 월화드라마 1위를 차지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기준) '신병즈'는 물오른 캐릭터 플레이를 펼치며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시너지를 입증했다. 김민호는 조금은 성장한 듯하면서도 여전히 어리바리한 박민석으로 돌아와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여기에 김동준, 오대환, 김요한 역시 개성 확실한 뉴페이스들의 활약은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기대케 했다. 이날 박민석은 폐급의 아우라를 살짝 벗고 군대에 적응한 일병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성장한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기안84가 민박집 주인장으로 변신해 예측 불가한 재미를 선사했다. 기안84는 지난 8일 첫 공개된 넷플릭스 새 예능 ‘대환장 기안장’ 1~3회에 출연해 직접 설계한 민박집 운영을 시작했다. ‘대환장 기안장’은 기안적 낭만이 가득한 울릉도 기안장에서 기안84, 진, 지예은이 숙박객들과 펼치는 기상천외한 신개념 민박 버라이어티다. 기안84는 디자인부터 설계까지 상상력을 응집한 기안장을 오픈하고 민박집 운영에 나서 신선한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첫 화에서 기안84는 울릉도를 찾아 바다 위에 집을 지을 계획을 세웠다. 기안84가 직접 그린 기안장 본관은 3.8 미터 암벽 등반 출입부터 야외 침대, 워터슬라이드, 오픈식 샤워장 등 상상을 초월한 설계로 직원 진과 지예은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 숲속에 있는 별관은 굴뚝 없이 식사와 취침을 한 공간에서 해결해야 했다. 첫날 별관에서 첫 손님을 맞은 기안84는 슬리퍼와 수건을 제공하고, 시설을 안내하는 등 투박하지만 책임감 있고 따뜻하게 숙박객들을 응대했다. 기안84만의 확고한 운영 철학도 색다른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는 9일 도청에서 ‘경상북도 제조기업 밸류업(Value-Up) 투자펀드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도내 중소 제조기업의 가치 제고와 혁신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투자펀드 조성 방안을 모색하고,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해당 연구용역은 대기업 하청과 단순 임가공 중심의 산업 구조 등 도내 제조기업이 안고 있는 구조적 한계를 분석하고, ‘밸류업 투자펀드’를 통해 기업의 내재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실행 전략 마련에 중점을 두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남억 경상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을 비롯해 투자유치단, 민자활성화과 등 관계 부서 담당자와 칸서스자산운용의 최남곤 PE본부장, 정민용 팀장을 포함한 민간투자 전문가들이 참석해 용역 결과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번 연구에서는 ▴도내 제조기업의 현황과 핵심 애로사항 진단 ▴투자펀드 조성 필요성 및 방향 제시 ▴펀드 구조 및 운영방안 설계 ▴성과 창출을 위한 실행 전략과 역량 강화 방안 등 실현할 수 있는 정책 제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대구광역시 군위군의회는 4월 9일 군의회 의장실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박운표(의원) 대표위원과 홍복순(의원) 위원을 비롯해 다양한 행정 경험을 가진 전 공무원 김중석, 노명수, 서성호, 김운찬 위원 총 6명으로 4월 10일부터 4월 29일까지 20일간 2024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채권ㆍ채무, 재산 및 기금 등 예산 집행 전반에 대한 건전성과 재정 운영 효율성을 중점적으로 결산 검사를 실시한다. 이후 결산검사위원은 결산검사 활동 후 의견서를 군의회에 제출하며, 군의회는 의견서를 토대로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절차를 거친다. 최규종 의장은 “결산검사는 군민의 소중한 세금이 적재적소에 사용됐는지를 확인하는 중요한 절차”라며,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재정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표위원인 박운표 의원은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적정성을 검토하고 특히 방만한 예산운영과 낭비요인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 책임감 있게 결산검사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포항시의회는 9일 오전 제32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 등 4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조영원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송도동에 위치한 포항관측소의 기상관측으로 고도 제한 등 송도 지역 개발에 제약이 있으므로 영일만 관광특구 활성화 및 송도해수욕장 개발 등을 위해 포항관측소의 이전 논의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성조 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지난 1일 제32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시 성남시 포스코 글로벌센터 건립 즉각 중단 촉구 등을 주장한 자신의 5분 자유발언의 언론보도가 누락·축소됐다며 포스코의 언론 개입 의혹을 주장하면서 포항시·포스코·범대위 3자 합의서 이행 및 성남시 포스코 글로벌센터 건립 즉각 중단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 경북도 예산을 반영한 수정예산안 제출 시기 및 심사 과정과 관련해 박칠용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예산안 심사의 원칙과 절차를 강조하고 수정예산안 심사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추경예산안·수정예산안 통합과 원포인트 임시회를 통한 추경예산안 심사와 처리를 제안했다. 김상민 의원도 추가로 제출될 예산안의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성주군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전기기기 구매 부담을 줄여주기 위하여 2025년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역 소상공인들의 에너지효율 1등급 전기기기 구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대상은 4가지(냉난방기,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이다. 방법은 한국전력공사 사이트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에서 접속해 에너지효율 1등급 기기를 구매하여 한국전력공사 보조금을 신청하고, 한전 보조금을 받은 후 성주군에 보조금을 청구하면 된다. 본 사업은 올해 예산소진 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성주군청 홈페이지또는 성주군청 경제교통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어려운 경제 상황속에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하여 다양한 정책을 확대하여 경제 회복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북도는 9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SMR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발굴과 논의를 위해 2025년 SMR 전문가그룹 첫 기획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첫 기획 회의에는 경북도와 포항테크노파크,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대학교수, 기업체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가 참석했으며, 다양한 분야의 SMR 산업 발전 방안과 정책발굴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가그룹 구성은 SMR 정책기획, 기업지원, 기술개발 등 3개 분과로 구성했으며, 분과별로 세미나, 심층 회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경북도의 SMR 산업기반 강화를 위한 신규 사업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중점 논의과제로는 ▲SMR, 차세대원자로 산업육성 방안 ▲지역기업의 SMR 사업참여 방안 ▲SMR 소부장 기술개발 국책과제 발굴로 정하고, 각종 현안 이슈 발생 시에는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홍석표 경북도 에너지산업국장은 “SMR 전문가그룹 운영을 통해 초기 단계인 SMR 산업 육성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경북도가 SMR 산업생태계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김천상무가 3연승을 노린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4월 12일 토요일 16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8R 원정경기를 치른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2연승을 기록한 김천상무는 이번 경기에서 7경기 무패와 함께 3연승에 도전한다. 모든 지표 우세, 수원FC전 승리 자신하는 이유 김천상무가 승리를 자신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최근 모든 지표가 수원FC에 앞선다. 양 팀의 최근 맞대결에서부터 김천상무가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올 시즌 기록도 크게 차이가 난다. 4승 2무로 6경기 무패를 달리는 김천상무와 달리 수원FC는 아직 1승도 올리지 못했다. 골득실도 김천상무가 수원FC를 크게 웃돈다. 리그 2위에 해당하는 10득점을 올렸다. 실점도 5번밖에 허용하지 않으며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이다. 반면, 수원FC는 리그 최하위인 3득점에 머물러 있다. 개인 기록에서도 차이가 난다. 먼저 김천상무를 살펴보면 최근 날카로운 발끝 감각을 선보인 이동경이 3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유강현도 5경기에서 3골 1도움으로 팀 내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노벨리스코리아 박종화 대표와 임원이 9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김학홍 행정부지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지역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 1억원을 기탁 했다. 이번 성금 기탁을 통해 지역사회의 재난 극복에 기여하고,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는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박종화 대표는 “산불로 피해를 당한 경북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성금을 모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노벨리스코리아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 기탁하신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과 지역 복구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벨리스코리아는 세계 최대 알루미늄 압연과 재활용 기업인 노벨리스(Novelis)의 한국 법인으로,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