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안동시가 세계유산도시 간 교류와 협력의 장인 ‘세계유산도시기구 아시아․태평양 지역(OWHC-AP) 총회’의 차기(2027년) 개최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총회는 10월 14일부터 3일간 베트남 후에시에서 열렸으며, OWHC-AP 회원도시와 잠정회원도시 대표단, 그리고 세계유산 관련 전문가 등 국내외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세계유산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거주적합성’을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는, 세계유산 보존과 활용, 도시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정책 연계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세계유산도시기구(OWHC)는 1993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도시들이 모여 문화유산의 보존과 관리, 그리고 도시 간 협력을 도모하는 네트워크다. 2년마다 전체 총회와 지역별 총회를 개최하며 회원 도시 간의 정책과 경험을 공유하고, 세계유산 보존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안동시 장철웅 부시장은 이번 총회에서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정체성과 세계유산도시로서의 위상을 알리기 위한 유치 발표를 진행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청송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활성화의 일환으로 16일 파천면 중평리에서 ‘행복마을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은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주민 주도의 참여로 활력 넘치는 마을을 조성하여 지역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활동은 최근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마을공동체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에는 산불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한 심리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이번 행사에는 대한적십자봉사회 청송군지구협의회, 청송읍건강마을지킴이, 청송라온색소폰앙상블, 파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청송시니어자원봉사단, 행복나눔집수리봉사단, 꽃그리다, 청송안경원 등 8개 단체 50여 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화분 만들기, 건강체조, 네일아트, 색소폰 공연 등 다양한 재능나눔 활동을 펼치며 마을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송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재능나눔 봉사단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윤경희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청송군은 지난 15일 청송군청소년수련관 북카페에서 ‘청소년과 청송군수와의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관내 중 · 고등학생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송군에서 청소년으로 살아가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청소년 정책 만족도, 아쉬운 점, 바라는 점 등을 수렴하고, 이를 ▲청소년 참여 ▲청소년 공간 ▲청소년 미래 등 3가지 키워드로 정리해 논의했다. 참석한 청소년들은 ▲청소년 페스티벌 확대 및 다양한 경험 제공 ▲자유로운 활동 공간 확충 ▲야간 안전 확보 ▲진로 탐색 프로그램 운영 계획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청소년 활동에 참여하며 느낀 만족과 보완점, 청송군 내에서 더 나은 성장을 위한 제안도 활발히 이어졌다. 간담회는 윤경희 군수의 학창시절 경험과 고민을 나누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이 겪는 고민과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특히 2부 행사에서는 ‘포켓볼 GO! 대회’를 열어 군수와 청소년들이 함께 포켓볼을 치며 친근하게 교류하는 시간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청송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총사업비 5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공간계획 제도 일환으로, 마을 내 유해시설을 철거하거나 이전하고, 그 부지를 주민을 위한 쉼터나 생활편의시설로 재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 대상지로 2025년 3월 의성발 대규모 산불로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시량지구를 선정했다. 이후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주민위원회와 군 공무원으로 구성된 실무추진단이 함께 노력한 결과, 이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총사업비는 50억 원(국비 50%, 도비 15%, 군비 35%) 규모로, 오는 2029년까지 폐교된 시량초등학교를 철거하고 부지를 매입하여 힐링치유센터 조성, 다목적 치유마당 조성, 기반정비 및 경관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불피해 지역의 주민 회복 재난안전 거점시설을 조성하고,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역량강화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산불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영양군은 오는 10월 15일부터 보건소(지소·진료소) 및 국가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인 영양병원에서 75세 이상 어르신부터 순차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접종 장소는 영양병원과 보건소(지소·진료소)이며, 고령층 우선 접종을 시행한다. 75세 이상은 15일부터, 70~74세는 20일부터, 그 외 전 주민은 10월 22일부터 2026년 4월 30일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코로나19 예방접종과 동일한 날에 순차적 백신 접종을 시작하며, 질병관리청에서는 두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무료 접종자는 생후 6개월~13세,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접종일 기준 영양군에 주소지를 1년 이상 둔 60~64세 주민, 의료급여수급자, 국가유공자, 복지시설입소자,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1~3등급)은 전액 군비 지원으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14~59세 영양군민은 유료로 접종할 수 있으며, 접종비는 11,000원이다. 안전한 접종 환경을 위해 연령대별 접종 시작일을 분산해 시행함에 따라 접종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영양군에서는 15일 영양공설운동장에서 제55회 영양군민체육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영양군체육회가 주최 및 주관하고 영양군에서 후원하는 제55회 영양군민체육대회는 15일 오전 6개 읍면과 향우회부, 직장부 등 500여명의 선수들의 입장식으로 대회를 시작했고, 1만여 명의 군민들이 참석하여 화합을 다졌다. 영양군체육회에서는 일반부 8개 종목(100m, 400m릴레이, 열차경기, 공튀기기, 이어달리기, 단체줄넘기, 단체줄다리기, 투호넣기)과 어르신부 3개 종목(훌라후프, 고무신멀리던지기, 투호넣기)으로 다양하게 경기종목을 구성하여 군민의 즐거움을 더했다. 한편 영양군에서는 종목별 경기 시작 전 관련 시·군 모두가 참여한'남북9축 고속도로 유치 염원 퍼포먼스'로 영양군의 숙원사업인 남북9축 고속도로의 조기 건설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고, 인기가수 초청공연을 내용으로 하는 '군민화합 한마당'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군민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진정한 화합의 무대를 완성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역의 유서깊은 잔치인 영양군민체육대회가 산불과 일상에 지친 군민들의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영양교육지원청 Wee센터는 13일과 15일 양일간 관내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자문프로그램인‘전문의 선생님과 함께하는 마음상담 Day’를 실시했다. 이번 자문프로그램은 포항인성병원의 정신건강의학과 김승빈 과장을 모시고 진행됐으며, 평소 의료 접근성이 떨어져 의료 취약지역으로 분류된 우리 지역에서 환경적 제약으로 정신의학과를 쉽게 방문하지 못했던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기록과 비용의 부담 없이 전문의의 자문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평소 쉽게 털어놓지 못했던 다양한 고민을 전문의와 함께 공유했으며, 전문의 선생님은 이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자문과 구체적인 상담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심리적 불안감 및 정서적 위기를 겪던 학생들을 위한 적절한 개입의 기회를 마련했고, 학부모들에게는 자녀에 대한 이해와 소통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에 영양교육지원청 박근호 교육장은“이번 자문프로그램이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보다 많은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심리적 지지와 전문적 도움을 받을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청송군지회는 여성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과 정서적 회복을 돕기 위해 운영한 ‘2025 여성장애인 한지공예교실’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번 한지공예교실은 초급반(8명)과 중급반(7명), 자조모임(3명)으로 구성되어 진행됐으며, 초급·중급반은 각 과정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수강생들의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이며 뜻깊게 마무리됐다. 참여자들은 한지를 활용한 생활소품, 사각상, 3단서랍 등 다양한 작품을 직접 제작하며, 공예활동을 통해 집중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은 물론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중급반은 세밀한 기법과 색감 조합을 중심으로 완성도를 높이며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한편 자조모임 회원들은 스스로 주제를 정하고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이어가는 심화형 과정으로, 현재 진행 중이며 남은 2회차를 통해 작품 완성과 교류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완성된 한지 작품 중 일부는 제19회 청송사과축제 기간 중 운영되는 ‘2025 여성장애인 작품전시 및 한지공예체험’ 부스에 전시될 예정으로, 지역주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경상북도청송교육지원청은 2025년 10월 15일 경상북도청송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청송 솔그린 미래교육지구 사업 추진 현황과 2026년 미래교육지구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정기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미래교육지구 운영위원회에는 청송교육지원청 교육장, 청송군 주민교육과장, 미래교육지구 3개 마을학교 대표, 초·중등학교 회장 등 총 17명이 참석하여 미래교육지구 운영 활성화와 25년 추진 현황을 확인하고 24년에 체결한 상호업무협약을 더 돈독히 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이날은 10월 하순에 개최 예정인 청송사과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교육청과 군청의 상호 협력과 부스 운영에 관한 협의와 더불어 마을학교의 역할에 대한 의견 교환을 하며 그 중심에‘청송 솔그린 미래교육지구’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공감했다. 주요 협의 내용은 청송솔그린미래교육지구 운영과 청송사과축제 성공을 위한 상호 정보 공유와 수시로 소통하며 협력하는 사업을 추진하여 행·재정적 지원, 인적·물적 자원을 효과적으로 운영하여 업무경감을 하고 전 직원이 솔선수범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nb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남북9축고속도로 추진협의회는 2025년 10월 15일 영양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55회 영양군민 체육대회와 연계하여, 강원‧경북 10개 시‧군이 함께하는 ‘남북9축고속도로 조기건설 기원’ 연합 퍼포먼스를 개최했다. 행사는 ‘남북9축, 함께 잇다’ 슬로건 아래 강원·경북 10개 시‧군 대표단이 운동장 양 끝에서 동시에 출발, 중앙에 위치한 제막무대에서 하나로 모여 ‘남북9축 고속도로’ 표지판을 공동 제막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서로를 향해 한 걸음씩 다가가는 발걸음은 그간의 기다림과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한 화면에 압축했고, 제막의 순간에는 ‘더 가까워진 일상’에 대한 약속과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분명한 메시지를 또렷이 전달했다. 특히 군민 1만여 명이 지켜보는 앞에서 펼쳐진 이번 퍼포먼스는 그 당위성과 가능성을 현장의 언어로 또렷이 시각화했다. 분산돼 있던 열 곳의 발걸음이 중앙에서 하나로 이어지며 “남북9축은 결국 하나의 길로 완성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강하게 각인시켰고, 질서정연한 진행과 뜨거운 호응 속에 행사는 마무리됐다. 남북9축고속도로는 강원 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