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도서관의 날(4월 12일)과 도서관 주간(4월 12일~18일)을 맞아, 소속 공공도서관 27개 관에서 총 340여 개의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4월 30일까지 계속되며, 지역 주민들에게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리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법정기념일인 ‘도서관의 날’은 2023년 처음 제정되어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며, ‘도서관 주간’은 1965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61회째를 맞이하는 전통 깊은 행사다. 올해 주제는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로, 책과 도서관을 통해 미래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 도서관 주간 동안 경북교육청정보센터에서는 유품정리사 김새별의 ‘남겨진 것들의 기록’ 강연이 진행되고, △구미도서관 전래동화 도깨비 놀이연극 △안동도서관 레트로감성 ‘도서관 인생샷’ 찍기 △상주도서관 이동 과학차를 활용한 ‘창의융합 과학 교실’ △영주선비도서관 ‘오늘 도서관 가봄’선비 미션 챌린지 등이 운영된다. 또한, 영천 금호도서관에서는 마임과 저글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금오공업고등학교 등 도내 9개 경기장에서 ‘2025 경상북도기능경기대회’가 진행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역의 기술 수준 향상과 우수 숙련 기술인 발굴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도내 직업계고등학교 재학생 302명이 38개 직종에 출전하여 뜨거운 경쟁을 펼치고 있다. 입상한 학생에게는 해당 직종의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시험 면제 혜택이 주어지며, 오는 9월 광주에서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북 대표로 출전할 자격도 함께 주어진다. 경북교육청은 2018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 학생 부문에서 7년 연속 우승을 차지해 오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는 대통령 표창과 함께 역대 최고 점수 차로 압도적인 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경북 직업계고 학생들의 뛰어난 숙련 기술 수준과 체계적인 기술 교육 시스템을 잘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10일 경주시에 있는 신라공업고등학교 경기장을 방문하여 참가 학생들을 격려하며, “경북 직업계고 학생들의 기능 역량은 이제 대한민국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올해 학생 중심의 창의적 융복합 교육 실현을 위해 학교도서관 공간 개선과 인프라 확충에 총 60억 원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272개 학교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학교도서관을 학생 중심의 창의적 학습과 소통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경북교육청은 2017년부터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특히 2026년 3월 개교 예정인 신설 학교를 중심으로 예산 투자를 강화하여 체계적인 도서관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주요 지원사업은 △학교도서관 현대화 사업 △학교도서관 자동화시스템(RFID) 구축 △학교도서관 도서구입비 지원 △학교도서관 비품구입비 지원 등이다. 노후 도서관 개선을 위한 학교도서관 현대화 사업은 공모를 통해 학교도서관 공간 개선에 의지가 있는 학교 29교를 선정, 총 25억 9,5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노후화된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여 창의적 협력 활동을 촉진하는 공간을 재구성한다. 학교도서관 자동화시스템(RFID)은 자동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도내 농산어촌 소규모 중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를 위한 소규모학교 공동 교육과정 운영 사업 ‘따로 또 같이 학교’를 2025학년도에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따로 또 같이 학교’는 전교생 40명 내외의 소규모 중학교를 대상으로 인근 2~4개교가 공동으로 한 학급을 편성해, 교과와 자유학기, 창의적 체험활동을 함께 운영하는 형태의 공동 교육과정이다. 올해는 고령과 문경, 봉화, 상주, 성주, 영덕, 영양, 영천, 예천, 울진, 의성, 청도 등 12개 지역, 총 13개 팀(37교)이 선정되어 운영된다. 그동안 소규모학교 공동 교육과정은 주로 창의적 체험활동이나 자유학기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며, 학교 간 공동 축제와 진로 탐색, 체험활동 등을 함께 진행해 왔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교과 중심의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초점을 맞추고, 실제 수업과 교육과정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확대 추진된다. 공동 수업은 교과 겸임 교사를 중심으로 학교 간 협의를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집합 수업이나 블록 편성 수업으로 운영되며, 학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프로젝트 학습 실행을 지원하는 ‘AI 비서 꾸러미 3탄’을 개발해 보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꾸러미는 경북교육청 인공지능 연구소(G-AI Lab)에서 자체 개발한 AI 기반 웹앱 패키지로, 초․중․고등학교 교실에서 활발한 학생 주도형 프로젝트 수업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3탄은 지난 2월과 3월, 새 학년 교육계획 수립과 상담 주간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각각 제공된 ‘AI 비서 꾸러미’ 1탄과 2탄에 이어, 실제 수업 실행까지 AI 지원 범위를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AI 비서 꾸러미 3탄은 ‘학생을 위한 모의 주식 투자’, ‘계획서․보고서 작성 도우미’, ‘고흐 ChatGPT’, ‘AI 티처’ 등 4종의 웹앱으로 구성됐다. ‘학생을 위한 모의 주식 투자’ 프로그램은 이번 3탄의 핵심 웹앱으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실제 주식시장처럼 구성된 가상 플랫폼에서 기업을 분석하고 투자 전략을 세워보는 활동을 통해 경제 감각과 비판적 사고력, 협업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10일 경산시에 있는 영남대학교 사범대학 대강당에서 지역 대학생과 공무원 수험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직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청년들에게 교육행정직 공무원을 소개하고, 공직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제고를 통해 공무원 인기 하락 문제에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지역의 우수 인재를 공직사회로 유입시키기 위한 계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설명회는 경북교육청 홍보 영상 시청과 함께, 현직 교육행정 공무원들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학교와 도서관, 교육지원청 등 다양한 기관에서 근무 중인 공무원들의 생생한 합격 후기와 실무 경험담을 직접 들을 수 있었다. 아울러, 경북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는 ‘공직체험 프로그램’도 소개됐다. 이 프로그램은 20일~6개월 동안 단기간 인력이 필요한 소속기관과 참여 희망자를 연계해, 실질적인 공직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효율적인 인력 운용에도 이바지할 전망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 대학생들에게 교육행정 분야에 대한 정보 제공은 물론, 공직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10일 본청 행복지원동 연화관에서 도내 22개 교육지원청 특수교육 업무 담당자 65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단․평가와 선정․배치 업무 담당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에 대한 공정하고 합리적인 진단․평가 와 선정․배치 절차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실무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육지원청에서 특수교육 관련 행정과 정책을 실질적으로 집행하는 현장 실무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맞춤형 연수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연수에서는 먼저 진단․평가 와 선정․배치 업무에 대한 이론과 실제 적용 방안을 안내한 뒤, 교육 현장에서 빈번히 마주치는 학부모 상담 기법과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내용을 다뤘다. 또한, 특수교육운영위원회 운영 사례와 효과적인 회의 운영 방안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마지막에는 참가자 간 질의응답과 사례 나눔 시간을 통해 경험을 공유하며 상호 학습의 장을 마련했다. 연수에 참가한 한 업무 담당자는 “각종 지침과 절차를 현장에서 어떻게 해석하고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10일 본청 접견실에서 월드비전 대구경북사업본부와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동부지역본부 관계자들과 함께 경북 지역 산불 피해 학생을 위한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전광석 월드비전 대구경북사업본부장과 박정숙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장, 장성준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동부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재난으로 인해 학생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어려움에 대해 논의하고 지원금을 전달했다. 초록우산은 1948년부터 어린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아동 복지 전문 기관으로 활동해 왔다. 이번 긴급 생계비 지원사업을 통해 경북 지역 산불 피해 아동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학생과 아동복지시설에 총 5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월드비전은 70년 전 한국 전쟁의 폐허 속에서 시작된 민간 국제기구․비영리기구다. 이번 산불 피해 학생 가정을 대상으로 사후 재건 지원을 위한 긴급 지원금 2억 4,200만 원을 지원하고, 5,800만 원 규모의 심리치료비 지원사업과 심리 정서 지원 키트도 제공할 계획이다. &nbs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중등 현장 교사들의 수업을 위한 도움 자료인 ‘쪽문 시리즈’의 두 번째 책 ‘수업 그리다’를 출간해 도내 중고등학교에 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업 그리다’는 2024년 중등 예비 수업선도교사로 활동한 21명의 수업 성찰 일지를 엮은 모음집이다. 수업선도교사는 경북교육청이 운영하는 수업전문가 인증제의 고급 단계로, 1단계인 ‘수업연구교사’로 1년간 다양한 수업 관련 활동을 수행하며 전문성을 입증해야 선발된다. 특히, 이번 모음집의 기반이 된 ‘수업 성찰 일지’는 지난해에 새롭게 도입된 과제로, 형식과 분량에 제약이 거의 없는 대신, 교사 스스로 수업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깊이 있는 기록이 요구됐다. 참고할 자료가 부족하고 형식이 자유로운 만큼 많은 교사가 막막함을 느꼈지만, 지난해 12월 제출된 성찰 일지들은 심사단을 놀라게 할 만큼 진정성과 다양성으로 가득했다. 정량적 실적 중심의 보고서와 달리, 성찰 일지에서는 교사 개개인의 고유한 시선과 교육 철학, 수업을 바라보는 태도가 고스란히 드러났고, 읽는 이에게는 마치 교사가 바로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교육과 지리적 여건에 의해 대입 지도에서 소외되는 고등학생이 없게 하도록 ‘2025학년도 꿈이룸 진학 멘토링’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멘토링은 교육적․지리적 여건이 어려운 고등학교 1학년 100명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진행되는 진학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진학 의지와 학습 의지, 대입 정보 접근에서 불리한 여건에 있는 학생 등을 선발 기준으로 하여 소속 학교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다. 꿈이룸 진학 멘토링은 특히 권역별 진학상담실이 없어 대입 지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의 학생들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는 지역적 한계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학생들의 포부와 목표가 위축되지 않도록 돕고, 대입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게 하기 위한 취지다. 특히, 최근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도 적극 포함하여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멘토링은 경북진학지원단과 경북진학지원센터 소속 대입지원관, 파견교사가 멘토로 참여하며, 학생들의 지역적 여건을 고려해 전화와 화상회의를 활용한 1:1 맞춤형 방식으로 1년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