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2024년 동계 방학 동안 도내 204교 1,150실에 무선망 구축을 완료하며, 이를 포함해 2020년부터 본격 추진된 학교 무선망 구축 사업을 통해 총 942교 28,025실에서 안정적인 무선 환경을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학교 무선망 구축은 10여 년 전 특별실을 중심으로 시작됐으며,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학교 전체 교실까지 확대됐다. 이를 통해 현재 경북의 모든 학교(교실)에서 무선 환경을 활용한 디지털 교육이 가능해졌다. 경북교육청은 교원에게 노트북을, 학생들에게 스마트기기를 보급해 디지털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 이에 따라 모바일 투표를 활용한 선거와 스마트기기를 이용한 학업성취도 자율 평가 등 학교 현장에서 무선망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활동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AI 디지털교과서가 도입됨에 따라 학교 무선망과 스마트기기 사용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네트워크 고도화 △무선장비 성능 최적화 △스마트기기 운영체제 최신화 등 디지털 인프라의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이 필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2019년에 도입한 ‘작은학교 자유 학구제’를 적극 추진하여 도심 공동화 현상에 따른 신도심 지역의 과대・과밀 학급을 해소하고 농산어촌 지역의 작은학교를 활성화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작은학교 자유학구제’는 작은학교 학구를 큰 학교 학구까지 확대・지정해 큰 학교 학생들이 주소 이전 없이 작은학교로 전입이 가능하도록 학교 선택권을 주는 제도로, 경북교육청이 2019학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다. 2019년에는 초등학교 작은학교 29교에 134명이 전입했으나, 2020년에 초등학교 97교와 중학교 11교에 460명, 2021년에 초등학교 123교와 중학교 20교에 661명, 2022년에 초등학교 137교와 중학교 21교에 580명, 2023년에 초등학교 144교와 중학교 20교에서 585명, 2024년에 초등학교 160교와 중학교 19교에 585명이 전입했다. 올해는 초등학교 121교와 중학교 14교 등 135교가 운영된다. 올해 자유학구제 지정을 위한 작은학교 선정 기준은 읍면지역의 경우, 학생 수 60명 이하 또는 6학급 이하 초등학교 중 희망교,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11일부터 12일까지 영덕군에 있는 파나크 오퍼레이티드 바이 소노에서 도내 22개 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업무 담당 장학사와 주무관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바로지원 365! 신속대응팀’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사안의 신속하고 공정한 처리를 위해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현장 맞춤형 지원 체계를 확립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로지원 365! 신속대응팀’은 학교에서 신속 지원이 필요할 경우,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에 유선으로 직접 요청하면 즉시 출동해 위기 학생 지원과 학교폭력 사안 해결, 관계 개선 등을 지원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연수 첫날인 11일에는 △학교폭력 예방과 사안 처리 절차 안내 △제로센터 관계개선지원단 운영 △행정심판 답변서 작성과 행정소송 안내 △Wee 프로젝트 안내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분임 토의와 정보 공유 시간을 통해 실무자 간의 소통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12일에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 △학생 생활교육과 도박 예방 대책 △바로지원365!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11일 본청 행복지원동 연화관에서 도내 22개 교육지원청 체육 담당 장학사와 주무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학교체육 기본 방향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체육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학교체육 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도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학교체육교육 운영 내실화 △미래를 열어가는 매일운동 전개 △학교 운동부 운영 선진화 등 2025년 경북교육청 학교체육의 3대 중점과제를 기반으로 학생 참여형 체육수업 활성화와 안전한 학교체육 환경 조성,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확대, 학교 운동부 운영 정상화 등의 세부 정책이 논의됐다. 특히, 학생 맞춤형 체육활동 확대와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운동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사 연수와 학교체육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여 학생들이 건강한 신체활동을 통해 균형 잡힌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임종식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11일 본청 라운지 102에서 사단법인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널 경북사업본부와 ‘아동․청소년 사회정서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의 건강한 정서 발달과 마음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모든 학생 대상 사회정서학습 강화 △도박 예방과 마음 건강 교육 프로그램 운영 △학생 정서 회복을 위한 맞춤형 교육 지원 △생명 사랑과 자살 예방 교육 활성화 등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 마음 건강 교육 프로그램’이 경북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나와 우리의 체크인’을 주제로 한 이 프로그램은 자기 돌봄과 자살 예방 교육, 정서적 성장과 건강한 문화 조성을 목표로 한다. 학생들은 30분 분량의 교육 영상을 시청한 후, 가정에서 활동지를 작성하고 실천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활동지를 제출한 학생들에게는 자원봉사 확인증(2시간)이 발급되며, 우수 참여 학교에는 학교발전기금 50만 원이 지원된다. 아울러 경북교육청은 사회정서학습을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전 학생 대상 6차시 필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맞춤형복지 기본복지비를 확대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맞춤형복지제도는 주어진 배정 점수 범위 내에서 개인적 상황과 필요에 맞는 복지 서비스를 선택하여 다양한 생활 분야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경북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의 기본복지점수를 기존 65만 원에서 80만 원으로 인상하고, 특별건강검진비 30만 원을 추가해 총 110만 원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전국 상위권 수준의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복지비 인상은 교육공무직원의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강화하여 일상생활의 질을 향상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교육청은 이외에도 △전문심리상담(치료)비 1인당 100만 원 한도 지원 △직무 관련사건 소송비용 사건당 최대 2천만 원 지원 △2・3식 급식학교 근무 조리 종사원 특별 근무수당(신설) 월 5만 원 지급 등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교육공무직원의 처우개선에 힘쓰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공무직원의 복리후생을 위해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복지 확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11일, 방과후학교의 청렴도를 향상하고 청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5년 방과후학교 청렴도 향상 4대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방과후학교의 운영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신뢰받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청렴도를 제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경북교육청의 방과후학교 청렴도 향상을 위한 4대 전략은 △방과후학교 운영 지침 정비 △방과후학교 청렴 문화 조성 △현장 점검 및 컨설팅 강화 △부패 방지 모니터 강화 등이다. 이를 위해 경북교육청은 강사 선정과 계약 과정의 공정성을 강화하고, 외부 위원 참여 비율을 50% 이상으로 정해 공정한 평가가 이루어지도록 했다. 또, 학교장과 업무 담당자, 행정실장은 평가위원으로 참여할 수 없도록 지침을 개정했다. 또한, 위탁업체 선정과 계약 체결 시에는 해당 학교장의 직계 존・비속 또는 배우자의 계열회사 등이 학교와 계약하거나 시설․기자재 기부 등을 조건으로 하는 계약을 금지하는 규정을 명확히 하여 이해충돌을 방지했다. 이와 함께 방과후학교 강사들에게는 청렴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2025년 직업교육 혁신지수 사업’ 공모에서 포항시와 공동으로 응모하여, 광역지구와 기초지구를 동시에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직업교육 혁신 지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협력하여 지역 산업 발전을 선도할 고졸 인재를 양성하고, 직업계고와 지역기업‧대학이 협력하여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직업교육 지원 체제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경북교육청과 포항시는 ‘취업으로 더 나은 내일을 보장하는 직업교육 혁신’이라는 사업명으로 공동 준비해 공모에 참여했다. 선정평가는 사전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대한 심사와 사업계획 발표, 면접 평가 등으로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3개 시도가 공모에 참여한 가운데 경북을 포함한 2개 시도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포항시 직업교육 혁신 지구는 지역 전략 산업으로 ‘이차전지 분야’를 설정하고, △우수 신입생 모집 △이차 전지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운영 △지자체와 연계한 일자리 확대 △역량 개발과 취업 정착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2025학년도 고입 전형 분석 결과, 타 시도에서 경북지역 고등학교로 진학한 학생이 해외 우수유학생 77명을 포함해 총 1,561명에 달하며, 타 시도로 유출된 학생은 376명으로 유입 학생 수가 유출의 4.2배에 이른다고 11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의 이러한 유입 학생 증가 현상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교육 생태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로, 경북교육의 원심력과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체 유입 학생 1,561명 중 마이스터고(유입 245명, 전체 마이스터고 모집 정원의 29.5%)와 특성화고(유입 726명, 특성화고 모집 정원의 17.6%)로 진학한 학생은 971명으로, 직업계고의 전국 단위 모집을 통한 유입이 더욱 두드러졌다. 또한, 인문계 고등학교에서도 유입 학생 수가 증가했다. 전국 단위 일반계 고등학교는 11%, 자사고는 14.3%의 유입 증가율을 보이며, 인문계 고등학교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경북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고등학교 유학생 유치를 시작하며, 외국인 학생들이 경북에서 자립할 수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10일 본청 행복지원동 302회의실에서 3월 1일 자 본청 전입 장학사와 부서별 시설 사업담당자 30여 명을 대상으로‘2025년 시설 분야 맞춤형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시설 사업담당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규모 시설 사업을 선제적으로 지원하여 교육정책 추진력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연수에서는 최근 개정된 시설 사업 표준절차 모델을 교육하여 교육여건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시설 사업 실명제 안내를 통해 사업 부서 담당자와 시설직 공무원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연수에 참가한 한 장학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시설 사업의 신․증축 업무 전반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실무 중심의 강의와 질의응답을 통해 기관 신설과 관련한 업무 부담을 덜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연수가 시설 사업담당자들의 실무 역량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교육시설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