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가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하고 어르신과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AI와 IoT를 접목한 스마트 복지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올해 3억 원을 투입해 노인복지회관에 스마트 스튜디오 1곳을 설치하고 경로당 25곳에는 원격 화상강의 시스템과 안전관리 장비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학습·문화·건강을 아우르는 ‘스마트 복지 플랫폼’을 구축하고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경로당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교통이 불편한 지역 어르신들도 원격 시스템을 통해 동일한 프로그램을 제공받아 지역 간 복지 격차 해소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해 AI 돌봄로봇 보급도 늘린다. 기존 200대에 2026년까지 신형 로봇 100대를 더해, 총 30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새 모델은 양방향 대화와 위기 감지 기능이 강화돼 실질적인 돌봄 효과가 기대된다. 포항시는 현재 북구에 위치한 노인복지회관이 이용자 수 증가로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남구 지역 노인들의 복지 인프라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남구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제15회 포항시민체육대회가 오는 27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포항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포항시체육회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올해 포항시와 영일군 통합 3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한 의미로, 29개 읍면동 선수단과 시민 등 1만 명이 참여해 시민 모두가 하나되는 대화합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개회식은 포항 홍보대사 가수 유연주와 풍물놀이패의 신나는 무대로 시작되며, 이어 DJ로빈의 진행으로 읍면동 선수단이 힘차게 입장해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특히 관중석 중앙 특설 무대에서 통합 30주년의 상징성을 담은 성화 점화식이 열려 시민과 함께하는 감동의 순간을 만들어내며 국민가수 홍진영이 무대에 올라 현장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오후부터는 윷놀이, 줄다리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종목으로 본격적인 시민체육 대회를 진행해 시민의 중심이 되는 체육 축제로 펼쳐갈 계획이다. 이어지는 시민화합한마당에는 치열한 읍면동 예선전을 통과한 10개 팀이 무대에 올라 노래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시민이 직접 만들어 가는 축제 분위기를 이어간다. &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지역 공공형 택시 호출 플랫폼인 타보소 택시가 지난 22일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친구추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규 회원 유입을 확대하고 기존 회원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운영은 타보소 택시 운영대행사인 ㈜아우토크립트가 맡는다. 이벤트는 포인트 지급과 경품 추첨으로 진행된다. 기존 회원이 신규 회원을 추천하면 추천인에게는 2,000포인트, 신규 가입자에게는 1,000포인트가 즉시 지급되며, 추천 코드를 입력하면 자동 적립된다. 또한 추천 실적을 매월 집계해 순위를 산정하고, 1위는 아이패드, 2위는 에어팟, 3위는 신세계상품권, 4위는 스타벅스 상품권이 제공된다. 경품은 매월 말 기준으로 선정되며, 제세공과금(22%)은 당첨자 본인이 부담한다. 포항시는 그간 타보소 택시 활성화를 위해 시민 대상 현장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포항역 등 주요 거점에 ‘타보소존’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현재도 포항사랑카드 자동결제 시 20% 포인트 적립 행사가 함께 운영되고 있다. &n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가 경북도, 포스텍과 공동으로 24일 지곡동 나노융합기술원 일원 건축 예정 부지에서 첨단제조혁신 테스트베드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경상북도의회 이칠구 의원, 서석영 의원, 김성근 포스텍 총장, 안수진 삼성전자 부사장 및 R·D 기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센터는 총사업비 487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 5,000㎡,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조성된다. 내부에는 ▲차세대 반도체 소재 개발을 위한 클린룸, 설비동과 연구동, 첨단기술기업 입주공간 등을 갖추게 되며, 2027년 초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센터는 기존 실리콘 기반 반도체의 한계를 극복할 와이드밴드갭(WBG) 전력반도체 소재 개발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기술은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효율 향상과 자율주행차 반도체 전력 관리 등 미래 산업의 핵심으로 꼽히며, 2030년에는 글로벌 시장 규모가 14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포항시는 이번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간부 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정부 국정과제와 내년도 정책 여건 변화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고, 신규사업 발굴 및 현안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이날 일자리경제국, 해양수산국,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 농업기술센터를 시작으로 다음 달까지 이어지며, 각 국별 보고 후 시장 주재 토론을 통해 세부 실행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일자리경제국은 ▲철강산업 체질 개선과 ‘철강 르네상스’ 실현 ▲AI 특화도시 조성 및 디지털 전환 가속화 ▲글로벌 혁신 경제 거점화 ▲청년·기업 행복도시 완성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철강산업 위기대응 지원, POBATT 도심캠퍼스타운 구축, 수소특화단지 활성화 및 수소에너지고속도로 구축, 글로벌 AI컴퓨팅센터 구축, 융복합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소상공인 금융 지원 등을 집중 추진해 미래산업과 철강산업이 공존하는 지속 성장 도시를 조성키로 했다. 해양수산국은 ▲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이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경제·안전·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민생 현장을 직접 찾는다. 이번 현장 방문은 9월 마지막 주부터 연휴 전까지 이어지며, ‘시민의 마음을 잇는 모두가 행복한 추석’을 위해 추진된다.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에 두고 다양한 민생 현장과 기관을 방문하며 따뜻하고 활기찬 명절 분위기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이 시장은 지역 원로·청년·어르신과의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지역 주력 산업인 철강기업 현장과 죽도시장을 찾아 포항사랑상품권을 홍보하고 경기 회복 의지를 다진다. 또한 2025 포항 수제 맥주 페스티벌 등 지역 축제와 행사 현장에 함께하며 소비 진작과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달 2일 열리는 노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를 전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배식 봉사에 나서 어려운 이웃에 온정을 나눌 계획이다. 또한 연휴에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군부대와 경찰 등 유관기관을 찾아 위문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9월 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냠오소르 오츠랄(Nyam-Osor Uchral)' 몽골 수석부총리 겸 경제개발부 장관을 접견하고, 한몽 관계 및 협력 강화 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총리는 한몽 수교 35주년을 맞아 이루어진 오츠랄 부총리 및 몽골 대표단의 방한을 환영한다고 하고, 한몽 간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양국관계가 발전해온 것을 평가한다고 했다. 김 총리는 어제(9.22) 서울에서 ‘한몽 핵심광물‧광업 투자 포럼’이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을 평가하면서, 이처럼 공급망, 무역, 보건, 환경 등 여러 분야에서 양국이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을 환영하고, 앞으로 양국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되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특히 김 총리는 오는 11월 개소를 앞둔 ‘한몽 희소금속 협력센터’가 양국간 공급망 협력과 관련하여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으며, 또한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몽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 협상이 조만간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김 총리는 우리정부의 한반도 정책에 대한 몽골측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정부는 9월 23일 국무회의 사전 행사로 “추석 명절맞이 우리 농수산식품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국무위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농식품부와 해수부 장관이 직접 농수산식품을 소개하고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농식품부 장관은 최대 약 50% 할인된 금액으로 과일, 축산물, 전통주, 쌀, 한과, 홍삼 등을 판매하는 ‘추석 민생 선물세트’도 국무위원들에게 소개했다. 국무위원들은 저탄소 인증을 받은 샤인머스캣과 제주 황금향으로 만든 컵과일과 쌀 가공품 품평회에서 입상한 크림 찹쌀떡, 식혜, 약과와 더불어 전복, 해조류 등 수산물을 활용한 절편, 음료, 스낵 등을 시식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국민 여러분께서 우리 농수산식품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소비로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아울러 각 부처와 공공기관에서도 우리 농수산식품 소비 촉진에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번 명절 선물은 농업인들의 땀과 정성이 담긴 안전하고 품질 좋은 우리 농식품을 준비한 만큼 국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유엔총회 참석 차 미국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오후 뉴욕에서 미 상원 외교위 및 하원 외무위 소속 의원 4명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강화, 한미 경제협력 확대 및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접견에는 공화당 소속 영 김 하원 외무위 동아태소위원장, 민주당 소속 진 섀힌 상원 외교위 간사, 역시 민주당 소속인 크리스 쿤스 상원의원과 그레고리 믹스 하원의원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과의 성공적인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동맹이 안보, 경제, 첨단기술을 포함한 제반 분야에서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진화해 나갈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하고, 양국이 미래지향적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미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미 의원들은 이 대통령 예방을 위한 의원단이 미 상·하원, 공화·민주당을 포함하여 구성된 것은 굳건한 한미동맹에 대한 미 의회의 강력한 지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고,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된 만큼 앞으로 조선, 바이오, 방산 분야 등에서 양국의 산업 및 기술 협력이 더욱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방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첫 번째 일정으로 세계경제포럼(WEF) 의장인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 GIP의 아데바요 오군레시 회장,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와 만났다. 이번 만남에선 인공지능과 에너지 전환, 인구 변화라는 인류의 세 가지 대전환 과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으며, 동시에 한국과 글로벌 투자사 간 전략적 협력을 위한 공감대를 확인했다. 래리 핑크 회장은 AI와 탈탄소 전환은 반드시 함께 진행되는 것이 중요하고, 이는 전 세계가 함께 가야 할 문제라고 강조하면서 한국이 "아시아의 AI 수도(AI Capital in Asia)"가 될 수 있도록 글로벌 자본을 연계하여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한국의 아시아태평양 AI 수도 실현을 위해 협력할 수 있게 되어 환영하며, 긴밀하고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이번 협력 관계를 실질적인 협력 성과로 이어지게끔 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래리 핑크 회장을 직접 한국에 초대하기도 했다. 래리 핑크 회장 일행은 이재명 대통령의 리더십으로 취임 이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