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울릉군은 11월 6일 서면 태하리 울릉 개척사 부지 일원 다랑논에서 지난 5월에 모내기했던 중만생종 벼 품종『영진(밀양283호)』에 대하여 벼 베기 및 전통 탈곡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1987년 이후 중단됐다가 36년 만인 2023년에 재개된 울릉도 벼농사의 소중한 첫 결실을 기념하고 섬 개척민들의 땀과 노력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남한권 군수, 군의회 의원, 농협중앙회울릉군지부, 울릉농협, 울릉군농업인단체회원들과 태하리 주민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와 더불어 저동초등학교 학생과 선생님 43명이 현장 체험학습으로 참여하여 낫으로 직접 벼를 베고 전통 농기구(홀태)를 이용한 옛날 방식의 벼 탈곡을 체험했고, 이어 콤바인에 승선하여 벼를 수확하면서 동시에 탈곡하는 과정을 체험하여 연신 신나는 표정을 지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수확에 참여한 한 주민은 “예전에 힘들게 모내기하고 벼 수확하던 기억이 아련하게 되새겨진다며, 세월이 많이 변해 울릉도에서 콤바인으로 수확하는 걸 보니 감회가 새롭다면서도, 특히나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교육지원청은 2025년 11월 5일 15:00 포항특수교육지원센터 4층 연수실에서 포항북부인권지원단 위원 22명 및 포항남부인권지원단 위원 21명, 총 43명이 모여 2025년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하반기 운영 협의회 및 2025학년도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인권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인권지원단은 장애 학생 인권 보호 및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학교 현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특수교육지원센터 내 설치된 기구이다. 교육 현장의 장애 학생 인권지원 활성화를 통해 장애 학생 인권 보호 및 인권침해 예방과 인권 침해 사안 발생 시, 지역 내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2차 피해를 최소화하고 피해 학생 보호 및 사후 조치 지원을 위해 운영된다. 이번 협의회는 2025학년도 인권지원단 실태 및 현황, 운영 결과 안내, 2026학년도 인권지원단 운영을 위한 의견 수렴,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학교 지원 및 유관기관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연수에서는 장학사 김기수(특수교육담당)를 강사로 위촉됐으며 장애학생 인권보호에 관한 여러 가지 사례를 소개했다. 김기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오후 강원도를 방문해 관·군의 산불 진화 장비와 대응체계를 점검한 뒤, 동해안 산불 위험 지역을 시찰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관계기관에 가용 가능한 자원을 총동원하는 등 강력한 산불 진압 초기 대응체계를 마련하라고 거듭 지시해 왔다. 이번 방문은 이러한 대통령 지시사항의 이행 상황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실시된 것이다. 이 대통령은 먼저 강원 원주시에 위치한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를 찾아 산림청과 군(軍)의 산불 진화 헬기, 드론, 차량 등 핵심 장비를 점검했다. 현장을 둘러본 이 대통령은 "산불이 발생했을 때 초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의 1차 책임을 명확히 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산불 대응 관련 예산과 사업은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라"고 말하면서도, "산불 대응에 있어서는 '아깝다'고 생각하지 말고 초기부터 전력으로 대응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산림청과 국방부의 ‘산불 진화 합동훈련’을 참관했다. 훈련은 헬기 레펠을 이용한 공중 진화, 드론을 활용한 정밀 진화, 헬기 물 투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는 6일 포항시 가족행복센터에서 회장단과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리더 역량강화 아카데미’를 열고, 회원 간 교류와 역량 강화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아카데미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의 배우자이자 협의회 명예회장인 최혜련 여사가 재능기부 특강으로 참여해 큰 관심을 모았다. 최 여사는 오랜 기간 약사로 근무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약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복용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일상생활 속에서 주의해야 할 약 복용 습관과 건강 관리 요령을 알기 쉽게 설명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정은지 강사의 천아트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문화 감수성과 창의적 역량을 키우는 시간이 마련돼, 회원들이 함께 웃고 배우며 서로의 에너지를 나누는 자리가 됐다. 김신영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회원들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지식을 배우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역량이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청도군은 11월 6일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감시진화대 등 산불방지인력과 관계 공무원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가을철 및 2026년 봄철 산불방지인력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도군의회 의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산불 없는 청도 구현을 위한 각오를 함께 다졌다. 이번 발대한 산불방지인력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8명과 감시탑·감시진화대원 93명 등 총 131명으로 구성됐으며, 본격적인 건조기를 맞아 내년 5월 15일까지 산불예방 홍보 및 선제적 초동 대응체계 확립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발대식에서는 ‘산불 없는 청정 청도’ 실현을 위한 결의문 낭독과 함께, 산불방지인력의 책임감 있는 임무 수행과 철저한 안전관리 이행을 강조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군은 산림 면적이 넓고 산불 위험이 높은 지역이지만, 산불방지인력의 헌신과 노력으로 안전하게 지켜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항상 안전에 유의하며 임무를 수행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4일 오천 원동근린공원 일원에서 ‘2025년 하반기 청소년 유관기관·1388청소년지원단 연합 아웃리치’를 운영했다. ‘아웃리치(Outreach)’는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해 가정 복귀를 돕거나, 가출·비행을 예방하고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는 현장 중심의 활동을 말한다. 이날 아웃리치에는 포항시청소년쉼터연합회(포항시여자단기·중장기, 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와 1388청소년지원단이 함께 참여해 오천 지역 곳곳을 돌며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인근 상가를 방문해 고립·은둔 청소년 발굴 홍보 및 연계 안내를 진행하며 지역사회 내 청소년 보호 인식 확산에도 힘썼다. 특히 지난 3일, 남구 학교밖·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분소(오천읍 원리 다원복합센터 내 위치) 개소에 따라 남구 지역 청소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분소 개소 소식과 이용 방법을 적극 홍보했다. 유성재 포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기존 북구 환호동 본원에 이어 남구 분소가 문을 열면서 남구 청소년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문화재단은 ‘2025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이 시민과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 중이며, 당초 오는 9일 종료 예정이던 동빈문화창고1969의 1·3전시를 11월 20일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단, 영일대해수욕장 2전시는 예정대로 9일 종료된다. 지난 10월 ‘빛과 쇠’(소설가 김훈 작명)를 주제로 개막한 2025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APEC 정상회의와 경북평생학습박람회 기간과 맞물려 국내외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포항이 ‘철과 예술이 공존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이번 스틸아트페스티벌은 기존의 조각 중심 전시에서 한 걸음 나아가, ‘철’을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한 인문·기술·시민참여형 축제로 새롭게 구성됐다. 특히 시민 참여 프로그램인 ‘철철공작소 스틸아트워크숍’과 ‘철철투어’는 모든 회차가 사전 예약과 동시에 마감될 만큼 인기를 모았다. 가족 단위 참가자와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도시 곳곳이 예술의 열기로 물드는 생생한 현장을 연출했다. 재단 관계자는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 북구치매안심센터는 지난 5일 다목적 행정선 ‘연오세오호’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너랑 나랑 함께海(해)’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일만 일대를 항해하며 포항의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감상하고, 치매환자와 보호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바다 위에서 자유와 여유를 느끼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은 해양 안전교육과 승선 체험, 단기쉼터 프로그램 수료식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수료식에서는 가족 자조모임 참여자들이 직접 준비한 우쿨렐레 공연과 꽃바구니 만들기 원예체험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치매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와 가족들이 잠시나마 마음의 쉼과 위로를 얻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포항의 풍부한 해양자원을 활용한 치매 친화적 힐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북구치매안심센터는 초로기 및 경증 치매환자 대상 단기쉼터·인지강화 프로그램을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100세 시대를 대비해 6일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근육으로 노화 속도 늦추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는 근육량을 유지·강화해 낙상 예방, 일상 활동 유지, 만성질환 관리 등에 도움을 주고자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참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 강의를 맡은 박덕호 에스포항병원 재활의학과 전문의는 “근육은 혈당조절·면역기능·치매 예방 등 전신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장기”라며, “꾸준한 근력운동은 노화 속도를 늦추고 삶의 질을 높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운동이 약보다 중요하다는 걸 다시 느꼈다며 오늘 배운 근력운동을 집에서도 실천하겠다”며 호응을 보였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근육은 최고의 노화방지제이고 자립생활의 기반이므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근육 관리, 낙상 예방, 건강운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 포은중앙도서관 박정아 주무관이 인사혁신처가 주최하고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 주관한 ‘2025년 공직문학상’ 금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박 주무관은 시조 부문에 ‘보관서고’를 출품해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전에서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28회를 맞은 공직문학상은 전국 전·현직 공무원과 공공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문학적 소양과 창의적 공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전국 규모의 문학 공모전이다. 올해는 시·시조·수필·소설 등 8개 부문에 총 1,712편이 접수돼 역대 최고 수준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 중 4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학평론가와 시인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시조 ‘보관서고’는 감정을 위해 기억의 퇴적 혹은 정제된 시대감을 품격 있게 드러냈으며, 제목의 상징성이 작품의 정서와 분위기를 더욱 강화하는 효과를 보인 수작이라고 평했다. 박정아 주무관은 “시민을 위한 공직의 경험이 작품의 밑바탕이 돼 녹아 들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겸손한 자세로 문학과 공직, 두 길을 함께 걸으며 더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