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23일 시청 연오세오실에서 ‘2025 포항 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 홍보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하고, 내달 개장을 앞둔 야시장 운영 및 홍보 전략에 대해 관계기관들과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포항 중앙상가 상인회, 지역 언론사, 지역 대학 창업팀, SNS 홍보업체, 포항시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오는 8월 14일부터 9월 28일까지 7주간 운영되는 야시장의 맞춤형 홍보 및 협력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는 행사 프로그램 운영계획 브리핑을 시작으로 원도심 상권 활성화 및 야시장과 전통시장 간 연계, 문화관광 자원과의 융합 방안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중앙상가 상인회가 자발적으로 비용을 부담해 방문객 대상 '룰렛 이벤트'를 운영하기로 한 계획이 주목을 받았다. 롯데시네마 및 우체국 인근 2개소에 설치 예정인 룰렛 부스에서 야시장 방문객들에게 먹거리쿠폰·무료주차권·커피쿠폰·영화관람권 등 다양한 혜택을 랜덤으로 제공하는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해 방문객 만족도와 재방문율을 높이는 동시에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의 대표 평생교육 브랜드 ‘찾아가는 동네경로당 대학’과 ‘어르신 주산 경기대회’가 경상북도와 영천, 구미, 상주 등 도내 여러 지자체로 확산되며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 시는 23일 라메르웨딩컨벤션에서 ‘제9회 포항시 어르신 주산 경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주관한 어르신 대상 평생학습 행사로, 70세 이상 어르신 200여 명과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평생교육지도자 100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이일환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어르신들을 응원했다. 참가자들은 모두 ‘찾아가는 동네경로당 대학’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20주간 하루 3시간씩 치매 예방을 위한 주산 교육과 슐런, 공예 체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왔다. 이날 최고령 참가자인 박 모(91세, 두호동) 어르신은 “공부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새롭게 느꼈다”며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경로당에서 함께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23일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그래핀을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그래핀은 탄소로 이뤄진 벌집 형태 구조로 구리보다 100배 이상 전기가 잘 통해 반도체에 쓰이는 실리콘보다 전자의 속도를 100배 이상 빠르게 이동시키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신재생 에너지, 전기차 배터리, 양자 컴퓨터, 바이오 신양 등 다양한 응용산업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포항시는 산업부 섬유탄소나노과 관계자들을 만나 지역의 그래핀 산업 잠재력을 설명하고, 전략적 육성과 보호를 위해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 등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건의는 지난 3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을 방문한 데 이은 후속 조치로 소관 부처와의 직접 논의에 돌입한 것이다. 산업부는 국가첨단전략산업법에 따라 ▲기술의 혁신성과 난이도 ▲연관 산업에 대한 파급력 ▲공급망 안정성 및 경제 안보 기여도 ▲국민경제 활성화 효과 등을 기준으로 국가첨단전략기술을 지정하고 있다.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되면 투자지원 및 인력 양성, 기술 고도화, 규제 개선, 금융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가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의 통합 브랜드 정체성 확보를 위한 CI 개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CI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상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을 비롯한 관련 국장과 부서장 및 용역사, 외부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개요 보고를 시작으로 CI 개발 중간보고, 질의응답,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CI의 상징성과 활용성, 지역성과의 연계성, 디자인 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일부 시안에 대한 개선 방안도 활발히 제시됐다. 이번 CI 개발은 센터의 고유 정체성과 차별화된 브랜드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것으로 로고와 슬로건을 포함한 통합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용역 과정에서 시민 의견과 전문가 자문을 반영하기 위해 실시한 오프라인 설문조사와 디자인 전문가 인터뷰 등으로 도출된 주요 키워드는 ▲국제적 감각 ▲포항의 지역적 특색 ▲포항시 기존 브랜드와의 연계성이었으며, 색상 선호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7월 22일 오후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을 방문하여 지도부와 인사를 나누고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국무총리가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을 직접 방문하여 상견례를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노동계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여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이재명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다. 김 총리는 한국노총을 방문해서는 “다양한 토론과 대화, 소통의 정례화의 틀을 갖추어 나가겠다”고 하며,정년연장, 노동조합법 제2·3조 개정 등 주요 현안에 있어서도 폭넓은 사회적 공감의 틀 속에서 소통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특히, 소통의 정례화와 관련하여서는 당정협의부터 신속한 문제 해결을 위한 ‘미니정책TF’ 등 다양한 형식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주노총을 방문해서는 “당장 오라고 부르지 않았음에도 먼저 민주노총을 찾아왔다는 것에 의의를 둔다”고 하며, “사회적 갈등이 유발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서 보다 폭넓은 사회적 대화와 토론과 협약을 추구하는 체제로 나아갈 필요가 있다”며 민주노총의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청도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긴급 복구 작업과 군민 안전 확보를 위한 방역 활동 및 폭염 대응 체계를 적극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군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12개 방역기동 전담팀을 구성하여, 청도읍 월곡리 농공단지 지하차도와 고수리 아파트 등 주요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특히, 침수된 지역과 하천 주변, 민간시설 밀집 지역에 대한 소독 작업을 강화하여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 2차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집중적인 방역을 추진했다. 또한,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하여 청도군은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24시간 응급의료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청도보건소, 청도대남병원, 청도소방서 등과 협력하여 실시간으로 온열질환 발생을 모니터링하고, 신속한 환자 이송과 치료를 위한 응급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거동이 불편한 주민, 중증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폭염 대응 행동 요령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아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6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44분경 경기도 가평, 충청남도 서산·예산, 전라남도 담양, 경상남도 산청·합천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방자치단체에게는 재난 복구를 위한 국비가 추가로 지원되고, 피해 주민에 대해서도 국세·지방세 납부 유예, 공공요금 감면 등이 추가로 지원된다. 이 대통령은 "피해 지역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게 모든 행정 지원을 다야 한다"며 "재난 관련 행정에 속도를 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행안부장관)는 중앙합동조사 전에 특별재난지역을 우선 선포한 것에 대해 집중호우 피해의 신속한 수습·복구를 위한 정부 차원의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대본은 이번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지 않은 지역도 지자체 자체조사 및 중앙합동조사를 신속하게 마무리해 기준을 충족하는 지역이 있을 경우, 대통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7월 22일 최근 폭우로 인한 재난 상황시 구리시, 세종시 등 일부 지자체의 부적절한 대응과 관련하여, △재난대응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됐는지 △관계 공무원의 복무기강에는 문제가 없었는지 점검할 것을 ‘정부합동 공직복무점검단(공직복무관리관실)’에 긴급지시했다. [뉴스출처 : 국무조정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관련 "소득 지원 효과도 있지만 더 크게는 소비 지원, 소비 회복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각 부처 단위로 추가적인 소비 진작 프로그램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번 소비쿠폰 지급의 취지가 무엇인지 너무 잘 아실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이제 지급이 시작됐는데, 아마 오늘부터 지출이 가능하게 될 것 같다"며 "제가 온라인이나 아니면 저한테, 제가 보게 되는 메시지 등등을 보면 수박 비싸서 못 사 먹었는데 수박 한번 사 먹어야 되겠다부터 애들 고기 좀 먹여야 되겠다 이런 얘기들이 심심치 않게 들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있는 사람들이야 이상한 얘기로 들리겠지만 우리 대중들의, 우리 국민들의 대체적인 삶이 이렇다"면서 "비싼 과일 한번 사 먹어봐야지, 아이들한테 고기 한번 먹여봐야지, 이렇게 어렵게 사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다는 생각을 우리가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물론 이에 따른 물가 상승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22일 북구보건소 회의실에서 포항형산시니어클럽과 폐의약품 수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폐의약품의 안전하고 체계적인 분리배출 및 수거체계 구축을 목표로,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한 ‘폐의약품 수거 환경지킴이’ 어르신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북구보건소는 수거 거점 확대와 수거체계 구축, 분리배출에 대한 교육 및 홍보를 담당하고, 포항형산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이 관공서, 약국, 공동주택 등에 설치된 폐의약품 수거함을 정기적으로 순회·수거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이기성 북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협약은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지역 내 폐의약품을 보다 안전하게 처리해 환경 보호와 주민 건강 증진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