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울릉군과 한국전력공사가 지난 15일 다가오는 여름철 전력수급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전력 수요 관리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해 울릉군의회 이상식 의장과 군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다짐했다. 양 기관은 △한국전력공사는‘수요관리 제도’를 수립 및 시행하며 울릉군청과 진행경과를 공유 △하계 전력수요 급증에 대비한 연락체계 구축 △안정적인 전력 수요 관리를 위한 상호 협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수요관리 제도’는 고압 이상의 전압을 사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에 약정을 체결하고, 특정 시간대에 일정 수준 이상의 전력 소비를 줄이는 고객에게는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이 하계 전력수급 위기 극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기관의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은 울릉군민의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하고, 지역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튼튼한 기반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오송 지하차도 참사 2주기를 하루 앞둔 14일 사고 현장을 방문했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지난 2023년 7월 15일 오전 8시 27분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 2지하차도가 침수되면서 14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부상당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이 대통령은 환경부와 충청북도로부터 당시 제방 붕괴 원인과 지하차도 침수 사고 경과 및 개선 사항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현장과 지하차도를 점검했다. 이 대통령은 "인력으로만 해결할 게 아니라 구조적, 시스템적으로 해결해야 할 부분은 없는지"에 관해 묻고 "지방 정부와 중앙 정부가 나눠서 해야 할 일과 함께해야 할 일을 잘 구분하고, 각 단위별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강 대변인이 전했다. 또한 충북지사를 상대로 충청북도의 침수 위험 지역은 어디고 저수용량이 부족한 원인이 무엇인지, 지방하천과 국가하천 관리가 잘 되고 있는지 등을 세세하게 짚어 물었다. 이 대통령은 사고 이후 차량 진입 차단 시설과 비상 대피 시설, 차수벽과 핸드레일 등이 설치된 지하차도 일대를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재난과 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안전대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첨단기술을 접목한 감시체계와 선제적 예방사업을 도입해 안정적인 도시 성장을 위한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최근 전국적으로 폭우, 산불, 대형 화재 등 대규모 재난이 빈발하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는 이미 발생한 피해 복구 중심의 재난 대응을 벗어나 예방과 주민 참여를 중심으로 한 선진 재난관리 체계 확립에 집중하며, 피해 사전 차단을 위한 적극적 대응에 주력하고 있다. 우선 ‘디지털트윈 재난감시체계’를 구축해 하천 수위 계측기와 감시카메라를 통한 가상 시뮬레이션으로 위험 상황을 사전에 인지하고, 즉각 주민 대피로 이어지는 자동화된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마을 단위로는 지역 지형에 익숙한 주민들을 중심으로 마을방재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도시침수지도를 활용해 120여 개의 고지대 대피소를 확보하는 등 실질적인 대피 체계도 마련하고 있다. 시는 매월 폭우 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재난 상황 전담 인력으로 24시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가 글로벌 경기침체와 주력 산업의 위축 속에서도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첨단전략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래 100년을 내다본 중장기 전략의 하나로 이차전지와 수소, 바이오, AI 데이터센터 등 차세대 산업 기반을 선제적으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블루밸리 국가산단은 지난 2009년 자동차·선박·기계 등 부품소재 산업 육성을 목표로 조성됐지만,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맞춰 포항시는 이차전지와 데이터센터 등 첨단 산업 유치를 위해 산업단지 계획 변경, 인프라 확충 등의 노력을 이어왔다. 그 결과 포스코퓨처엠과 에코프로 등 이차전지 핵심기업들이 잇달아 입주했고, 이차전지 특화단지 및 기회발전특구로의 지정이라는 성과도 거뒀다. 특히 2023년 7월 에코프로는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 내 약 21만 평 부지에 5년간 2조 원을 투자해 오는 2028년까지 양극재 밸류체인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며, 1,100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현재 블루밸리 국가산단 분양률은 60% 정도로 ‘이차전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경산시는 청도김씨 남하파 식송공문중(회장 김영일)에서 직재 김익동(直齋 金翊東, 1793~1860) 선생의 『직재문집』,『상제의집록』 책판을 삼성현역사문화관에 기탁하여, 14일 시장실에서 유물 기탁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청도김씨 남하파 식송공문중에서 기탁한 『직재문집直齋文集』 및 『상제의집록喪祭儀輯錄』 책판 214점은 조선후기 경산 출신 유학자 직재 김익동 선생의 문집과 서책을 간행하기 위해 판각한 것이다. 『직재문집』은 김익동 선생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손자 김희교(金羲敎) 등이 간행한 책이며, 직재 선생이 일생동안 심혈을 기울여 정리한 성리학을 도식으로 나타낸 '심성정도心性情圖'등이 수록되어 있다. 『상제의집록』은 김익동 선생이 고금의 상례와 장례 문화를 연구하여 해설한 예서이며. 다른 학자들의 해설과 자신의 견해를 구별하고, 실생활에 쓰일 수 있도록 요긴한 것만 수록했다. 『상제의집록』은 지역의 문풍 진작과 향촌교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자 조선후기 영남지역의 상·장례문화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는다. 김익동 선생의 본관은 청도이고, 하양현(河陽縣)에서 출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문화의집은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력 향상과 진로 체험을 위한 ‘2025년 여름방학 Smart 창의메이커’ 프로그램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달 29일부터 8월 23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창의과학과 관련된 프로그램 및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실습 중심의 체험형 강좌로 33개 강좌를 모집할 예정이다. 주요 강좌는 ▲AI코딩 ▲이모티콘·커스텀굿즈 ▲코딩 자격증 ▲과학실험 ▲3D프린팅·펜 ▲가상현실 ▲디지털드로잉 ▲창의력 큐브 ▲AI 디자인 ▲숏폼 크리에이터 ▲앱만들기 ▲업사이클링 ▲드럼 ▲기타 ▲댄스 ▲음악줄넘기 ▲미술 ▲논술 등으로 수강생들이 탐구력과 창의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최제민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누구나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배움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창의 과학 및 문화예술 방면에 흥미를 갖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포항시 청소년재단 홈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가 유아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흡연 및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2025년 유아흡연위해예방교실’을 14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한국생산성본부와 연계해 이달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남구보건소 출산힐링센터에서 진행되며 지역 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17개 소에서 3~5세 유아 32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 기회가 적은 소규모 기관을 중심으로 참여 대상을 선정했으며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흡연의 해로움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다. 구체적 교육 내용은 ▲‘노담밴드 시리즈’ 동화 구연 ▲동화 내용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 나누기’와 ‘OX 퀴즈’ ▲신체 놀이 및 동요와 율동 등으로 구성됐으며 유아들이 놀이로 자연스럽게 건강한 생활 습관을 익히고 있다. 박은정 건강관리과장은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프로그램인 만큼 교육적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흡연의 유해성을 조기에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방 교육을 마련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1일 ‘2025 농작업 안전 및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농업인의 건강한 영농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포항시 농촌지도자연합회와 생활개선회 임원, 읍·면 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농작업 중 재해 유형과 예방법, 폭염 속 안전 수칙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을 받았다. 특히 ‘농업인 안전365 캠페인’을 병행해 1년 365일 농업 현장 안전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교육 참가자 전원에게는 쿨링 타월, 부채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배부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박영미 농촌활력과장은 “일 최고 체감온도가 31℃ 이상 예보되면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커지므로 햇볕이 강한 시간대에는 농작업을 멈추고 규칙적인 휴식을 취해야 한다”며 “물, 그늘, 휴식의 3대 수칙을 꼭 지켜 무더운 여름철 안전사고 없이 건강한 농작업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14일 뱃머리 평생교육관 대강당에서 2025년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270여 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특히 온열질환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폭염 발생 시 단계별 대응요령을 강조하고 중대재해 관련 법률과 사업장별 안전관리 담당자의 의무사항, 작업별 특성에 맞는 보호구 착용, 현장 안전조치, 안전사고 유형별 사례와 예방 조치, 사고 발생 시 대처 요령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2025년 하반기 공공일자리 사업은 7월 14일부터 10월 17일까지 추진 되며 미취업자·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단기 일자리를 제공한다. 주요 업무 분야는 ▲호미곶 둘레길, 해수욕장, 스카이워크 등 관광지 정비 ▲영일민속박물관, 양덕 한마음체육관 등 문화생활공간 정비 ▲지역 내 시가지 환경 정비 등 50개 부서 80개 공공서비스 분야이며 관광지 정비와 민생경제 지원 두 가지 목표를 동시 달성하고자 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공공 일자리 사업이 지역사회 쾌적한 환경 조성과 근간 유지에 기여하는 만큼 자긍심을 가지고 사업에 임해 주시고 특히 안전사고 예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지역 골목상권의 숨은 맛집을 발굴하고 외식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는 ‘포항 골목맛집’ 선정 사업과 관련해 시민 참여 온라인 투표를 이달 14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투표는 ‘2025 포항 골목맛집’으로 신청한 71개 외식 업소를 대상으로 하며, 시민들이 직접 추천·응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민투표 결과는 1차 평가에 반영되며, 이 평가를 바탕으로 30개 업소가 우선 선정된다. 이후 현장 암행평가를 거쳐 최종 20개 업소가 ‘포항 골목맛집’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입한 QR코드를 통한 접속 방식을 통해 업소별 소개, 대표 메뉴, 사진 등을 확인한 후 최대 5개 업소에 투표할 수 있다. 또한 투표에 참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랜덤 추첨을 통해 모바일 커피 쿠폰을 증정하고, 300번째 투표자에게는 특별 선물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쿠폰은 선정된 30명에게 문자 메시지로 발송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민의 입맛과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