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7일 양덕중학교 강당에서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청소년들이 일상 공간에서 클래식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음악적 상상력과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연주는 포항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차웅의 지휘로, 학생들이 쉽게 클래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과 함께 진행된다. 첫 곡으로는 주페의 ‘경기병 서곡’이 연주되며, 이어 마스카니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중 인터메조’로 오케스트라의 따뜻한 음색과 서정미를 전한다. 이후에는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를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빈의 협연으로 선보인다. 김다빈은 서울대와 독일 쾰른 음대 출신으로, 현재 독일 지겐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약 중이다. 협연이 끝난 후에는 악기별 음색과 역할을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해, 학생들이 오케스트라를 보다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마지막 곡은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5번’과 베토벤의 ‘교향곡 제5번 1악장’이 연주된다. 특히 ‘운명이 문을 두드리는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가 지난 11일 경북 칠곡군에서 일하고 있는 라오스 근로자 150여 명이 북구 기계면 소재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새마을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새마을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한국의 발전 경험을 현장에서 배우는 자리가 됐다. 같은 날 새마을지도자충북협의회 및 새마을부녀회 회원 50여 명이 기념관을 방문했으며, 오는 22일에는 고령군에서 근무 중인 또 다른 라오스 계절근로자 100여 명이 방문할 예정으로 방문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포항시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은 올해 들어 각계각층의 국내외 방문객들로 연일 활기를 띠고 있다. 새마을운동의 발원지로서 한국 근대화의 핵심 정신인 근면·자조·협동을 직접 체험하려는 이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김천시와 새마을재단의 협력으로 라오스 근로자 100여 명이 기념관을 찾으며 본격적인 국제 방문객 증가가 시작됐고, 6월에는 대한노인회 부산광역시 지부 회원 500여 명이 순차적으로 방문해 새마을운동의 시대적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서상덕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 석곡기념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어린이 박물관 학교 ‘석곡서당’ 4기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내달 2일부터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회차당 6세부터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포항시 국가유산을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조선의 마지막 선비 의사(儒醫) 석곡 이규준 선생(1855~1923)이 후대에 남긴 소중한 문화유산과 포항의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포항시 국가유산의 의미를 알아보고, 직접 과자로 국가유산을 재현해 보는 이색 체험이 마련되어 있다. 교육 신청은 이달 22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석곡기념관’ 온라인 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석곡기념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새마을회는 지난 11일 포스코퓨처엠 노동조합으로부터 창립 37주년을 기념해 기부받은 백미 700kg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포스코퓨처엠 임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이뤄진 의미 있는 기부로, 포항시새마을회를 통해 지역 소외계층에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게 됐다. 황성환 포스코퓨처엠 노동조합 위원장은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넘어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상해 포항시새마을회장은 “포스코퓨처엠 노동조합의 기부에 깊이 감사드리며, 소중한 쌀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포스코퓨처엠 노동조합은 연탄 나눔, 삼계탕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노동조합으로 평가받고 있다. 포항시새마을회는 앞으로도 지역 내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눔 문화 확산과 지속적인 복지 실천에 앞장설 방침이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전 직원과 공직 유관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2025 포항시 청렴문화 콘서트’를 개최하며 ‘청렴 릴레이 대면교육’의 첫 포문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 부패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한 청렴릴레이 대면교육의 시작으로 특히 ‘갑질 및 비인권적인 조직문화 개선’을 핵심 주제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공무원 행동강령 관련 특강 ▲청렴·소통·공정 2행시 콘테스트 ▲일상 속 사례를 활용한 청렴 뮤지컬 교육 등으로 구성해 교육 효과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의 첫 순서인 청렴 특강에서는 우월적 지위에서 발생하는 전통적 ‘갑질’ 사례뿐만 아니라,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을질’(직장 내 괴롭힘) 사례도 다루며 공직사회 내 수평적이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청렴 뮤지컬 교육’은 공무원의 기본 덕목인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을 일상 속 사례로 재구성해 뮤지컬 형식으로 전달해 참석자들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황태일 감사담당관은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청렴 릴레이 대면 교육을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가 풍력발전사업 개발이익을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시는 9일 ‘포항시 풍력발전사업 개발이익 공유에 관한 조례’를 공포하고 본격적인 시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정책에 나섰다. 이번 조례는 풍력발전사업에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발전사업으로 발생한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되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생에너지 기반 확대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조례에 따르면 포항시장은 사업자가 시민 및 지역 기업의 출자, 채권, 펀드 등으로 발전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개발이익의 일부가 지역사회에 환원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사업자는 개발이익을 공유하려는 경우 공유계획을 수립해 일정 요건에 해당 시 시장에게 제출해야 하며, 시는 개발이익 공유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자에게 필요한 자료를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는 이번 조례 제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구체화했다. 사업자는 지역 주민 우선 채용, 사업장 소재지를 지역 내 등록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따른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주재로 전담 TF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제노동정책과, 복지정책과, 대변인, 총무새마을과, 예산법무과 등 관련 부서와 읍면동 현장 실무 책임자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체계와 부서별 역할, 협조 사항 등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정부는 내수 회복과 민생경제 지원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15만 원에서 최대 55만 원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며, 오는 21일부터 신청·지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시는 이와 관련해 지난 7일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 TF를 구성, 총괄추진반·행정지원반·현장대응반 등 3개 반 체계로 운영에 들어갔다. 정부의 차등 지원에 따라 비수도권인 포항 시민들은 1인당 18만 원에서 최대 43만 원까지 1차로 지급하며, 2차 지급은 9월 22일부터 신청을 받아 전 국민 90%에 해당하는 대상에 추가로 10만 원을 지급한다. TF는 ▲총괄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 송도해수욕장이 18년 만에 다시 문을 열고 시민 품으로 돌아왔다. 포항시는 지난 12일 송도해수욕장 바다시청 준공식 및 해수욕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이상휘 국회의원, 지역 시·도의원,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도심형 해양관광 명소로 재탄생한 송도해수욕장의 새출발을 축하했다. 행사는 퓨전국악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공로자 감사패 수여, 바다시청 현판 제막식, 물대포 발포 세리머니, 라인투어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송도해수욕장 재개장을 기념해 이강덕 시장이 해양레저 관광 활성화를 상징하는 제트스키 퍼포먼스에 직접 나서며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날 이 시장은 시민들 앞에서 제트스키에 직접 올라타 해양레저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고, “이곳 송도에서 시작되는 해양관광의 새 물결이 포항 전역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도해수욕장은 지난 2006년 폐장된 이후 18년간 공백기를 거쳐 올해 마침내 다시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장)는 APEC 정상회의 개최가 임박한 현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7월 11일 오전 10시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 현장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후 김 총리는 APEC 정상회의 준비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정상회의장, VIP 숙소, 만찬장 등 핵심적인 인프라 조성현황을 확인하고, 행사개최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신속하고 철저한 준비를 강조했다. 특히, 이번 현장점검은 대통령 지시의 후속 차원에서 김민석 국무총리의 엄중한 인식 하에 진행된 것으로, 이른 아침 대통령과의 SNS(X, 구 트위터) 소통도 이루어졌다. 우선 김민석 국무총리는 현재까지의 APEC 정상회의 준비현황에 관한 보고를 받고 세부 사항을 점검했다. 주요 인프라 완공 시기가 9월 중으로 예정되어 있어 미리 준비를 잘 해놓지 않으면 시간에 쫓기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음을 지적하면서, 사전에 필요사항 등을 신속하게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동시에 폭염 등의 상황에서 작업장의 안전을 유념하면서 향후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청도군은 2025년 7월 재산세로 총 25억 원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현수막 게시 및 마을(앰프)방송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납부 홍보에도 나섰다. 이번에 부과된 재산세는 총 3만 234건으로, 금액은 주택 10억 원(2만 2,065건), 건축물 15억 원(8,158건)이다. 재산세는 6월 1일 현재 소유자에게 매년 7월과 9월에 부과되며, 7월에는 건축물과 주택(1/2), 9월에는 토지와 주택(1/2)이 과세 대상이다. 다만, 주택은 연세액이 20만 원 미만인 경우 7월에 한꺼번에 부과한다. 1세대 1주택자가 보유한 주택에 대해서는 전년과 동일하게 재산세율 특례가 적용되고, 공정시장가액 비율 역시 43~45%로 그대로 적용된다. 납부기한은 오는 7월 31일까지며, 전국 금융기관의 현금 입·출금기(CD/ATM), 공과금수납기에서 통장이나 신용카드로 납부가 가능하고 또한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고지서상에 표기되어 있는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와 위택스(Wetax), 지로(Giro) 사이트를 통해서도 납부 가능하다. 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