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철강기업 4개 사(㈜아이언텍, ㈜대성솔루션, ㈜아이언, ㈜아이엠아이)와 총 290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정해혁 한국산업단지공단 포항지사장, 김헌덕 포항소재산업진흥원장, 각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투자를 결정한 기업들은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내 부지에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아이언텍은 1만 8,267㎡ 부지에 100억 원을 투자해 표면처리강판 공장을 설립하고, ㈜대성솔루션은 2만 4,726㎡ 부지에 100억 원을 투자해 절단가공 철강재 생산 공장을 조성한다. ㈜아이언은 1만 8,572㎡ 부지에 50억 원을 투입해 용접형강 공장을 구축하며, ㈜아이엠아이는 1만 3,888㎡ 부지에 40억 원을 투자해 지진보강용 용접빔 공장을 신설한다. 이번 투자로 총 290억 원의 투자유치와 함께 156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며, 이는 침체된 철강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긍정적 신호로 평가된다. &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첫 30일간 국정 파악과 업무시스템 정비에 집중해 국정 중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이 안정되도록 보좌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8일 취임 후 30일을 열흘씩 나눈 업무계획 '10X3 플랜'을 발표하고 이같이 전했다. 김 총리는 "취임 후 첫 번째 10일은, 대통령께서 강조하고 명하신 대로 폭염, 호우 등 자연 재난, 산업재해 등 각종 사고 예방에 집중하겠다"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준비도 국격을 지켜내기 위해 만전을 기한다는 차원에서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했다. 이어 "국회와 정치권 및 지방자치와도 협력해 챙기고 또 챙기겠다"며 "나아가 사회적 외로움과 자살 예방을 위한 근본적 대책의 마련을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또 "두 번째 10일은 공직사회의 시스템 점검에 주력하겠다"며 "공직사회의 내란 후유증을 해소하고, 창조적이고 적극적인 제안과 토론을 격려하고 포상하겠다"고 했다. 이어 "세 번째 10일은 정책점검에 집중하겠다"며 "각 부처가 점검하고 국정기획위원회가 기획한 다양한 정책을 현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제1회 방위산업의 날을 맞아 "방위산업이 더 나아가서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의 하나로 자리잡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K-방산 미래의 길을 찾다'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분단 국가이자 여전히 전쟁이 진행 중이고 세계에서 군사 밀도가 높은 위험한 나라"라면서 "방위산업은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키기 위한 산업으로 지금까지는 내수 중심으로 성장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역량을 인정받아 전 세계로 무기 체계를 수출하는 나라가 됐다"며 "이런 흐름을 계속 이어가서 방위산업이 대한민국 안보를 튼튼하게 할 뿐만 아니라 미래 먹거리 산업의 하나로 자리잡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앞으로는 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서 투자하고 지원해 세계적인 방위산업 강국으로 좀 나아갈 수 있게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방위산업 현장에 대한 개선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 "안보 환경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관계 부처들은 돌봄 사각지대 최소화를 포함해 어린이 안전대책 전반을 서둘러 점검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열린 제30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산업 현장의 안전대책을 제가 한번 말씀을 드렸는데 아동 안전대책도 이중, 삼중의 확인이 필요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부모들이 일터에 나간 사이 화재로 아이들이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며 "곧 방학철인 만큼 유사한 피해를 막기 위해 발빠른 대처가 필요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열리는 제1회 방위산업의 날 기념식과 관련, "방위산업은 경제의 새 성장 동력이자 우리 국방력의 든든한 근간이기도 하다"면서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 투자, 해외 판로 확대 등의 범부처 차원의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방산 4대 강국 이라는 목표 달성을 이끌 방산 육성 컨트롤 타워 신설, 그리고 '방산수출진흥전략회의' 정례화도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여야 '민생공약 협의체' 구성과 관련 "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문화재단은 지난 4일부터 이달 26일까지 시민 담론전시 ‘낯선, 끌림’을 스페이스 298(북구 중앙로 298번길 13)에서 개최한다. ‘낯선, 끌림’은 평소 현대 사회에서 사라져가는 감정과 관계의 흔적에 포착하며 시각예술에 매진해 온 세 명의 작가(박진영, 안성용, 최아름)가 참여했다. 이들의 작품으로 시민과 함께 인구 소멸과 구도심 위기를 주제로 이야기하는 것이 이번 기획의 포인트다. 박진영 작가는 일상 풍경 속 심리적 결핍, 관계의 붕괴, 기억의 틈을 회화와 설치로 시각화한다. 그의 작업은 결핍된 자리에 감정의 무게를 새기고, 사회적 기억과 트라우마를 직조한다. 안성용 작가는 인물의 시선, 일상의 흔적들로 정서의 틈을 기록한다. 그의 사진은 존재와 부재, 거리감의 미세한 진동을 포착하는 데 집중하며, 최아름 작가는 진주, 꽃, 리본 등 상징적 소재와 색채, 밀도 높은 질감으로 고립 속에서 피어나는 감정의 가능성과 복원의 미학을 탐구한다. 전시 기간 중인 7월 19일 오후 4시에는 작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담론 프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8일 KBS포항방송국 공개홀에서 ‘건강 100세를 위한 올바른 약 복용법’을 주제로 시민 건강강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지역사회에서 증가하고 있는 약물 오남용과 부작용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안전한 약물 복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강의는 포항노인전문요양병원 이은경 약제부장이 맡아 30여 년 간의 현장 경험과 풍부한 약학 지식을 바탕으로 ▲약 복용 시간 ▲음식과의 상호작용 ▲주의해야 할 약물 복용 방법 등을 사례 중심으로 전달했다. 특히 강의 후에는 시민들이 평소 복용 중인 약에 대해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김숙향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약물 복용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고령화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건강 수칙”이라며 “이번 강좌가 시민들에게 실생활에 유용한 건강 지식을 전달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매년 4회 시민 건강강좌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강좌와 연계한 건강홍보관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nb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8일 고령층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AI-IoT 기반 어르신건강관리사업’ 실무자 대상 역량강화교육 및 운영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한 ▲사전·사후 평가 측정 방법 ▲2분기 실적 검토 ▲사례연구 ▲디바이스 사용 중 발생한 A/S 사례 공유 ▲운영 시스템 매뉴얼 교육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돼 사업 이해도와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교육에 참석한 실무자들은 블루투스 연동 디바이스(손목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의 현장 활용 사례를 공유하며,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 전략을 모색했다. 해당 사업은 사전 건강측정 결과를 기반으로 어르신 개개인에게 디지털 건강관리기기를 제공하고, 스마트폰 앱 ‘오늘 건강’으로 측정된 건강정보를 전문 인력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6개월간 비대면 맞춤형 건강 미션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김숙향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실무자들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 역량이 강화됐다”며 “고령층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 측정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미생물 번식 등의 우려가 큰 위생취약 품목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위생용품 제조업소에 대한 지도점검 및 수거 검사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식품접객업소에서 사용하는 물티슈 및 위생물수건으로, 부적합 가능성이 높은 여름철을 앞두고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뤄졌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시설 내 위생적 취급 여부 ▲자가품질검사 이행 여부 ▲부적합 제품의 유통·판매 여부 ▲영업자의 생산·작업 기록관리 및 종사자 교육 이수 여부 ▲제품 표시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수거된 위생용품은 일반세균, 대장균 등 관련 기준 및 규격에 따라 검사되며, 기준치를 초과한 부적합 제품이 확인될 경우 해당 제품은 즉시 폐기하고 시중 유통품은 긴급 회수된다. 이성수 식품산업과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위생용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수거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부적합 제품의 사전 차단으로 위생용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지난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인정보처리시스템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년 포항시 개인정보보호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 개인정보 컨설팅 전문 기업의 지원을 받아 개최한 이번 회의는 포항시민들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예방하고,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매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시행하는 ‘개인정보 보호 수준 평가’에 대비해 실무자들에게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 조치 기준을 설명하고,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의 취약점 점검 및 위험도 분석 업무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실질적인 업무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개인정보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안나경 정보통신과장은 “개인정보 보호는 시민의 권리이자 행정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회의로 실무자들의 업무 전문성이 강화돼 보다 안전하고 신뢰받는 개인정보 보호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한국전력공사 주관으로 오는 10일 오후 2시 북구 흥해읍 소재 흥해종합복지문화센터에서 ‘154kV 신영일-영덕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대한 입지선정위원회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송전선로 건설을 위한 입지선정위원회 구성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위해 마련한 자리로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 위원회 구성 계획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주민 의견을 반영한 노선 결정을 위한 첫 단계라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영덕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확대에 따른 송전선로 과부하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확보하기 위한 대규모 송전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계획에 따르면 신영일 변전소(345kV)에서 영덕변전소(154kV)까지 약 55km 구간에 걸쳐 ACSR 410㎟×2B×2C 송전선로와 송전탑이 설치될 예정이다. 한국전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사업 전반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해관계자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반영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설명회 이후에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