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오는 21일 오전 9시 30분 포스코국제관에서 ‘제10회 동북아 CEO 경제협력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한중일 지방정부 관계자와 러시아를 비롯한 AI 분야 전문가, 경제인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2015년 처음 시작된 이 포럼은 지난 10년간 포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동북아 도시 간 경제협력의 플랫폼 역할을 해왔다. 올해 10회를 맞는 이번 포럼은 ‘SEA AI : 동북아의 미래를 위한 협력 모델’을 주제로, 포항의 글로벌 경제도시 도약과 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를 도모한다. 행사는 맹성현 태재대학교 부총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되며, 안유화 중국 하남과기대 핀테크 석좌교수, 사토 야스오 일본 올가나이즈 재팬 주식회사 대표이사, 안톤 타마로비치 러시아 인공지능 개발국가센터 부서장이 해외 전문가로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조윤석 한동대학교 부총장, 이광용 네이버 Public DX 전략 상무, 전형모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해양수산 AI 전환 지원단장이 발표자로 나선다. 특히 이번 포럼은 2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도시와 농촌이 함께 살아가는 길을 모색하는 공감의 장, ‘우리는 모두 농부다–Urban Farming Festival’이 지난 14일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포항시와 포항시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농업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새롭게 조명하고 도시와 농촌의 상생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당초 송도 솔밭 유아숲체험원에서 야외 행사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비 예보로 인해 동빈문화창고 1969로 장소를 변경해 실내에서 진행됐다. 갑작스러운 장소 변경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현장은 활기를 띠었다. 현장에는 유아부터 고령층까지 다양한 세대가 찾았으며, 특히 부모와 함께 방문한 어린이들은 모종 심기, 텃밭 도시락 만들기,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농업을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는 포항시 신활력플러스 액션그룹이 운영하는 플리마켓이 열려 지역 농특산물과 수공예품이 전시·판매됐다. 이 밖에도 그림책 쉼터, 피크닉존, 모종심기 체험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오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박 3일 일정으로 캐나다로 출국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이번 자리를 통해 각국 정상들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통상 문제를 비롯한 현안에서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특히 계엄과 내란을 이겨낸 우리 국민들의 위대함과 K민주주의의 저력을 세계에 알려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G7 회의에는 김혜경 여사도 동행해 주최 측이 제공하는 공식 일정 등에 참여한다. 이 대통령은 출국에 앞서 순방기간 동안 안정적이고 원할한 국정운영을 위해 대통령실 직원들을 비롯한 공무원들이 만전을 기해주길 당부했다. 한편, 대통령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5일 G7 정상회의에서의 이 대통령 일정에 대해 브리핑했다. 이에 따르면, 도착 첫날인 16일에는 이번 회의에 초청국 자격으로 참석하는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현재 몇몇 국가들과 회담 일정을 조율 중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 해빛청소년봉사단은 지난 14일 수련관 내에서 환경보호와 자원 재사용의 가치를 주제로 한 바자회 ‘라면이 머니’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라면이 머니’는 현금 대신 라면으로 물품을 교환하는 독특한 방식의 바자회로 사용하지 않는 의류와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자원 순환의 의미를 되새기고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해빛청소년봉사단 단원들이 직접 기획부터 운영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활발한 참여로 따뜻한 나눔의 장이 됐다. 바자회를 통해 모인 라면은 시험기간 중 청소년수련관을 찾는 청소년들에게 간편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공부로 인해 끼니를 놓치기 쉬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청소년이 또래 청소년을 위해 준비한 나눔 활동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최제민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한 활동인 만큼 참여자 모두가 큰 성취감을 느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주도성과 사회참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이달 16일부터 7주간에 걸쳐 장애인의 신체 기능 향상과 건강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장애인 재활 필라테스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장애인부모회 포항시지부와 협력해 기획됐으며, 선린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겸임교수이자 웰핏 대표인 이호정 강사의 지도로 지적장애인 및 시각장애인 12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재활 운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프로그램 시작 전 실시되는 X-body 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참여자들을 4인 1조, 총 3개 그룹으로 나누고, 개인별 특성과 재활 목표에 적합한 필라테스 프로그램을 적용한다. 소도구를 활용한 전신 근력 운동을 통해 코어 근력 강화, 균형 감각 향상, 유연성 증진 등 다양한 신체적 재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숙향 포항시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재활과 건강 증진은 물론, 자존감 회복과 사회 참여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립미술관은 전시 해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6월 24일과 7월 1일, 총 2회에 걸쳐 ‘2025 포항시립미술관 도슨트 역량 강화 심화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포항시립미술관 소속 도슨트를 비롯해 경북 지역 미술관 전시 해설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실전 활용 가능한 스크립트 작성법’과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주제로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1차 교육은 6월 24일에 열리며 ‘미술관 도슨트가 알려주는 전시 스크립트 쓰기’의 저자이자 국립현대미술관과 백남준아트센터에서 활동 중인 김인아 강연자가 진행한다. 김 강연자는 ‘도슨트가 만드는 스크립트 이야기’를 주제로, 관람객 유형과 작품 특성에 따른 해설 구성법, 전시 기획 의도를 반영한 스토리텔링 기법, 효과적인 단어 선택과 문장 구성 등 도슨트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노하우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2차 교육은 7월 1일에 개최되며, 국립현대미술관 1기 도슨트이자 독립기획자인 이은희 강연자가 강의를 맡는다. ‘도슨트 해설의 힘: 관람객의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16일 북구보건소 5층 프로그램실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5개소를 대상으로 ‘유아 대상 흡연 유해성 인식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찾아가는 유아 흡연 위해 예방 교실’은 보건복지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한국생산성본부가 함께 추진하는 연계 사업의 하나로, 전국 시군구 보건소 중 유아기 흡연 위해 인식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 포항시 북구보건소가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마련됐다. 특히 소규모 교육기관인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유아들이 흡연의 유해성을 인지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교육에는 보건복지부 금연지원센터의 전문 강사가 초청돼, 3~5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구연동화와 이야기 나누기, 놀이 중심의 흡연 위해 예방 활동, 가정 연계 만들기 활동 등으로 구성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숙향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유아들이 어릴 때부터 흡연의 유해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가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사회적 연대와 인식 전환을 위해 16일 그린웨이 철길숲과 대흥동 일대에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전국가정폭력상담소협의회 경북권역과 포항시상담소시설협의회를 중심으로 약 80여 명이 참여해 여성 인권 보호의 필요성을 시민들과 공유하며 의미 있는 걷기 행사로 열렸다. 철길숲 일대에서 시작된 캠페인에서는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등 일상에 만연한 여성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를 근절하기 위한 시민들의 관심과 실천을 촉구하는 활동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여성폭력은 사적인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라는 인식 아래 시민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대흥동 성매매 집결지 일원에서 걷기 행사가 이어져 참가자들은 성매매 근절과 성착취 피해자 보호의 메시지를 함께 나눴다. 이번 행진은 포항시 내에서 여전히 존재하는 성매매 현실을 직시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함을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함정희 전국가정폭력상담소협의회 경북권역 대표는 “폭력은 결코 사적인 문제가 아니다”라며 “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4-H연합회는 지난 14일 북구 청하면과 흥해읍 일원에서 영농 및 학생 4-H회원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포항시4-H 청소년 한마음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4-H정신을 실천하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 일정으로 청하면에 위치한 체리 체험농장을 방문한 회원들은 농장을 둘러보며 직접 체리를 수확하고 시식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는 4-H의 금언처럼 현장 체험을 통해 농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몸소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포항시농업기술센터 흥해청사 창조홀에서는 4-H 의식행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4-H 서약 제창과 학교별 우수 학생 4-H회원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장학금 전달식도 열렸다. 한국4-H포항시본부(회장 조인호)는 이 행사로 지역 청소년들이 미래의 농업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후원하는 든든한 지도자 단체로서의 역할을 재확인했다. 포항시4-H연합회는 1956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3일 흥해읍에 위치한 포스코퓨처엠 포항양극재공장 강당에서 건설 현장 근로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업재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현대제철 등 지역 철강업계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하면서 산업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재해 발생률이 높은 건설 현장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예방과 대응 능력 향상을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추락, 무너짐, 부딪힘, 끼임 등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고 유형에 대한 맞춤형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은 실제 근로환경을 반영한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구성되어, 유해·위험 요소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절차를 익히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다가오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온열질환 예방조치와 단계별 대응 요령에 대해서도 자세히 안내됐다. 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건설 현장의 안전의식 제고와 함께 지역사회 전반의 재해 예방 분위기를 확산해나갈 계획이다. 오는 7월 초에는 에코프로비엠에서 건설근로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2차 예방 교육도 예정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