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조창선 기자 | 영덕군은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연기됐던 2025년 영덕군 해파랑대학 입학·개강식을 지난 13일과 15일 이틀간 8개 면 노인복지회관 등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했다. 대구한의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파랑대학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체계적인 평생교육을 제공하고 사회참여와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애초 4월 초에 입학식과 함께 개강이 예정됐지만 산불 피해 복구와 주민 안전을 위해 한 달가량 연기됐다. 이번 행사엔 김광열 영덕군수를 비롯해 각 지역 노인분회장과 입학생 등 390여 명이 참석해 재난 속에서도 배움에 대한 어르신들의 뜨거운 열정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올해 교육과정은 신체적 건강, 정신적 건강, 사회적 건강, 환경·정서적 건강, 체험학습 등 어르신들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강좌로 구성돼 11월까지 전문 강사들이 주 1회 강의를 펼치게 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산불로 많은 분이 어려움을 겪고 계시지만 배움의 열정만큼은 멈추지 않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며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평생교육이 지역 발전의 밑
디지타임즈(DGTIMEZ) 조창선 기자 | 울진군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지로서의 울진 매력을 널리 알리고, 반려동물 친화도시 이미지를 확립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울진 반려동물 친화도시 브랜드명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 접수 기간은 오는 5월 19일부터 6월 13일까지이며 지역과 연령 제한 없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최종 후보로 선정된 10명에게는 울진군의 우수한 특산품이 수여되며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진군은 이번 공모를 시작으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도시로서의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반려동물 친화 시설에 대한 인증제를 도입하고, 반려동물 동반 여행이 가능한 관광지와 숙박․음식점을 정리한 반려동물 동반 여행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반려동물 친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공모를 통하여 울진군이 반려동물을 사랑하고 함께 여행하기 좋은 도시라는 점을 전 국민이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반려동물과 공존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
디지타임즈(DGTIMEZ) 조창선 기자 | 울진군은 지난 5월 15일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주식회사 다원, 울진유통농업회사법인, 농업회사법인(주)행복농촌만들기와 울진 콩 산업화 체계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진군청 접견실에서 열린 이번 업무협약식은 5개 협약기관 및 단체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 콩 산업화를 위한 안정적인 생산 및 유통망 체계를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 및 단체는 ▲울진 콩 들녘단위 생산단지 조성 및 공동영농 지원, ▲고품질 콩 생산을 위한 영농단계별 전문기술 지원, ▲안정적인 콩 유통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력 지원, ▲기타 상호발전 등 필요한 사항에 대한 협력 등을 이행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들녘단위 생산 및 유통망 확장을 통하여 농업인이 판로 걱정없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도 새로운 판로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조창선 기자 | 울진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2025년부터 최신 농기계 기종을 본격적으로 도입하여 지역 농업인의 작업 효율성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신 임대 기종에는 농지 평탄용 GPS 기반 레이저 균평기, 당근·깨 등 코팅 종자 전용 파종기, 호밀·보리 전용 파종기를 신규로 도입했다. 특히, GPS 기반 레이저 균평기는 논과 밭의 표면을 정밀하게 평탄화하는 장비로, 모내기 전 논물 대기 및 작물 재배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는 굴착기 조종 전문기사를 통해 300평 기준 평탄화 작업을 할 경우 약 120만 원의 비용이 발생했으나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레이저 균평기를 임대하면 단 6만 원만으로도 동일 작업이 가능해져 비용 절감 효과가 탁월하다. 또한 당근, 보리 등 특정 작물을 위한 전용 파종기 도입으로 파종 작업에 드는 노동력과 시간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어, 농가의 인력난 해소와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첨단 농기계의 보급을 통해 지역 농가가 보다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영농 활동을 펼칠 수
디지타임즈(DGTIMEZ) 조창선 기자 | 울진군은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인재 양성 교육 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난 3월 11일부터‘제20기 울진녹색농업대학’입학식을 시작으로 단순한 영농기술 교육을 넘어 지역 특화작목을 기반으로 한 울진군의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울진농업 대전환 정책과 유기적인 연계로 울진농업의 구조 전환을 실현하는 주체로 육성하고 있다. 올해 녹색농업대학은 표고버섯과(심화), 농업대전환과, 농산물베이커리가공과 등 3개 과정으로 구성되어 82명의 교육생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역농업의 대전환을 이끌 인재 양성을 목표로 각 과정은 10월까지 100시간 이상의 교육으로 진행되며 이론과 실습, 현장 견학 전문가 초빙 특강 등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생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표고버섯과(심화)에서는 재배 기술 고도화는 물론 병해충 관리, 가공 기술 등을 심화교육하고 있으며, 농업대전환과는 울진군의 들녘특구 사업과 연계하여 콩, 감자, 양파 등의 이모작 재배기술과 공동체 운영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농산물베
디지타임즈(DGTIMEZ) 조창선 기자 | 울진군은 친환경농업의 올바른 이해와 체험, 교육, 휴양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인‘울진군 유기농복합단지’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5월 13일에 개최된 이번 용역보고회는 유기농산업을 주제로 한 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계획 수립을 위한 자리로, 손병복 울진군수를 비롯해 군청 관계 공무원, 추진협의회 위원 등 약 30명이 참석했으며, 유기농복합문화센터 설계용역 중간보고와 관리운영계획 용역 착수보고가 이뤄졌다. ◇ 총사업비 180억 원, 6년간 단계적 추진 본 사업은 2023년 2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2023년부터 2028년까지 6년간 진행된다. 총사업비는 180억 원(국비 90억, 도비 27억, 군비 63억)이 투입되며, 울진군은 이미 자체 예산 약 32억 원으로 32개 필지(30,586㎡)를 매입하고 성토를 완료했다. 조성지는 울진군 근남면 수산리 왕피천공원 인근으로, 총 부지면적 58,918㎡, 건축면적 2,200㎡에 달한다. ◇ 유기농복합문화센터, 교육시설, 체험장 등
디지타임즈(DGTIMEZ) 조창선 기자 | 영덕군이 지난 3월 말 발생한 경북 산불에 대한 복구작업의 일환으로 지난 11일 영덕읍 화수2리에 임시 조립주택 16동을 설치를 완료하고 16일 추첨과 입주를 진행했다. 산불 이재민들이 입주하는 조립주택은 표준 모델보다 2평가랑 넓은 10평형에 전기, 가스, 상수도와 같은 기반 설비가 설치돼있으며, 에어컨 TV, 냉장고, 세탁기와 같은 전자제품은 물론 각종 생활용품과 식자재가 마련돼 있어 입주와 함께 일상적인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 영덕군은 산불로 피해를 본 1,616세대 중 입주를 희망하는 800여 세대에게 5월 말까지 최대 임시 조립주택을 설치해 제공하고 6월 중순까지 이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임시 조립주택 입주는 이재민들의 완전한 일상 회복을 위해 TF팀을 구성하고 전문 인력을 배치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라며, “마지막 입주자까지 현장에 머물며 한 분 한 분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하고 꼼꼼하게 산불 피해복구 작업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조창선 기자 | 김광열 영덕군수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15일 발표한 ‘2025 민선8기 3년차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획득해 3년 연속 최고 평가를 이어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시장·군수·구청장의 민선8기 공약 이행 현황을 △공약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도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항목을 100점 만점 기준으로 환산하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집계했다. 김 군수의 공약은 △매력적인 투자환경 조성 △차별화된 문화관광 육성 △함께하는 복지 실현 △농산어촌 활력 제고 △소통 중심 행정 등 5개 분야 46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 22건이 완료, 나머지 24건도 무난하게 추진되고 있다. 특히 2년간의 임기 동안 일부 공약이 미이행되거나 지연된 항목 없이 약50%에 달하는 공약이행율을 달성한 점, 그리고 2024년 목표 달성도와 주민 소통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점이 경상남·북도 내 군부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로써 김 군수는
디지타임즈(DGTIMEZ) 조창선 기자 | 울진군은 지난 5월 9일부터 12일까지 김천시 일원에서 열린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군부 종합 3위의 우수한 성적으로 마무리 했다. 대회 기간 내내 쌀쌀한 날씨와 간헐적인 비가 이어졌음에도, 울진군 선수단은 하나된 열정으로 경기에 임해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았다. 현장에서는 선수들뿐 아니라 한마음 한목소리로 선수들을 응원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경기장마다 응원전이 펼쳐졌고, 이들의 진심 어린 격려는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었다. 특히 인상적인 순간은 고등부 축구 결승전이었다. 울진군 대표팀은 뛰어난 집중력과 조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며 10년 만에 값진 우승을 차지했다. 그날 선수들의 환한 웃음과 눈물은 오랜 노력의 결실이었고, 이를 지켜보던 모두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주었다. 결승전 종료 휘슬이 울리자 학생들은 승리의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군수, 체육회장, 축구협회장, 감독을 차례로 헹가래 치며 우승의 순간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장면을 연출했다. 태권도 경기에서도 울진군 선수들
디지타임즈(DGTIMEZ) 조창선 기자 | 울진군은 지난 4월 9일과 5월 14일 정책회의를 개최했다. 정책회의를 통해 울진군의 주요 정책을 점검하고 발굴・조정하는 실무 중심 협업의 장으로, 군정 전략 수립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4월 회의에서는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AI 행정업무 효율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울진군은 GPT 기반의 행정지원을 시범 도입해 보도자료 작성, 회의록 정리, 정책 아이디어 발굴 등 다양한 업무에 AI를 적용하고 있으며, 향후 확대 적용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이다. 5월 회의에서는 내부 유공 공무원을 발굴·포상하는‘울진 행정의 숨은 일꾼 선발’ 과제를 비롯해, 문자 민원 피드백 체계 강화, 군정 홍보의 일관성과 이미지 제고를 위한 브랜딩 전략, 군민 의견 수렴 및 소통 채널 확대 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주민과의 실시간 소통을 행정에 적극 반영하는 참여형 행정 모델이 주요 안건으로 부상했다. 울진군은 이처럼 정례 정책회의를 통해 민선 8기 군정의 방향성과 연계된 통합 전략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단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