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16일, 본청 접견실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장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 헌혈 기부권 나눔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대한적십자사에서 자발적 무상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 중인 ‘헌혈 기부권’ 사업의 일환으로, 헌혈자들이 기부 의사를 밝힌 기부권을 재원으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경북 지역의 산불 피해 고등학생들을 돕기 위한 경북교육청의 제안을 반영해 산불로 주택이 전소된 학생들까지 원 대상에 포함되면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전달식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지정식 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8명이 참석했으며, 인사 말씀과 사업 경과보고, 장학금 전달과 기념 촬영, 티타임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총 6천만 원 규모의 장학금이 경북 지역 60명의 고등학생에게 지급될 예정이며, 이 중 35명은 산불로 주택이 전소된 피해 학생들이다.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지급되며, 오는 6월 4일 본인 계좌로 송금될 예정이다. 장학금은 대구․경북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영주시에 있는 국립산림치유원에서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 6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음 행복’ 2기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유보통합 정책의 하나로, 지난 1기 연수(4월 18~19일)에 이어 교사의 영유아 정서・심리 지원 역량을 높이고,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는 동시에 교사들의 마음을 치유해 행복한 교육 현장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첫날에는 박희현 동신대학교 교수가 진행한 ‘영유아 정서발달 지원을 위한 감정코칭’ 특강이 진행됐다. 강의에서는 △정서발달의 기초 △정서지능(EQ) △감정코칭 5단계 전략 등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영유아의 감정을 세심하게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진 프로그램에서는 국립산림치유원의 숲 체험과 명상, 치유 장비 체험, 마음 치유 찻자리 등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들이 자연 속에서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을 기회를 제공받았다. 특히, 숲길 걷기 시간에는 참가자들이 자연의 소리와 햇살,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16일, 본청 505 회의실에서 도내 특수학교 고교학점제 업무 담당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특수학교 고교학점제 업무 담당자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대비해 특수학교의 안정적인 학사 운영을 지원하고, 특수학교 여건에 맞는 개별 맞춤형 진로・학업 설계를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에 따른 특수학교 현장 지원 방향 △운영 사례 공유와 점검 등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의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교육부 특수교육정책과 강민영 사무관이 직접 강사로 나서, 특수학교 현장에서의 고교학점제 운영 방향과 정책적 뒷받침 방안을 상세히 안내했다. 또한, 학교 현장의 실천 사례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실질적인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연수와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경상남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도내 초・중학교 191교 1,231명(임원 419명, 선수 812명_남 459명, 여 353명)이 출전한다고 16일 밝혔다. 본 대회에 앞서 육상 종목은 사전경기로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이틀간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경북 대표 학생 선수들은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열린 ‘2025학년도 경북소년체육대회’를 통해 초등학교 21개 종목, 중학교 36개 종목에서 선발됐으며, 지난해 제53회 대회의 성과를 뛰어넘기 위해 꾸준히 훈련에 매진해 왔다. 경북선수단은 육상을 비롯해 소프트테니스, 수영, 양궁, 씨름, 탁구, 태권도, 유도, 복싱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금메달 38개를 포함한 총 120개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지난 5월 1일에는 경산시에 있는 경북체육중학교 체육관에서 결단식이 열려, 경북교육청과 체육회 관계자, 학교장, 지도자, 선수,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지막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15일, 본청 웅비관에서 근로자 및 사용자 위원 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2025년 산업안전보건·중대재해 예방 기본 방향과 산업안전보건교육 계획 등 주요 안건이 심의됐으며, 현업 종사자들의 작업 현장 안전 확보와 재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활발히 교환됐다. 경북교육청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구성된 이 위원회를 상설 협의체로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와 교육기관의 유해‧위험 요인 전수 점검과 위험성 평가 등 종합적인 안전진단을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전문 기관을 통한 현장 중심 조사와 신속한 개선 조치, 근로자․관리자 맞춤형 안전보건교육 실시, 우수사례 발굴 및 홍보 확대 등을 통해 교육 현장의 안전 문화를 체계적으로 정착시킬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현장의 안전이 곧 교육의 기본”이라며,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 가족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15일, 경북 안동시 임하면 금소리 과수농가를 찾아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현장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 3월, 의성군을 시작으로 경북 곳곳에서 발생한 동시다발적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조속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에는 경북교육청 행정과 소속 직원 18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과수원 내 고사목 제거와 수목 정리 작업 등 실제 복구에 필요한 일손을 보탰다. 산불로 인해 생육할 수 없는 나무들이 방치된 현장에서 이들은 수작업으로 넓은 지역을 정비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경북교육청은 단순한 물리적 복구를 넘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고통을 함께 나누고 회복에 동참하는 책임 있는 자세를 실천하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 장중찬 행정과장은 “이번 활동은 단순한 일회성 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교육행정 실현의 실천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