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청송군지회는 여성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과 정서적 회복을 돕기 위해 운영한 ‘2025 여성장애인 한지공예교실’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번 한지공예교실은 초급반(8명)과 중급반(7명), 자조모임(3명)으로 구성되어 진행됐으며, 초급·중급반은 각 과정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수강생들의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이며 뜻깊게 마무리됐다. 참여자들은 한지를 활용한 생활소품, 사각상, 3단서랍 등 다양한 작품을 직접 제작하며, 공예활동을 통해 집중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은 물론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중급반은 세밀한 기법과 색감 조합을 중심으로 완성도를 높이며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한편 자조모임 회원들은 스스로 주제를 정하고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이어가는 심화형 과정으로, 현재 진행 중이며 남은 2회차를 통해 작품 완성과 교류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완성된 한지 작품 중 일부는 제19회 청송사과축제 기간 중 운영되는 ‘2025 여성장애인 작품전시 및 한지공예체험’ 부스에 전시될 예정으로, 지역주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오는 10월 24일까지 도내 128개 고등학교(일반고, 자율고, 과학고, 외국어고, 체육고)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입학생 3개년 교육과정 편성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와 고교학점제의 방향에 맞게 학교별 교육과정이 편성․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따른 학점 기반 선택 중심 교육과정 운영 체제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컨설팅은 학교별 2명의 점검단이 교차 점검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교육과정 편성의 적정성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 보장 여부 △진로 맞춤형 과목 개설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점검 결과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학교 관리자에게 즉시 전달해 내년도 교육과정 편성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위해 15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경주에서 ‘2026학년도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 컨설팅 집합 토의’를 개최했다. 이번 집합 토의에는 교육과정 편성 컨설턴트 52명이 참석해 △교육과정 편성 컨설팅 방법 공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15일 글로벌 헬스케어 선도기업 지멘스 헬시니어스㈜와 포항테크노파크에서 그라운드 브레이킹(Ground Breaking)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이남억 경상북도 공항투자본부 본부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배영호 포항테크노파크 원장, 요한 슈미츠(Jochen Schmitz) 지멘스 헬시니어스 CFO(최고재무책임자), 사우라브 파가리아(Sourabh Pagaria) 초음파사업본부 대표, 이명균 한국법인 대표이사 등 주요 인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포항공장 현황 및 향후 투자계획을 보고 받고 제6벤처동 건립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21일 체결된 심장 초음파 의료기기 생산설비 증설 투자양해각서(MOU)에 따른 것으로,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2027년까지 약 210억 원(1,500만 달러)을 투자해 포항공장의 생산능력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시는 이에 맞춰 포항테크노파크 내에 총 190억 원 규모의 제6벤처동 건립을 추진 중이며, 2026년 12월 준공 후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증설 설비와 연계해 활용할 방침이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 포항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영화 ‘홍이’ 상영 후 감독과 배우가 직접 참여하는 GV(관객과의 대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화 ‘홍이’는 호락호락하지 않은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30대 여성 ‘홍이’가 요양원에 있는 엄마를 집으로 데려오면서 서로의 상처와 마음을 마주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장선, 변중희, 이유경, 기윤 배우가 출연해 진솔하고 깊이 있는 감동을 전한다. 이번 GV에는 황슬기 감독과 주연 배우 장선, 그리고 이호준 프로그래머(더 숲 아트시네마)가 진행자로 참여해 작품의 제작 배경과 주제 의도, 독립영화 제작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관객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GV 참여 관람객을 대상으로 특별 제작된 포토 티켓 증정 이벤트도 진행돼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관객들이 독립영화 창작자와 직접 소통하며 작품의 의미를 깊이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디플러스 포항이 지역 독립영화 문화 확산의 중심 공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한반도에 해를 내고 세계에 쇠를 내주는 도시, 포항의 대표 예술축제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이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9일까지 동빈문화창고1969와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펼쳐진다. 올해 14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소설가 김훈이 작명한 ‘빛과 쇠’를 주제로 열리며, 포항의 정체성인 ‘철’을 인문학과 예술, 기술, 시민 참여의 시선으로 재해석한다. 올해는 기존 조각 중심의 축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문학·디자인·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가 참여하는 인문예술전 ‘철, 읽다’ ▲13년간 축적된 철조각 컬렉션을 대표작가 14명의 신작으로 재조명하는 ‘철예술, 보다’ ▲철강기업과 예술가의 협업 프로젝트 ‘철기술, 펼치다’가 펼쳐진다. 특히 ‘철기술, 펼치다’에서는 동국제강과 제일테크노스 등 지역 철강기업이 참여, 산업기술이 예술로 이어지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대송초 학생들과 작가들이 함께한 ‘아트펜스 프로젝트’, 포항의 길과 시간을 상징하는 ‘해와 달의 길(Solaris)’ 등은 예술과 기술, 시민이 함께 만드는 상생의 상징물로 주목된다. &nb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15일 송라면 광천리 농로길에서 마을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7회 송라면 건강마을 황금들녘 건강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걷기 행사는 송라면 주민들의 걷기 실천을 독려하고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마을 내 걷기 좋은 길로 조성된 ‘황금들녘길’(왕복 2.4km)을 코스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걷기뿐 아니라 건강동아리 회원 작품전, 체조강사와 함께하는 스트레칭 및 건강체조, 금연·워크온 홍보관, 치매예방 홍보관, 포항트라우마센터 홍보관, 감염병 예방 홍보관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북구보건소는 건강한 마을공동체 실현과 건강 취약지역의 생활습관 개선을 위해 2019년부터 송라면을 ‘건강마을’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건강위원회, 건강동아리 등 주민 주도형 조직을 구성해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자립형 건강마을 조성에 힘쓰고 있다. 함인석 포항시북구보건소장은 “이번 걷기 행사가 주민들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함께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15일, 어르신 근력·균형 운동 완성 프로그램(어운완)을 사후 체력검사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부터 10주간 매주 화요일 남구보건소 2층 지혜홀에서 진행됐으며, 총 20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체육지도자의 지도 아래 운동 영상을 활용해 단계별로 체계적인 운동을 실시했으며, 포항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와 연계한 사후 측정 결과 근력, 유연성, 균형감각 등 신체 기능이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처음에는 균형 잡기조차 힘들었는데 꾸준히 참여하다 보니 몸이 가벼워지고 활력이 생겼다”며, “무엇보다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을 배운 것이 가장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꾸준한 실천이 신체 기능 향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15일 ‘세계 손씻기의 날(Global Handwashing Day)’을 맞아 포항성모병원 내에 감염병 예방 홍보관을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올바른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렸다. 매년 10월 15일은 2008년 유엔(UN) 총회에서 각종 감염으로 인한 전 세계 어린이 사망을 줄이기 위해 지정한 ‘세계 손씻기의 날’이다. 심각할 경우 사망에 이르는 감염 질환들이 ‘손씻기’만으로 대부분 예방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에 기반한 국제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는 병원 의료진, 보호자,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씻기 6단계 시연 ▲해외유입 감염병 및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안내 ▲감염병 예방 리플릿·홍보물품 배부 등으로 구성됐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신고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가 동시에 유행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뎅기열·홍역 등 해외유입 감염병이 잇따르고 있어 개인위생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덕업관 대강당에서 ‘2025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요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본조사를 앞두고 조사요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조사 품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조사원 278명과 조사관리자 42명 등 총 32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국가데이터처 동북지방통계청 조상우 팀장이 교관으로 나서 ▲조사요령 ▲태블릿PC 활용 방법 ▲개인정보 보호 ▲현장 안전수칙 등 조사 수행에 필요한 실무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포항시는 오는 22일부터 인터넷조사 및 전화조사를 우선 실시하고, 이번 교육을 마친 조사원들에게 읍면동별 조사구를 배정해 10월 말까지 준비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후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본격적인 인구주택총조사에 돌입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에서 “조사원 여러분은 대한민국 센서스 100년의 역사를 이어가는 주역”이라며,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통계 생산에 최선을 다하되, 무엇보다 조사요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현장 조사에 임해주길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15일 흥해읍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열발전부지 안전관리사업 주민설명회’를 열고 심부지진계 재설치 계획과 안전관리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전담기관)과 ㈜희송지오텍(주관기관)이 주최·주관했다. 설명회에서는 안전관리사업을 담당하는 ㈜희송지오텍 김기석 대표가 지진활동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현황과 심부지진계 재설치 방안을 소개하며 주민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지열발전부지 안전관리사업은 포항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미소지진을 정밀 관측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사업으로, 심부지진계는 미세한 지진 활동을 감지하는 핵심 장비다. 심부지진계는 지난 2022년부터 PX-1 시추공에 설치·운영되다가 2023년 고장으로 인해 인양된 뒤, 현재는 지표지진계와 지하수 관측 센서만 운영 중이다. ㈜희송지오텍은 성공적인 재설치를 위해 시추공 안정성 평가를 실시해 설치 가능한 깊이를 분석했으며, 기존 장비가 수리 불가로 판정됨에 따라 새로운 심부지진계 제작에 착수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