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조창선 기자 | 영덕군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 ‘2025 영덕황금은어축제’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피서객과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1만 6,0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다시 온 황금은어, 다시 ON 영덕’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지난 3월 말 지역을 강타한 경북산불 산불 이후 처음 열린 대규모 관내 행사로, 산불 피해 극복과 이재민 위로하기 위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산불 피해 주민들을 초청하는 배려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번 축제는 산불 이재민 배려석을 마련하고 무더위에 대비해 냉방버스 2대를 항시 운영하는 등 세심한 행사 준비와 진행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축제를 상징하는 대표 프로그램인 황금은어 반두잡이는 ‘물 반, 고기 반’이 될 정도로 충분한 양의 은어를 미리 공급해 누구나 충분히 은어잡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영덕소방서와 경찰서가 심폐소생술 체험과 치안 지원 등을 운영하고, 관내 민간단체와 소상공인들이 지역축제의 성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음으로써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지역사회의 의지를 드러냈다. &nbs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뜨거운 한여름 2025년 8월 5일 오전 8시, 군위군 ‘골든볼’ 첫 수확 이 이루어졌다. 수확 현장에는 김진열 군위군수도 함께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2023년 봄, 직접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센터에 방문하여 이동혁 사과연구센터 소장과 군위군에 맞는 사과 품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골든볼에 대한 정보를 얻고, 골든볼의 군위군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대구사과의 잃어버린 명성을 군위에서 찾자’는 포부를 마음에 새겼다. 국내육성 신품종 사과 ‘골든볼’은 저장성이 우수한 황색 조생종 품종으로, 평균 수확시기는 8월 10일 경이고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맛과 함께 고급스러운 풍미를 갖춘 사과이다. 군위군은 골든볼 묘목을 올해 5ha 규모에 1만주 식재했으며, 2026년까지 20ha에 4만주가 식재될 예정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한 저위도 적색 계통 사과의 품질경쟁력 하락으로 농민들의 어려움이 많은 때에, 착색이 필요 없는 신품종 여름사과 ‘골든볼’의 성공적인 재배단지 조성으로 군위군이 국내 제일 ‘골든볼’ 생산지로서의 명성을 획득할 수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영양군은 최근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갑작스런 폭우 등 급변하는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전략작물 산업화 사업’의 일환으로 석보면 화매리 일원에 ‘논범용화 용수공급체계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2023년 1월 26일 경상북도 내 봄·가을 배추 주산지로 지정되는 등 엽채류를 포함한 밭작물 경작 면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기존 저수지로는 밭작물 재배에 필요한 용수 공급과 집중호우 시 수해 예방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영양군은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발맞추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처와 국회 상임위원회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건의 활동을 펼쳐 왔으며, 그 결과 엽채류 재배단지에 양질의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해당 사업은 2024년 기본조사(국비 3억 원)를 시작으로, 2025년 8월 기본계획 승인, 동년 9월 세부설계 착수를 거쳐 총 5년간 209.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화매저수지를 취수원으로 삼아 화매리, 택전리, 신평리, 답곡리, 원리리 일원에 양수장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8월 5일에 영양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행정실장 및 학생맞춤형통합지원 업무담당교사 20여 명을 대상으로‘2025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사업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6년부터 전국 모든 학교에 전면 시행 예정인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에 대비하기 위하여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사업의 기본 방향 및 단위학교 운영 사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사업간 연계와 전문 인력간 협력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조기 발굴하고 학생별로 맞춤형 원스톱 지원을 하여 모든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수에 참여한 한 업무 담당 교사는 “연수를 통해 학생 지원이 교사 개인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차원의 체계적 지원이 가능해졌음을 알게 됐고, 현장 적용을 위한 협업 방안도 고민해보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박근호 교육장은 “영양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학생 한 명 한 명의 필요를 놓치지 않고 지원할 수 있는 통합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현장 중심의 협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대회인 ‘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5일 경주 전역에서 일제히 개막했다. 전국 초등학교 및 클럽 소속 765개 팀, 선수단 1만 4,0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22회째를 맞은 올해, 참가팀과 경기 수 모두 역대 최대 규모로 기록됐다. 대회는 이날부터 11일까지 1차 대회(U-11·U-12)로 열리며, 14일부터 20일까지는 2차 대회가 이어진다. 전체 경기 수는 2,301경기에 달한다. 첫날인 5일 오전 8시 30분, 경기비룡초와 충남계성초의 대결을 시작으로 화랑마을과 경주축구공원, 시민운동장, 스마트에어돔 등 주요 경기장에서 조별 예선이 속속 시작됐다. 폭염 속 선수 안전을 위해 경기는 오전과 저녁 시간대에만 배정됐으며, 경기장별로 쿨링포그 시스템과 쿨링브레이크를 시행하고, 스마트에어돔을 활용해 팀을 분산 배치하는 등 무더위 대응책도 총동원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모든 경기장에 AI 카메라 기반 자동 중계 시스템이 도입돼, 유튜브를 통해 전 경기가 실시간 생중계된다. 선수와 공의 움직임을 자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의성군은 지난 7월 31일 읍면장과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보건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 맞춤형 심화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 3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찾아가는 보건복지 맞춤형 심화 컨설팅’ 공모사업에 의성군이 선정됨에 따라 마련됐으며,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의 전문성과 운영 체계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컨설팅에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가희 센터장과 한경국립대학교 김정현 교수가 참여해 의성군의 보건복지 서비스 전문성 강화 방안, 의성군 기본계획에 따른 개선 방향 등을 주제로 강의와 자문 형식으로 진행됐다. 컨설팅단은 의료 접근성이 낮고 고령 가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점, 주민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사업 추진,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 등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지역 특화사업의 효과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보다 체계적인 사업 관리와 전략적 운영의 필요성을 함께 제언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각 읍면의 보건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울릉군에서 열린 ‘제23회 울릉도 오징어축제’에 참여해 자매도시 간 우호 협력과 지역 상생을 도모하며, 포항의 관광 자원과 고향사랑기부제를 집중 홍보했다. 이번 행사에는 조현미 평생학습원장을 단장으로 한 포항시 방문단이 지난 4일 저동항의 축제장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현장에서는 스페이스워크, 철길숲,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등의 대표 관광지와 포항국제불빛축제, 해안둘레길 걷기축제 등 지역 특화 행사를 소개해 방문객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여름철을 맞아 진행 중인 ‘포항시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를 집중적으로 홍보하며 현장에서 기부에 참여하는 방법과 혜택을 안내했다. 현장 기부자에게는 포항 지역 특산물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해 호응을 얻었으며 포항의 답례품을 직접 소개하며 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더욱 끌어올렸다. 이날 재포울릉향우회 회원들도 참여해 고향 울릉군의 대표 축제를 응원하고 포항 홍보에 힘을 보태며 두 지역 간 끈끈한 유대와 우정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조현미 평생학습원장은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이달 6일부터 10월 31일까지 3개월간 새로운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인 ‘포항에코빌리지’ 조성을 위한 입지 공모에 들어간다. 포항에코빌리지는 현재 사용 중인 호동2매립장과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의 사용 종료 이후를 대비한 핵심 기반시설로, 포항 전역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추진되는 대형 인프라 사업이다. 해당 부지에는 ▲소각시설 ▲매립시설 ▲대형폐기물 처리시설 ▲음식물자원화시설 ▲재활용 선별시설 ▲침출수 처리시설 등 6개 처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이와 함께 시민 복지를 위한 체육시설, 공연장, 도서관, 공원, 휴게시설 등 주민편익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공모 대상 입지는 면적 40만㎡ 이상, 토지이용 계획상 제한을 받지 않는 지역으로서 지리적 여건, 접근성, 향후 확장 가능성 등을 종합 고려해 경제성이 높고 지역 주민들이 적극 유치를 희망하는 곳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입지 공모는 오는 10월 말 마감되며 12월 중 주민대표, 시의원,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응모 지역에 대한 타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영주시는 지난 4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2025년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의장인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18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안보 동영상 시청 △예비군 훈련현황 보고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 △기관별 협조사항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영주시 통합방위협의회는 비상사태 발생 시 민·관·군·경·소방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설치된 협의체로, 유관 기관·단체의 위원 23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분기별 정기 회의를 통해 지역 안보 역량 강화를 위한 협조 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국제 정세가 불안정한 가운데 북한의 도발 수위가 높아지고 있어 안보 정세가 매우 긴박하게 흘러가고 있다”며, “위기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펼쳐 시민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통합방위 태세를 점검하고 안보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한 전시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해마다 실시되는 전국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고령군은 8. 4. 문화누리 자활교육장에서 노인맞춤 돌봄 수행기관 직원 및 독거노인생활관리사 40여명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찾아가는 간담회를 실시했다. 고령군 노인맞춤돌봄 수행기관은 지역자활센터와 사회복지법인 수경재단2개소로 8. 7. 수경재단 회의실에서 관계자 50명을 대상으로 추가 간담회도 실시할 예정이다.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고립 발굴 지원, 긴급복지·공동모금회·함께모아 행복금고, 일상돌봄 서비스 등 다양한 사각지대 발굴사업을 안내하고 생활지원사 활동중 어려움에 처한 가구를 발견할 경우 읍면 맞춤형복지팀 및 군청 희망복지팀 으로 알려 줄 것을 당부했다. 고령군은 “더운 날씨에 현장 일선에서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안부를 보살피기 위해 노력하시는 생활지원사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복지사각지대 없는 군민들이 행복한 고령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