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북도 APEC 준비지원단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응급의료체계 구축 용역을 기반으로 전문가 자문을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의료지원 실행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으로 의료 대응에 나선다. 지원단은 13일 안전하고 신속한 의료체계 마련을 위해 ▴협력병원 23곳 지정 ▴중증 응급질환별 전담의료팀 구성 ▴현장진료소 3곳 운영 ▴응급환자 이송체계 완비 ▴의료인력 확보 등에 주안점을 두고 촘촘한 의료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우선, APEC 참가단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APEC 정상회의 지정 협력병원을 이달 중 기존 13곳에서 23곳으로 확대 지정한다. 협력병원은 지역의 지리적 접근성과 시설·의료 수준 등을 고려해 지정되며, 환자 중증도와 의료 수요에 따라 3단계 협력병원 지정 체계로 운영된다. 1차 협력병원은 동국대경주병원을 포함한 경주·경북권 병원 13곳으로, 준응급 및 비응급 환자를 치료한다. 2차 협력병원은 대구·부산 등 광역거점병원 7곳, 3차 협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는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면적 2,693.69㎢, 포항·경주·영덕·울진 일원)’이 10일 밤(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의결되어 17일 자로 유네스코의 공식 통보를 통해 세계지질공원 지위를 부여받게 된다. 이번 지정은 북한 백두산과 함께 한반도의 대표적인 지질 유산이 나란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사례로, 국제사회에서 한반도 자연유산의 지질학적 가치를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는 2017년 청송에 이어 2개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보유하게 됐으며, 세계가 인정하는 자연유산의 중심지로 다시 한번 위상을 높였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지질학적 가치뿐만 아니라 생태·역사·문화 자원과의 연계, 지역사회 협력, 지속 가능한 관리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정하는 제도다.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은 한반도 최대의 신생대 화석 산지, 동아시아 지체구조(tectonic framework) 형성과 화성활동(magmatism)의 주요 흔적, 다채로운 지질 경관을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지난달 경북 의성 지역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이 강풍을 타고 확산되면서 동해안(영덕) 어촌마을까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어가의 생계를 책임지는 어선 26척(8일 기준)이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해 지역 사회에 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경북도는 피해를 본 어선 중, 어선재해보상보험에 가입된 10척은 보험가입 약관에 따라 총 2억원 규모의 보험금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손해사정 절차를 간소화해 8일 지급됐으며, 미가입 어선은 자연재난 복구비용을 통해 보상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경북도는 2009년부터 어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어선 및 어선원 재해보상보험료 일부를 톤급별로 차등 지원해 왔으며, 보험료 보조 비율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정상원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양환경 변화로 어획량이 급감하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계에 이번 산불 피해까지 더해져 매우 안타깝다”며 “피해 어민들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어업인 경영 자금 지원과 특별 감척, 피해 어구 보상 등 국비 지원을 건의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는 최근 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한 지방하천의 수질오염 최소화를 위해 오탁방지막 설치비 2억 5천만을 긴급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한 사업비는 산불이 발생한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지역 산불 잔재 오염물질의 지방하천 유입을 막기 위해 지원했다. 경상북도는 해당 시군과 함께 1일부터 3일까지 지방하천 49개를 대상으로 조사를 해 먼저 설치가 필요한 2.5km의 구간에 오탁방지막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한 경상북도에서는 우기 전 지방하천의 추가적인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오탁방지막 설치 대상지가 추가로 필요하면 예산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이경곤 경상북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예산 지원을 통해 산불 피해지역의 지방하천에 대한 오염을 최소화해 산불 피해를 당해 힘들어하는 주민들에게 2차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는 최근 발생한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와 지원 업무를 신속하고 과감하게 처리하는 데 전념할 수 있도록 ‘경북 초대형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감사 운영 지침’을 발표했다. 이번 지침은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경북 북동부 지역(의성군, 안동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과감하고 신속한 업무 집행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마련됐다. 먼저, 도는 산불 피해 복구 및 지원 업무 전반에 공무원의 적극 행정에 대한 면책을 확대 적용한다. 공무원들이 산불 피해 대책 수립․시행 과정에서 규정이나 매뉴얼에 얽매이지 않고 사후 감사에 대한 부담 없이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공무원 개인적 비리 등 중대한 문제가 없는 한 업무를 수행한 공무원에 대한 신분상 문책은 하지 않고, 감사 면책 요건도 폭넓게 적용할 계획이다. 적극 행정 감사 면책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성실하고 능동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부분적인 절차상 하자 등이 발생하면 징계 요구 등의 책임을 묻지 않거나 감경해 주는 제도이다. 둘째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지난 3월 22일부터 28일까지 경상북도의 다섯 개 시군에 막대한 피해를 준 초대형 산불의 2차 피해인 산사태를 방지하고, 산림 피해지 복구를 위해 경북도가 발 빠르게 나섰다. 산불 진화와 동시에 산림청‘산불피해지 긴급 진단팀’과 경북도, 시군, 산림조합과 산림전문가로 구성된 피해조사반이 합동으로 산불 피해 지역을 정밀하게 조사한 결과, 응급 복구와 연내 복구가 필요한 곳이 201개소, 항구복구가 필요한 지역은 97개소로 확인되어, 8일 자로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입력 완료했다. 중앙(산림청) ‧ 지방(도, 5개 시군) 합동조사반이 9일부터 15일까지 각 기관에서 입력한 피해 내용에 대해 조사 ‧ 확인하고 나면, 이번 초대형 산불의 산림 분야 피해액과 복구액이 최종 확정된다. 응급 복구는 생활권 주변 지역의 산불 피해목이 쓰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긴급벌채와 산사태 등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사방사업으로 연내 완료를 목표로 추진한다. 항구복구는 건강한 산림 생태계 회복을 위한 조림 사업과 산사태 우려지를 위주로 사방사업이 시행되는데, 산불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구미시는 단체․개인의 정기후원금을 지정 기부받아 저소득 한부모가구 등에 매월 10만원을 지원하는 ‘새 희망 행복나눔’ 에 참여한 기탁자들에 감사를 전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한다. 지난 3월부터 개인, 단체, 기업 등 128명의 시민들이 동참해 연 약 8,600만 원에 달하는 정기후원을 약속했다. 4월부터 저소득 한부모가구 등 50세대에 1년 이상 매월 25일 대상자 계좌에 10만 원이 입금된다. 정기적인 복지상담을 병행해 경제적·정서적 돌봄도 강화한다.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으로 진행되며, 월 2만원 이상 정기 기부 또는 연납기부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구미시 또는 구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홈페이지에서 지정기탁 신청서를 내려받아 제출하면 된다. 기부금은 소득세법에 따라 기부금 영수증 발급이 가능하며,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복지정책과 복지자원팀 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하면 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나눔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따뜻한 마음에서 시작된다”며 “정기후원에 참여해 주신 분들게 감사드린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고령군 다산면은 4월 11일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298명을 대상으로 다산면사무소 3층 강당에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행과 작업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교통안전 수칙 및 안전사고 예방에 관한 내용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어서, 봄철 실외활동 시 미세먼지에 대응하여 건강하게 노인일자리사업을 참여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의 위험성과 예방 방법에 관한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고령군은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시는 모든 어르신들께서 봄철 낮과 밤의 기온차로 인한 감기 조심하셔서 항상 건강하게 활동하여 주시기 바라며, 어르신들께서 보다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산면의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고령군은 공중방역수의사로 성실히 근무하고 복무를 만료하는 수의사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공중방역수의사(강진우)는 지난 3년간 고령군에서 가축질병 예방 및 방역 업무를 수행하며 안정적인 가축방역 활동을 위해 힘써왔다. 특히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주요 가축질병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철저한 차단방역을 통해 고령군 가축방역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고령군은“그간 헌신적인 자세와 투철한 사명감으로 고령군 가축방역을 위해 노력해주신 공중방역수의사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전했다. 한편, 복무만료 수의사의 뒤를 이은 신임 공중방역수의사가 4월 7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신규 수의사는 앞으로 고령군 가축방역관으로써 관내 질병예찰과 가축방역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문경시는 10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응렬 전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을 초청하여‘떠나라, 혼자만의 여행을’이라는 주제로 공직자 소양함양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강의에서 박응렬 청장은 공직 생활을 마친 후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며 도전한 산티아고 순례길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그로부터 얻은 교훈을 전하며, 특히 공직자들에게 자기 성찰과 새로운 도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30여 일 동안 800km에 이르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경험한 깨달음과 통찰을 공유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바쁜 일정에도 문경을 방문하여 특강을 해주신 박응렬 청장님께 감사드리며, 박응렬 청장님의 경험담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으로 삶을 바라보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한편 박응렬 청장은 광주와 부천에서‘산티아고 스쿨’을 운영하며 산티아고 순례길에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길에 대한 정보와 준비까지 도와주는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