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영양교육지원청 Wee센터는 12월 8일, 9일, 15일 관내 3학년 신청 학급을 대상으로 전환기 맞춤 진로 교육 프로그램 ‘2025 찾아가는 진로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수 학교에서 청소년 진로 캠프와 강의를 운영해 온 핵심인재교육원의 고경력 전임강사들이 직접 맡아서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진로·학습 지원 내용으로 참여형 프로그램을 구성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진로 교육 프로그램은‘고교학점제 과목 탐색’,‘학습법 소개’,‘흥미 계열 관련학과 탐색’등을 주제로 학급별 총 6교시에 걸쳐 진행됐다. 중학교 졸업 후 고등학생으로 전환기를 맞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생활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기 위해 필요한 학업 역량, 교우관계 형성, 진로 설계 등을 종합적으로 탐색하고 학습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고등학교에 가면 학습량이 급격히 늘어나 걱정이 됐는데 학습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내 적성과 흥미를 찾고 진로를 고민해 보는 데 동기부여가 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nbs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 점촌도서관은 12월 11일 공광규 시인을 초청하여 글사랑문학회 회원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작가 초청 특강을 운영했다. 공광규 시인은 1986년 월간 『동서문학』 신인문학상으로 당선된 이후에 신라문학대상, 윤동주상 문학대상, 동국문학상, 현대불교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2013년에는 시인과 평론가가 선정한 ‘올해의 가장 좋은 시’에 '담장을 허물다'가 뽑혔으며, '별국', '얼굴 반찬', '별 닦는 나무', '새싹' 등은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됐다. 이번 특강은 ‘시를 읽고 쓰는 몇 가지 방법’을 주제로 진행됐다. 시인은 시를 쓰기 위해서는 시와 시인에 대한 고정관념을 내려놓고, 낯선 공간과 사물, 새로운 사건을 통해 영감과 창의성을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를 많이 읽고 꾸준히 쓰는 과정이 결국 자신만의 시를 완성하는 길이라고 조언했다. 강연에 참석한 한 참가자는 “작가님 앞에서 직접 시를 낭송하는 뜻깊은 경험을 했다.”며, “시 쓰기는 자신의 체험을 옮기는 데서 시작해 쉽게 쓰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문경미래교육지구 오미마을학교 중 하나인 단디 마을학교가 지난 21일 KBS 대구의 대표 미니 다큐멘터리 방영을 위해 촬영됐으며, 오는 12월 19일 금요일 저녁 8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지역의 사생활 리턴즈'로 새롭게 돌아왔는데, 지역을 바라보는 익숙한 시선에서 벗어나 다른 관점에서 지역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새롭게 찾아보자는 취지로 제작됐다. 저출생 문제로 인해 실제 경북의 많은 학교들이 분교 혹은 미니 학교로서 생존 위기에 처했지만, 문경의 단디 마을학교는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잃지 않고 공동체 정신을 발휘하며 아이들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엄마들이 직접 공동 육아 공간을 마련하고, 어르신들도 힘을 보태며, 마을의 아이들을 위해 결속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다큐멘터리의 작은 타이틀은 '우리 엄마가 선생님 – 문경 단디 마을학교'이며, 이는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이고 헌신적인 노력을 강조한다. 이번 방송을 통해 문경의 단디 마을 학교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마을과 학교의 상생 모델을 제시하며, 지역사회가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15일 본청 414호 회의실에서 교육복지정책위원회 위원 및 관련 업무 담당자 등 총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복지정책위원회 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1월 20일 정기회에서 심의 · 의결된 2025년 교육복지사업의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2026년 사업 계획 수립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경북교육청의 교육복지사업은 △교육기회 보장 △학력 향상 △학교 부적응 치유 △교육여건 불평등 해소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 환경 구축 △평생교육 환경 마련 등 6개 영역, 70개 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본청 9개 부서와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이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모든 아이가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복지 기반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2025년에는 도내 모든 초등학교(특수학교 포함)에 늘봄학교가 전면 시행돼 80%가 넘는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9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장애 학생의 보행 능력 향상과 자립을 돕기 위해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15일 청주시에 있는 청주오스크에서 열린 ‘2025년 학교급식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4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학부모정책모니터단과 전국 시도교육청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학교급식 우수사례 공모전은 교육부가 학교급식 운영 과정에서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전국 학교에 확산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전국 시도교육청의 급식 · 영양 · 식생활 교육 분야 대표 우수사례가 참가했다. 출품 사례 가운데 상위 8개가 현장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올해 경북교육청은 ‘밥상에서 피어나는 평화-학교폭력, 급식으로 예방하다’를 주제로 출품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 사례는 △학교폭력 가해 동기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장난이나 특별한 이유 없이’하는 행동이 61.5% (자료 한국교육개발원)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급식 시간과 식생활교육관을 활용해 공감 · 배려 활동을 자연스럽게 내면화하도록 설계한 ‘주먹 대신 주먹밥’ 프로그램을
디지타임즈(DGTIMEZ) 조창선 기자 | 경상북도 영덕군 축산면에 위치한 축산중학교는 2025학년도 2학기 동안 운영한 ‘바리스타 2급 자격증반’에서 전교생이 모두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축산중학교는 2025학년도 2학기 동안 전문 강사와의 협업을 통해 실습 중심 교육을 강화했다. 학생들은 에스프레소 추출, 라테아트, 카페 메뉴 제조 등 직무 중심 과정을 체계적으로 이수하며 현장 실무 능력을 길렀다. 소규모학교 특성에 맞춘 1:1·소집단 실습 지도가 높은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자격증 수여식에서 김종태 교장은 학생들에게 “스스로 선택한 진로 교육 과정에서 끝까지 도전해 전체가 합격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취”라며 “작은 학교라도 학생 한 명 한 명의 열정과 노력에 따라 큰 결과를 만들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격려했다. 학교 측은 이번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학생 진로 역량 강화 교육 확대 ▲지역사회 연계 진로체험 강화 ▲‘축산중 작은 카페’ 운영 등으로 교육활동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은 12월 12일 2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 · 고등학교 교원을 30여 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생성형 AI를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에 활용할 때 고려해야 할 교육적·윤리적 기준, 정확성 검증 절차, 학생 맞춤형 서술형 기록 작성 방법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연수는 △생성형 AI 이해와 활용 원칙 △서술형 항목 실제 작성 실습 △AI 기반 문장 생성 결과의 검증·수정 기법 △학생 성장 중심 기록 사례 분석 등 실질적인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사들은 AI가 제시한 문장을 단순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실제 활동과 성취를 반영한 ‘교사 전문성 기반의 최종 기록 작성’ 절차의 중요성을 함께 배우며 높은 호응을 보였다. 김성중 교육장은 “생성형 AI는 교사의 기록 업무를 지원하는 유용한 도구이지만, 학생을 가장 잘 이해하는 교사의 전문적 판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교사가 AI를 올바르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수를 지원하겠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상북도경산교육지원청은 12월 12일 오후 2시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관내 중·고등학생 47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 마약 예방 뮤지컬“드래프트”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마약의 유혹에 취약할 수 있는 청소년들에게 효과적으로 다가가기 위해 딱딱하고 지루할 수 있는 이론 교육 대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감동적인 이야기와 신나는 음악, 그리고 화려한 무대 연출이 어우러진 뮤지컬 공연으로 제작하여 마약의 심각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 또한 마약의 유혹에 빠지기 쉬운 순간과 그로 인한 파급력을 현실감 있게 보여주어 이런 위험한 순간이 닥칠 때 학생 스스로가 자신감 있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 정수권 교육장은 "학생들이 마약의 위험성을 피부로 느끼고, 예방의 중요성을 마음 깊이 새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공연을 통해 얻은 소중한 경험과 지식이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이어지도록 앞으로도 학교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며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상북도성주교육지원청은 2025. 12. 12.에 성주 지역 초 · 중등 경제 교육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강소농과 함께하는 지역 연계 경제 교육』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성주 지역 교사의 실생활 경제에 대한 이해도 및 관심을 제고하고,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경제 교육 프로그램 개발 ·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2명의 경제 교육 담당 교사는 발효 명인이 운영하는 지역 업체 ‘고띄마실’에 방문하여 기업가 정신과 지자체와의 협력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또한 발효 체험 활동을 통해 4차 산업의 미래와 전망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체험 활동도 즐거웠지만, 현장감 있는 경제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시용 교육장은 “지역 자원을 통해 기업가 정신과 미래 먹거리를 소개하는 이번 연수야 말로 배움이 삶에 힘이 되는 성주교육의 가치와 일치한다.”며 “지속적인 교사 연수과 다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12일 안동시에 있는 경상북도유교문화회관 교육관에서 도내 초․중․고등학생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이름 한자 붓글씨 쓰기 대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예 대전은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제정된 ‘경상북도교육청 한자 교육 활성화 지원 조례’를 바탕으로 가족 이름 붓글씨 쓰기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자 서예 활동으로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경북교육청이 주최하고, 전국한자교육추진연합회 경북지회가 주관했으며, 서예 전문가들의 밀착 지원 속에 직접 붓글씨를 체험하는 현장 휘호와 함께 한자 문화 미니 특강, 서예 대가 붓글씨 퍼포먼스, 입춘첩 설명 등이 어우러진 한자 문화 복합 축제로 진행됐다. 지난 10월 약 한 달 동안 이루어진 서예 작품 출품 형식의 신청과 1차 심사를 거쳐 선발된 70여 명의 학생들은 개인별로 준비한 지필묵 등의 서예 도구를 정성스레 펼치고, 서예 전문가들의 도움과 조언 속에 바른 자세와 정결한 마음가짐으로 한 글자마다 집중하여 붓글씨를 체험했다. 또한, 학생들과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