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경주시는 13일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주낙영 시장 주재로 국·소·본부장 회의를 열고, 이달 말 개최되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보름 앞둔 시점에서 전 부서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각 국장과 본부장, 부서장이 참석해 △행사장 인프라 정비 △숙박·교통·환경·안전 등 지원 대책 △시민참여 프로그램 추진상황 등을 보고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제는 점검이 아니라 완성의 단계에 와 있다”며 “국가적 행사로서 경주의 품격이 세계 무대에 드러나는 만큼, 마지막 순간까지 단 한 건의 허점도 없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또 “숙박업소, 관광지, 식당, 교통시설까지 모든 현장에서 ‘국제회의도시 경주’의 품격이 느껴지도록 해야 한다”며 “시민 한 분 한 분이 ‘경주 홍보대사’라는 마음으로 함께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市 문화관광국은 동궁과 월지 임시주차장 정비공사를 이달 준공하고, 화랑마을은 APEC CEO 서밋 환영만찬장으로 쓰이는 어울마당 등 주요 시설 보수공사를 마무리 중이라고 보고했다. 경제산업국은 오는 16~17일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가 올해를 기점으로 ‘2035년 농식품 수출 500억 원 달성’이라는 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포항시는 2021년 이후 4년 연속 ‘경상북도 수출정책 우수시군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올해 처음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일관된 수출 전략과 행정 실행력이 빚어낸 성과로, 포항시가 농식품 수출 행정의 벤치마킹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2018년 34억 원에 불과했던 포항시의 농식품 수출은 2025년 8월 기준 89억 원으로 급증했다. 일본·미국·캐나다 3개국에 머물던 수출 시장은 현재 22개국으로 확대됐으며, 신선 농산물 중심의 수출 확대가 두드러진다. 포항산 농식품은 이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푸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품목도 쌀과 토마토 2종에서 딸기·포도·단감·배추·시금치·부추 등 18개 품목으로 다양화됐다. 청하·흥해 지역의 ‘다솜쌀’은 중동 두바이 시장에서 대표 브랜드로 성장했다. 한과, 간장, 발효 물회, 발효 과메기, 감자빵, 고구마빵 등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포항을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영주시는 지난 10일 관내 음식점에서 보훈단체장들과의 현장 간담회를 열어, 보훈단체의 건의사항과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보훈단체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보훈대상자 복지 향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참석자들은 격의 없는 분위기 속에서 보훈회관 건립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10개 보훈단체장이 참석했으며, 보훈단체 운영의 어려움과 개선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유 권한대행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보훈단체장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는 단순히 건의사항을 듣는 자리가 아니라 진심어린 소통의 장이 됐다. 보훈단체가 제시한 건의사항을 꼼꼼히 살펴 시 차원의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보훈단체와의 지속적인 소통 채널을 강화하고, 보훈 선양과 예우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 포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최근 학교 밖 청소년의 기초기술훈련과 직장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지역 사업장 2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들에게 직업 체험을 통한 기술 습득부터 현장 경험까지 연계되는 실질적 진로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기관인 큐피트제과제빵학원과 임춘복과자점은 전문 기술 교육과 함께 제과·제빵 분야의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하며, 청소년들의 취업 자신감과 직업의식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유성재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일자리 정보가 아니라, 스스로 가능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단체와 협력해 청소년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만 9세 이상~만 24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교육·직업체험·자립지원·문화체험·건강검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꿈드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 구룡포청소년수련원은 최근 지역 내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ESG 그린 가족 세대통합 프로그램 – 삼대랑’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부모–부모–자녀 3세대가 함께 어울리며 환경과 공존, 세대 간 소통의 가치를 배우는 체험형 가족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참가 가족들은 가족 레크리에이션을 시작으로 압화 액자 만들기와 반려식물 테라리움 제작 등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체험했다. 또한 가족이 직접 준비한 도시락을 나누며 정을 나누고, 세대 간 유대감을 쌓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프로그램 말미에는 만족도 조사 및 가족 소감 나눔 시간으로 서로의 마음을 표현하고, 가족 간 협력과 존중의 의미를 되새기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한 학부모는 “아이, 부모, 조부모가 함께하는 시간이 흔치 않은데,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진형 구룡포청소년수련원장은 “삼대랑 프로그램은 세대 간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가족문화를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과 가족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은 추석 명절을 맞아 전 임직원에게 ‘청렴 서한문’을 전달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번 청렴 서한문에는 “추석은 감사와 정을 나누는 따뜻한 명절이지만, 동시에 청렴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겨야 하는 시기”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명절 분위기 속에서도 공직자로서의 책무와 윤리를 잊지 말자는 뜻을 전하며, 청렴이 조직의 신뢰와 시민 존중의 기본임을 강조했다. 최제민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서한문에서 “청렴은 단지 규범이 아니라 청소년과 시민에 대한 신뢰의 약속이자 존중의 표현”이라며, “이번 명절이 공직자의 청렴 의식을 되새기고, 투명한 행정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항시청소년재단은 앞으로도 청렴 교육과 부패 예방 활동을 지속 강화해 청소년과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추석 연휴 장기화로 인한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결식 우려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추석 급식 꾸러미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명절 기간 센터 급식 지원이 중단되고, 음식점 휴업과 식자재 확보의 어려움으로 식사 공백과 영양 불균형에 노출되기 쉬운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꾸러미에는 컵밥, 즉석 카레, 통조림 햄 등 조리 부담이 적고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간편식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추석 인사 카드도 담겼다. 이번 지원은 청소년들의 식탁을 지키는 일과 함께 지역 마트와 소상공인 업체에 물품을 구매·발주해 지역 상권에도 온기를 더하고자 했다. 유성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추석 연휴 기간 결식 우려가 있는 청소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꾸러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청소년들의 일상에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 교육, 직업체험, 취업 및 자립 지원, 문화체험, 건강검진 등 다양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은 지난달 12일부터 문화예술팩토리 아트갤러리에서 세이버스코리아, 한국헤리티지문화재단과 함께 ‘지역 전시 활성화 사업’인 ‘K-헤리티지 아트전: 이음의 변주’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철과 불의 도시 포항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전통공예와 현대미술이 만나는 새로운 예술의 지평을 탐색한다. 장인정신이 깃든 금속의 울림과 불꽃의 흔적, 다양한 빛의 표현은 과거와 현재, 장인과 현대 작가,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예술적 변주로 재탄생한다. 전시장에는 공예, 회화, 설치, 조각 등 약 7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무형유산 장인들의 전통 기법과 현대 작가들의 창의적 해석이 어우러져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예술적 교류의 장을 펼친다. 특히, 이달 10일부터 전시와 연계한 어린이 민화체험 프로그램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직접 민화 문양을 그리고 색을 입히며 전통문화를 친근하게 배우는 교육형 체험으로, 전시 기간 중 지정일에 하루 세 차례(11시, 13시, 15시) 진행된다. 회차당 선착순 10명을 모집하며, 온라인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 모두 가능하다. 미취학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은 11일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에서 열린 제16회 일월문화제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일월문화제는 ‘우리는 이곳에서 살며, 놀았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포항의 자연과 사람, 그리고 예술이 어우러지는 축제로 펼쳐졌다. 특히 개막 퍼포먼스 ‘춤이 되고, 노래가 되고, 빛이 되어’는 10여 개의 예술단체와 시민그룹 300여 명이 함께한 대규모 합동공연으로, 포항의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서사를 장대한 스케일로 구현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날 일몰과 함께 시작된 개막식은 동해안별신굿의 신명나는 가락과 대북의 장엄한 울림으로 문을 열었다. 곧이어 등장한 300여 명의 대형 행렬이 무대 위를 가득 메우자 관람객들은 숨을 죽이며 장면에 몰입했다. 100여 명의 풍물패와 취타대가 힘찬 선율을 더했고, 무용수들은 영일만의 파도를 형상화하며 역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공연이 깊어질수록 무용수와 시민참여자들은 ‘해’와 ‘달’을 상징하는 소리와 몸짓으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공동체의 이야기를 만들어갔으며, 피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남구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제56차 경북지구JC 회원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북지구청년회의소가 주최하고, 북포항청년회의소가 주관했으며,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이상휘 국회의원, 그리고 지역 기관단체장과 전국 JC 회원 및 시민이 함께했다. 첫날인 3일에는 폭우와 강풍 등 악천후 속에서도 모든 일정이 예정대로 진행됐다. 회원들은 빗속에서도 행사장 운영을 이어가며, 청년회의소의 단결력과 추진력을 보여줬다. 이튿날인 4일에는 송도 해변 일대가 다채로운 청년 프로그램으로 활기를 띠었다. 청년행복 팝업스토어, 송도포차 CHEERS, 플리마켓, 공연무대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으며, 임창정·이보람 축하공연과 DJ 로빈의 EDM 파티가 이어져 청년과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축사에서 “청년이 살아야 도시가 살고, 청년이 모여야 지역이 발전한다”며, “청년의 연대와 교류가 지역의 새로운 활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