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유아의 초등학교 적응과 전인적 발달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이음교육’을 어린이집까지 확대 운영하며, 교육 내실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기존 유치원 중심의 이음교육을 영유아 교육·보육 기관 전반으로 확장한 것으로, 미래 유보통합 실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유아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달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음교육(이음학기)’은 유아의 경험이 연령이나 기관에 따라 단절되지 않고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유아, 교사, 부모, 기관, 지역사회가 상호 협력하여 교육과정을 연계하고 실천하는 교육이다. 특히, 유아의 초등학교로의 원활한 전이와 적응을 지원하고 전인적 발달을 돕는 데 중점을 둔다. 올해 어린이집 이음교육 시범 사업은 도내 71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참여 기관이 선정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통해 도내 영유아 교육·보육기관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유보통합을 준비하는 실질적 기반을 다지고 있다. 또, 2025년 어린이집 이음교육(이음학기) 운영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의성군은 지난 7월 22일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을 대상으로 '군민참여단 산불재난 기록화 및 모니터링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불피해 현장을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대응 및 복구 과정을 모니터링하여 피해 실태를 생생히 남기고, 지역사회 구성원과 기억을 공유하여 향후 재난 예방과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경북여성정책개발원과의 협업으로 추진됐으며, 김명화 선임연구원이 강사로 참여하여 △산불재난의 이해와 기록화의 필요성 △사진 및 영상 기록 방법 △모니터링 체크리스트 작성 요령 △산불피해 현장 사례 공유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홍보물을 활용한 성인지 모니터링 교육도 함께 이루어져 군민참여단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에는 군민참여단 단원 13명이 참석했으며, 단원들은 재난 현장에 대한 기록과 모니터링을 실제로 수행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갖추는 계기가 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참여단은 지역 재난 대응의 든든한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의성군은 영유아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아이들행복꿈터‧출산통합지원센터에서 진행 중인 ‘건강쑥쑥 여름놀이터’ 프로그램과 연계해 '튼튼맘 뽀송뽀송 육아교실'을 7월 17일부터 23일까지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육아교실은 ▲우리아이 아토피 피부관리 바른생활 ▲아토피 걱정없는 맛있는 힐링쿡, 두 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아토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요리 체험을 통한 실생활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첫 번째 교육에서는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과 증상, 올바른 세정·보습 습관 등 일상 속 피부관리 요령을 소개하며,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교육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요리 체험으로, 멜론 빙수와 쌀 쿠키 만들기가 진행되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부모는“아토피가 있는 아이에게 어떤 간식을 줘야 할지 늘 고민이었는데, 이렇게 손쉽고 맛있는 간식까지 배울 수 있어 정말 유익했다”며 “집에서도 아이와 함께 만들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많은 부모님들이 아토피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의성군은 지난 17일 안계면과 단북면 일원에서 ‘의성군 혁신농업타운 사업 간담회’를 잇따라 개최하고, 공동영농 기반 구축과 지속 가능한 농업 혁신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간담회는 혁신농업타운 사업에 선정된 안계지구와 단북지구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의성군과 경상북도 관계자, 공동영농 참여 농업인,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혁신농업타운 사업’은 고령화, 인력 부족, 경지 분산 등 농촌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농업법인을 중심으로 규모화·조직화된 농업 모델을 구축하는 핵심 전략사업이다. 의성군은 안계, 단북, 단밀을 선도 지구로 선정하고, 지역 여건에 맞춘 공동작부체계, 기계화 기반, 유통 연계 등을 통해 ‘의성형 혁신농업타운 모델’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안계지구는 약 60ha 규모 농지에 25농가가 참여해, 하계 조사료·콩, 동계 조사료·양파 중심의 이모작 기반의 공동 작부체계를 운영한다. 여기에 공동농기계 활용, 인력 연계, 수익 배당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봉화군은 지난 23일 석포면 일원에서 ‘2025년 찾아가는 열린군수실’을 운영하며 지역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이날 열린군수실은 석포2리경로당, 석포할머니경로당, 석포경로당, 승부리마을회관, 대현1리 마을회관, 대현2리 마을회관 등 총 6개 장소에서 진행됐다. 각 장소에서는 주민 의견 청취 및 애로사항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실현했다. 이날 행사에는 석포면장을 비롯해 각 리별 이장 및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단, 석포면 노인회장 등 지역 주요 인사와 더불어 주민 100 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역민과의 소통 외에도 석포면 내 주요 현안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먼저 석포 군계획도로(소2-12) 개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관내 소방도로 개설에 대한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관련 보고를 받았다. 이어 ㈜영풍석포제련소를 방문해 공장 가동상황을 비롯해 직원들의 건의사항과 관련 현안들을 면밀히 점검했으며, 대현리 주민의 농정현장도 직접 방문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재)칠곡문화관광재단과 칠곡군(사회복지과)은 21일 칠곡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제3회 칠곡미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3년째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제12회 칠곡낙동강평화축제'의 사전행사 일원으로 먹거리 부스 입점 외식업체들의 메뉴 개발 및 품질 향상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사전 공고를 거쳐 총 21개 업체가 본선평가를 치렀다. 심사는 한식, 테이크아웃, 커피/음료 총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5명의 심사위원(이원일 쉐프, 박남희 칠곡군의원, 전진영 경북과학대 조리사관학과 교수, 강대웅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칠곡군지부장, 최윤경 칠곡군청 사회복지과장) 이 공정한 기준으로 맛과 품질을 평가해 최종 10개 우수 외식업소를 선정했다. 한식 분야에 선정된 우수 업소(3팀)는 ▲신설악본가 석적점 ▲경성손순대국밥 ▲오가네 해장국이 선정됐으며, 테이크아웃 분야에 선정된 우수 업소(6팀)는 ▲쉐프아이가 ▲오븐마루 칠곡왜관점&풍경 ▲촌돼지식당 ▲나자르레스토랑 ▲팔복이네 냉삼집 ▲한미식당이 선정됐으며, 커피/음료 분야에 선정된 우수 업소(1팀)는 ▲드로우니어 카페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안동시와 송인의료재단 대성그린병원은 7월 23일 ‘안동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위‧수탁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민의 중독 문제해결을 위한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현재 안동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위탁운영 중인 대성그린병원이 수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정신건강과 중독관리의 통합적이고 연계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과 조은성 송인의료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사회 내 중독 예방, 조기 개입, 치료 및 재활까지 아우르는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안동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알코올, 약물, 도박, 인터넷․스마트폰 등 다양한 중독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예방 교육 ▲조기 선별 및 상담 ▲사례관리 및 치료 연계 ▲재활 지원 및 인식개선 활동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는 경동로 663(남부동)에 설치될 예정이며 8월 1일 임시 개소 후, 연내에 정상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 경험이 풍부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대구시 군위군이 회복력 도시(Resilient City)로의 전환 및 확산을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회복력 도시전환 모색을 위한 공동업무협약을 맺었다. 군은 회복력 도시로의 전환 및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지원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후변화, 감염병, 재해, 사회적 불균형에 대한 회복 탄력성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협약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의 일환으로 추진이 됐다. ‘회복력 도시, 인간다운 도시’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지방정부의 역량 및 회복력 강화를 위한 정책전환 모색이 논의됐다. 한편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안동 국립경국대학교 국제교류관에서 개최되는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방정부의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각 지자체의 경험과 성과를 살펴보며 함께 배우는 자리로 군위군은 ‘내 마을 내 손으로 군위형 마을만들기’라는 주제로 공동체 강화 분야에 출전할 예정이다. 올해로 열 다섯 번째를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22일부터 23일까지 경주시에 있는 코모도호텔 경주와 경주시 일원에서 ‘2025 경상북도교육청 세계시민교육 청소년 국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포럼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주제로 국내외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발표와 토론, 체험을 통해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과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에는 경북 지역 중․고등학생 70여 명과 미국, 중국, 일본, 독일,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온 해외 청소년 70여 명, 총 14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2박 3일간 팀을 이루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상호 이해와 우정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22일에는 ‘Gyeongju, Here we Go!’를 주제로 한 APEC 미래 리더 워크숍이 열렸다. 경북 학생들과 해외 학생들은 팀을 이루어 화랑교육원에서 한국 전통 국궁 체험을 시작으로, 2025 APEC 정상회의장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 경제 전시장이 운영되는 경주엑스포대공원, 정상 만찬장인 국립경주박물관 등 주요 시설을 탐방하며 팀별 미션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경주의 문화유산과 2025 AP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경주 지역 향토기업인 태영테크㈜가 내남면 명계3일반산업단지에 자동차 부품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경주시는 23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태영테크㈜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고영달 경제산업국장 등 시 관계자와 김광태 태영테크㈜ 대표, 김헌수 전무 등 기업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태영테크㈜는 명계리 산248 일대 1만 7,852㎡(약 5,400평) 부지에 총 151억 원을 투자해 자동차 부품 공장을 신설하고, 46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2003년 설립된 태영테크㈜는 자동차 섀시(샷시) 부품을 비롯해 HEV(하이브리드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 산업기계, 방산 부품 등을 생산하는 전문 제조기업으로, 주요 거래처는 (주)금창, ㈜화신, ㈜동희산업 등이다. 이번 신설 공장을 계기로 매출 확대와 생산 기반 강화는 물론, 본사의 명계3산단 이전도 검토되고 있다. 김광태 대표는 “이번 투자는 태영테크가 지역 기반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