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영천시 북안면에 자리한 아열대 스마트팜단지가 12일 준공식을 갖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미래 농업 거점기지로서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영천 아열대 스마트팜단지는 경상북도 지역활력화작목 기반조성사업의 일환으로 5년간 총사업비 100억을 투입해 4ha 규모로 조성된 첨단 재배‧연구 복합단지로 기후변화 시대에 대응한 아열대 작목 재배기술 개발과 지역 농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이곳에서 망고, 파파야, 바나나 등 아열대 유망 작목에 대한 재배기술을 체계적으로 개발‧보급하고, 지능형 환경제어, 양액관리, 원격‧자동화시스템 등 최신 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재배 실증부터 스마트팜 교육, 실습형 임대온실 운영과 창업지원에 이르는 아열대작물 원스톱 종합지원체계 구축으로 경북 아열대농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력 양성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경북은 전국 사과 생산량의 60%, 포도 생산량의 56%, 복숭아 생산량의 50%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온대과수 생산 지역이지만 최근 연속되는 폭염과 늦더위 등 기후변화로 기존 과수의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는 13일 동락관에서 개최하는 송년 음악회 ‘2025 송년기획 동락 꿈의 선율 콘서트’에 성실·모범납세자를 초청해 함께 문화의 향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선정된 성실‧모범납세자 중 46명을 초청해 납세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성실납세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송년 음악회 ‘2025 송년기획 동락 꿈의 선율 콘서트’는 연말을 맞아 도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가족 콘서트로,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음악 거장 ‘히사이시 조’ 지브리 음악과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디즈니 음악 등으로 구성됐다. 음악회에 참석한 성실납세자는 “성실하게 세금을 냈을 뿐인데 올해 성실납세자 표창도 받고, 연말에 좋은 공연에도 초청받아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한 해 동안 묵묵히 세금 납부의 의무를 다해주신 성실‧모범납세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경상북도는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성실‧모범납세자가 실질적으로 혜택을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은 12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시군, 도민행복대학 및 평생교육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경상북도 평생학습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평생학습 동아리 공연 ▴평생학습 우수사례 발표 ▴명사 특강 ▴평생교육기관 우수사례 전시 ▴2025년 경상북도 평생교육 시책 우수 시군 및 유공자 표창 등 다채로운 교류 시간이 마련됐다. ‘2025년 경상북도 평생교육 추진시책 우수시군 평가’에서 대상을 받은 포항시는 제12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지역 주민 평생학습 수요를 반영하고 기회를 확대하고 근거리 학습권 보장을 하기 위해 전 읍・면・동 평생학습센터를 지정 운영하며, 무료로 수강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노후화한 평생학습 시설의 개선을 위해 환여동 평생학습센터 건립 및 운영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구미시는 지역대학과 함께 만들어 가는 평생학습 플랫폼을 구축・운영함과 동시에 인구정책과 연계된 평생학습 테마강좌를 운영해 시니어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제56회 경상북도 산업디자인 전람회’가 12일 구미시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에서 개최됐다. 경상북도 산업디자인 전람회는 산업디자인 분야의 저변확대와 창의적 인재 발굴을 목표로 전국의 예비 디자이너와 전문 창작자들이 참여하는 대표 공모전이며, 56회를 맞은 올해 전람회에도 다양한 시각과 감각을 담은 작품들이 출품되어 산업디자인의 새로운 흐름을 제시했다.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시각디자인, 공예디자인, 제품 및 환경디자인 3개 분야에서 출품된 총 247점(시각디자인 170, 공예디자인 39, 제품 및 환경디자인 38)의 작품을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10명이 활용 가능성, 디자인, 아이디어, 제작 및 기술 수준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수상작 160점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 수상작으로는 박선우(동국대학교)의 ‘FAMUS’가 선정됐으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산업통상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이 지급된다. 이 작품은 시각디자인 분야에 출품된 작품으로, 디지털 시대에 심화하는 자연 단절과 정서적 피로라는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는 12일 지역별 전기요금제 실현 방안을 논의하는 ‘2025년 그린에너지 분권실현 포럼 제3차 분과회의’를 개최했다. 수도권 전력 소비 집중과 지역 발전의 불균형, 송전 비용 증가에 따른 형평성 문제 등을 고려, 2024년 제정된 분산에너지 특별법에서도 지역별 전기요금제를 규정하고 있다. 발전소가 다수 입지한 지자체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이 제도의 조기 도입을 강력히 요구해 왔다. 정부에서는 2025년 도매요금 차등을 시작으로 2026년 소매요금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현재까지 실질적으로 추진된 내용이 없는 게 현실이다. 다만 전기요금을 책정하는 한국전력에서 이와 관련해 요금을 책정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 에너지경제연구원 이유수 연구위원은 지역별 전기요금제 도입의 근거와 기준에 대해서 발표를 맡았다. 이 연구위원은 지역별 전력 수급의 불균형, 송전망 건설 부담 해소 등 지역별 전기요금제 도입의 근거와 명분은 충분하고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역별 전기요금제를 도입하기 전에 용도별 요금 반영 규정, 명확한 가격신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는 11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청년정책참여단, 시군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북 청년정책참여단 정책제안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경북도는 정책 과정에 청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청년의 시각에서 정책발굴 및 정책방안을 제시하고자 공모를 통하여 14개 팀을 선정했으며, 팀별로 3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했다. 청년정책참여단이 발표한 제안은 창의성, 실현가능성, 지역공헌 등의 심사를 통해 7개 팀이 선정됐으며, 총 60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됐다. 최우수상은 경주시 청년센터가 제안한 ‘경북 청년 이음하우스 프로젝트’, 우수상에는 AI-ON팀의‘AI 청년정책 제공’, 구미투게터팀의 ‘청년 장애인 전문교육프로그램 인증제’ 제안이 채택됐으며, 장려상은 4개 팀이 받았다. 경북도는 실무부서에서 정책제안 내용의 적정성, 실효성 등 검토를 통해 도정 정책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갈 계획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성과공유회는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실질적인 정책으로 연계하기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는 12일 양금희 경제부지사 주재로 ‘2026년도 경상북도 경제정책 중점과제 토론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경제정책 핵심 과제를 발굴했다. 이번 토론회는 2026년 도정 운영 방향과 연계해 신규 시책 및 대형 프로젝트를 선제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100여 명의 경제·산업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참여자 간 자유로운 소통 속 끝장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회는 ‘도전의 경북, 미래를 열자’라는 키워드로 시작해, ▴AI 기반 산업고도화 전략과 ▴권역별 균형발전 전략, 두 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 AI 전환을 위한 과제, 도민의 관점에서 이해하고 발굴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제조업에서 소상공인까지 인공지능 전환과 AI 혁신 가속화를 위한 프로젝트와 거점 조성 전략을 다루며, 전 지역의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 환경에도 흔들림 없는 대응력을 확보하려는 방안을 모색했다. 토론 참여자들은 각 과를 대표하여 AI 전환에 대한 의견을 쏟아내었다. 경상북도의 AI 전환을 위해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노동자들의 권익 개선이 결코 경제 성장 발전에 장애 요인이 아니라는 걸 한번 꼭 보여달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고용노동부 업무보고 모두발언에서 노동부 장관을 향해 "노동자들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한때 노동부가 노동탄압부라고 불릴 때가 있었는데, 권위주의 시대의 유물이기도 하다"면서 "그러나 고용노동부는 고용과 노동자 보호가 주 업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동자 보호 강화가 기업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자신의 노동자 생활을 언급하며 일축했다. 이 대통령은 "기업 활동이 위축되게 노동자들이 하지는 않는다. 저도 노동자 생활을 했지만, 그때 억울한 것도 많지만 회사가 망하게 하는 노동자가 있을까, 그런 바보가 어디 있나"라고 밝혔다. 이어 "망하면 자기 손해인데, 회사의 상황을 개선하고 가능한 범위 내에서 자기의 권익을 쟁취하자는 거지, 회사 망하게 하면서까지 이기적 욕심을 차리겠다는 노동자들이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국가공무원의 1시간은 52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획재정부·국가데이터처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여러분은 5200만 국민 삶을 손안에 들고 있는 사람들"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또 "공직자의 태도, 역량, 충실함에 그 나라의 운명이 달려있다. 흥하냐, 망하냐는 대개 공직자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라며 "나라 운명을, 개인 인생을 통째로 좌지우지하는 엄청난 힘을 갖고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보통 공직자에 대해 우리 국민이 가지는 오해가 하나 있는데 '일 안 하겠지', '몰래 뭘 많이 챙기겠지' 이런 의심을 하는 경향이 있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오해되는 것처럼 공직자 대다수가 본연의 임무에서 벗어나 사익을 도모하고, 게으르고, 무능했다면 이 나라가 다른 나라의 선망 대상이 될 수 있을 정도로 성장, 발전할 수 있었겠나"라고 했다. 이어 "대개 압도적 다수는 정말 본래 역할을 충실하게, 자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 청도도서관(관장 조은희)은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2026년 늘봄도서관 겨울방학특강' 수강생을 오는 12월 19일부터 모집한다. 이번 겨울방학특강은 2026년 1월 13일부터 1월 23일까지 운영되며, 어린이들의 흥미와 발달 단계를 반영한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초등 저학년 대상 프로그램은 그림책 읽기와 보드게임을 결합해 상상력과 협동심을 기르는 ‘그림책과 보드게임 나라’, 그림책 작가와 함께 인형극을 만들며 창의력과 감성을 키우는 ‘그림책 작가님과 토닥토닥 인형극’을 운영한다. 또한 초등 중·고학년 대상 프로그램은 AI 기술을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나도 AI 크리에이터’, 책 속 단서를 바탕으로 토론 활동을 통해 사고력과 표현력을 높이는 ‘문학탐정 토론교실’을 진행한다. 신청은 청도도서관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조은희 청도도서관장은 “추운 겨울, 도서관에서 따뜻하고 즐거운 배움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