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군위군은 2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대한노인회 군위군지회(회장 최종구) 주관으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대히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기관·단체장과 어르신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기념식은 ‘세대 어울림 한마당’을 주제로 유년·중년·노년을 대표하는 각 세대가 준비한 공연을 선보이며, 세대 간 조화와 공감을 나누는 무대를 만들었다. 이어 지역사회 발전과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모범 어르신 11명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8개 읍·면 장수 어르신들을 초청해 군위어린이집 아이들이 직접 준비한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큰절을 올리며 건강과 만수무강을 기원해 깊은 감동을 전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품위 있는 노후, 따뜻한 군위, 어르신 행복이 곧 군위의 힘’이라는 슬로건을 선포하는 비전 퍼포먼스 였다. 이를 통해 군위군이 노인의 경륜과 지혜를 소중한 자산으로 삼아, 건강한 도시 군위로 나아가겠다는 미래 비전을 상징적으로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예천군은 5일, 군청에서 출향인 소통 간담회를 열어 고향을 찾은 출향인들과 함께 지역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고향의 명예를 높이고 있는 예천군향우회, 출향 기업인 및 공직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향후 군정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자문을 제공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모았다. 간담회 주요 안건은 예천군의 미래 발전 전략으로, 다양한 현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먼저 청년 인구 유입 확대와 관련해 정주 여건 개선, 일자리 창출,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청년들이 고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뜻을 모았다. 또한 지역 농특산물 판로 개척방안으로는 수도권 직거래 장터 운영, 온라인 플랫폼 연계 강화, 출향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마케팅 확대 등이 제시됐으며, 이를 통해 지역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앞서 지난 9월 청소년 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서울런 플랫폼 공동 활용 업무협약’을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출향인 여러분!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 한가위를 맞아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올 한 해도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출향인 여러분의 성원으로 예천은 쉼 없이 나아가고 있습니다.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예천군은 지금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도청신도시의 조속한 완성과 생활편의시설 확충으로 정주여건을 높이고,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을 조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또한 디지털농업 혁신타운으로 농업의 대전환을 추진하고 예천한우특화센터를 건립하여 예천한우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곧 준공될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와 양궁 인프라를 중심으로 스포츠마케팅을 활성화하고 남산공원 야간경관 조성을 비롯해 예천읍 원도심과 신도시를 연계한 문화・관광 권역을 확장해 생활인구 1천만 명 시대를 앞당기겠습니다.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는 가족・친지와 함께 풍성한 웃음과 따뜻한 정을 나누시길 바랍니다. 예천군도 군민 여러분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아울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산과 들에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풍성한 한가위입니다. 비록 산불의 흔적이 남아 있지만, 초목이 새롭게 움트고 ‘산불 피해 지원 특별법’ 제정으로 희망의 길이 열리고 있습니다. 도민 한 분 한 분께 넉넉하고 정다운 추석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이번 긴 연휴가 끝나면, 우리가 오랫동안 기다려 온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열립니다. 실크로드와 푸른 바닷길을 따라 국제무역을 선도하며 황금기를 열었던 신라의 위상을 다시 빛낼 절호의 기회입니다. APEC 전후로 경북을 찾는 국내외 기자단과 관광객들께 따뜻한 미소와 친절로 함께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경상북도는 마지막 순간까지 꼼꼼히 준비해 역대 최고의 APEC을 만들어내고, 대한민국이 초일류 국가로 도약하는 길을 힘차게 열겠습니다. 아울러, 산불 피해 주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온정 나눔과 이동클리닉을 확대하고, 물가·교통·의료 대책에도 만전을 기해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내시도록 세심히 살피겠습니다. 사랑하는 가족, 친지와 함께 행복한 한가위 되시길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는 4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준비 현장을 찾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지도부에게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정상회의장, 경제 전시장 등 주요 시설을 함께 둘러본 후, APEC 정상회의 기간 열릴 미‧중 정상회담이 국립경주박물관 행사장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협조해 줄 것을 건의했다. 경북도는 4일 경주를 방문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경북지역 국회의원 9명에게 APEC 진행 상황 보고를 하고 정상회의 주요시설 등을 안내했다. 이날 방문에는 장동혁 대표와 김도읍 정책위 의장, 정희용 사무총장, 서천호 전략기획부총장 등 주요 지도부가 동행했으며, 김석기 외교통일위원장, 김기현 APEC 특위 위원장, 이만희 APEC 특위 간사를 비롯해 김정재, 임이자 의원 등 경북 지역의원들이 함께했다. 경북관광공사 대강당에서 이뤄진 APEC 준비 상황 보고에서 김상철 경상북도 APEC 준비지원단장은 “정상회의 기반 시설 조성과 관련, 많은 걱정이 있었지만, APEC 유치 직후 준비지원단을 구성하고, 예비비를 투입해 사전설계 등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추석 연휴 첫날인 3일 경북도 종합상황실과 119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연휴 기간 비상근무에 임하는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추석 명절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경북도는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 각종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11개반(재해재난관리반, 화재구조구급반, 응급의료대책반, 도로관리반, 환경관리반 등) 5,759명(도 119, 시군 184, 소방 5,546)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연휴기간 행정공백 발생으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도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상황관리체계에 관한 사항을 살피고, 24시간 비상연락망 가동과 시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계 유지로 각종 재난재해 및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응급의료, 도로교통, 생활폐기물 등은 도민 불편사항이 없도록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처리할 것을 당부했다. 119종합상황실에서는 전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와 긴급구조 대응체계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예방 및 대응 태세 확립으로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안동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연휴 첫날인 10월 3일 안동역 일원에서 귀성객 환영 행사를 열고, 고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이번 추석은 긴 연휴와 선선한 가을 날씨가 겹치며 귀성객과 관광객의 방문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는 안전한 연휴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이날 오전 안동역에서는 권기창 안동시장과 부시장, 국․소장, 안동역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귀성객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건네며 ‘스마일 친절캠페인’을 전개했다. 한편 권 시장은 안동을 방문한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를 안동역에서 맞이하며 환영하기도 했다. 크룩스 대사는 1999년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하회마을을 방문했을 당시, 주한 영국대사관 1등 서기관으로 근무하며 여왕의 안동 일정을 총괄한 인물이다. 콜린 크룩스 대사는 같은 날 오후에 열린 ‘제23회 안동의 날 기념식’에서 안동시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명절에 고향을 찾은 분들이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안동의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친절하고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경주시는 주낙영 시장과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추석 연휴가 시작된 3일 오전 귀성객과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현업기관을 함께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도 동행했다. 주 시장과 김 위원장은 시청 종합상황실을 시작으로 육군 제7516부대 1대대, 경주소방서, 환경복지회관, 경주경찰서, 개인택시 모범운전자회, 시외버스터미널을 차례로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주낙영 시장과 김석기 위원장은 “연휴 기간 시민과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상황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김 위원장도 “현장에서 맡은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육군 제7516부대 1대대에서는 “명절에도 고향에 가지 못하고 국가와 가족을 지키는 장병들 덕분에 시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다”며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어 소방서와 경찰서에서는 “시민 안전과 지역 치안을 위해 연휴에도 묵묵히 근무하는 모든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3일 도청을 방문한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 영국대사 내외와 만나,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협력 방안과 함께 산업·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확대를 논의했다. 이 도지사는 “크룩스 대사가 안동 명예시민이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안동시민은 곧 경북도민이다. 안동의 사위이자 경북의 사위로서 크룩스 대사의 도청 방문을 도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영국은 6·25 전쟁 당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병력을 파병해 대한민국 자유 수호를 위해 헌신한 우방국으로, 그 숭고한 희생과 기여가 오늘날 양국 간 굳건한 우정과 신뢰의 토대가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1999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안동 방문은 한국과 영국, 특히 경북의 우정을 전 세계에 알린 역사적인 순간이었다”며, “올해 경북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당시 찰스 3세 국왕께서 직접 보내주신 위로 메시지는 도민들에게 큰 감동과 위안을 해주었고, 양국의 끈끈한 우정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서울올림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구미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송정동 교촌치킨 1호점 앞 ‘교촌1991로 문화거리’에 가로등을 활용한 경관조명 설치를 마치고 본격적인 야간경관 연출을 시작했다. ‘교촌1991로 문화거리’는 대한민국 대표 치킨 브랜드 교촌치킨의 탄생지인 1호점 앞에 조성된 특화 거리다. 이번 사업은 기존 가로등 기둥에 LED 경관조명과 색채 연출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색상의 빛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낮에는 단정한 도로경관을, 밤에는 화려한 빛의 거리를 제공해 도시 이미지 제고와 관광 자원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는 경관조명을 통해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야간 보행환경 제공 ▲도시미관 향상 ▲지역 상권 활성화 ▲축제·행사에 맞춘 연출 효과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교촌1991로 문화거리는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공간으로, 새로운 구미의 야간 명소이자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교촌1991로 경관조명은 단순한 도로 조명을 넘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경관의 품격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야간 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