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영주시의회 전규호 의원(국민의힘, 마선거구, 휴천2동·휴천3동)이 대표 발의한 '영주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안'이 10일, 제297회 제2차 정례회에서 가결됐다. 이번 조례는 지역사회 내 사회적 단절로 어려움을 겪는 ‘은둔형 외톨이’의 발굴과 자립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제정된 것으로, 고립된 시민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상담, 교육, 자조모임, 생활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담고 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 시장의 책무 규정 △ 은둔형 외톨이 지원대상 명시 △ 기본계획 수립과 실태조사에 관한 사항 △ 지원사업 규정 등이 포함됐다. 전규호 의원은 “은둔형 외톨이는 스스로 사회와의 단절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경제적·사회적 요인으로 인해 ‘은둔으로 내몰린 사람들’이다” 라며, 보이지 않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이들이 다시 사회로 복귀할 수 있는 제도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이번 조례 제정이 은둔형 외톨이와 그 가족을 사회적 고립으로부터 보호하고,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영주시의회 김병창 의원(국민의 힘, 다선거구, 가흥 1ㆍ2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영주시 전기자전거 보급 촉진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12월 10일 열린 제297회 제2차 정례회에서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기자전거 시장과 국내 판매량 급증 추세에 대응하고,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기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 전기자전거 보급 촉진 및 이용 활성화 계획 수립 △ 충전소 설치·운영, 홍보·안전교육 등 관련 사업 지원 △ 전기자전거 구입비 일부 지원 근거 마련 △ 충전소 설치 및 관리 운영 체계 구축 등으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전기자전거 보급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김병창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친환경 교통수단을 자연스럽게 이용하고, 영주시가 전기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생활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영주시의회는 12월 10일 제29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각종 안건 심사 및 의결을 진행했다. 이 날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 제2차 변경계획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고 영주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안을 비롯한 10건의 조례안과 해외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사업 출연 동의안 1건을 의결했다. 처리된 안건 중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영주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안(전규호 의원 대표발의, 국민의 힘, 마 선거구, 휴천2 3동) ▲영주시 불용의약품 등 관리에 관한 조례안(전풍림 의원 대표발의, 국민의 힘, 바 선거구, 풍기읍, 안정 봉현면) ▲영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상근 의원 대표발의, 국민의 힘, 라 선거구, 평은 문수 장수 이산면, 휴천1동)이 있다. 의회는 오는 18일 제3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 및 답변이 계획되어 있으며, 19일 제4차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채택,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 제2차 변경계획안, 2026년도 예산안과 기금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북도의회가 물 이용을 둘러싼 갈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섰다. 도의회는 10일 제35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김홍구 의원(상주2·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물 분쟁 예방을 위한 민·관 협의체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번 조례는 물 분쟁 발생 시 공정하고 신속한 조정을 위해 민·관 협의체를 설치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규정한 것이 주요 골자이다. 민·관 협의체는 물 분쟁 지역 내 주민을 비롯해 환경·시민단체 추천자, 수생태 전문가, 시·군 물관리 담당 공무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적으로 반영해 갈등을 예방하고 조정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경북은 그동안 지역 간 물 이용 불균형, 수질오염, 생태계 훼손 등 복합적 문제가 반복되면서 지속가능한 물 관리 거버넌스 구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이번 조례는 협의체 설치 요건과 역할, 위원 구성·임기, 사무 및 경비 지원, 국가 및 다른 지자체와의 협력 등 운영 전반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북도의회 신효광 의원(청송, 국민의힘)이 제359회 제2차 정례회에서 '경상북도 명품쌀 선정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는 쌀의 생산면적과 생산량에서 전국 4위권인 것에 비해 소비자들의 경북쌀에 대한 인지도가 높지 않은 상황에서 차별화된 명품쌀의 생산과 소비 촉진을 지원하여 경북쌀의 인지도 제고와 쌀 판매 확대를 통한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조례안에는 △명품쌀의 선정과 지원을 위한 시책 수립 등 도지사의 책무 △명품쌀의 선정 기준 △명품쌀의 생산과 소비촉진을 위한 지원사항과 재정지원의 근거 △관련 사업의 전문성 강화 방안 등에 관한 사항들을 규정했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신효광 의원은 “1994년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120.5kg에서 2024년 55.8kg으로 절반 이상 줄어드는 등 쌀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소비자들도 브랜드와 밥맛 등 질적인 면을 중심으로 쌀을 구매하면서 고품질·명품쌀에 대한 수요가 급속히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조례안으로 경북 명품쌀의 생산과 소비 촉진을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경상북도 역사문화의 지속가능 발전 연구회'(대표 정경민 의원)가 최근 연구의 최종보고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경북 전역에 분포한 신라 고분군의 보존·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지역 간 관리 격차 해소를 위한 지속가능한 정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11월 열린 중간보고에서는 고분군 보존ㆍ관리를 둘러싼 주요 현안들이 공유됐다. 중간보고 이후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시ㆍ군 간 관리체계와 예산·전담조직의 차이, 사유지 중첩 문제, 지정ㆍ미지정 고분군 관리 기준의 차이, 문화재 행정과 지자체 간 협업 구조, 고분군 정보의 통합 관리 필요성 등을 함께 짚어보며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고분군을 개별 시ㆍ군이 아닌 “경북 전체의 역사문화 자산”으로 인식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이러한 논의는 이번 최종보고에 적극 반영됐다. 연구책임자인 정인성 교수는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시ㆍ군 보존 현황 공유를 위한 전문 포럼 정례화 ▲민·관·학 협력체계 구축 ▲‘경북형 통합관리체계’ 마련 ▲전담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북도의회 정경민 의원(문화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은 제359회제2차정례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경북문화관광공사와 경북문화재단 기관장의 부적절한 행태와 관리 부실을 지적하며, 도지사의 책임있는 조치를 강력히 요구했다. 정 의원은 관광공사 사장의 취임 직후인 지난해 4월, 사장이‘보문관광단지 지정 50주년 D-1년 기념식수’를 한 것과, 경주 보문관광단지 지정 50주년 기념비에 사장 본인의 이름을 새긴 것은 공공기관장으로서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질타하며, 적절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2026년 도 문화관광체육국 예산편성을 앞두고, 해당 시와 협의 없이 총사업비의 70%를 시가 부담해야 하는 사업을 편성하도록 관여한 바에 대해서도 절차 위반이자 재정 책임성 결여”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 의원은 경북문화재단과 관련해서도,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에서 4개 기관과 통합한 문화재단의 조직 내실화와 내부 소통 강화에 대하여 여러 차례 주문했음에도, 책임을 회피하기에 급급하다며, 두 기관장의 조직운영 태도를 질타했다. 정 의원은 “문화·관광을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이칠구 경상북도의원(포항3, 기획경제위원회)은 10일 열린 제35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국회를 통과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의 실효적 이행을 위한 경북도의 신속한 후속대책 마련과 동해안 산업정책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를 위한 환동해지역본부 기능 및 조직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먼저 이 의원은 지난 11월 27일 국회를 통과한 K-스틸법이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미래를 위한 제도적 기틀을 마련한 역사적 성과”라고 평가하며 깊이 환영했다. 덧붙여 법의 취지가 경북과 포항의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북도가 신속하게 정책적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우선 산업용 전기요금 부담 완화를 위한 경북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최근 3년간 산업용 전기요금이 70% 이상 급등하며 기업 부담이 한계에 이르렀고, 전기요금이 1kWh당 1원만 인상돼도 기업의 원가 부담이 연 200억 원까지 증가하는 만큼 이는 기업 생존을 좌우하는 핵심 사안이라고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의회 김대일 의원(안동3, 국민의힘)은 10일 열린 제359회 경상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행정통합 논의가 다시 움직이는 시점에서 “경북만의 독자적인 성장전략으로 도정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 행정통합 논의로 북부권의 민심과 경제에 큰 상처를 남겼다”며 “지난 3년간 경북 전체 투자유치 30조 3천억 원 중 북부권 비중은 7%, 안동은 1%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북부권 소외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도청이전 10년을 앞둔 도청신도시의 정주 여건 문제도 짚었다. 김대일 의원은 “신도시 내 집합상가 공실률은 올해 3월 기준, 30.7%에 이르고, 2단계 아파트 분양은 첫 삽도 뜨지 못한 상황”이라며 “실현 가능한 로드맵 재설계를 통해 신도시를 경북 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조속히 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동·영주·의성으로 이어지는 북부권을 중심으로 △바이오·백신 △푸드테크 △항공물류 △첨단 농식품 산업 등을 연계한 ‘북부권 신경제벨트’ 구성을 제안하고, 경북체육회·도립예술단의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의회 박규탁 의원은 제359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상북도 산하 공공기관이 지역사회와 더욱 깊이 호흡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의 내실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박 의원은 “도내 25개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은 다양한 분야에서 도민들의 일상과 매우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나, 이들 기관의 사회공헌활동은 여전히 단발성 행사 중심에 머물러 있다”며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일부 기관들이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는 있지만, 대부분은 직원 개개인의 자발적 공헌 활동에 의존하고 있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 있다”며, 기관 고유업무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 강화 및 관련 지침 마련, 예산 편성 필요성을 강조하고, 도 산하 공공기관의 사회공헌활동의 내실화를 위한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공공기관의 사회공헌은 도민 신뢰를 높이고 공공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필수 요소이기도 하다”며, 경북도 산하 공공기관이 지역사회와 함께 책무를 다하는 따뜻한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