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시갑, 국토교통위원회)은 22일 쿠팡 등 택배물류회사에 대한 국토부 관리감독 강화, 사업자의 냉‧난방시설 설치 의무화를 골자로 한 ‘쿠팡 관리‧감독 강화 2법’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쿠팡 등 택배물류 사업장 내에서 노동자들의 죽음이 이어지고 있지만, 주무부처인 국토부는 근로자 인터뷰에만 의존한 형식적 조사만 진행하고 있어 국가가 노동자들의 죽음과 열악한 상황을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또한 올해 초 설문조사에 따르면 쿠팡 노동자 80%가 더위‧추위를 심각하게 느낀 적이 있다고 답변했으나, 쿠팡의 경우 1,000평 캠프에 에어컨이 단 1대 밖에 설치가 되지 않는 등 냉‧난방시설이 불충분하게 설치돼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된 현행법 체계도 부실하다는 지적이다.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에 관계기관 합동점검 명시한 조항이 없어 표준계약서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으며, 개선권고를 이행하지 않은 경우 사업자 지위 취소 등 제재조항도 부재하다. 이에 문진석 의원은 국토부장관이 관계기관과 합동안전점검을 실시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의회 풍수해 방재대책 연구회는 21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AI기술을 활용한 경북지역 풍수해 방재대책 구축방안 연구”의 최종보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연구의 책임을 맡고 있는 경북대학교 김병현 교수는 최종보고회에서 AI기술과 데이터 기반의 방재 대책을 제안했다. 김 교수는 지도기반의 표준화된 정보 제공과 함께 AI기반 실시간 도시 침수 관리 시스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기존 국가하천에 구축된RIMGIS(하천정보관리시스템)를 활용하고 지방하천 정보를 추가 데이터화할 경우, 경북 지역의 풍수해 피해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침수심 데이터와 강우량 데이터를 학습 데이터로 활용한다면 도시 지역 침수 예측이 가능해져 신속한 재난 대응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연구회의 대표인 이동업 의원은 “이번 연구를 계기로 AI 기술을 활용해 기존보다 더 정확하고 빠른 풍수해 대응체제를 구축하고, 도민의 안전한 삶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하천 준설 예측에도 AI기술을 결합한 시스템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경상북도 도민과 함께하는 저출생 대책연구회는 11일 9시50분 도의회 회의실에서 ‘경상북도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방안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용역을 통해 저출생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에 경상북도가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박순범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는 경상북도의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됐다”며, “도의회 차원에서 저출생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모색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연구의 책임을 맡은 신성철 교수(경북과학대학교)는 국내외 정책 사례 분석 및 도민 대상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저출생 정책 홍보 강화, 의료시설 확충,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 개선 등의 정책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앞으로 경상북도가 나아갈 저출생 대응 정책의 방향성을 정립하고, 다양한 의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황두영 의원(국민의힘, 구미2)은 20일 2024년 경상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상북도 일선 학교에 ‘시설관리직’ 공무원이 배치되지 않아 안전사고 대응에 미흡함을 지적했다. 경북교육청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경북교육청 시설관리직 정원은 672명이다. 9월 1일 기준 현원은 285명으로 387명(58%)이 결원인 상태다. 2명 중 1명 이상이 빈자리인 셈이고, 이를 대체 인력으로 충원하는 등 단기 계약직으로 채우고 있다. 시설관리직은 산업기사 등 자격증을 갖춘 전문가로 시설물의 유지와 보수 등 안전 점검 및 관리에 대한 전문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 그 중요성이 두드러짐에도 도교육청에서는 시설관리직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다. 황두영 의원은 “시설관리직을 비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것은 시설 관리에 대한 책임의 한계가 있고, 불안정한 신분으로 인해 단순 노무 등 부적정한 업무를 요구받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또한 채용 공고, 계약 갱신, 업무 지시 등 대체 인력 관리로 인해 학교는 학교대로 불필요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성주군의회(의장 도희재)는 11월 22일 제286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다음 달 13일까지 22일간의 올해 마지막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회기 첫날인 22일에는 6,420억원 규모의 2025년도 예산안 상정과 함께 이병환 성주군수의 시정연설이 진행됐으며, '성주군 실종자 수색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의원 발의 조례안 5건을 포함한 15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어 11월 25일과 26일 양일간에는 7명의 의원이 반환점을 돈 민선 8기 정책사업의 추진상황 및 계획 등을 물어 군민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답변을 받는 10건의 군정 질문을 쏟아 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12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5년도 예산안과 2024년도 제3회 추경 예산안을 심의하고, 13일 제5차 본회의에서 의결 후 마지막 회기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희재 성주군의회 의장은정부의 감세 정책과 긴축 재정으로 인해 지방세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그 어느 때보다도 촘촘한 재정 운영이 요구된다.”라며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있어 필요하지도 급하지도 않은 예산은 과감히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1월 22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제56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했다.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는 초교파적 기독교 성도들이 모여 국가와 국민을 위해 기도하며 화합과 희망을 다짐하는 자리로 1966년 시작했다. 대통령은 지난 2022년 12월에 이어 취임 이후 두 번째로 참석했다. 이날 기도회에는 교계 지도자들과 정부 관계자, 국회의원, 외교사절과 성도 등 약 800여명이 참석했다. 이봉관 국가조찬기도회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개회사, 개회기도, 성경 봉독, 특별찬양, 설교, 대통령 말씀, 특별기도, 교계연합기도, 회중찬양, 축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대통령은 국가 발전을 위해 늘 기도해 주시는 성도 여러분을 뵈니 힘이 솟는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지난주 남미 순방에서 만난 각국 정상들이 자국의 어려운 경제상황에 대해 고심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세계 안보와 경제 질서의 불확실성까지 고려해야 하는 리스크가 우리 앞에 주어졌다며, 국익과 국민을 최우선에 두고 글로벌 복합위기 극복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n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1월 2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 및 분과 위원장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양극화 타개를 위한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앞으로 자주 이런 자리를 갖고 논의를 더 이어나가기로 했다. 오늘 오찬에는 국민통합위원회에서 김한길 위원장, 김은미 기획조정위원장, 김석호 사회분과위원장, 박진 미래분과위원장, 유병준 경제분과위원장, 김희천 국민통합위원회 지원단장이 참석했으며,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이도운 홍보수석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은 국민통합도 양극화가 타개돼야 이뤄질 수 있다며 양극화의 기본적, 구조적 원인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진단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끊임없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민 모두가 의욕을 잃지 않고 열심히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임기 전반기에는 민간 주도 시장 경제 활성화와 규제 완화에 집중했다면, 후반기에는 양극화 타개에 힘을 기울여 국민 전체가 성장 엔진으로서 작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은 이를 통해 차세대 성장동력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고령군의회는 11월 25일 월요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13일(금)까지 제302회 고령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돌입했다. 회기 첫날인 25일에는 2025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고령군수의 시정연설과 함께 총 18건의 조례 및 현안 등을 상정·의결했다. 이어 26일에는 대가야읍 장애인 종합복지 센터 외 6개소의 군정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시설물 점검을 통해 사업 진행 간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11월 28일부터 시작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성원환)는 2024년도 대비 3.67% 증액된 4,569억원의 2025년도 예산안을 심사할 계획이며, 12월 10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총 7건의 안건을 심의한 후 13일 열리는 제4차 본회의에서 군정질문과 답변을 끝으로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철호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내년도 예산안을 다루는 가장 중요한 회기인 만큼 소중한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각종 사업의 필요성을 꼼꼼하게 살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고령군은 배움과 나눔의 축제인 평생학습 성과보고회를 통해 한해동안 진행된 평생학습의 결실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고령군 평생학습으로 지속가능한 학습문화공동체 조성을 위한 2024 고령군 평생학습 성과보고회를 11월 22일 주산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가야가 빚은 고령, 대가야 혼을 잇는 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고령군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원과 평생학습 관계자 및 고령군 평생학습에 참여한 학습자등 250여명이 참여해 평생학습의 결과인 작품전시와 발표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이날 축제는 식전공연으로 운수면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의 농요와 고령군에서 처음 선보이는 정기강좌“바른자세 바른워킹(꽃중년 워킹) 2개 강좌의 합동 워킹 공연을 시작으로 라인댄스, 색소폰등 8개 팀이 참여하여 그동안의 배움을 마음껏 펼쳐보는 학습발표회 시간을 가졌다 평생학습마을만들기, 성인문해, 평생학습동아리등 고령군에서 진행한 다양한 사업에서 한해동안 진행된 작품들을 전시하여 나눔의 가치를 전달하였고, 학습자들이 직접 배운 타로, 미용,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포항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는 22일 오전 소관부서 주요사업에 대한 점검을 위해 △내연산보경사시립공원 내 자연학습장 조성현장과 △내연산 치유의 숲 시설에 대한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내연산보경사시립공원 내 자연학습장은 2013년 공원계획으로 결정 고시됐으며, 이후 실시설계용역 및 관련부서 협의를 거쳐 2023년 4월에 착공해 2025년 3월 공사준공을 목표로 현재까지 사업이 추진 중이다. 내연산 치유의 숲은 55.6ha 면적에 총사업비 46억원으로 건강증진실, 체험실 등 치유센터시설과 치유의숲을 조성하여, 2021년 준공이후 매년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으며, 올해 10월 기준으로 2,000여명이 시설을 이용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각 현장을 방문해 사업현황, 시설물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사업추진에 따른 문제점과 대책, 시설물 이용편의를 위한 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김철수 위원장은“현장점검을 통해 파악된 당면현안사항에 대한 개선대책을 마련하여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 되도록 하고, 아울러 치유의 숲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서비스 향상과 시설물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