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난 4일자로 가뭄 ‘관심’ 단계에 도달한 보령댐의 도수로 가동 준비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66차 실국원장회의에서 “홍수기 직후 21일부터 가동되는 도수로 운영에 만전을 기해 달라”면서 “가뭄이나 홍수 등 여러 가지 기후대응 측면에서 댐이 있어야 한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일부 반대 의견도 이해하지만, 충남에서는 담수할 곳이 지천밖에 없어서 지천댐을 계획하고 있는 것”이라며 “청양 주민분들도 댐 건설 이후 우려되는 부분 등 요구하실 거 다하시고, 대화를 통해 풀어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5일 기준 보령댐 저수량은 전년 6670만톤 보다 낮은 6190만톤을 기록, 저수량별 위기경보(관심) 기준 6210만톤 아래로 하락했으며, 저수율도 53%로 전년 57.1%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보령댐 저수량 위기경보 기준은 관심 6210만톤, 주의 5400만톤, 경계 3980만톤, 심각 1780만톤 이하이다. 도는 올해 홍수기(6월 21-9월 20일) 강수량은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울산시가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유치에 성공했다. 울산시는 9월 5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개최된 제76차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총회에서 울산시의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유치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두겸 울산시장은 직접 사절단을 이끌고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폴란드 총회에 참석해서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차별화된 전략과 울산시의 국제행사 개최 역량을 집중 설명했다. 또한, 산업수도라는 명성에 걸맞게 울산의 대표기업인 에스케이(SK),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에서 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응원 영상을 보내 시민들의 희망 메시지도 전했다. 이와 함께 폴란드 바르샤바 현지에서 근무하는 현대로템,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직원들과 안홍균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한국 대표 등이 합세해 유치전에 힘을 보탰다. 이로써 울산시는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대표단의 2회에 걸친 울산 현지실사와 카타르 총회에 참석해서 유치를 제안한 데 이어 폴란드 총회에서 최종 유치전을 펼치는 등 1년간의 유치 노력 끝에 최종 승인을 받아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부산시는 대통령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오늘(4일) 오후 2시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자원 순환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탄소중립·녹색성장 부산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세계 기후·에너지 분야의 국제적 논의의 장인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9.4. 부터 9.6. 벡스코)의 주요 콘퍼런스이자, 대통령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권역별 포럼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통령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주최하고, 시가 주관한다. 이날 행사는 박 시장, 김 위원장을 비롯해 순환경제 분야의 각계 전문가와 기업가, 시민단체 관계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조강연 ▲발표분과(세션) ▲토론분과(세션) 순으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순환경제와 관련한 국내외 동향을 살펴보고 자원순환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부산의 대응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알렉산더 마이어 줌 펠데 보스턴컨설팅그룹 순환경제 글로벌리더가 ‘순환경제와 미래’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할 예정이다. 발표분과(세션)에서는 강홍윤 인하대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부산시는 오는 9월 5일부터 9일까지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다시 지구, 아워 온리 홈(Our only home, 단 하나뿐인 우리의 집)'을 주제로 '제3회 하나뿐인 지구영상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사)자연의권리찾기와 (재)영화의전당(대표이사 김진해)이 주관하며, 시와 환경부 등이 후원한다 '하나뿐인 지구영상제'는 환경과 관련한 영화·영상 상영, 세미나 개최, 전시·체험 행사를 통해 인류 생존에 위협이 될 수준의 급박한 지구환경 변화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올해 행사는 ▲환경영화제 ▲환경영상 및 포스터 공모전 ▲콘퍼런스 ▲전시·체험 등으로 구성되며, 개막식은 오는 9월 5일 오후 7시부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최된다. ▲환경영화제에는 기후 위기를 주제로 한 29개국 41개 작품이 상영된다. 개막식과 폐막식에서는 개·폐막작을 감상할 수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입장해 관람할 수 있다. 개막작은 전 세계 사람들이 촬영한 휴대폰 영상을 활용해 기후 변화의 실체를 담아낸 다큐멘터리인 ‘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서산·태안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에 대한 더 큰 그림 그리기에 나선 힘쎈충남의 새로운 도전에 파란불이 켜졌다. 첫 사업으로 꼽은 갯벌생태길이 정부예산을 확보하며, 내년 본격 추진에 나선다. 2일 도에 따르면, 갯벌생태길은 가로림만 둘레 해안길 120㎞ 가운데 단절 구간 23㎞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내년부터 2028년까지 4년 간 300억 원을 투입한다. 서산 아라메길과 태안 솔향기길 등 기존 탐방로와 연계한 이 길에서는 가로림만의 바다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만날 수 있다. 갯벌생태길은 또 향후 조성 예정인 가로림만보전센터, 점박이물범관찰관, 서해갯벌생태공원 등 국가해양생태공원 주요 시설을 연결한다. 도는 이 길이 해양보호구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촘촘하게 진행하고, 체계적인 관리 여건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지역 간 연결성 증대로 주민과 방문객 편의를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태·교육·체험 프로그램 연계를 통한 가로림만 생태 가치 공공 인식 제고도 도가 기대 중인 효과다. 내년 확보한 정부예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충북도와 3개 시군(청주시, 제천시, 진천군)은 29일 제천에서 규제애로 기업, 관련 전문가, 지역주민,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바이오・천연물 분야 규제혁신 현장토론회’(주재 정선용 행정부지사)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시군에서 규제개선 과제로 발굴된 건의과제 중 3건을 선정하여 시군 규제완화 과제에 대하여 중앙부처(행안부, 식약처, 복지부), 지자체, 기업체 등 각 분야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함께 집중토론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논의된 안건으로는 ▲ (청주시) 의료기관(의원급) 소독시설 규격에 대한 개선 건의 ▲ (제천시) 식물조직배양 산물의 식품 원료 인정 확대 및 절차 완화 ▲ (진천군) 완제의약품 판매 범위 확대 건의 등 바이오・천연물 분야 규제 완화 등을 집중 논의했다. ① 청주시의료기관(의원급) 소독시설 규격에 대한 적용 기준을 완화해 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일회용 멸균제품을 주로 사용하는 한의원의 경우 고가의 고압증기멸균기등을 설치하고도 사용되지않는 경우가 많아 운영에 필요한 소독시설 등을 갖추는 것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일명 ‘쓰레기덕후’로 불리는 자원순환해설가들이 ‘자원순환도시 광주 실현’을 위해 뭉쳤다. 광주광역시는 29일 동구 친환경자원순환센터에서 ‘재활용 업(UP), 쓰레기 다운(DOWN) 광주’를 위한 찾아가는 순회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임택 동구청장, 자원순환해설사 등 주민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기후변화대응 등을 위해 선도적인 자원순환 정책 마련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다양한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였다. ‘쓰레기, 더이상 묻지 말고 바꿔쓰자’를 주제로 시작된 간담회에서는 선도적으로 자원순환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참석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자원순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쓰레기 원천 감량 필요성, 에너지·자원 등을 다시 쓰기 위한 재이용·새활용·재제조 산업 지원책, 자원회수시설 등 지속가능한 처리 등이 논의됐다. 또 ▲일회용컵 보증금제 ▲제로웨이스트 카페 지원 ▲제주도 클린하우스와 같은 생활폐기물 거점배출시설 시범사업 ▲마을축제·행사 등에 다회용품 지원 확대 등도 제안됐다.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환경부가 ‘9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무등산 평촌마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생태관광지 ‘무등산 평촌마을’을 홍보영상, 카드뉴스, 블로그 포스팅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평촌마을의 가치와 매력을 한 달 동안 널리 알린다. 또 전국을 대상으로 유튜브, 블로그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홍보할 지원자를 뽑아 평촌마을에서 자연을 깊이 체험하며 머물 수 있는 ‘1박2일 체류형 생태관광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광주시는 9월의 생태관광지 ‘무등산 평촌마을’이 전국에 한 달 동안 집중 홍보됨에 따라 오는 9월7일 개막하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와 가을시즌 축제 통합브랜드 ‘G-페스타 광주’ 등과 연계돼 동반상승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 ‘무등산 평촌마을’은 무등산국립공원 내 위치하고 있는 동림·담안·우성·닭뫼 등 4개 마을로, 반딧불이와 수달이 서식하는 생태적 중요성을 인정받아 2015년 환경부로부터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됐다. 평촌마을의 중심을 흐르는 풍암천에는 무등산 깃대종이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2024 대한민국 기후환경에너지대전(KEET 2024)’이 28일 개막, 사흘 일정에 돌입했다. 광주광역시는 28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4 대한민국 기후환경에너지대전’ 개막식이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강기정 시장,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 박필순·최지현·박미정·서용규·이명노·임미란·정다은 광주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개막행사에서는 ‘친환경 초화 꽂기’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작은 화분을 조형물에 꽂으며 2024 대한민국 기후환경에너지대전 개막을 축하했다. 화분은 추후 전시장 방문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일회용품 없는 전시회’라는 친환경 콘셉트의 카페테리아 등이 운영돼 의미를 더했다. 시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폐플라스틱 화분 만들기, 환경체험교육, 업사이클링 제품 등 체험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도전 과제가 산재해 있다”며 “기후환경에너지대전은 신재생에너지, 탄소중립 등 기후기술에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광주시가 지역 대표기업들과 함께 산업분야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을 추진, 현재 72t에 불과한 재활용 전환을 2026년까지 최대 1200t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광주광역시는 28일 한국환경공단에서 영산강유역환경청,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 민간기업 4개사 등과 함께 ‘산업 폐플라스틱 재활용 전환 민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대표기업인 기아오토랜드광주, 금호타이어, 오비맥주, 세방전지에서 매립·소각되고 있는 폐플라스틱의 재활용 전환을 위해 함께 협업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 박종호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장, 유삼용 기아오토랜드광주 2공장장, 양우천 오비맥주 공장장, 박원재 세방전지 공장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관계기관인 영산강유역환경청,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지역 환경데이터 분석을 통한 재활용업체 정보제공 등 배출기업 지원을 강화한다. 또 기존에는 재활용을 할 수 없었던 폐기물의 실증실험 등 환경기술 지원을 통해 재활용업체를 발굴·육성한다. 폐기물처리업체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