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청도군은 잡초성 벼(앵미) 발생경감 및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26일 금천면사무소에서 잡초성 벼 발생경감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몇 년간 청도군 금천면과 운문면 일부 지역에서 다량으로 발생하고 있는 잡초성 벼를 체계적으로 방제하기위해 잡초성 벼(앵미)의 특징 및 월별 방제요령 안내를 위한 목적으로 진행했다. 잡초성 벼(앵미)는 경작지 또는 그 주변에서 잡초처럼 자라는 벼를 지칭하는 말로 재배벼에 가까운 야생벼이다. 잡초성 벼의 경우 일반벼와 형태적·생리적으로 매우 유사하여 제초제에 의한 방제가 어렵고 번식력이 강하고 쉽게 전파되는 특성으로 인해 재배벼 수량과 품질 저하에 문제가 되고 있다. 잡초성 벼는 한 번 발생하면 방제하는 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발생 시 작기별로 지속적인 방제가 필요하다. 방제 작업 순서는 모내기 전 로터리 작업을 해서 잡초성 벼를 발아시켜 비선택성제초제 처리를 한 후 로터리 작업을 한 번 더 실시하고 모내기를 한다. 이앙 후에는 우렁이를 입식하여 잡초성 벼를 방제하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하는 2025년 환경유해인자 및 실내공기질 분석 정도관리 숙련도 시험에서 ‘적합’ 평가를 받아 우수 분석기관으로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정도관리 숙련도 시험은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과 국공립 연구기관, 민간측정분석기관을 대상으로 분석 결과의 정확성과 분석 능력 평가를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연구원은 이번 시험에서 환경유해인자 분야 납(바닥재), 카드뮴(바닥재), 납(도료) 3개 항목과 실내공기질 분야 폼알데하이드, 벤젠, 톨루엔, 에틸벤젠, 자일렌, 스티렌, 총휘발성유기화합물 7개 항목으로 총 10개 항목 모두 ‘적합’ 평가를 받았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우수 분석기관 인증을 통해 환경오염물질 분석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건강과 안전한 생활환경을 위해 정확한 분석 결과를 제공하여 신뢰받는 연구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경상북도는 29일 경주 라한호텔에서 도와 시군, 관로시설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관로시설 개선 대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집중호우, 우‧오수 역류로 인한 도시 침수, 도로·하천 유실 등 기후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관로시설 관리‧개선 대책과 신규사업 발굴 방안을 모색했다. 최근 경북지역에서는 경주 세월교·잠수교 침수, 포항 도심 및 지하차도 침수 등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가 반복되고 있고, 이러한 사례들은 관로시설의 관리 문제가 단순한 생활 불편이 아니라 도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중대한 문제임을 보여주고 있다. 포럼은 오재일 중앙대학교 교수가 노후 하수관로 붕괴와 지반침하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이어 류재나 한국환경연구원 실장이 도시 침수의 최근 발생 양상을 제시하고 기후변화 시대에 하수도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관로시설 개선의 정책적 과제를 설명했다. 주제발표 이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김두일 대한상하수도학회 부회장이 좌장을 맡고 김병현 경북대학교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환경부는 9월 25일 오후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이룸센터(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수도권 3개 시도 부단체장과 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 제도 시행 방안 논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 제도는 2026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소각·재활용 과정을 거친 후 발생하는 협잡물·잔재물만을 매립할 수 있게 된다. 이 제도가 시행될 경우 수도권 3개 시도가 현재 수도권매립지에 매립 중인 연간 약 51만 톤(2025년 반입총량 기준)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대안이 필요하다. 제도 이행을 위해 수도권 지역 지자체별로 공공 소각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 중이나, 각 사업이 2027년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완료될 예정으로, 2026년 1월 전면적인 제도 시행 시 일부 폐기물 수거 지연 등 현장의 혼란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환경부는 수도권 3개 시도의 제도 시행에 대한 입장을 확인했고, 수도권 생활폐기물의 적정 처리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 제도 시행을 앞두고 구체적인 폐기물 처리계획 수립이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해양수산부는 9월 25일 16시부로 적조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주의’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립수산과학원이 경남 중부앞바다와 득량만 2개 해역에 내려진 적조 주의보를 예비특보로 낮추고, 나머지 6개 예비특보 해역을 모두 해제한 데 따른 조치이다. 적조 위기경보 ‘주의’ 하향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적조 비상대책본부를 종합상황실로 전환하고,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적조생물 발생 추이를 면밀히 관찰하여 양식어가에 전파할 계획이다. 또한, 해양수산부는 양식 어가의 신속한 경영 재개와 민생 안정을 위해 피해가 확정된 어가에는 추석 전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아직 피해 조사가 진행 중인 어가에 대해서는 신속히 피해조사 및 복구지원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적조 주의보 해역은 모두 해제됐으나, 적조 생물의 재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철저히 예찰하고 신속한 복구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양식 어가에서도 수온이 떨어지는 10월까지는 경각심을 유지하며 어장 관리에 힘써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24일부터 25일까지 경주시 더케이호텔에서 도내 감염병(식중독) 관리 및 검사 담당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감염성 질환 예방·진단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감염병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감염성 질환의 원인 병원체를 규명하여 신속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최신 감염병 감시 기법과 진단 방법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으며, 이 자리에서 감염병 예방과 진단에 이바지한 시군 공무원 2명과 민간인 1명은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특강에서 정윤석 질병관리청 고위험병원체분석과 과장은 하수 중 감염병 검사를 통해 감염병 유행 양상을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는 하수 감시 사업에 관해 설명하고, 미래 신종 감염병에 대비한 강의를 진행해 참가자들의 감염병 조기 발견과 진단 역량을 강화했다. 이 외에도 참석자들은 바른 자세 회복을 위한 스트레칭과 직무 스트레스 완화 및 대인관계 개선을 위한 컬러테라피 기법 강의를 듣고, 둘째 날에는 남양유업 경주공장을 방문해 위생 및 안전 관리 시스템을 견학하고, 감염병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지역활성화투자펀드 4호 사업 ‘경주강동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2028년 가동을 목표로 착공했다. 경상북도는 25일 경주시 강동일반산업단지에서 지역활성화투자펀드 전국 4호 사업인 ‘경주 강동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이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지역활성화투자펀드 전국 4호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8,191억원을 투입해 경주시 강동일반산업단지에서 108M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이다. 단일 연료전지 발전소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이며 4인가구 기준 27만가구가 1년 동안 쓸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한다. * 2025년 9월 기준 ‘신인천 비전드림 수소연료전지발전소’ 78.96MW 규모가 최대 착공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과 황명강 의원, 지역활성화투자펀드 운용사인 한국성장금융, 금융조달사인 한국산업은행 등 금융권과 시공사인 SK에코플랜트와 쌍용건설 등도 함께 했다. 착공식에는 사업 소재지의 인근 주민도 참석해 지역발전 사업의 시작을 축하했다. 강동면의 주민 대표로 초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기상청은 매주 목요일 다음 1주간의 평균일사량과 평균풍속 예측정보를 9월 25일부터 새롭게 제공한다. 기후변화가 가속화되며 정부는 기후위기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경제사회를 보호하고, 탄소중립 이행 및 재생에너지로의 대전환과 경제성장을 추진하고자 123대 국정과제에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전략을 마련하여 발표했다. 기상청은 기후감시예측정보 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매주 목요일에 기후예측자료 기반으로, 다음 1주간의 평균일사량(하향단파복사량, W/㎡)과 평균풍속(지상 10 m·100 m, m/s)을 평년(1991~2020년간의 평균)값과 비교하여 많을(강할) 확률, 비슷할 확률, 적을(약할) 확률의 지도 형태로 제공한다. 매주 제공되는 1주간의 평균일사량과 평균풍속 예측정보는 태양광·풍력 발전량 예측의 핵심 정보로 재생에너지 산업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효율적이며 안정적인 전력수급 관리에 활용된다. 한편 모바일 사용자의 접근성과 편이성을 고려하여 누구나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휴대전화나 태블릿으로 접속해도 자동으로 화면 크기가 조정되는
디지타임즈(DGTIMEZ) 조창선 기자 | 울진군은 울진군새마을회주관으로 지난 9월 24일 울진연호공원에서‘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의 일환인‘2025년 자원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울진군새마을회가 주최하고, 새마을지도자 울진군협의회와 울진군새마을부녀회가 주관했으며, 울진군새마을회 지도자 200여 명이 참여했다. 수거된 자원재활용품은 48톤(총 1톤 트럭 63대 분량)에 달하며, 매각한 대금은 읍․면에 배분되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박정갑 새마을지도자 울진군협의회장은 경과보고에서 “지난 1년 동안 생활 주변에 방치되거나 무분별하게 버려진 고철, 파지, 헌 옷, 농약병, 폐비닐 등 각종 폐자원을 꾸준히 수거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기후 위기 극복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백태진 울진군새마을회장은 “바쁜 시기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읍·면 새마을 가족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울진군새마을회가 기후 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각종 행사 및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9월 25일 코엑스(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제1차 에코디자인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우리가 쓰고 버리는 제품으로 인한 환경영향의 80%는 설계 단계에서 결정(유럽연합 집행위, 2020)된다. 이에 따라 유럽연합(EU)은 2024년 7월 ‘지속가능한 제품을 위한 에코디자인 규정(ESPR)’을 발효했다. 이를 통해 섬유(2027년)·타이어(2027년)·가구(2028년)·가전제품 등 광범위한 품목에 재활용성·수리용이성·탄소배출량 등 포괄적인 환경기준을 적용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그간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포장재 재질·구조 지침 및 등급평가, 제품 등의 순환이용성 평가제도, 포장재 및 일회용품 원천 감량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으나, 순환경제사회의 완성을 위해서는 제품의 설계 단계에서부터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새 정부는 자원순환·탄소중립 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교역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한국형 에코디자인 제도의 도입을 국정과제로 채택했다. 에코디자인 제도가 시행되면, 품목별 기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