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울진군의회는 3월 12일 제283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임승필 의원은 울진 대형산불이 발생한 지 3년이 지난 현재까지 지지부진한 산림 복구 상황을 지적하며, 하루라도 빨리 지역민들의 어려움과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서라도 산림 피해복구를 신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서, 본회의에서는'지방자치법'제150조에 따라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했으며, 집행부가 제출한'울진군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지원 조례안', '조림예정지 정리사업 관리업무대행 민간위탁 동의안' 등 5건의 조례안 및 동의안을 상정하여 의결했다. 김정희 의장은 개회사에서 “3월은 새해 초 준비했던 것을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기는 시작의 달.”이라고 강조하면서, “집행부는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언제나 군민의 입장에 서서, 현장을 세심하게 살피고, 우리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군민 행복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의회 이충원 의원(의성)이 11일 ‘경상북도 농업ㆍ농촌 온실가스 감축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 했다. 조례안은 경상북도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저탄소 농업구조 전환, 온실가스 배출원 감축, 화석에너지 감소 및 에너지 효율화, 농촌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 등 각종 지원사업을 담고 있다. 경상북도의 농업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1년 기준 336만 4천여 톤으로 2010년 기준 362만7천여 톤보다 감소했지만 2015년 이후 오히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농업분야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연간 약 2,200만 톤에 이르며, 작물을 재배하는 경종부문이 53%, 축산부문이 42%를 차지하고 있다. 농업은 기후변화의 영향을 직접받는 산업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정부는 '2050 국가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농축수산 부문에서도 탄소중립(Net-zero)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충원 의원은 “농업·농촌부문은 온실가스 배출원인 동시에 흡수원 역할이 가능하며, 친환경 영농활동과 저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의회 서석영 의원(포항)이 제353회 임시회에서 '경상북도 폭염 피해 예방 조례'를 '경상북도 폭염ㆍ한파 피해 예방 조례'로 전부개정 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번 조례안은 폭염 피해에 대해서만 규정하고 있는 기존 조례안을 전부개정하여, 한파 피해에 관한 사항을 추가적으로 규정하고자 제안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폭염ㆍ한파 종합대책 수립, 취약계층 지원, 쉼터, 저감시설 등 관련 지원사업과 안전교육 실시 및 협력체계구축 등도 규정했다.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2023-2024절기 한랭질환자는 전국적으로 400명인데, 그 중 경북이 무려 11%에 해당하는 44명을 차지했다. 전국 5% 정도인 인구비율을 고려하면, 아주 높은 수치라 할 수 있다. 이처럼 한파로 인한 인명ㆍ재산 피해는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해마다 10여 명의 사망자도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서석영 의원은 “이번 겨울은 유난히 춥고 눈이 많이 내려 많은 한파 피해가 발생했다”면서, “기후변화로 인해 이상기온 현상이 잦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북도의회 이형식 의원(예천, 국민의힘)이 제353회 경상북도 임시회에서 '경상북도 희귀질환 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하여 11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 의원이 발의한 본 조례안은 경상북도 차원에서 희귀질환에 대한 관리와 지원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여 희귀질환자 및 가족들의 개인적ㆍ사회적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제안됐다. 해당 조례안은 ▲희귀질환 관리 및 지원에 관한 도지사의 책무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 관련 상담 및 교육, 홍보 사업, 희귀질환 관련 전문인력 양성 사업 등 희귀질환 관리 및 지원에 필요한 사업 ▲경상북도 내 희귀질환자에 대한 실태조사 ▲의료기관, 관련 단체 및 협회 등과 협력체계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희귀질환이란 '희귀질환관리법'에 따라 유병(有柄)인구가 2만명 이하이거나 진단이 어려워 유병인구를 알 수 없는 질환을 말하며, 2025년 기준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은 1,314개로 지난해 1,248개에서 66개 증가했다. 희귀질환은 발병률이 낮아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권광택 위원장(안동, 국민의힘)은 11일 열린 제353회 임시회에서 복지건강국 소관 안건을 심사하면서, 경북도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시급한 과제로 국립 경국대학교 의과대학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권 위원장은 지난 10일, 국립 안동대학교와 경북도립대학교의 통합을 통해 국립 경국대학교가 공식 출범하면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의 지속적인 발전과 지역 사회 기여를 위한 협약이 체결된 점을 언급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의과대학 유치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실질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홍보운영비 등 관련 예산을 추경에 편성하여 체계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권 위원장은 지난 2월, ‘5분 자유발언’에서도 경북의 인구 1천명 당 의사 수가 1.39명으로 전국 최하위 수준인 반면, 고령 의사 비율은 7%로 가장 높은 현실을 지적하며, 경북의 열악한 의료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국립 안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3월 11일 제353회 임시회 기간 중 상임위원회를 개최하여, 공유재산 관리계획안과 조례안 2건을 처리했다. 먼저, 교육위는'2025년도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의 취득재산 17건, 처분재산 2건을 심사하여 원안가결했다. 박용선(포항5) 위원은 개발사업을 위해 포항중학교 부지 일부를 요구하는 민간사업자와 학교부지에 도시 계획도를 긋는 포항시를 강하게 질타했다. 정한석(칠곡1) 위원은 교육청과 소송 중인 칠곡 연화예술원을 언급하며, 개인에게 대부할 경우 소송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개인에게 대부하는 것을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희수(포항2) 위원은 이인중학교 신설과 관련하여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공기를 단축할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하고 학교복합시설을 시공할 때 좀 더 심혈을 기울여 좋은 환경의 학교가 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황두영(구미2) 위원은 관리되고 있지 않은 상태로 장기간 임대 또는 매각이 되지 않고 있는 폐교는 위험성이 크고 미관상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제353회 임시회 기간 중 3월 11일(화) 상임위 회의를 열고 소관 부서 조례안 3건 및 동의안 2건을 의결했다. 이형식 의원(예천)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희귀질환 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경상북도 내 희귀질환 환자가 매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희귀질환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들이 많아짐에 따라 경상북도 차원에서 희귀질환에 대한 관리와 지원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제안됐으며 원안 가결했다. 도기욱 의원(예천)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여성정책개발원설립및운영조례전부개정조례안’은 경상북도여성정책개발원의 기능을 기존의 여성 능력개발 및 여성활동에 대한 지원·육성 등 여성정책 중심에서 여성·가족·아동 정책 전반으로 확장하고, 돌봄 및 일·가정 양립 지원을 비롯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제안됐으며 원안 가결했다. 서석영 의원(포항)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폭염 피해 예방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폭염뿐만 아니라 한파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매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3. 11. 제1차 건설소방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여 소방본부 소관 조례안 2건과 공항투자본부 소관 동의안 1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회의에서 심의‧의결한 안건은 박순범 의원(칠곡2)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119구급 안전취약계층 지원 조례안’, 허복 의원(구미3)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소방유물 보존에 관한 조례안’ 그리고 경상북도에서 제출한 ‘경북 경주 강동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프로젝트 특수목적법인(SPC) 출자 동의안’이다. 박순범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은 119구급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임산부와 영유아, 장애인, 다문화 가족 등 안전취약계층에 적합하고 효율적인 구급서비스 제공을 통해 보다 안전한 경북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복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은 학술적 가치가 높은 도내 소방 유물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관리함으로써 경북의 소방 역사 문화 보존과 소방 교육 문화 발전에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상북도에서 제출한 '경북 경주 강동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프로젝트 특수목적법인 출자 동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의회는 3월 11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결산검사위원은 제35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통해 선임됐으며, 도의원 3명, 재무관리경험자 3명, 공인회계사 2명, 세무사 2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위촉식에는 박성만 의장과 정근수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비롯해 의회사무처 및 도·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기념 촬영 ▲대표위원과 간사 선출 ▲결산검사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박성만 의장은 “결산검사는 도민의 세금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됐는지를 점검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특히 불필요한 예산 낭비가 없었는지, 재정 운영의 건전성이 확보됐는지를 꼼꼼히 살펴봐 주시고, 도민의 눈높이에서 책임감 있는 검사를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위촉식이 끝난 후 결산검사위원들은 임시 회의를 통해 대표위원에는 도기욱 의원, 간사에는 정경민 의원을 선출했고, 도·교육청 관계자에게 결산검사 세부계획에 대해 안내받고 일정 등을 협의했다. 대표위원으로 선출된 도기욱 의원은 “결산검사는 도민의 혈세가 올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영주시의회 손성호(이산면·평은면·문수면·장수면·휴천1동) 의원이 영주시의회 제290회 임시회에서 '영주시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번 조례안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하여, 영주시가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체계를 구축하고, 보다 효과적인 재해 예방책을 시행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조례안에 따르면, 영주시는 매년 중대재해 예방 종합계획을 수립ㆍ시행하고,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보다 체계적인 예방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관협력자문단을 운영하여 관련 정책 및 계획 수립에 대한 자문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특히, 영주시가 직접 관리하는 공중이용시설 등 중대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설을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하여 보다 철저한 예방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사업주 및 경영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컨설팅, 교육 및 홍보 등의 지원사업을 추진할 근거를 마련했다. 손성호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종합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