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영산강유역환경청과 광양시는 국내 최대 철강업체인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협력업체 4개사가 함께 환경부에서 공모하는 “대·중소기업 지역대기질 개선 상생협력 시범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광양만권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정부·지자체·대·중소기업이 협력하여 중소기업 노후 대기방지시설 교체 등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영산강유역환경청 관할지역에서는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 협력업체 4개사가 참여한다. 총사업비는 8억4천6백만원으로 ㈜포스코 광양제철소 출연기금 4억2천3백만원, 환경부 1억7천만원, 광양시 1억7천만원, 중소기업 8천5백만원으로 분담하여 재원을 마련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하여 지역대기질 개선에 기여하는 새로운 환경분야 상생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소기업은 재정 및 환경관리가 열악하여 환경개선을 위해 노후 대기방지시설 교체 등 시설투자가 필요하지만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서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시범사업으로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재정 부담을 줄이면서 대기업과 함께 협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국내 동물원에서 부화된 큰고니 '여름'이 자연 서식지(부산 을숙도 물새류대체서식지)에서 러시아로 이주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여름’은 에버랜드(경기 용인시 소재)에서 2023년 6월에 태어난 큰고니의 이름이다. ‘여름’의 아빠인 큰고니 ‘날개’와 엄마 ‘낙동’은 원래 야생 철새였으나, 지난 1996년 아빠 날개가 총에 맞은 채 경기도 남양주시 인근에서 부부가 함께 구조돼 이후 에버랜드에서 살고 있다. 이번 이주 결과는 국내 동물원에서 부화한 큰고니가 원래 번식지인 러시아 자연 서식지로 되돌아간 국내 첫 사례다. 특히, 국내 큰고니의 최대 월동지인 낙동강 하구에서의 생태복원 성공과 멸종위기종 보전 분야의 지속적인 노력이 어우러진 성과로 평가받는다. ▲2023년 6월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태어난 큰고니 '여름'은, ▲같은 해(2023년) 10월 센터의 을숙도 물새류대체서식지로 이송돼 야생 적응 훈련을 받아왔다. 이후 야생 큰고니 개체들과 함께 생활하며 먹이활동과 비행 능력, 사회적 행동 등을 자연스럽게 학습해왔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포항시 철길숲 한터마당에서 열린 '제13회 경북 숲해설 경연대회'에서 숲해설가들의 역할이 숲의 가치 전달에 핵심이라는 메시지가 강조됐다. 20일 개최된 이번 행사는 '어울林, 헤아林, 기다林'이라는 주제로 산림교육 전문가들의 역량 강화와 도민들에게 숲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황욱준 경북도 산림레저관광과장은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대신해 전한 격려사에서 숲해설가들의 중요성을 여러 비유를 통해 강조했다. "아무리 좋은 음식도 요리를 못 하면 그 가치가 사라진다"며 숲의 가치 역시 해설가들의 역할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황 과장은 "좋은 교과서나 책을 만들어도 선생님이 잘 가르치지 못하면 지식 전달 체계가 무너진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의약품 비유를 들며 "아무리 좋은 약이 있다 하더라도 약사가 처방을 잘못하면 독약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아무리 좋은 숲이 있고 자원이 있다 하더라도, 해설가 여러분들이 그 가치를 전달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황 과장은 도시 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현대인들에게 숲해설가들이 자연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해설가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경북 포항시 철길숲에서 제13회 경북숲해설경연대회가 2025년 6월 싱그러운 초여름을 맞아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자연 생태와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해온 경상북도 숲해설가협회가 주관했다. 대회는 숲해설가와 유아숲지도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문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숲의 생태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서로의 기술과 노하우를 교류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축사를 통해 “숲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주는 고마운 존재”라며 “이번 대회가 숲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그 소중함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단순한 기술 경쟁을 넘어 숲해설가로서의 역량을 한층 발전시키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숲의 이야기를 전달하며, 서로의 열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는 특히 숲해설가와 유아숲지도사 간의 네트워킹을 촉진하고, 산림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했다. 참가자들은 이 과정에서 숲의 생태적 가치와 문화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자연과의 조화로운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경북 포항시 푸른도시사업단 신강수 단장이 "숲을 매개체로 한 생태 감수성 향상, 자연에 대한 성찰, 지속 가능한 삶의 가치를 이루는 통합 교육"으로서 산림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20일 신 단장은 포항철길숲에서 열린 제13회 경북숲해설경연대회에 이강덕 포항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자리에서 "포항철길숲이 과거 동해남부선 철도가 지나던 부지가 9.3km 길이의 도시숲으로 탈바꿈해 포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신 단장은 "이 변화는 단순한 경관 개선을 넘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행사에는 포항시의회 김일만 의장, 연규식 도의원, 경상북도 관계자들, 영덕국유림관리소 김호근 소장, 포항교육지원청 교육국장 등 다수의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 단장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경쟁의 장이 아니라, 경상북도 내 각 운영 단체가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더 나은 산림 교육 운영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근 기후변화와 함께 산림복지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산림교육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신 단장은 "산림교육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경상북도숲해설가협회가 주관한 제13회 경북숲해설경연대회가 20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숲의 가치를 알리고 자연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자리로, 참가자들은 숲에 대한 깊은 이해와 사랑을 바탕으로 다양한 해설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숲체험 교실 운영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회원들의 노력을 기리는 의미도 담고 있다. 김정재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숲체험 교실과 같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이 각자 독특한 방식으로 숲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청중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과 보호 필요성을 전달했다. 많은 참석자들은 "숲은 단순한 나무와 식물의 집합체가 아니라, 생명과 연결된 소중한 공간"이라는 메시지를 공유했다. 김 의원은 "숲해설가들은 숲의 가치를 전파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그들의 노력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참가자는 "숲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준다. 우리는 그 가치를 잊지 말고,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경북도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포항시 철길숲 한터마당에서 ‘제13회 경북 숲해설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림교육 전문가들의 역량 강화와 함께 도민들에게 숲의 가치를 알리는 장으로 마련됐다. ‘어울林, 헤아林, 기다林’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숲과 사람, 지역이 함께 어우러지는 숲 문화 축제로 펼쳐졌다. 대회 개회식에는 연규식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 황욱준 경북도 산림레저관광과장, 김일만 포항시의장, 신강수 푸른도시사업단장, 전영수 경북산림환경연구원장, 김호근 영덕국유림관리소장, 이인환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한국숲해설가협회 시도 대표 등이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경북 산림교육 전문가들을 격려했다. 식전 행사로는 가수 장보윤의 공연과 37년 전통의 경주문화원 부설 서라벌 농악단의 사물놀이가 진행됐다. 특히 아뜨쁘레네 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순국선열의 달을 맞아 애국가를 제창해 참석자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경북도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포항시 철길숲 한터마당에서 ‘제13회 경북 숲해설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림교육 전문가들의 역량 강화와 함께 도민들에게 숲의 가치를 알리는 장으로 마련됐다. 경북도에 따르면 ‘어울林, 헤아林, 기다林’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숲과 사람, 지역이 함께 어우러지는 숲 문화 축제로 펼쳐졌다. 대회 개회식에는 연규식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 황욱준 경북도 산림레저관광과장, 김일만 포항시의장, 신강수 푸른도시사업단장, 전영수 경북산림환경연구원장, 김호근 영덕국유림관리소장, 이인환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한국숲해설가협회 시도 대표 등이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경북 산림교육 전문가들을 격려했다. 식전 행사로는 가수 장보윤의 공연과 37년 전통의 경주문화원 부설 서라벌 농악단의 사물놀이가 진행됐다. 특히 아뜨쁘레네 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순국선열의 달을 맞아 애국가를 제창해 참석자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연규식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은 “숲의 가치를 제대로 알려주는 역할을 다해 달라”며 “앞으로 울릉도와 독도까지 도내 산림교육 전문가들의 역할을 확장할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24일 정원 문화 확산과 기후위기 대응,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우리나라 수목원·정원 문화의 진흥과 산업화를 위해 설치된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정원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지원 협력 강화, 정원 분야 행사·시민참여교육 등을 통한 정원문화 확산에 노력하기로 했다. 또 ▲도시생물다양성 증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원 확대 노력 ▲정원식물 생산 지역 농가의 육성·활성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국립세종수목원 운영 등에 공동 협력한다. 특히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기업에서 기부받은 기부금을 활용해 세종시 유휴부지 등에 정원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은 실무협약도 함께 체결했다. 이는 민관이 함께 지역 내 유휴공간을 시민 참여형 녹색공간으로 전환하는 선도적 사례가 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휴공간의 경관 개선은 물론 시민의 정원 문화 향유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인공지능 시대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충남도 내 대기 오염물질 다량 배출 사업장 57곳이 배출량 감축을 위해 3조 1000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대기 오염물질 총량관리대상 사업장 대표 등이 2029년까지 배출량을 36% 감축하는 ‘제2차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2차 중부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2025-2029)에 따른 지역 이행 과제로, 산업부문의 실질적 감축을 유도하고 도민 건강권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와 참여 기업들은 2025년 기준 대기오염물질(NOx, SOx, TSP) 전망 배출량인 7만 2251톤 대비 2029년 배출량을 4만 6184톤까지 36% 감축할 방침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참여기업은 △탈질·탈황 설비 △저녹스버너 △고효율 집진기 △신재생에너지 설비 도입 등 3조 1000억원 규모의 환경설비 교체 및 개선에 나선다. 이와 함께 사업장 여건에 따라 나무 식재, 정화벽 설치 등 환경개선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도는 감축 이행 실적을 ‘사업장대기오염물질관리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