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부산시는 전 세계 기상·해양·빙권 분야 석학들이 참여하는 '2025 IUGG 기상·해양·빙권 국제학술대회(BACO-25)'가 7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벡스코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기상·해양·빙권 국제학술대회(BACO-25)'는 ‘서로 연결된 지구(Our Interconnected Earth)’라는 주제로, 기후위기와 환경문제의 과학적 해법을 모색하고, 해양·대기·극지 과학의 최첨단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 플랫폼이다. 국제 측지학 및 지구물리학 연맹(IUGG)이 주최하고, 산하 국제 기상학 및 대기과학협회(IAMAS), 국제 극지학협회(IACS), 국제 해양물리학 협회(IAPSO)가 공동 주관한다. 45개국 1천500여 명의 국내외 기후과학 연구자와 산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후위기와 환경문제의 과학적 해법을 모색하고, 해양·대기·극지 과학의 최첨단 연구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17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MOCA 2017 총회'에서 시가 경쟁 도시인 영국 맨체스터를 제치고 유치에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동안 수산물, 농산물,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시료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검사는 관내 양식장 생산 수산물 및 시중 유통 수산물(322건)과 농산물(41건), 가공식품(33건) 등 총 396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검사 항목은 방사성 요오드(131I) 및 세슘(134Cs, 137Cs)이며, 모든 시료에서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관내 양식장 생산 수산물 ▲유통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 ▲학교급식 납품 식자재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시민 관심도가 높은 수산물 방사능 검사에 주력하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해 먹거리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크다”라며 “수산물 중심의 방사능 검사를 지속하고, 결과를 신속히 공개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식품 방사능 검사 결과는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부산시와 해양수산부는 11일부터 '2025 대한민국 해양모빌리티·안전 엑스포' 누리집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양모빌리티·안전 엑스포'는 해양 안전문화 확산과 관련 산업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다. 올해 행사는 '북극항로와 해양 밸류체인'을 주제로 11월 25일부터 27일 기간 중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북극항로 개척에 필요한 선박·기자재, 극지 선박 운항 관련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외 구매자(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전시 참여 업체의 기술, 제품 설명회 등을 마련해 기업-구매자(바이어) 간 교류를 강화하고, 해양안전·해양모빌리티 관련 ▲콘퍼런스 ▲해양안전 체험존 ▲각종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운영한다. 이번 공식 누리집을 통해 ▲주요 프로그램 ▲전시 참가 ▲사전등록 등 행사 관련 주요 정보를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양 모빌리티·안전 엑스포를 통해 북극항로를 향한 우리의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의 입지가 제한되는 주거지역 및 녹지지역 등에서 조업하는 제조업소 130곳을 대상으로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실시한 결과 무허가(미신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21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수사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의 입지가 제한되는 지역에 무분별하게 난립한 소규모 제조업소 일부가 불법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해 환경을 오염시키거나 쾌적한 생활환경을 저해하고 있다는 제보 접수에 따라 진행됐다. 적발된 업체들은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설치·운영 12곳 ▲미신고 소음·진동배출시설 설치·운영 3곳 ▲무허가(미신고) 대기 및 소음진동배출시설 설치·운영 5곳 ▲미신고 대기 및 폐수배출시설 설치·운영 1곳, 총 21곳으로, 이들은 최대 5천만 원 이하의 벌금과 폐쇄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적발 사례 중 ‘가’ 업체는 목재제재업체로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연마시설 및 소음·진동이 발생하는 제재기를 설치·운영하면서 대기 및 소음·진동배출시설로 신고하지 않아 적발됐다. ‘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신재생에너지 전환과 기후위기 대응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2025 대한민국 기후환경에너지 대전’이 9일 개막, 오는 11일까지 3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광주광역시는 이날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 곽재욱 동반성장위원회 운영처장,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에 앞서 광주시와 광주경제자유구역청, 한전KDN, 광주광역시도시공사는 지역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밸리산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함께 에너지밸리산단 등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공공 실증단지 조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개막식은 강 시장의 환영사, 점등식, 전시장 라운딩 등이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는 ▲신재생에너지 ▲태양광(열) ▲ESS(에너지저장장치) ▲배터리 ▲이차전지 ▲스마트그리드 ▲수질환경 ▲대기환경 ▲폐기물처리 ▲환경신기술 ▲자원
디지타임즈(DGTIMEZ) 엄지랑 기자 | 경북 포항철길숲에서 열린 제13회 경북숲해설경연대회가 서라벌농악단의 흥겨운 한마당으로 더욱 빛났다. 6월 20일, 3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경주문화원 부설 서라벌농악단이 선보인 전통 사물놀이는 행사장을 찾은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서라벌농악단은 1990년 6월 '개나리회'라는 이름으로 출발했다. 주부교실 수강생들이 모여 결성한 이 단체는 2003년 '서라벌풍물단'으로, 2024년 서라벌농악단으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한국무용, 민요, 사물놀이 등 다양한 전통 예술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해왔다. 현재 서양환 회장을 중심으로 45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인 이 단체는 취미로 익힌 전통 예술을 통해 이웃과 사회에 봉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회원들은 끈끈한 유대관계와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화목을 도모하며 향토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서양환 회장은 "우리는 전통을 지키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라벌농악단은 경주시풍물경연대회, 경주 문화재야행, 신라문화제 등 지역의 주요 문화행사에 꾸준히 참여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2025년 6월 21일 포항철길숲에서 열린 제13회 경북숲해설경연대회에서 진행된 “금쪽이”의 숲 속 와이파이 프로그램은 유아들이 나무와 와이파이의 개념을 이해하고, 친구와의 정서적 교감을 통해 안정감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프로그램은 이숙형 유아숲지도사가 20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하여, 나무와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친구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성과 감정 공감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프로그램은 유아들과의 인사로 시작되었다. “나무선생님”으로 변신하여 아이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우리 몇 번째 만남이지요?”라는 질문을 통해 아이들은 만남의 횟수를 되새기며, 서로의 존재가 소중하다는 메시지를 전달받았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금쪽이”라는 특별한 호칭을 통해 자신이 특별한 존재임을 느꼈다. 이후, 나무체조와 안전 약속을 통해 유아들은 숲에서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나무처럼 몸을 뻗고 흔들며 신체를 풀고, “숲에서는 조심조심 천천히 걸어요!”라는 안전약속을 통해 책임감과 주의 집중을 유도했다. 이러한 활동은 유아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데 큰 도움이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2025년 6월 21일 포항철길숲에서 열린 제13회 경북숲해설경연대회에서 유아숲지도 시연이 포항철길숲에서 진행됐다. 이인순 유아숲지도사의 이번 시연은 만 5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며, 개미의 생태와 특징을 배우고, 협동과 배려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프로그램은 개미의 지속적인 움직임을 통해 부지런함을 배우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활동은 어린이들이 개미의 생태를 이해하고, 그들의 협동적인 행동을 통해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미는 자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그들의 생태를 관찰함으로써 어린이들은 생명에 대한 존중과 이해를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다. 이 시연은 안전 교육과 몸풀기 체조로 시작하여, 개미의 생태를 탐구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이어졌다. 첫 번째 활동은 "개미 길을 따라가요"로, 어린이들은 개미가 있는 곳을 찾아보고 그들이 만든 길을 따라가며 관찰한다. 이 과정에서 어린이들은 개미의 바쁜 움직임을 보며 호기심을 자극받고, 관찰통을 통해 개미의 생김새와 특징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개미는 여섯 개의 다리와 더듬이를 가지고 있으며, 그들의 움직임은 매우 빠르다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2025년 6월 21일 열린 제13회 경북숲해설경연대회에서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흙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이은순 유아숲지도사가 아이들이 촉감놀이를 통해 다양한 흙의 종류를 인지하고, 흙으로 그림을 그리며 감성을 키우며, 깨끗한 흙을 만들기 위해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구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들에게 흙의 소중함을 알리고, 자연과의 연결을 통해 감성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참가자들은 10명으로 제한되며, 숲 선생님과의 인사로 시작하여 안전 교육과 준비 체조를 통해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프로그램의 첫 단계에서는 흙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탐구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이들은 흙의 기원과 그 안에 살고 있는 생명체들에 대해 배우며, 흙이 생명의 마술사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흙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자연의 순환에 대한 인식을 높인다. 이어서, 아이들은 다양한 종류의 흙을 만져보는 촉감놀이를 통해 흙의 질감과 특성을 직접 경험한다. 모래와 황토를 비교하며, 각각의 흙이 어떻게 다른지 느끼고, 어떤 흙이 식물에게 더 적합한지를 알아본다. 이 과정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2025년 6월 21일 열린 제13회 경북숲해설경연대회에서 진한결 유아숲지도사의 시연이 진행됐다. 이 시연은 7세 유아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다양한 ‘줄’의 형태와 역할을 이해하고, 가족과 자연의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자연에서 ‘줄’을 찾아 가족만의 ‘금줄’을 만들어 나무에 걸며, 자연과의 연결을 느끼게 했다. 이번 활동은 포항 철길숲에서 진행됐다. 가족과의 인사를 나누고 오늘의 주제를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해 기차와 철길, 그리고 줄에 대한 대화를 통해 흥미를 유도하고, 안전 수칙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기찻길 옆 오막살이’ 노래에 맞춰 몸을 풀며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됐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철길을 관찰하고 그 의미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여기에 왜 철길이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통해 참가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철길이 사람과 도시를 연결하는 ‘길’이자 ‘줄’ 같은 역할을 한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기차가 다니던 길이 이제는 쉼과 힐링을 주는 철길숲으로 변신했음을 강조하며, 철길을 ‘줄’의 개념으로 연결하는 확장된 사고를 유도했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