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청도군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청도읍성 일원에서 열린 ‘2025 청도 국가유산 야행’ 행사가 군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된 것으로, 청도읍성에 집적된 문화유산을 무대로 다채로운 야간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청도군은 보물 제323호 청도 석빙고, 경상도 병마절도사 영문의 역할을 했던 도주관, 조선시대 행정의 중심이던 동헌, 선현의 가르침을 이어온 향교, 역사적 의미가 담긴 척화비 등 주요 유적지를 중심으로 ‘7야(夜) 프로그램’—야경, 야로, 야사, 야화, 야설, 야식, 야시—를 펼쳤다. 특히 ‘읍성을 걷다, 선비의 달빛산책’이라는 부제를 담아, 조선 선비가 밤마실을 나온 듯한 콘셉트로 기획된 프로그램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청사초롱 빛 터널, 미디어 파사드 공연, 퓨전 국악 공연 등이 어두운 밤하늘 아래 청도읍성을 환하게 밝히며 한층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행사장을 찾은 한 관광객은 “고즈넉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9월 22일 영양군민회관 및 영양공설운동장에서 관내 초·중·고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도전! 체력인증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학생건강체력평가(PAPS)를 바탕으로 한 ▲악력 ▲앉아윗몸앞으로굽히기 ▲제자리멀리뛰기 ▲50m 달리기 등 기초 체력 4종목과 경북형 특화 종목인 ▲순환도전(모둠발 사다리 뛰기, 버피점프, 전력질주)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체력을 다양한 방식으로 점검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한 기록 경쟁을 넘어, 학교별 대표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자율적이고 즐거운 신체활동 문화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학생들은 경기에 앞서 시범을 통해 종목별 규칙을 직접 확인하고, 기록지를 지참하여 전 종목 측정에 참여하면서 대회의 공정성과 체계성을 경험했다. 박근호 교육장은 “체력은 학생들의 학습과 생활을 지탱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체력인증 한마당이 학생들에게 꾸준한 운동 습관과 자기관리 역량을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울릉군은 지난 9월 21일 울릉읍 사동항 여객터미널 일대에서 열린 '울릉하루장: 섬에 피어난 작은 상점들'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장터는 하루 동안만 열리는 특별한 행사로, 울릉도의 산과 바다, 그리고 주민들의 아이디어가 모여 작은 상점으로 피어났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상품을 체험하며 울릉만의 색다른 이야기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울릉하루장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과 청년, 전문가가 함께 협력해 울릉의 고유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상품과 콘텐츠를 개발하고, 주민 주도의 실험적 활동을 지원해 지역 활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행사에는 신활력플러스 사업에 참여하는 액션그룹 네 팀이 직접 준비한 상품을 선보였다. 울릉도 산채를 활용한 가공식품 브랜드 ‘비비는 이야기’의 울릉라이프, 울릉 특산물 디저트를 개발한 섬가온, 울릉의 맛을 살린 면 요리를 선보인 우릉면가, 전통 발효식품의 가치를 이어가는 울릉우산고로쇠된장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 액션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22일 시청에서 정책개발에 관심 있는 공무원으로 구성된 정책기획단과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로 꾸려진 시민정책단을 대상으로 ‘2025년 정책개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일상 속 발견을 통한 공공정책 제안하기’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로보 앤 컴퍼니 정인애 대표이사가 강사로 나섰다. 정 대표는 서비스디자인, 공공디자인, 디자인씽킹 분야의 전문가로, 관공서와 기업을 대상으로 다수의 교육과 워크숍을 진행한 경험을 갖고 있다. 강의에서는 정책 제안 역량의 중요성과 함께 국내외 시민 참여 기반 정책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이어 참여자들은 디자인씽킹 기법을 활용해 지역 현안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실습을 진행하며 정책개발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이날 교육은 단순한 이론 학습에 그치지 않고,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실질적 참여형 워크숍으로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현장의 목소리와 창의적 아이디어를 결합해 정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22일 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청렴 토크콘서트 및 스마트 골든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렴을 주제로 경험을 공유하고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순서로 부시장을 비롯해 직급별(7·8·9급) 직원 대표들이 참여한 대담 형식의 토크콘서트가 열렸으며, 회식문화·워라밸·조직문화 개선 등 직원들이 평소 고민하던 주제를 중심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어 공감을 이끌어냈다. . 이어진 청렴특강에서는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가 ‘공직자의 청렴과 조직문화’를 주제로 현장의 생생한 사례를 전하며 청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또한 ‘스마트 골든벨’은 부서 대표가 참여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전 직원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탈락자 없이 누계방식으로 진행돼 모든 직원이 끝까지 함께하는 소통형 퀴즈 대회로 큰 호응을 얻었다. 장상길 부시장은 “오늘 토크콘서트는 세대와 직급을 넘어 직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소통을 바탕으로 청렴문화를 확산시켜, 청렴이 일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 북구청소년문화의집은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력 향상과 진로 체험을 위해 ‘2025년 가을학기 Smart창의메이커’ 프로그램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 27일부터 12월 11일까지 10주간 진행되며, 실습 중심의 체험형 창의과학 교육으로 총 16개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강좌는 ▲AI코딩 ▲로블록스 ▲이모티콘·커스텀굿즈 ▲3D프린팅·펜 ▲가상현실(VR) ▲디지털드로잉 ▲창의큐브 ▲AI디자인 ▲숏폼 크리에이터 ▲업사이클링 등으로, 청소년들의 탐구력과 창의성 향상은 물론 창의적 사고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있다. 최제민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가을학기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이 창의과학 분야에 흥미를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9월 23일 오후 2시까지 포항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북구청소년문화의집으로 문의하면 된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2일 청소년수련관에서 2025년 청소년안전망 3차 실무위원회를 열었다. 청소년안전망 실무위원회는 포항시, 경찰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지역 내 25개 청소년 관련 기관의 실무 담당자로 구성된 협의체로, 위기청소년 조기 발굴과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청소년 3명의 사례를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청소년들의 현재 상황을 공유하고, 사례 특성에 맞춘 자원 연계 방안을 모색하며 맞춤형 통합서비스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유성재 포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의 환경 개선과 정서 안정을 위해 지역사회 유관 기관들이 힘을 모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과 사업 공유를 통해 위기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9세부터 24세까지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조기 발견, 긴급구조, 보호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청소년 심리지원이 필요할 경우 청소년전화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 남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역사회 참여와 나눔 실천을 위한 청소년 봉사활동을 지난 8월부터 매주 금요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참여 청소년들이 지역 환경정화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서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감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이 자치회의에서 직접 봉사활동 아이디어를 제안하면서 봉사동아리 ‘볼런틴즈(Voluntins)’를 구성해 매주 원하는 활동을 수렴·실행하고 있다. 또한 활동 실적은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 ‘두볼(Dovol)’에 등록돼 봉사시간으로 인정되며, 1365 나눔포털을 거쳐 나이스(학생생활기록부)로 실적 전송도 가능하다. 최제민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이 지역과 소통하며 스스로 제안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남구청소년문화의집을 거점으로 청소년들이 자발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중학교 1~2학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9월 첫째 주에도 병원급 의료기관의 주간 코로나19 입원환자 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환절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일상 속에서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급성호흡기감염증 표본감시 자료에 따르면, 전국 병원급 의료기관(221개소)의 ’25년 36주차(8월 31일~9월 6일)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433명으로, 26주차(6월 22일~6월 28일) 이후 10주 연속 증가했다. 올해(36주차 기준) 누적 입원환자는 총 5,306명으로, 이 중 65세 이상이 60.6%(3,21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50~64세 17.9%(948명), 19~49세 10.2%(543명) 순으로 나타났다. 주간 입원환자 증가폭은 전주 대비 다소 감소했지만, 9월까지는 유행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9월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만큼, 국민 여러분께서는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주기적 환기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생활화해 달라”며 “특히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실내 행사 참여를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일상생활 속 다양한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돕기 위해 22일 시청 3층 법률상담실에서 ‘2025년 9월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진행했다. 이번 상담은 시 법률고문인 박기준 변호사가 맡아 9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부동산 토지인도, 임대차, 손해배상 등 민사 문제와 개인회생, 상속 등 생활법률 상담이 주를 이뤘다. 시는 지난 2011년 3월부터 민사, 형사, 가사 등 다양한 분야에 취약한 시민들을 위해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매년 2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전화로 사전 예약 후 시청 3층 법률상담실을 방문하면 된다. 또한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사이버상담 서비스도 함께 운영한다. 포항시청 홈페이지 ‘민원참여–법률상담–사이버상담’ 코너에 상담글을 남기면, 법률고문 변호사가 온라인으로 답변을 제공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법률 지식 부족이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법적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무료법률상담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권익 보호를 위한 상담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