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경주시 안강읍 두류리 소재 일반공업지역(이하 두류공단, 2022년 악취관리지역 지정)을 대상으로 9월부터 10월까지 2024년 하반기 악취실태조사를 한다. 악취실태조사는 악취 관리지역의 발생실태를 조사해 악취 관리 정책 수립과 시행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효율적인 악취관리로 주민의 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2023년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상반기와 같은 지점인 두류공단 내 4개 지점과 부지 경계 지역 2개 지점, 인근 영향지역 4개 지점에서 새벽·주간·야간 시간대별로 조사하게 된다. 조사 항목은 복합악취와 황화합물, 암모니아 등 지정악취물질(12개) 포함 13개 항목과 악취 발생원과 피해 지역에 미치는 영향 파악을 위해 기상 요소(풍향, 풍속, 기온 등)도 함께 측정한다. 최종 악취실태조사 보고서는 경주시에 제공해 효율적인 악취관리 기반 조성과 악취 배출사업장 환경 개선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것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악취관리 지역 인근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인 실태조사를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영덕군은 2050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수립하고 지난 12일 영덕군여성회관에서 ‘영덕군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영덕군 탄소중립 녹색성장 위원회를 비롯한 관내 환경단체와 주민들이 참석했으며, 군은 올해 1월부터 수립 중인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위원회와 군민의 의견을 수렴했다. 군 기본계획에 따르면, 국가와 경상북도의 정책 및 관련 계획에 발맞춰 건물, 수송, 농·축산업, 폐기물, 흡수원 등 5개 부문에 28개 감축 사업을 시행해 2030년엔 2018년 대비 18,657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교통, 냉난방, 전기, 자원 등 4분야에 40여 개의 생활 실천 방안을 시행하면 연간 약 1톤의 온실가스를 추가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영덕군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탄소중립 여건 분석, 세부 시행계획, 생활 실천 방안 등에 대한 내용을 군민과 공유하고 제기된 의견을 반영해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 사업과 실천 방안이 담긴 계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부터 이달 말까지 코로나19, 백일해 등 호흡기 감염·전파 질환과 식중독 발생에 대한 신속 진단 검사 체계를 가동한다. 이번 추석 명절 전후로 의료 공백이 우려되는 가운데 감염병 집단 발생은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노인복지시설 등 감염 취약 시설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감염 의심자, 증상 발현자 발견 시 즉시 시료 채취와 진단 검사를 해 질병 전파를 차단할 계획이다. 올해 전국에서 홍역, 수족구병 환자 발생이 지난해에 비해 급증하고 있고, 백일해의 경우는 60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최근 재유행하는 코로나19의 경우 고령층은 중증화 위험이 크므로 의료기관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연구원에서는 복지시설, 병원 등 집단시설에서 호흡기 감염병과 미생물성 식중독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의심 사례 신고 대 이미 구축된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속하게 시료를 채취하고 진단 검사 후 그 결과를 해당 기관에 알려줄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최근 재유행하는 코로나19의 치명률은 높지 않지만 고령층은 감염 시 의료기관 방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의성군은 의성군여성대학발전회(회장 정계문)가 지난 7일 의성읍 남대천 일대에서 추석을 맞이하여 “2050 탄소중립 환경보호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회원들이 에너지문제 및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회원 50여명이 참여하여 남대천 산책로와 자라바위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정계문 의성군여성대학발전회 회장은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행복한 고향 정취와 깨끗한 의성 이미지를 선물하고자 캠페인을 추진했으며, 바쁜 가운데 함께해 준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지역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즐거운 명절을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캠페인을 통하여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의성군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여성대학발전회는 동부와 서부지역에서 연2회 환경보호캠페인, (재)의성군인재육성재단 장학금 전달, 시 창작반(은하수, 시작 시동인)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지역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2,693.69㎢, 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일원) 지정안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 심의(9월 8일 현지 시각)를 통과했다. 이로써 내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유네스코 봄 정기총회에서 집행이사회 승인만 받으면 경북 동해안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다. 국가 간의 중대한 분쟁 등 반대 사유가 없으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의 결정 사항이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도 그대로 통과되고, 지금까지 세계지질공원 이사회 의결 사항이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부결된 사례가 없어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은 확정적이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에서는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이 한반도 최대 신생대 화석 산지를 보유하고 있고, 동아시아 지체구조 형성과 관련된 우수한 학술 가치뿐만 아니라 강력한 관리 운영구조와 유관기관 및 지질공원 협력 기관과의 우수한 협력을 높이 평가했다. 경상북도는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확정되면 2017년 지정된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함께 2개 이상의 유네스코 세계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경상북도는 9월 10일, 영양군 석보면에 위치한 ‘장구메기습지’가 환경부가 지정하는 ‘국가 습지보호지역’으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습지보호지역은 자연 상태가 원시성을 유지하고 있거나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지역 또는 특이한 경관적‧지형적 가치를 지닌 지역 등이 지정 대상으로 상주 공검지, 문경 돌리네습지에 이어 영양 장구메기습지가 추가 지정되면서 경북의 습지보호지역은 3개소로 늘어났다. 영양 장구메기습지는 2022년 국립생태원의 내륙습지 정밀 조사를 통해 습지보호지역 지정 적합 여부를 검토했고, 2023년에 주민 설명회를 실시하고, 올해 주민 공청회 및 관계 부처 협의 등을 거쳐 석보면 포산리 일원 0.045㎢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장구메기습지는 산지가 발달한 산정부에 위치한 묵논습지로 멸종위기종 6종 포함한 458종 생물이 서식하는 등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고, 안정적인 습지생태계가 유지되고 있어 보전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생태계 정밀조사를 통해 습지의 보전관리를 강화하며, 생태탐방로․데크․관찰시설, 생태체험․교육시설 등 습지보전․이용시설조성으로 생태계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영양 장구메기습지가 9월 10일 국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다. 석보면 포산리에 위치한 장구메기습지는 1970년대 계단식 논으로 이용되다가, 점차 논 면적이 감소하면서 전형적인 묵논습지 형태로 변한 곳이다. 해발 550m의 산정산부에 자연적으로 물이 모여 수량이 유지되는 지리적 희귀성으로 인해, 주변 야생생물이 상시적으로 물을 얻을 수 있는 장소로 이용되기도 하며, 주요한 서식지 역할도 해왔다. 장구메기습지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6종(Ⅱ급: 삵,담비, 하늘다람쥐, 참매, 팔색조, 긴꼬리딱새)을 포함한 458종의 야생생물이 확인되었으며, 습지 규모(45,201㎡)에 비해 생물다양성이 풍부하여 보전 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다. 장구메기습지는 2022년 국립생태원에서 추진하는 습지 정밀조사에서 우수습지로 인정받았다. 장구메기는 생태적 가치는 높으나 오랜시간 묵논으로 방치되며 토사유입과 쇄굴현상으로 생태계 기능 획복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고, 2023년 국립생태원과 KT·G에서 습지내 훼손구역을 복원하는 공사를 추진했다. 영양군에서는 장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경상북도는 제16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7일 안동시 풍천면 호민로 108에 있는 맑은누리파크 전망대에서 ‘자원순환 사생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돕고 어린이들의 자원순환 실천과 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경북도청 신도시 인근 지역 어린이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원순환을 주제로 자신의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였다. 대회 종료 후에는 현장에서 한국미술협회 지승호 경상북도지회장, 서석민 안동지부장, 김복자 상주지부장, 임휘삼 예천지부장이 작품의 창의성·작품성·주제 적합도 등으로 평가하여 총 28점의 우수 작품을 선정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상은 호명초 이상봉, 최우수상은 풍천풍서초 남연재, 호명초 조예성이 받았으며 이 외에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입선 20명 등 총 28명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이번 대회 입상작은 21일부터 맑은누리파크 전망대에서 전시할 예정으로, 어린이들이 그린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성에 대한 메시지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박기완 경상북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사생대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청도군은 9일 드론을 활용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차단방역을 실시하는 등 지역 내 농가 피해예방 및 ASF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상황 대비 대응체계를 가동중이라고 밝혔다. 야생멧돼지를 질병매개체로 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농가가 올해 경북 22개 시군 중 4개 지자체(영덕, 영천, 안동, 예천)에서 발생했고, 14개 시군의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돼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청도군은 △가축방역대책 상황실 운영 △거점소독시설 24시간 운영 △양돈농가 8대 방역시설 현장 지도점검 △양돈농가 방역사항 수시 홍보 및 시설·방역물품 지원 등으로 성공적인 차단방역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영천·안동·예천 ASF 발생 시, 군은 양돈농가 및 축협, 읍·면에 발생농장 정보, 미흡사항, 추정원인 등에 대한 정보를 전파하고, 48시간 이동 중지 명령 공고, 도축장 역학관련 농장의 이동제한 명령 시행과 임상검사 등이 관련 조치가 신속하게 이루어졌다. 재난관리기금으로 관내 양돈농가(24호)에 대해 고형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탄소중립 선도도시 포항이 세계 무대에서 그 역량과 잠재력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9일 중국 심천에서 개최된 ‘유엔기후변화 글로벌혁신허브 제8회 시스테믹혁신워크숍(UGIH S.I.W.)’에 참석해 기후 변화에 대응한 포항시의 탄소중립 정책과 성과에 대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번 유엔기후변화 글로벌혁신허브 시스테믹혁신워크숍(UGIH S.I.W.)에는 마삼바 티오이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글로벌이노베이션허브 총괄 책임을 비롯해 유엔기후변화협약 이행 기구인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 자문위, 유럽연합(EU)·국제연합공업개발기구(UNIDO)·글로벌수소산업연합회(IHFCA) 등 국제기구 관계자와 독일·벨기에·스페인 등의 기업 대표, 전문가들을 포함해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항시는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유엔기후변화 글로벌혁신허브 시스테믹혁신워크숍에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강덕 시장은 중국 심천에서 열리는 워크숍에서 영상을 통해 기조연설을 발표하며, 포항의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그 성과를 공유하고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