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경산시는 9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경북도청을 방문,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만나 면담을 갖고, 지역 현안사업 설명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건의한 사업은 ▲ 경산 소월지 생태공간 조성 ▲ 청소년 수련관 건립 ▲ 경산생활체육공원 럭비구장 노후시설 개선 ▲중산지구 저류지 주차장 조성 ▲상암~계당간 도로 확포장 공사 ▲ 압량~진량 간 지방도 919호선 확장 ▲ 오목천(송림지구) 하천 재해예방 사업 등 총 9개 사업이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지역 현안 사업 설명을 듣고 경북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과 지원을 약속하면서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조현일 시장은“지역 현안에 대해 경북도와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협력할 것이며, 도 차원의 적극 지원을 충분히 공감한 만큼 향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지역 현안 해결과 실질적인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과 전남교육청은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히든베이호텔 여수에서 ‘2025년 상반기 영호남 교육 교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양 교육청의 교육감과 국․과장, 22개 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90여 명이 참석해 교육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영호남 교육 교류 워크숍’은 2014년부터 매년 양 교육청이 번갈아 가며 개최해 온 대표적인 상생 협력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했다. 올해 상반기 워크숍은 4월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3월 말 경북 지역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잠정 연기됐다. 당시 전남교육청은 산불 진화 직후 피해 학교와 학생들을 찾아 위로하며 교육청 간 깊은 연대를 보여줬다. 영호남 교육 교류 워크숍은 2014년(제1회)에 시작되어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하며, 상반기는 전남교육청을 방문하고, 하반기에는 경북교육청으로 초청하여 워크숍을 운영한다. 이번 7월의 워크숍은 단순한 일정 재개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두 교육청이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지역 교육의 지속 가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오션힐스 포항CC와 회원운영위원회는 지난 7월 10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재)포항시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5월 31일 개최된 오션힐스 포항CC 회원자선 골프대회에서 참가 회원들의 뜻을 모아 조성한 5백만원에 오션힐스 포항CC에서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1천만원이 모금됐다. 오션힐스 포항CC와 회원운영위원회는 “지역 인재 육성이 곧 지역 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에 기여하는 길”이라는 신념 아래, 장학사업을 통한 사회공헌에 지속적으로 동참할 뜻을 밝혔다. 한편, 오션힐스 포항CC는 이번 장학금 기탁을 계기로 지역 주민과의 상생 협력 및 골프 대중화에도 나선다. 포항 시민을 대상으로 대중제 코스 이용료를 정상가 기준으로 주중 3만원, 주말 5만원 할인하는 우대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승도 대표이사는 “조금이나마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과 더불어 시민 할인 우대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구미시의 교통지도가 새롭게 바뀐다. 국토교통부는 7월 11일 도로정책심의(7.2~7.8)를 거쳐 지방도 514호선과 927호선을 일반국도 제85호선으로 승격 고시했다. 이번 조치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구미국가산단의 물류 효율성을 크게 끌어올릴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에 승격된 국도 85호선의 총연장은 93.5km이며, 이 가운데 구미 구간은 부곡동에서 해평면 도문리까지 19.5km다. 해당 구간의 추정 사업비는 3,600억 원에 달한다. 구미시는 방산혁신클러스터, 반도체특화단지 등 대형 국책사업 유치에 발맞춰, 해당 구간을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기 위한 기반 조성 차원에서 국도 승격을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특히 김장호 구미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로 승격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대통령실, 국회, 정부세종청사 등을 수시로 방문하며 관계기관을 설득해왔다. 그 결과, 국토교통부는 2023년 3월 한국교통연구원에 노선 승격에 대한 연구용역을 의뢰했고, 그 결과가 이번 승격 고시에 반영됐다. 도로 승격은 교통환경에도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울릉도에서 ‘2025년 경상북도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는 도내 22개 시군별로 각급 학교운영위원장들이 선출한 지역 협의회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학교운영위원회의 내실 있는 운영과 지역 간 협조 체계 강화, 정책 제안과 현장 소통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임시회는 도내 22개 시군 지역 협의회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 현안과 학교운영위원회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과 연대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울릉도라는 상징적 장소에서의 개최를 통해 경북교육의 자긍심과 교육공동체의 애국심을 다지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 참석자들은 각 지역에서 추진 중인 학교운영위원회의 우수 운영 사례를 발표하며, 학교 자율성과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정책적 제안을 나누었고, 향후 경북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함께 다짐했다. 이와 함께, 협의회는 울릉 지역의 모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교육 나눔의 정신도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구미시에서는 지난 7월 10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상반기 시정발전 유공 민간인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표창은 시정에 적극 참여하고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며 타의 귀감이 되는 시민과 단체 91명을 선정해 수여했다. 이 행사는 수상자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사기를 북돋기 위해 마련됐다. 시정 유공 민간인 표창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표창식을 진행하며, 대상자는 유관기관 및 단체, 봉사단체 회원, 근로자, 일반시민이다. 경제, 문화·체육·예술, 농업·환경, 복지, 새마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구미시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이 선정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선8기 3주년을 맞는 뜻깊은 시점에, 시정의 동반자인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중심이 되는 구미,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구미도시공사는 7월 10일 IT의료융합기술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구미 장천 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 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구미시와 구미도시공사 관계자를 비롯해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인 ㈜케이지엔지니어링으로부터 사업 추진 방향과 예상되는 문제점, 대책 등을 보고받은 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지난 2월 21일 장천면 종합복지회관에서 열린 사전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설계 초기 단계부터 적극 반영하고자 하는 논의도 이루어졌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지난 2023년 9월 도시공사 출범 이후 제1호 개발사업인 구미 장천 일반산업단지는 대구경북신공항 배후도시의 개발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라며 “기존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하여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미 장천 일반산업단지는 총사업비 3,096억원, 98만㎡(30만평) 규모로 2030년 준공을 목표로 계획하고 있으며, 2,260억원의 생산유발효과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구룡포청소년수련원)은 지난 9일 수련원 내 회의실에서 ‘2025년 수련원 시설운영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청소년대표, 지역주민, 관계 공무원, 청소년 전문가 등 12명으로 구성된 위원들이 참석하여 수련원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2024~2025년 상반기 운영 결과 보고 ▲2025년 이후 운영 계획 ▲숙박시설 ‘해맞이관’의 개방 여부 ▲수련원 활성화 방안 등이 포함됐다. 특히 1998년에 준공된 해맞이관의 노후화 문제가 중점 논의됐다. 위원들은 시설 이용자의 안전과 운영 효율성을 고려해 단계적 폐쇄 및 리모델링 검토를 제안하며 현실적 대안을 모색했다. 위원들은 수련원이 지역 커뮤니티와 더 긴밀히 연결될 수 있도록 ‘기억을 만드는 공간(Making Memory Place)’으로 재정비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으며, 수련원의 특성을 살린 ‘자연 속 예술 감성 캠프’, ‘3대 가족 환경 실천 프로그램’ 등 지역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청소년성문화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5학년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특별 성교육 프로그램인 ‘가족과 함께하는 성(性)장 나들이’를 운영하며, 오는 15일부터 8월 1일까지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 중심의 가족 성교육으로, 올바른 성 가치관 형성과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내가 태어나기까지–태아 발달 과정, 출산과 신생아 인형 체험 ▲나의 성장 이야기–사춘기 이해 퀴즈 및 변화에 대한 가족 대화 ▲존중 문고리 만들기 등 놀이와 체험활동을 결합한 실습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8월 2일과 9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총 4회에 걸쳐 포항시청소년성문화센터 교육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정태영 포항시청소년성문화센터장은 “가족이 함께하는 성교육을 통해 자녀는 존중받는 경험을, 부모는 자녀를 이해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이 가족 간의 소통을 넓히고 건강한 성문화 형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위기 상황에 대한 군 장병들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군부대를 대상으로 생명존중 프로그램 ‘보고, 듣고, 말하기’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보고, 듣고, 말하기’ 교육은 한국생명존중재단이 개발한 공식 프로그램으로, 주변인의 자살 위험 신호를 조기에 인식하고 관심을 갖는 태도를 기르며, 이를 전문기관에 적절히 연계하는 능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위기 예방 및 대응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훈련을 통해 상황별 대응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번 교육은 군 장병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군 내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자살 고위험군에 속한 간부 및 병사들의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민감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2025년 상반기 동안 7개 대대에서 총 619명의 장병이 생명지킴이 교육을 이수하여 실질적인 자살 예방 역량을 강화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자살을 고민하는 사람을 발견했을 때 적절한 대응과 전문기관 연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 장병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