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조창선 기자 | 울진군은 2025년 상반기부터 종이 없는 계약 방식을 읍·면 및 사업소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군민 중심 행정을 강화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환경 보호와 비용 절감이라는 다방면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울진군의 핵심 정책이다. 울진군은 2024년 본청을 중심으로 종이 없는 계약 방식을 시범적으로 운영해 비용 절감과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줄이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지난해 6월 시행 이후, 총 1,503건의 계약에서 120,240장의 종이를 절감하여 계약 상대방에게 불필요한 서류 작성과 제출 과정을 줄여주는 결과를 가져왔다. 또한, 울진군의 각 사업부서는 1,880건의 문서에서 56,400장의 종이를 줄여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계약 과정에서의 불필요한 절차를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종이 없는 계약은 공무원들이 불필요한 반복 행정 절차에서 벗어나 군민을 위한 가치 있는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입됐다. 울진군은 종이 없는 계약을 본청에 이어 올해 읍·면 및 사업소까지 확대 추진하여 비용 절감과 더불어 공무원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최근 수질오염 및 화학 사고가 환경과 사람들의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끼치는 가운데, 이를 예방하고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북도는 14일 경주 원두숲 생태 체험관에서 환경오염 사고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도, 소방, 보건환경연구원, 대구지방환경청, 구미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시군, 한국환경공단 등 80여 명이 참석하여 수질오염 및 화학사고에 대해 실시했으며, 아울러 대응 방안과 관련 정책 등을 논의했다. 수질오염사고 교육은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 및 오염 물질 처리 방법, 오염 확산 방지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으며, 사고 발생 시 대응체계와 정보 공유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화학사고 교육은 화학물질 관리, 사고 발생 시 긴급 대응 절차 및 대응 사례 등을 교육했으며, 사고 발생 시 안전한 대피 방법과 유해 물질에 대한 인식 교육도 포함됐다. 아울러, 김천시, 구미시의 환경오염 사고 사례 발표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대응 전략이 제시됐으며, 이를 통해 보완 방안 등을 논의하여 향후 정책 결정에 반영될 기회를 가지게 됐다. 최근 5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의성군은 생활폐기물 배출 취약지역의 올바른 분리배출 유도 및 쾌적한 도로환경 정비를 위해 재활용품 분리배출 시설 ‘클린하우스’ 설치 사업을 실시한다. 도 보조사업으로 7개소 설치 지원되지만, 마을 미관 개선 및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하여 분리배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지역을 대상으로 군 자체적으로 8개소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클린하우스’는 재활용품, 일반종량제 등 생활폐기물을 한 곳에서 배출·수거 가능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배출 취약지역 환경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들은 시간제한 없이 상시로 분리배출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플라스틱, 유리병, 캔, 투명페트병 등 재활용 가능자원을 품목별로 분리하여 배출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클린하우스 설치에 앞서 클린하우스가 우선적으로 깨끗해야 된다.”라며,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전국 물관리 담당 공무원을 비롯해 학계‧기업체‧연구기관 등 1,000여명을 대상으로 13일부터 14일까지 라한호텔 경주 컨벤션홀에서 ‘제42회 물종합기술연찬회’가 개최됐다. 이번 연찬회는 경상북도, 경주시, 국회환경포럼 등이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K-water, 한국물기술인증원 등이 후원했다. 물종합기술연찬회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기후변화로 인한 물 부족 문제, 친환경 물순환 시스템 구축 등 한정된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국내‧외 물관리정책과 글로벌 물 환경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물 분야 종합 연찬회다. 이날 연찬회는 물관리 최우수기관과 공무원에 대해 시상하고, 권지향 대한상하수도학회장의‘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 물 기술 표준 인‧검증 동향’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에 이어, 상수‧디지털 물 기술 분과, 하수‧물 재이용 분과, 지하수 분과 등 분야별 최근 글로벌 물 환경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사례와 신기술 발표로 진행됐다. 특히, 환경부의 인증과 검증을 받아 국내외 현장에서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의성군은 소규모 급수시설 10개소를 대상으로 1분기 소규모수도시설 수질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규모 수도시설이란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에서 주민들이 지하수나 계곡수 등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급수시설을 뜻하며 급수인구에 따라 마을상수도와 소규모급수시설로 나뉜다. 이번 수질검사는 일반세균, 우라늄 및 라돈 등 60개 전 항목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했다. 그 외에도 수도법 및 먹는물 수질검사 및 기준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분기별로 미생물, 건강상 유해물질, 심미적 영향 물질 등 14항목에 대해 점검하고 있다. 검사 결과가 초과하는 시설에는 즉시 재검사를 하고 수질기준 초과 원인을 파악하여 오염원 제거 및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소규모수도시설은 정수처리 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각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주기적인 모니터링 및 수질검사를 통하여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및 식수를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주시가 생활폐기물 감량과 소상공인의 부담 경감을 위해 ‘커피박(커피 찌꺼기) 재활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커피 전문점에서 배출되는 커피박을 수거해 퇴비로 재활용하는 것으로, 생활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소상공인의 폐기물 처리 비용을 절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현재 지역 내 커피 전문점은 710곳에 달하며, 연간 약 568톤(1일 평균 1.55톤)의 커피박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과거 커피박은 일반 생활폐기물로 분류돼 종량제 봉투에 담겨 소각 처리됐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200톤 이상을 수거해 재활용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 대상은 경주시 동 지역 내 커피 전문점이며, 연중 상시 모집을 통해 참여 업체를 확대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업체에는 전용 수거함이 제공되며, 주 1,2회 무상 방문 수거가 이뤄진다. 커피박의 수거 및 재활용 처리는 지정된 폐기물 수거업체와 퇴비생산업체가 담당하며, 사업 기간은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성주군은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및 인명피해 예방 등 농업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야생동물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사업의 주요내용으로는 피해예방시설(철선울타리) 설치비용의 최대 60%를 보조금으로 지원하며, 농가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지원대상시설 설치계획 농지 면적 995㎡ (300평)이상으로 5년 이상 연작가능한 소유자(임대인은 소유자 인감 첨부한 동의서 첨부), 총 사업비의 40%이상 자부담이 가능하여야 한다. 사업 신청기간은 2월6일부터 3월7일까지 4주간이며 신청서 및 관련서류를 갖추어, 경작지가 소재한 읍ㆍ면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지원대상 및 선정기준은 성주군 홈페이지(고시공고)나 읍·면 행정복지센터, 성주군청 환경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 지원과 함께 농작물 피해보상 지원사업, 수확기 피해방지단 운영을 병행하여 야생동물로 인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의성군은 2월 21일까지 2025년 저탄소농업프로그램 시범사업 신청 접수를 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업인의 저탄소 영농활동을 장려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중간 물떼기, 논물 얕게 걸러대기, 바이오차 투입 등 저탄소 영농활동 이행에 따라 활동비가 지급된다. 중간 물떼기의 경우 ha당 15만원이 지급되며, 논물 얕게 걸러대기는 16만원, 바이오차 투입은 36.4만원이 지급된다. 중간 물떼기와 논물 얕게 걸러대기는 단일활동 신청이 불가능하며, 2개의 활동을 병행해야 한다. 중간물떼기는 모내기 이후 한 달 후부터 용수공급을 중단하고 2주 이상 논을 마른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다. 논물 얕게 걸러대기는 중간물떼기 종료 후 2cm에서 5cm 깊이로 용수를 공급해 논바닥을 말리는 과정을 4회 이상 반복하는 것이다. 물에 잠겨 혐기 상태가 된 토양에 산소를 공급하게 되면 해당 토양은 호기 상태로 전환되어 메탄 배출량이 감소한다. 바이오차란 바이오매스(biomass)와 숯(charcoal)의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포항시가 기후위기 대응·에너지 전환 지방정부협의회에 경북 최초로 가입하며 환경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시는 6일 테이크호텔 광명에서 열린 ‘2025년 기후 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이하 기에협)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신규로 협의회에 가입한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박승원 광명시장, 이재준 수원시장, 전진선 양평군수 등 10개 지방자치단체장과 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는 최재철 (재)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의 축사로 시작해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장이 ‘한국 기초지자체의 기후대응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실시한 후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과 임원 선출건 등을 의결했다. 기에협은 기후변화와 에너지정책에 대한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Bottom-up 방식의 변화를 추구하는 지방행정 협의회로 현재 기초지자체 29개가 소속돼 있으며, 이날 8기 기에협 회장으로는 이재준 수원시장이 선출됐다. 경상북도에서는 포항시가 최초로 이날 협의회에 가입했으며, 이강덕 포항시장은 8기 기에협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디지타임즈(DGTIMEZ) 조창선 기자 | 울진군은 음식물쓰레기의 발생량을 줄이고 군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설치 지원사업(1차)을 2월 21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울진군에 주소를 둔 군민은 가정용 40만원, 사업용 70만원 한도 내 구매비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2023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보조사업은 현재까지 304개소 군민이 112백만원의 혜택을 받았으며, 2025년도 군비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약 180개소의 관내 가정 또는 사업장에서 감량기를 구매할 수 있는 보조사업을 시행 중이다. 음식물쓰레기를 자체 처리할 의무가 있는 음식물류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므로 군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울진군청 환경위생과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감량기 설치를 통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원천적으로 줄이고, 음식물쓰레기 배출장소의 악취·해충 등을 저감시켜 주민불편을 줄이는 계기가 되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