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10일 포항체육관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역 내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이라는 슬로건 아래 숟가락 난타, 발달장애인 댄스, 어린이 치어리딩 등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개회식과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축사, 기념 촬영이 이어지며 뜻깊은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및 단체 35명이 표창을 받았다. ‘2025년 장애인상’은 ㈜포스코휴먼스(클리닝지원그룹)에서 근무하는 주현욱 씨가 수상했다. 주 씨는 발달장애에도 불구하고 성실하고 모범적인 생활로 직장과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어 큰 박수를 받았다. 행사 이후에는 장애인단체와 사회복지기관이 운영하는 37개 홍보·체험부스가 마련돼 다양한 복지 정보를 제공하고 참여자들에게 체험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은 1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이달 초 미국과 유럽 방문 성과를 설명하며, 포항 철강산업 보호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1~2일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철강 관세 인하를 호소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에 미국 정부의 50% 고율 관세 부과 등 으로 포항 철강산업이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는 실정에 대한 현지 사회와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버지니아 한인회와 현지 동포 사회가 호소 활동에 적극 동참한 데 대해 “포항의 절박한 상황을 이해하고 애국심을 보여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향후 경제·문화 분야에서도 교류와 협력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내년 11월 치러질 전망인 미국 중간 선거와 관련해 유권자 의중과 물가 상황 등을 고려한 관세 조정 가능성을 언급하며, 지자체 차원에서도 국익에 부합하도록 철강산업 대응 방안을 강구할 계획임을 밝혔다. 영국 런던에서는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런던지회와 MOU를 체결해 청년 역량 강화와 기업 교류 확대 기반을 마련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영주시는 10일 ‘영주시 지속가능한 주거지 정비 정책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정책 수립에 나섰다. 이번 용역은 주거지 생활환경을 분석해 맞춤형 주거지 정책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거주자의 생애주기를 고려해 다양한 주거 수요에 대응하고 신도시 인구 유입과 원도심 낙후로 인한 불균형 문제를 해소할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이날 보고회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영주시의회 의원, 관련 국·과장, 용역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용역의 추진 방향과 세부 계획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현재 영주시는 신도시에는 인구가 유입되는 반면 원도심은 낙후돼 주거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는 생활 인프라와 정주 여건 전반에 영향을 미쳐 종합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반영해 용역 추진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신도시와 원도심 간 주거 격차 해소, 노후 주거지 정비, 생활 인프라 확충 등 현안 과제를 반영한 맞춤형 대안을 마련해 시민 체감도가 높은 주거 환경 개선 방안을 도출한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이철우 도지사는 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이스라엘의 국영 방산업체인 “라파엘(Rafael 또는 Rapha'el)*” 과 국방 분야 기술협력과 방산 제조 분야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북의 우수한 방산 제조 기술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라파엘의 ‘유발 베이스키(부사장)’장거리 방공 총액임자의 전격적인 제안에 따라 성사됐다. ‘라파엘’은 이스라엘의 국영방산업체로 아이언돔과 스파이크 미사일 등을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는 장・단거리 무기체계와 방어시스템 개발로 유명한 업체다. 이날 간담회의 주요 화제는 라파엘의 방위산업 기술을 활용한 경북도와의 협력사업 발굴과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이었다. 라파엘은 한국의 양산 기술이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하며, 이스라엘과 한국의 기술협력을 제안했다. 특히 구미, 김천은 이스라엘 정부 차원에서 관심을 두고 있는 지역이라고 언급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방위산업 분야에서 이스라엘의 기술이 앞서있지만, 한국의 방위산업도 성장세에 있으며, 특히 경북은 그 성장의 중심에 있다”고 전하며, “국방 기술은 인류 기술 발전을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청송군은 지난 9일 청송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성평등 의식 확산과 성차별 예방을 위해 성별영향평가 해당사업 대상자 7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인지 교육’을 실시했다. 성인지 교육은 성평등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성인지 감수성을 높여, 평등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언어 표현 속에 숨어 있는 차별과 권력 구조를 인식하는 언어 감수성을 바탕으로 성차별 사례와 예방 방법을 다뤘다. 또한 실생활에서 성평등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와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성평등은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종사자 여러분들이 성평등 의식을 높이고 지역과 함께 성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청송군보건의료원은 10일 청송정원에서 2025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 ‘생명을 잇는 한걸음’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자살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와 자살예방 공감대 형성을 통해 지역사회 내 자살예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청송군 걷기자조모임 회원과 지역 주민, 관광객 등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건강체조 ▲자살예방 선언문 낭독 ▲걷기 행사 ▲홍보부스 체험 ▲커피차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걷기 행사 시작 전 G-공감지기의 선언문 낭독을 통해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참가자들은 백일홍이 만개한 청송정원을 걸으며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윤홍배 청송군보건의료원 원장은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군민들이 생명의 중요성을 마음속에 다시 새기고, 지역사회 전체가 자살예방을 위한 실천적인 자세를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문제인 만큼,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해 자살로부터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10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교육과정 업무담당 장학사와 교육연구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초등 교육과정 교육전문직원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교육의 지원 방안 확대와 교육전문직으로서 변화하는 교육과정 정책에 발맞춘 전문성 함양, 초등 교육과정 업무 담당자 간 상호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또, 2022 개정 교육과정과 학교자율시간 운영, 기초학력, 인성 교육, 장학 지도 등 초등 교육과정 전반에 대한 주요 정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효율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연수는 일반적인 전달 연수에서 벗어나 월드 카페 형식으로 진행되어 여러 개의 작은 테이블에서 교육과정 주제에 대해 토의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지역교육청의 우수 사례 공유와 초등 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하여,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책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소중한 아이들이 따뜻한 교육과 보살핌으로 온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질문이 넘치는 교실,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홍천 소노캄 비발디파크에서 열린 ‘2025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본결선대회’에서 경북 대표 학생들이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립특수교육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 넷마블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했으며, 전국 17개 시도 대표 학생 선수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보경진대회와 e스포츠대회로 진행됐다. 경북 대표단은 특히 e스포츠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팀파이트 택틱스 부문 전국 1위(최우수상)을 차지하며 최고의 자리에 올랐고, 닌텐도 스위치 스포츠 배구 종목에서는 결승 무대까지 진출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또한, 스위치 볼링 종목 전국 3위(장려상)을 수상하며 기량을 인정받았다. 한편, 정보경진대회 분야(SW코딩, 동영상 제작, 한글, 엑셀 등)는 심사 절차가 진행 중으로, 최종 성과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전국 무대에서 보여준 도전과 성취는 큰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장애학
디지타임즈(DGTIMEZ) 조창선 기자 | 영덕군 출신의 기업가 ㈜에이치앤티 고기한 대표가 지난 9일 김광열 영덕군수를 찾아 취약계층 지원에 써달라며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고 대표는 지난 3월 말 경북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한 영덕군에 지역 재건과 이재민들을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남다른 고향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고향에 대한 끝없는 관심과 애정에 깊은 존경심과 함께 영덕군민을 대표해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주신 성금은 영덕복지재단에 기탁돼 지역복지 향상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되도록 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디지타임즈(DGTIMEZ) 조창선 기자 | 영덕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경북 군 단위로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참여자 자활역량 증진 △사업단 운영성과 △자활기업 활성화 △센터 운영 전문성 △지역사회 연계‧협력 활성화 등 16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영덕 자활 참여자들은 깔끄미 사업단 등 7개 사업단과 참조은건축(집수리) 등 2개 자활 기업에 참여해 활동하고 있고, 특히 식자재 판매 사업단인 채선당 밀키트를 판매해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영덕지역자활센터는 1,500만 원의 인센티브 받게 되며, 이는 종사자 사기 진작과 센터 운영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영덕군의 적극적인 지원, 그리고 종사자와 참여자들의 노력이 합쳐져 이룬 모두의 성과”라며, “지역 공동체의 발전과 어려운 이웃들의 삶에 든든한 기둥이 되기 위해 자활사업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