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영천시는 오는 21일부터 시내버스 노선을 일부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내버스 노선 조정은 대구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개통에 맞춰 심야시간대 교통 편의 강화와 영남대학교 영천병원을 방문하는 교통약자의 교통 편의 개선을 위한 조정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이 목적이다.
대구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개통에 따른 심야버스 운행은 오는 21일 대구 도시철도 1호선 개통일에 맞추어 시행되며, 심야시간대 대중교통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의 늦은 귀가를 지원하고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영천시와 부호역 그리고 하양역 간을 운행하는 신규 버스 노선을 개설한다. 노선번호는 555-1번이며, 운행시간은 영천시 출발시간 기준 22:45, 23:15, 부호역 회차기준 23:35, 24:05, 하양역 통과시간 기준 23:38, 24:08이다. 555-1번 노선은 기존 55번, 555번 노선과는 다르게 부호역 회차 이후 하양로 방향이 아닌 대경로로 운행하여 하양역 앞 승강장에서 탑승해야 한다.
또한 영남대학교 영천병원을 방문하는 환자 및 교통약자의 병원 접근성 강화를 위해 오는 23일부터 2번 노선의 기‧종점을 기존 영천교통 차고지에서 영남대학교 영천병원 신설 주차장으로 변경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강화됨으로써 하양과 영천을 오가는 시민들의 밤길 귀가가 더욱 안전하고 편리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교통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