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2025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중학교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안정적 안착을 위해,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진로 연계 교육’의 경북형 로드맵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경북형 진로 연계 교육인 ‘나다움 진로 연계 교육’은 중학교 3년간 학교생활 적응, 정서 함양, 교과 학습 연계와 다양한 진로 탐색을 통해 학생 스스로 ‘나다움’을 찾아갈 수 있도록 연속적인 학습과 성장을 지원한다. 1학년 1학기는 자유학기로 중학교에 진학한 학생이 학습과 학교생활 전반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학생의 잠재력을 키우는 진로 연계 교육을 시행한다. 학교에서는 경북교육청이 자체 제작한 ‘중학교 생활 백과’와 ‘행복의 씨앗’과 같은 자료를 활용해 중학교 생활 적응 교육과 진로 탐색 활동, 정서 함양과 행복 교육, 자기 주도적 학습 방법 교육에 관해 자체 세부 계획을 수립해 운영하게 된다. 1학년 2학기부터 3학년 1학기는 교과 중심 진로 연계 교육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역량을 성장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이 시기에는 학교자율시간과 교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한 ‘2025년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 운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총 13편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경북교육청이 중점 추진해 온 ‘교육과정과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학교폭력 예방 활동’이 학교 현장에 펼쳐지는 과정에서 도출된 소중한 결실로 평가받는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공모전에서 단위 학교, 교사, 학생 등 모든 부문에서 고른 수상작을 배출했다. 특히, 단발성 행사 위주의 교육이나 캠페인에서 탈피해, 국어・도덕・사회 등 교과 수업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긴밀히 연계한 ‘실천 중심 교육’으로 학교폭력 예방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했다. 먼저 단위 학교 부문에서는 구미 인의초등학교가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인의초는 SMILE(나누고 듣고 포용하며 함께 웃는 인의초등학교)’ 프로젝트를 1년간 추진하여 예술・감성・공동체 참여가 어우러진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또 경산여자중학교는 시・도교육감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경상북도,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함께 12월 11일 오후 4시,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제62회 대구경북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수출의 탑을 달성한 기업과 수출 유공 포상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무역의 날’은 매년 12월 5일, 무역의 균형적 발전과 무역강국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올해로 62회를 맞이했다. 이번 기념식은 지역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과 관계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그간의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K-무역, 새로운 길을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수출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구 지역에서는 ㈜티에이치엔(대표 채승훈)과 ㈜이수페타시스(대표 최창복)의 5억불탑을 포함해 ㈜S-TECH(대표 박구갑) 7천만불탑, ㈜세원정공(대표 장제상) 3천만불탑, ㈜모간(대표 조상현) 2천만불탑 등 총 61개 기업이 ‘수출의 탑’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이종덕 오성전장㈜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정원기 젯트기연㈜ 대표이사와 오현주 아이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는 11일 스탠포드호텔 안동 그랜드볼룸에서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의 판로 확대를 위한 ‘2025년 하반기 경북세일페스타 마케팅 입점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유통·소비시장에서 지역기업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홈쇼핑·온라인·오프라인 등 주요 유통채널과의 실질적인 입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홈쇼핑, 오픈마켓, 종합몰,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 및 글로벌 유통플랫폼 등 총 32개 유통사 MD가 현장에 참석, 참가기업 약 100개 사와의 1:1 집중 상담(기업당 평균 2~3회)을 진행했다. 올해는 참여 대상을 예비 창업자까지 확대해 초기 기업들의 시장 진입 부담을 낮췄다. 행사장 내에는 일부 참여기업의 제품을 선별해 전시 공간을 운영했고, MD의 자유 라운딩이 함께 진행돼 직접 제품을 확인하며 상담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경상북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갖춘 지역 기업들이 국내외 유통망에 진출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했으며, 입점 결과가 매출로 이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상주시는 지역 통신판매업자와 창업 준비자, SNS·유튜브를 활용한 마케팅이 필요한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2025년 통신판매업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이달 9일부터 16일까지 기간 중 4일간 진행되며 수준별 맞춤형 1:1 컨설팅과 AI 활용 콘텐츠 제작 특강으로 구성됐다. 급변하는 온라인 판매 환경 속에서 소상공인과 통신판매업 종사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 실전형 콘텐츠 제작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복잡한 이론을 최소화하고, 기획부터 촬영·편집·업로드까지의 전 과정을 참여자가 직접 수행해‘만들고 바로 업로드’하는 실습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1:1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참여자가 자신의 역량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고 필요한 부분을 강화하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시 통신판매업자들이 온라인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재구상주향우회 개인택시는 12월 10일 고향을 찾아 재단법인 상주시장학회에 장학금 3백만원을 기탁했다. 대구지역 개인택시 사업자로 구성된 출향인 단체인 재구상주향우회 개인택시는 창립 이후 고향 인재 양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매년 장학기금을 기부해 왔다. 임곤득 회장은“고향의 청소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자 회원들의 마음을 모았으며, 작은 정성이지만 상주 미래를 빛낼 인재 양성의 자양분이 되어 상주시가 전국 각지의 인재들이 찾아오는 교육선진지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강영석 상주시장학회 이사장은 “고향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에 감사드린다”라며“정성으로 모아주신 장학금을 뜻깊게 사용하여 양질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특화 인재를 육성함으로써 상주의 미래를 밝히겠다”라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지역의 젊은 예술가 발굴 및 전시기회를 제공하는 청년작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낭랑화랑展'을 오는 12월 17일부터 28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34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지역 청년 예술가들이 예술적 열정과 창의적 표현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창작 무대를 제공해, 세대 간 예술 교류와 실험이 활발히 이뤄지는 건강한 지역 예술 생태계 조성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참여 작가들이 전시 주제 선정부터 기획 전반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보다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전시를 만들어낸 것이 특징이다. ‘낭랑화랑’은 밝고 또렷하며 생기 넘치는 상태인 ‘낭랑’과 갤러리의 한국적 어원‘화랑’을 조합한 것으로, 젊은 예술가들의 당찬 에너지와 실험정신이 살아 숨 쉬는 전시공간을 상징한다. 전시에는 권재현, 김기연, 장수익, 최락원 작가가 참여해 각자의 개성을 담은 회화, 영상,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권재현 작가는 팝아트의 강렬한 색채를 활용해 소비사회 속 ‘영웅’과 ‘사랑’의 의미를 재해석한 회회작품을, 김기연 작가는 일상과 우주를 결합해 현실과 환상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안동시시설관리공단과 맘스커리어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선다. 두 기관은 지난 1일 ‘저출생 위기 극복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가족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과 부모 지원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내 심화되고 있는 저출생 문제를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함께 해결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안동시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상호 협력 △안동시민 대상 출산장려 동행 캠페인 및 저출산 극복 정책사업 홍보 △공단 출산 직원에게 출산․육아용품 지원 △기관 행사에 대한 적극적 홍보와 상호 참여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중심으로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양 기관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출산 친화 활동을 확대하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사회 전반에 가족 친화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이재환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저출생 문제는 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와 직결된 중요한 과제”라며 “공단이 보유한 공공 인프라와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안동시는 올해 운영한 ‘기억튼튼 일상튼튼 인지강화교실(인지강화교실)’과‘뇌튼튼 기억돌봄 쉼터(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12월 11일과 24일 수료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내 치매 고위험군과 경증 치매환자의 인지 기능 유지 및 악화 지연을 목표로, 인지저하자 및 경도인지장애자를 대상으로 한 ‘인지강화교실’, 경증치매환자를 위한 ‘치매환자쉼터’를 연중 운영했다. 교육 내용은 ▲실벗(그룹형 로봇 인지훈련 시스템), 베러코그를 활용한 전산화 인지훈련 ▲인지워크북 교육 ▲체력인증센터 연계 운동수업 ▲보건소 연계 건강관리교육 ▲노인보호 전문기관 연계 노인학대 예방교육 등이 진행됐으며 정서적 안정과 인지 기능 향상에 긍정적 효과를 보였다. 특히,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교육은 VR체험으로 이뤄져 어르신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큰 관심을 끌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매주 센터에 나와 친구들도 만나고 이야기도 나누며 너무 즐거웠다. 내년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올해 프로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안동시는 지난 12월 5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가족초청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용 농업인 및 베트남 국적 외국인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조기적응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전국적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는 과정에서 폭행, 언어폭력, 장시간 노동, 임금체불 등 다양한 인권침해 사례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고용주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편견과 혐오표현 근절, 고용․주거․노동환경 내 차별행위 예방, 폭언․성희롱․성폭력 금지 등 외국인 근로자의 인권을 위해 고용 시 반드시 준수해야 할 사항들을 중심으로 안내했다. 또한,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근로현장에서의 인권보호, 인권침해 발생 시 대처방법 및 구제절차, 산업안전교육, 생활법률 교육도 함께 진행해 한국에서의 생활을 돕고 고용주들이 현장에서 근로자 안전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를 단순한 노동력이 아닌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존중하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안동시의 자매도시인 일본 야마가타현 사가에시 청소년들이 야마가타민단 지방본부가 주최한 ‘차세대와 함께하는 모국방문 체험’ 프로그램으로,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안동시를 방문했다. 체험단은 야마가타현 민단지방본부 주제규 단장을 비롯해 사가에시 및 야마가타현에 거주하는 청소년 5명으로 구성됐으며, 2박 3일간 안동시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에는 태사묘를 방문해 족보 관련 기록을 살펴보고, 한국의 족보 문화와 삼태사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한국의 성씨 문화와 지역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어 오후에는 K-뷰티 메이크업 실습을 체험한 뒤,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전통한복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는 등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했다. 저녁에는 안동시가정센터 다문화가정 고등학생들과 교류 시간을 가졌다. 양측 청소년들은 지난 9월부터 안동시가정센터에서 매월 진행해 온 온라인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해 왔으며, 이번 안동 방문을 계기로 처음 대면해 떡볶이 파티․선물 교환 등을 통해 우정을 쌓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방문 마지막 날에는 권기창 안동시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안동시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는 올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광역]청년크리에이티브 양성 및 창업지원’ 사업을 통해 경북 지역 청년창업가들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는 안동을 중심으로 한 지역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이번 사업은, 경북에서 활동 중인 청년 크리에이터들의 현실적 애로사항과 문제점 해결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성장과 지역에서의 정착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문제 진단전문가 멘토링브랜딩 및 유통 전략 컨설팅을 제공하며 참여기업의 실질적 사업화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참여기업 중 문경 기반 로컬크리에이터 ‘오아플(OAPL)’은 문경 사과를 활용한 프리미엄 애플사이다비니거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해 최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하우스 오브 신세계’에 정식 입점하는 성과를 올렸다. ‘오아플’은 이번 지원을 통해 기존 유리병 제품의 휴대성 한계를 개선한 스틱형 포 타입 제품을 개발하며 소비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100일 자연 발효 공법을 유지하면서도 대형 유통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