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9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경주에서 도내 초‧중‧고등학교의 다문화교육 업무 담당 교사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다문화교육 업무 담당자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이주배경학생 수의 지속적인 증가와 다문화교육의 중요성 확대에 따라, 담당 교사의 전문성과 이해를 강화해 학생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도내 이주배경학생은 약 1만 3천여 명에 달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들을 교육공동체의 새로운 활력이자 미래 성장의 동력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학교생활 적응과 학습권 보장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다. 또한 학생들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지도하는 교사의 역량이 정책 성과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 판단하고 있다. 연수는 △다문화 감수성 향상 방안 △이주배경학생 맞춤형 교육지원 사례 발표로 진행됐다. 참석 교사들은 이주배경학생의 문화적․정서적 특성을 깊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관점을 공유하고, 현장의 어려움에 대한 실질적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강사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n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9일 경산시에 있는 경북온라인학교에서 정식 개교식을 개최하고, 경북온라인학교의 공식 출범을 선포했다. 개교식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박채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과 조현일 경산시장 등 지역 교육 관계자와 교육 가족이 참석해 개교를 축하했다. 경북온라인학교는 공립 각종학교로, 학생이 기존 소속 학교의 교실에서 비대면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온라인학교의 교사가 디지털 공간에서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학기 중 담당 교사가 소속 학교를 방문해 진로․학습 상담 등 대면 지원을 병행함으로써 온라인 수업의 한계를 보완한다. 교육 인프라 측면에서는 교육 스튜디오와 원격수업 설비, 대형 프로젝트실, 소형 스튜디오 등 디지털 교육 최적화 환경을 구축했다. 경북온라인학교는 2024년 3월 임시 운영을 시작한 이후 개교 첫해인 2025학년도 2학기까지 총 135과목, 275개 강좌, 2,66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또한 2026학년도 1학기에는 약 1,100명 이상의 학생이 수강을 신청할 만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2025 경상북도 새마을지도자대회’가 9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도내 2,000여 명의 새마을지도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를 잇는 새마을, 세계로 가는 경북’를 슬로건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12년 만에 포항에서 열려 의미를 더한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 지역구 도의원 등이 참석해 새마을운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대회는 상생과 협력을 통한 공동체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자리로 꾸며져 시군별 입장식과 축하공연, 성과보고, 유공자 표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새마을운동의 역할이 재조명됐다. 포항시새마을회(회장 이상해)는 경상북도 새마을종합평가에서 시군 새마을회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포항시새마을부녀회는 최우수상, 새마을지도자포항시협의회는 우수상, 직장공장새마을운동포항시협의회는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포항시는 시·군 특수시책 우수상과 읍면동 특수시책 우수상도 거두며 새마을운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북도는 경상북도새마을회 주관으로 9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경상북도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미래를 잇는 새마을! 세계로 가는 경북!’이라는 주제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 이강덕 포항시장, 도의원, 도내 22개 시군 새마을지도자 등 1,600여 명이 참석해 2025년 새마을운동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경북도는 서중호 경상북도새마을회장에 대한 경상북도지사 감사패 전달식을 진행해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새마을 국가변혁 프로젝트, 불용소방차량 해외 무상 양여사업, 새마을운동 글로벌협력국 장관회의 등 그간 새마을운동의 세계화에 앞장서 온 공로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한,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 시상도 이어졌다. ▵새마을훈장은 김성환 새마을문고경상북도지부 회장, 이말식 경산시새마을회장 ▵새마을포장에는 정은미 직장·공장새마을운동경상북도협의회장, 우찬우 새마을지도자영주시협의회장, 정명숙 경주시새마을부녀회장, 이주이 영양군새마을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상북도청도교육지원청은 12월 9일 청도학생미래교육관에서 학부모와 학교폭력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청도교육가족 발명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나무의 온기와 꽃의 생기가 만나는 발명연수'를 주제로 학부모와 학교폭력 담당 교원의 심리적 안정과 힐링을 위해 기획됐다. 이에 학부모와 교사 모두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하며 학교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를 만들었다. 오전, 오후로 나누어 진행된 연수에서 '전동 드릴을 활용한 원형 사이드 테이블 만들기' 목공 수업에서는 직접 도구를 다루며 실용적인 가구를 완성하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으며, 이와 함께 진행된 '생화를 활용한 리스 만들기' 꽃 수업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정서적 힐링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한 학부모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경험을 통해 삶의 활력을 얻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학교폭력 담당 교원 OO초등학교 교사 이OO은 “학교폭력 사안 처리로 인한 업무 스트레스와 피로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nb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 청소년재단 청소년성문화센터는 9일 올한해 성교육 프로그램의 운영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교육의 질적 향상을 모색하고자 ‘2025년 성교육 활동 자체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올해 지역 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성교육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전문활동가들이 현장에서 느낀 소감, 학생들의 질문과 반응, 교육 과정에서의 주요 사례 등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교육 운영 과정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효과적인 전달 방법과 내용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자체평가는 성교육 전문 활동가 스터디 모임과 연계해 진행됐다. 활동가들은 교육 과정에서 직면한 어려움과 최근 변화된 이슈들을 함께 논의하며 효과적인 교육방안 마련을 위한 의견을 심도있게 교환했다. 정태영 포항시청소년성문화센터장은 “이번 자체 평가 결과를 2026년 성교육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대상별 맞춤형 콘텐츠 보완, 전문활동가 역량 강화, 학교 연계 확대 등을 통해 지역 청소년에게 더욱 체계적이고 실효성 높은 성교육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최근 각 읍·면 이장회의에 참석해 조사 취지와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9일 밝혔다. 또한 본조사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리 경계지도 점검과 지역 조사표 작성 등 사전 준비 작업도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이장회의에서 “정확한 통계는 향후 지역 발전 전략을 설계하는 핵심 자료가 된다”며 “조사 기간 중 조사원의 방문 시 적극적인 응답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포항시는 흥해시장·오천시장·죽도시장 등 주요 전통시장을 순회하며 거리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조사요원들은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조사 일정과 참여 방법을 알기 쉽게 안내하고, 홍보물을 배부해 조사에 대한 관심과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농림어업총조사는 농림어업의 구조 변화와 지역별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국가 단위 공식 조사로, 향후 농업·임업·어업 정책 수립의 핵심 기초자료로 활용되므로 지역 내 모든 농가·임가·어가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본조사 기간은 12월 1일부터 12월 22일까지이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사격 청소년대표팀이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9일까지 포항실내사격장에서 17일간의 2025년 2차 합숙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유망 청소년 선수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대한체육회가 매년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한사격연맹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했다. 올해 미추홀기, 기업은행장배, 홍범도장군배, 충무기 등 6개 전국대회 중 상위 두 개 대회 본선 기록을 합산해 선발된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1학년 선수 44명이 청소년대표팀에 선발돼 훈련에 매진했다. 특히 경북 지역에서는 포항 송도중학교 3학년 이채원 선수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관심을 모았다. 훈련에 참가한 선수 중 12명은 지난 8월 카자흐스탄 쉼켄트에서 열린 제16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유스부에서 단체전 3개, 혼성전 1개 부문에서 입상할 정도로 출중한 실력을 갖췄다. 청소년대표팀은 김경재(명지대) 전임지도자와 유재진(정선군청), 김의연(강원체고), 이근수(인천안남중), 이병진(부광중), 유소영(서산여중) 등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경상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 포항지회(회장 김미량)가 지난 8일 송년회와 장학금 마련 바자회를 열어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인재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여성기업인의 교류를 확대하고 올해 경영 성과를 돌아보는 동시에, 지역 학생들의 미래를 돕는 기부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여성기업들은 경기 침체 속에서도 신규 판로 개척, 기술개발, 고용 유지, 사회공헌 등 여러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행사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여성기업인을 선정해 표창을 전달하며 한 해 동안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송년회와 함께 열린 장학금 마련 바자회에서는 여성기업이 생산한 제품과 창업 아이템, 생활용품 등이 판매됐으며, 참여 기업들은 기부 취지에 공감하며 적극 참여했다. 수익금은 전액 포항시 지역인재 장학기금에 기탁되며, 향후 청소년·대학생 교육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여성기업이 보여준 도전과 성과는 지역경제에 큰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9일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2025 포항 국제 미식 컨퍼런스’를 열고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NESCO Creative Cities Network, 이하 UCCN) 미식 분야 가입을 위한 포항의 전략과 과제를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경구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전 사무총장을 비롯해 일본 우스키시, 중국 양저우시, 아제르바이잔 란카란시 등 해외 미식 창의도시 관계자와 학계·외식업계·푸드테크 전문가, 지역 농·수산업 종사자, 시민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한경구 전 사무총장은 특강에서 창의도시 네트워크의 목적과 운영 구조를 설명하며 “창의도시는 도시의 경제·사회·환경 전반을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 플랫폼”이라고 강조하며 “선정 이후 네트워크 활동 지속성과 국제 협력은 필수 요소이며, 도시의 실행력과 시민 참여가 평가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포항 발표 세션에서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도시 개요와 문화·관광 자원을 소개하며 포항이 가진 해양 기반의 식문화, 풍부한 수산물 자원, 지역 축제 등을 미식 창의도시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영주시는 지난 9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경상북도 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새마을운동 시군 종합평가 2년 연속 ‘최우수’와 특수시책평가 ‘장려’를 수상해 우수한 성과를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올해 종합평가는 3개 분야, 11개 항목, 23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특수시책 평가는 시‧군별 1개 지표를 중심으로 평가가 이루어졌다. 영주시는 새마을 활성화 사업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추진한 주요 활동 가운데 영주시의 특수시책인 ‘새마을과 함께하는 저출생 극복 프로젝트’는 아이돌봄 봉사 확대, 다자녀·맞벌이 가정을 위한 정리·수납 지원, 저출생 극복 릴레이 캠페인 등의 다양한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장려’로 선정됐다. 특히 해외 새마을 시범마을의 다변화 등에서 거둔 성과도 종합평가 ‘최우수’ 선정의 핵심 요인으로 꼽혔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우찬우 새마을지도자영주시협의회장이 대통령 훈격의 ‘새마을포장’을 수상하는 등 영주시 새마을지도자 11명이 개인표창을 받아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명옥 새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경주시는 9일 강동면 공용주차장 확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숙원사업의 완공을 함께 축하했다. 강동면은 포항시와 맞닿은 생활권 특성상 외부 방문객이 많고, 행정·복지시설이 밀집해 상시적인 주차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기존 공용주차장은 2018년 준공된 23면 규모로 운영돼 왔으나, 지속적인 주차 공간 부족으로 주민 불편이 이어지며 확장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경주시는 총사업비 38억 원을 전액 시비로 투입해 주차장 확장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2022년 9월 실시설계에 착수한 뒤 지방재정투자심사, 토지 및 지장물 보상, 주민설명회 등 사전 절차를 지난해 8월까지 마친 데 이어, 올해 2월 착공해 하반기에 공사를 완료했다. 확장된 주차장은 연면적 900.72㎡ 규모의 1층 2단 구조로 조성됐으며, 총 66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 시설은 강동면행정복지센터와 인근 상가, 복지시설, 공공기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