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가 도민 눈높이에 맞는, 청렴하고 투명한 행정 구현을 위해 10일부터 31일까지 제9기 경상북도 청렴도민감사관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전문적인 지식과 자질을 갖춘 도민을 청렴도민감사관으로 위촉해 부패 취약 분야를 사전에 점검하고, 도정 전반에 대한 감시와 제도개선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경상북도는 1996년부터 도민이 직접 도정 현장을 감시하고 의견을 제안할 수 있는 ‘명예감사관 제도’를 운영해 왔다. 2014년에는 이를‘청렴도민감사관’으로 개편해 역할을 강화했으며, 현재는 184명의 제8기 청렴도민감사관이 도내 곳곳에서 도정 서비스의 개선과 도민 권익 보호를 위해 활약 중으로 내년 1월 말 임기가 만료된다. 이번에 공개 모집하는 제9기 청렴도민감사관은 총 40명 이내이며, 2026년 2월부터 2028년 1월까지 2년간 복지정책, 도시안전, 문화관광, 산업경제, 기후환경, 내부통제 등 도정 전반에 걸쳐 ▲종합감사, 특정감찰, 민원조사 참여 ▲부패방지·청렴정책 수립 시 참여 및 의견제시 ▲공익제보 및 제도 관행·개선 건의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n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박신혜가 ‘과몰입’을 유발할 유일무이한 캐릭터로 돌아온다. 2026년 1월 17일(토)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연출 박선호 / 극본 문현경 /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 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드래곤)은 1990년대 세기말, 30대 엘리트 증권감독관 홍금보(박신혜 분)가 수상한 자금의 흐름이 포착된 증권사에 20살 말단 사원으로 위장 취업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레트로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극 중 박신혜가 연기하는 홍금보는 나이도, 학력도, 자존심까지 한껏 낮추고 언더커버 작전에 돌입하는 캐릭터다. 배울 만큼 배운 엘리트에 천상천하 유아독존, ‘여의도 마녀’로 불리는 증권감독원 자본시장감독국 최초의 여성 감독관. 그런 그가 서른다섯의 나이에 스무 살 고졸 여사원으로 제2의 인생을 살아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떠안으며 손에 땀을 쥐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공개된 스틸에는 완벽한 엘리트 홍금보와 어리바리 ‘미쓰 홍’ 홍장미의 얼굴을 동시에 보여주는 박신혜의 180도 변신이 포착됐다. 차분한 장발과 사랑스러운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박서준이 ‘경도를 기다리며’ 속 이경도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로맨스 세포를 깨우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극본 유영아/ 연출 임현욱/ 제작 SLL, 아이엔, 글뫼)에서 박서준은 평범한 일상에 끼어든 사랑이라는 소란에 휘말린 이경도 역의 복잡다단한 감정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앞서 박서준은 두 번의 이별과 세 번의 만남을 경험하며 성숙해지는 이경도의 모습을 나타내기 위해 “한결같음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은 마음과 태도가 경도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했다”며 연기 포인트를 밝혔다. 때문에 큰 고조 없이 일정한 텐션을 유지하면서도 내면으로는 끊임없이 갈등하는 이경도의 심리를 디테일한 연기로 완성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오래전 헤어진 첫사랑 서지우(원지안 분)와 연관된 기사를 낸 후 불현듯 그녀를 처음 만났던 순간부터 풋풋했던 연애 시절을 회상하는 씁쓸한 표정은 마음속에 닥친 파도를 체감케 했다. 심지어 자신을 직접 찾아온 서지우를 바라보는 이경도의 눈빛이 그의 진심을 더
디지타임즈(DGTIMEZ) 조창선 기자 | 영덕교육지원청은 2025년 12월 11일 지역의 특색을 살린 맞춤형 교육 시책 개발을 위한 ‘2026 영덕교육 수립을 위한 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총 21명의 추진단으로 구성됐으며 교육지원청의 각 담당과 관내 교장, 교감, 교사 11명이 참여하여 2026 경북교육 정책을 바탕으로 영덕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 중심 시책을 구안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이성호 교육장은 “이번 협의회의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논의를 통해 영덕의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시책 개발을 위한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이 향후 교육 정책에 적극 반영되어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채은주)는 11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기업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여성 친화 기업 일촌 협약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역 여성의 지속 가능한 고용환경을 조성하고 기업의 가족 친화적 문화 확산을 지원하기 위하여 마련됐으며, (주)디에이치파트너스 등 10개 협약기업들은 ▲여성 친화적 조직문화 조성, ▲여성인력 적극 채용, ▲전문 인력 양성발굴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식 이후 진행된 간담회는 일촌 협약 기업과 취업 연계 우수 기업 등 9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여성의 사회 진출을 위한 환경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채은주 센터장(사회복지과장)은 “경산시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경산시는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요구에 맞춘 인재 발굴과 사후관리 등을 강화하여 취업 연계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영양교육지원청은 12월 11일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활용한 자녀 이해 및 소통법'이라는 주제로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자녀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들에게 그림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자녀와 더욱 깊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초빙된 ‘그림책 심리 그림먹은 책나무’ 연구소 대표 황지연 강사는 그림책 속 인물들의 감정과 상황을 분석하며 이를 실생활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다양하고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또한 이날 연수에서는 실습으로 참가자들이 직접 그림책을 읽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부모-자녀 간의 건강한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닫게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평소 아이와 대화할 때 뭐라 말해야 할지 몰라 고민이었는데, 그림책을 활용해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영양교육지원청 박근호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학부모님들께 도움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상북도성주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2025년 12월 11일'지역-학교-마을을 이어 함께 미래교육으로 나아가다'라는 주제로 관내 초·중학교 교사 40여명을 대상으로‘2026 성주미래교육지구 학교 대상 사전 설명회’를 실시했다. 성주미래교육지구는 2026. 1. 1. ~ 2029. 12. 31.동안 4년간 운영되며, 주요 사업 4가지 사업 분야에 대한 비전 제시 및 상세 계획을 안내함으로써 학교 현장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력 기반 마련 및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자 사전 홍보의 일환으로 설명회를 실시했다. 설명회에는 관내 초·중학교 교사들이 참여했고 비전 공유 및 세부 사업 개요 전반에 관해 중점적으로 안내했으며, 학령인구 감소 및 인구 급감 시대에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발맞추어 적극적 소통과 협력으로 미래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성주교육지원청 김시용 교육장은“급변하는 국제 정세 및 사회 변화 속도에 따라 교육 환경 또한 빠르게 변화되고 있는 시점에 성주미래교육지구로 새롭게 지정되어 운영됨에 따라 학교교육과정의 많은 변화에 대비함은 물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사)포항시자원봉사센터 소속 포항시자원봉사동아리연합회(회장 김규태)는 지난 9일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2025 포항시자원봉사동아리연합회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서재원 정무특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박용선 경상북도의원, 임주희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 등 주요 인사와 연합회 소속 19개 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 해 동안 헌신적인 활동을 펼친 자원봉사자 18명에게 유공 표창이 수여됐으며, 연중 활동 내용을 담은 영상 상영으로 한 해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내년에도 지역사회 봉사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모았다. 김규태 회장은 “올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연합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자원봉사동아리연합회는 19개 팀, 9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는 경북·경남 지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10일 시청에서 ‘포항 이차전지 염처리수 처리기술 개발 기획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이차전지 생산 과정에서 발행하는 염처리수 처리기술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산업의 환경성과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기술적·정책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포스텍,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항TP 등 지역 이차전지 분야 전문가 1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염처리수 처리기술 대안을 검토해 용역의 최종안을 도출했다. 한편 이차전지 소재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염처리수는 현재 기업 단독으로 처리되고 있지만, 국내외 환경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보다 적정하고 지속 가능한 처리기술 확보가 필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시는 이차전지 산업 규모가 확대되는 만큼 환경성과를 갖춘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이번 용역을 추진해 왔다. 용역은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염처리수 발생 및 처리 현황 ▲국내외 제도 및 규제 분석 ▲처리기술 개발 현황 및 경제・환경성 평가 ▲국책과제 대응 로드맵 수립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공간정보 품질관리 수준평가’에서 경북 도내 시·군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공간정보 품질관리 수준평가’는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공간정보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제도로, 국토교통부가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공간정보는 단순한 위치 정보가 아닌, 지형의 형태·거리·속성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담고 있는 핵심 데이터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과 결합해 도시계획, 자율주행, 재난 대응 등 여러 분야에서 혁신의 기반으로 활용되며, 디지털 전환의 필수 인프라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 포항시는 데이터 오류율, 개선계획 수립, 개선조치 이행률, 오류개선 노력도 등 4개 부문에서 총 16.5점을 받아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균(8.3점)과 경북 평균(8점)을 크게 웃돌았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는 우리 시가 공간정보의 정확도와 신뢰도 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품질관리 체계 구축을 추진해 온 성과”라며, “정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