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12일과 13일 양일간, 구미시에 있는 호텔금오산(9개 지역, 155명)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경주(13개 지역 158명)에서 도내 공사립 학교 영양(교)사 313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중 영양(교)사 산업안전보건교육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 급식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현장 종사자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안전문화 확산 △MSDS(물질안전보건자료) 관리 △작업환경측정 및 근골격계 유해 요인 관리 등으로, 학교 식생활교육관의 안전보건 관리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연수에는 대한산업안전협회 김학응 본부장과 대한보건안전연구소 이윤호 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학교 급식 환경에서의 재해 예방 전략과 근골격계질환 방지, 작업환경 개선 노하우를 심층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MSDS 관리 방안과 작업환경측정 결과 분석․개선 방법을 실례 중심으로 다뤄 참여자들의 실천 의지를 높인다. 경북교육청은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12일 안동시에 있는 안동그랜드호텔에서 경북미래교육지구 마을 교사와 활동가, 교육지원청과 기초지자체 업무 담당자, 교직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북미래교육지구 마을 교사(활동가)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미래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경북교육청과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이다. 올해로 6년 차에 접어든 이 사업은 현재 12개 지구가 운영되고 있으며, 내년에는 2개 지구가 추가 지정돼 사업이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학교와 마을을 잇는 따뜻한 돌봄․학습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공유하고, 지역교육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헌신하는 마을교사(활동가)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학령인구 급감과 농산어촌 인구 소멸 위기 속에서, 교육이 지역 회복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실천적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경북교육청은 학교와 마을이 연대해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경북미래교육지구’정책을 적극 추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안동시는 8월 11일 (재)고운청소년재단과 ‘다함께돌봄센터(8호점)’ 설치․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초등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재)고운청소년재단이 대원사 1층 공간을 무상 제공하고, 안동시는 해당 공간을 돌봄센터로 리모델링 해 내년 초 개소할 예정이다. 다함께돌봄센터는 6세~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맞벌이․한부모가정 등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아동에게 방과 후 돌봄, 학습․놀이, 특별활동 등 돌봄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이번에 설치하는 8호점은 ‘K보듬 6000’ 지정시설로, 평일 주간은 물론 평일 야간 및 주말․공휴일까지 연장운영한다. 갑작스러운 사유로 긴급․일시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 내 돌봄 인프라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채묵 이사장은 “K보듬 6000 지정 다함께돌봄센터 설치를 통해 질 높은 돌봄 환경을 제공하고, 돌봄센터가 가정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해주신 고운청소년재단에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영천시는 11일부터 14일까지 3차례에 걸쳐 ‘경로당 행복선생님 간담회’를 개최하고, 행복선생님들과 함께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11일 열린 간담회에는 최기문 시장, 사회복지과장, 노인회 사무국장, 행복선생님 등 10명이 참석해 경로당 운영 현황과 현장에서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로당 행복선생님 사업은 복권기금의 지원으로 실시되고 있다. 23명의 행복선생님들이 관내 경로당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어르신들의 여가활동 지원, 정서적 교류, 안전 확인 등을 수행하며, 고령 사회에서 경로당이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행복선생님은 어르신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경로당이 더욱 활기찬 공동체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행복선생님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경로당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정책 개선과 프로그램 개발에 실질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착한 사나이’ 이동욱, 이성경이 더욱 깊어진 마음을 나눴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연출 송해성·박홍수, 극본 김운경·김효석, 제공 SLL,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TME그룹) 7, 8회에서는 버거운 현실을 벗어나 둘만의 여행을 떠난 박석철(이동욱 분)과 강미영(이성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로지 서로를 눈에 담으며 깊어진 두 사람의 마음은 보는 이들의 설렘을 수직 상승시켰다. 여기에 집으로 돌아온 트러블 메이커 박석경(오나라 분)의 엔딩이 흥미를 높이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이날 박석철과의 관계를 빌미 삼는 강태훈(박훈 분)의 말은 강미영을 힘들게 했다. 간발의 차이로 세 사람 사이 대면은 불발됐지만, 박석철은 어쩐지 평소와는 다르게 저기압 상태인 강미영을 걱정했다. 자꾸만 떠오르는 강태훈의 말을 애써 모른 척하며 박석철에게 안긴 강미영. 몰아치는 감정으로 지쳤던 하루 끝에 박석철을 그냥 보내고 싶지 않았던 강미영은 “오늘 나랑 같이 있어 주면 안 돼요?”라며 그를 집으로 이끌었다. 다음 날 강태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AI·메타버스 기반의 ‘스마트 마음돌봄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역 아동에게 비대면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센터 내 디지털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한 이 사업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의 하나로 포항시가 주관하고 한동대학교가 운영을 맡았다. 아동들은 익명성이 보장되는 AI 기반 상담 플랫폼 ‘메타포레스트’를 활용해 얼굴과 음성이 노출되지 않는 환경에서 솔직하고 편안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양서·인애·환여·제일·서림을 비롯한 15개 지역아동센터의 총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전체 진행률은 75%를 넘어섰다. 지역아동센터에는 전자칠판, 노트북, 태블릿, 웹캠 등 7종의 스마트기기가 설치돼 디지털 격차 해소와 아동 정서 안정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다. 이한진 한동대학교 교수는 “현재 상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문상담 연계도 준비 중이며, 기술과 상담 콘텐츠의 결합이 아동에게 더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광복 80주년을 맞은 15일 "남북 간 우발적 충돌 방지와 군사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 단계적으로 복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낡은 냉전적 사고와 대결에서 벗어나 평화로운 한반도의 새 시대를 열어가야 할 때"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평화는 안전한 일상의 기본이고, 민주주의의 토대이며, 경제 발전의 필수조건"이라면서 "싸워서 이기는 것보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보다, 싸울 필요가 없는 상태, 즉 평화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주권정부는 취임 직후부터 전단 살포 중단,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등의 조치를 취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정부는 실질적 긴장 완화와 신뢰 회복을 위한 조치를 일관되게 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기존 합의를 존중하고, 가능한 사안은 바로 이행해 나갈 것"이라며 "우선, 현재 북측의 체제를 존중하고, 어떠한 형태의 흡수통일도 추구하지 않을 것이며 일체의 적대행위를 할 뜻도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캠페인 ‘청렴하데이(Day)–누가봐도 청렴하게’를 실시하며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번 캠페인은 청렴 취약 시기로 꼽히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청렴 문화의 내재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누가바(봐)도 청렴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청렴 OX퀴즈를 진행하고, 참여자에게 청렴 메시지가 담긴 아이스크림 ‘누가바’를 나누며 일상 속에서 친근하게 청렴 실천을 확산시켰다. 전 직원이 직접 참여한 이번 활동은 퀴즈와 소통으로 조직 내 청렴 인식을 높이고 건전한 직장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됐다. 최제민 대표이사는 “직원 모두가 자발적으로 청렴 실천에 나서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청렴이 일상의 일부가 되는 재단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청소년재단은 앞으로도 매월 11일 운영하는 ‘청렴하데이’를 추진해 청렴 실천 문화를 꾸준히 확산할 계획이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 복지국은 지난 13일 해도동 포항큰동해시장에서 민생안정과 지역상권 회복을 위한 ‘붐업 지역상권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침체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기획된 것으로 캠페인에 참석한 복지국 직원들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이용해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직접 구매하고, 인근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며 지역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붐업 지역상권 릴레이 캠페인’은 오는 9월 30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지며, 소상공인 음식점 이용, 전통시장 장보기,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독려 등 다양한 방식으로 포항시 각 부서가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한다. 편준 복지국장은 “이번 캠페인이 ‘한 번 사는 소비’에서 그치지 않고 ‘계속 찾는 약속’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 석곡기념관이 운영한 어린이 여름방학 박물관 학교 ‘석곡서당’ 4기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달 2일부터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어린이 9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석곡 이규준 선생의 생애와 업적, 포항의 국가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다양한 체험 활동에 함께했다. 특히 ‘과자로 만드는 국가유산’ 체험은 큰 인기를 끌었다. 어린이들은 석곡 선생이 남긴 문화유산과 포항의 국가유산인 영일 냉수리 고분, 법광사지 삼층석탑을 과자로 만들어보며 지역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당시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했다. 석곡기념관 관계자는 “여름방학에도 많은 어린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 인물과 국가유산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석곡 이규준 선생과 포항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