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청도향교는 지난 9일 오전 10시 청도군 화양읍에 위치한 청도향교에서 김하수 청도군수,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유림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옛 성현들의 학덕과 유풍을 기리는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유교 성현들의 학문적 덕망을 기리고 존경을 표하는 전통 제례로, 조선시대부터 전국 각지의 향교에서 봄(음력 2월)과 가을(음력 8월) 두 차례 봉행되어 온 유교의 중요한 의식이다. 이번 제례는 청도향교 주관 아래 유교 예법에 따라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이 차례대로 역할을 맡아 진행됐으며, 유림들은 전통 제례복을 착용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의식을 올렸다. 특히, 이번 석전대제에서는 김하수 청도군수가 초헌관을 맡아 공자에게 첫 번째 술잔을 올리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초헌관은 국가적 제향에서 가장 중요한 예를 담당하는 자리로, 이번 제향에서 군수의 참여는 전통문화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그 계승 의지를 더욱 강조하는 계기가 됐다. 예광해 청도향교 전교는 “석전대제가 유교 정신을 되새기고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예천군은 7일 오후 6시, 삼강문화단지에서 영화제 관계자 및 주민 서포터즈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학동 군수, 정재송 위원장을 비롯한 조직위원회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과 영화제 경과보고 등 본격적인 ‘영화제의 시작’을 알렸다. 7회째를 맞은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Our dreams never stop’(우리의 꿈들은 결코 멈추지 않는다)라는 슬로건으로 국내외 많은 영화인들에게 꿈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예천을 영화의 도시로 알릴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영화감독이자 방송인인 봉만대 감독이 전년도에 이어 예술총감독으로 연임됐으며, 홍보대사로는 영화·드라마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최대철(‘독수리오형제를 부탁해’, ‘잘생긴 트롯’)배우와 김혜나(‘어게인 1997’)배우를 새롭게 위촉해 영화제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김학동 군수는 “매년 해외 참여가 늘면서 예천이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널리 홍보되고 있다.”라며, “대한민국 유일의 국제스마트폰영화제로서 예천의 문화적 위상을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대가야종묘대제 봉행위원회는 3월 6일 11시 군청 우륵실에서 봉행위원회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대가야 종묘대제 봉행위원회 회원 27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2001년부터 대가야 왕릉제를 비롯해 대가야왕에 대한 제례를 봉행해 온 이왕조 고문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2024년 사업 추진 현황과 결산보고가 이루어졌으며, 2025년 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김희수 봉행위원장은 “모든 위원님들 덕분에 2024년 대가야 종묘대제를 잘 개최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대가야종묘대제의 전통을 이어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령군은 “대가야종묘대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위원장님을 비롯한 모든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대가야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청도군 대한노인회 청도군지회 각북면 분회는 4일 각북면 분회 경로당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김하수 청도군수,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 이선희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및 양재경 대한노인회 경상북도연합회장 등 주요 내빈과 21개소 경로당 회장과 사무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내빈 소개, 개회사, 국민의례, 노인강령 낭독, 격려사 및 축사로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2024년 감사 및 결산보고 및 2025년 예산안 심의 및 토의로 진행됐다. 박기성 각북면 분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내빈 여러분과 회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고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며, 나아가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경숙 각북면장은 “각북면 어르신들의 화합 및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주신 박기성 분회장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이 자리를 통해 노인복지가 더욱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대구 군부대의 최종 이전지 발표를 앞둔 가운데, 3월 4일 우보면에서는 대구 군부대 이전 군위군 추진위원회 주최로, 우보면민이 한마음으로 최종 이전지로 군위가 선정되기를 기원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열 군위군수를 비롯한 군위군의회, 대구 군부대 이전 군위군 추진위원회, 우보면 체육회, 우보면 16개 사회단체, 우보면민이 함께 참여했으며, 지난 1일 국통산에서 기원제를 진행한 후, 우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약 600여 명의 면민이 모여 결의대회를 열었다. 또한, 2부 행사로는 우보면 체육회(회장 박정희) 주관의 ‘우보면민 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어 오랜만에 면민들이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 군위군의 '군위(軍威)'라는 명칭은 군사적 위세를 넘어, 지역의 군사적 중요성과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국통산을 비롯한 군위군의 전략적 군사적 장소들은 군위군의 가치를 강조하며, 특히 기원제를 지낸 우보면의 국통산은 '국(國)'과 '통(統)'의 의미를 지니고 있어, 군부대 이전을 넘어 군위가 국가적 통일을 상징하는 중심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시사한다. &n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울진군은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후포항 왕돌초광장 일원에서 개최한‘2025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올해는 동해선 철도 개통과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기상악화에 따른 일정 단축에도 불구하고 약 6만 여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아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의 참맛을 즐겼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기상 악화로 인해 축제 마지막 날인 3월 3일 일정이 부득이하게 취소됐다. 축제 기간 중 강풍을 동반한 폭설이 예보되면서 주최 측은 방문객과 참가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축제 직전인 2월 중순에 방영된‘KBS 2TV 1박 2일 울진편’예능 프로그램과 대게축제 숏폼 컨텐츠 영상이 울진군 공식 인스타그램 게시물 중 역대 최대인 180만 뷰 기록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린 이번 축제는 지역민 화합을 위한 지역 통기타 동호회의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가수 공연, 읍·면 대항 게 줄 당기기, 어린이 관객들에게 인기만점인 버블 매직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울진대게 플래시몹 공연과 인기가수 이찬원, 풍금의 축하 공연이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문경시 새마을회는 지난 28일 문희아트홀에서 새마을지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 새마을지도자 문경사랑 의식교육’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새마을지도자 역량 강화와 선진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의식교육으로, 신현국 문경시장이 특별강연자로 나서 친절하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문경 발전을 이끄는 데 있어 새마을 지도자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현수 새마을회장은“친절, 질서, 청결 등 성숙한 시민의식을 전 문경으로 확산하고,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문경을 만들기 위해 새마을지도자 모두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새마을지도자는 문경의 발전의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시민이 행복한 문경을 만들어가는데 다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울진군 왕피천공원은 기차를 이용하는 여행, 사진 및 정보를 공유하는 관광트렌드를 반영하여 관광 활성화를 위해‘왕피천공원 투어 인증’ 이벤트와‘기차표 특별할인’을 진행한다. ‘왕피천공원 투어 인증’은 3월 1일부터 3월 23일까지 왕피천공원을 방문하여 울진 왕피천 케이블카와 울진아쿠아리움을 이용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울진 왕피천 케이블카와 울진아쿠아리움을 이용한 후 인증사진을 업로드하면 각각 추첨을 통해 울진 특산품, 모바일 상품권 등 경품을 증정하는 방식이다. 왕피천 케이블카 이벤트의 경우 하차장인 해맞이공원에 비치된 포토피켓을 들고 인증사진을 촬영한 후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되고, 울진아쿠아리움 이벤트의 경우 시설 내에 비치된 포토피켓을 들고 인증사진을 촬영한 후 아쿠아리움 홈페이지 후기에 업로드하면 된다. 또한, 왕피천공원은 3월 4일부터 동해선 열차를 타고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온·오프라인 열차티켓을 확인 후 동반 4인까지 공원에서 운영하는 시설 4개소(케이블카, 아쿠아리움, 곤충여행관, 안전체험관)에 대해 20% 특별 할인을 진행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경상북도 고령군의 고령 대가야축제가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에서 주최·주관하는 2025 아시아페스티벌 어워즈(아시아대표축제)에서 2025 아시아 지역전통 예술축제(유형유산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는 3월 20일 경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페스티벌 어워즈는 총 15개 분야로 시상하며, 각 분야별 주제에 맞춰 축제정보 및 킬러콘텐츠, 파급효과를 토대로 축제운영관리의 효율성, 사회‧문화적 파급효과, 축제브랜드화를 심사하여 축제의 우수성을 평가한다. 고령 대가야축제는 축제를 통해 ‘대가야’의 대중화에 성공했으며, 기존 삼국시대(고구려, 백제, 신라)에서 사국시대(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로의 역사관을 재정립하는데 기여한 점, 세계유산 지산동고분군을 포함한 대가야를 대표하는 유형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여 자칫 무거울 수 있었던 역사축제의 한계를 넘어, ‘화제성’과 ‘대중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점이 수상에 주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령군은 “24년말, 대한민국 최우수축제 선정에 이어 2025 아시아대표축제 수상을 통해 대가야축제의 우수성을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대구 군위군은 지난 26일 대구 앞산 충혼탑에서 ‘대구 군부대 군위군 최종 이전지 선정 기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진열 군위군수를 비롯해 군위군의회, 군위군보훈단체협의회, 대구 군부대 이전 군위군 추진위원회, 대구시 북구 50사단 이전 추진위원회, 재대구군위군향우회, 재구개인택시군위군향우회, 군위군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군위군이 대구 군부대 최종 이전지로 선정되기를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이날 행사는 6·25전쟁에서 전사한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참배로 시작됐다. 대구 앞산 충혼탑은 대구광역시 출신으로 6·25전쟁에 참전하여 전사한 군경과 민간인 등 5천여위의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곳으로, 이번 기원 행사는 군위군이 2023년 7월 1일 대구광역시로 편입된 이후 처음 단체로 참배하고 기원 행사를 개최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날 행사에서 김진열 군위군수는 기원문을 낭독하며, 군위군이 대구 군부대 최종 이전지로 선정되어야 하는 당위성과 염원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군이 대구광역시에 편입된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