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맑게 흐르는 계곡을 지나면 하얗게 뻗은 기둥을 연녹색으로 덧칠한 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선 장관이 펼쳐지고 새들이 끊임없이 지저귀는 ‘영양 자작나무숲’을 만날 수 있다. 소복하게 내려앉은 눈 위로 하얀 자태를 뽐내던 자작나무는 봄을 맞아 싱그러운 녹색으로 보기만 해도 시원함을 전해준다. ‘영양 자작나무숲’은 오도창 영양군수가 영양군 유튜브 인터뷰를 통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꼽을 만큼 사시사철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1993년 약 30ha의 면적에 심은 30cm 나무들은 사람의 손때를 피해 자연 그대로 자라나 현재의 울창한 숲을 이루며 ‘국유림 명품 숲’으로 자리잡았다. 이 명품 숲은 최근 사람들에게 알려지며 관광객들이 찾기 시작했고 찾는 이들의 편의를 위해 진입도로 정비, 주차장 개설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친환경 전기차를 운영해 숲으로 향하는 접근성을 높였다. 숲 사잇길은 완만한 경사로 산책을 하며 산림욕을 즐기기에 최적화돼 있어 가족, 연인과 함께 혹은 혼자서도 부담없이 자연을 즐길 수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자작나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청송군는 6월 1일 ‘제14회 의병의 날’을 맞아 의병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의병선열추모제례를 청송항일의병기념공원 충의사에서 봉행하였다. ‘의병’이란 나라가 위급한 순간에 국가의 명령이나 징발을 기다리지 않고 자원하여 외세에 대항 한 민군을 말하는데 이러한 의병의 역사적 가치를 일깨우고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10년에 국가기념일로 제정되었다. 청송군은 의병의 날을 맞이하여 매년 청송문화원(원장 이성우)주관으로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의병선열들을 추모하고 있으며, 의병활동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의병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의병정신 계승에 노력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나라가 위태로울 때 나라를 위하여 헌신하신 청송지역의병선열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자랑스러운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문경시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6월 1일 점촌역 광장에서 문경시 소상공인의 날 ‘yes문경’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소상공인과 주민들의 화합을 위해 세 번째로 개최됐으며 5월 31일(금) 소상공인 노래자랑 예선을 거쳐 6월 1일 본선 무대로 개최됐다. 모전들소리의 식전공연으로 축제장 분위기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었으며, 가수, 배우 등으로 다방면에 왕성한 활동을 하고있는 방송인 한영을 문경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임이자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외빈을 포함하여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육성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공헌한 유공자 20명에게 문경시장·국회의원 표창 등을 수여하며 소상공인들의 공로에 감사를 표했다. 소상공인 노래자랑, 초대가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무대 옆 다양한 먹거리 부스와 농특산물 판매, 솜사탕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소상공인을 위한 홍보부스도 운영했다. 배창우 문경시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문경시소상공인연합회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과 소상공인 보호 활동을 실시하겠으며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포항시가 주최하고 맨발학교 포항지회가 주관하는 ‘제2회 대한민국 맨발걷기 축제’가 지난 6월 1일 송도솔숲과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지난해에 이어 2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맨발걷기 축제’는 숲과 푸른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포항의 매력에 전국 맨발걷기 동호인들에게 인기를 끌며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포항국제불빛축제와 더불어 낮에는 송도솔숲에서 맨발걷기를 즐기고 밤에는 영일대해수욕장에서 불빛축제를 같이 즐기려는 타 지역 방문객들로 호황을 이뤘다. 맨발걷기 축제는 송도솔숲 야외무대에서 어린이 치어리딩과 초청 가수, 개그맨의 공연을 시작으로 걷기 전 체조와 함께 맨발걷기가 시작됐다. 코스는 송도솔숲을 한 바퀴 돌아 송도 해안변을 걷는 약 4km로 구성됐다. 장기현 맨발학교 포항지회장은 “맨발걷기 운동의 인기와 더불어 포항이 맨발걷기 좋은 도시로 입소문이 나며 맨발걷기축제에 전국 동호인들의 단체 참여가 더 많아졌다”며 “오늘 행사는 특히나 국제불빛축제와 함께하게 되어 지역상인들에게도 도움이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n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성주군에서는 지난 1일 성밖숲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 『KBS전국노래자랑 성주군편』 공개녹화를 관람객 4천여명의 성원속에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성주군에서 전국노래자랑이 열린 건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 이날 공개녹화는 예심에 참가한 214팀 중 최종 선발된 15팀이 출연해 노래 경연을 펼쳤다. 치열한 예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만큼 실력은 물론 넘치는 끼와 열정을 마음껏 뽐냈다. 특히 흥이 넘치는 한 참가팀은 성주참외, 참외빵, 참외쉐이크 등 성주의 대표 특산물을 소개하고, 개성있는 입담과 몸짓으로 관객들의 즐거움을 이끌어 냈다. 또한, MC 남희석의 재치 있는 말솜씨와 가수 배일호, 신유, 미스김, 나영, 한봄의 축하 무대가 더해져 수준 높고 흥겨운 무대가 펼쳐졌고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답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전국노래자랑을 통하여 군민들의 숨겨진 끼와 흥을 볼 수 있어서 매우 즐거웠고, 국민들이 방송을 보시고, 우리 성주군을 많이 찾아 주셨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한편 전국노래자랑 『성주군편』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전 세계 바다를 힘차게 누비며 해저자원 탐사 및 지질조사를 수행할 바다 위 최첨단 연구소인 물리탐사연구선 ‘탐해 3호’의 역사적인 첫 항해가 시작된다. 포항시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이 31일 포항 영일만항에서 ‘최첨단 3D/4D 물리탐사연구선 탐해 3호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유상철 HJ중공업 대표이사 등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탐해3호는 대륙붕, 대양, 극지 등 전 세계 모든 해역에서 해저 자원탐사를 수행할 수 있는 6,862톤 규모의 고기능 3D/4D 물리탐사연구선이다. 총사업비 1,868억 원에 이르는 대규모 R&D 기반구축사업으로 지난 2016년 예비타당성조사와 2021년 1월 HJ중공업과 실시설계 및 건조계약 체결을 통해 선박 건조를 진행했으며, 지난해 7월 진수·명명식과 시 운전을 거쳐 이날 공식 취항하게 됐다. 탐해 3호에는 국가 해저자원 탐사역량 고도화의 취지에 맞게 기존 탐해 2호보다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제1회 청송백자축제'가 수많은 인파가 몰려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6월 2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청송백자도예촌 일원에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개최된 '제1회 청송백자축제'에서 수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몰리면서 자연히 축제는 활기를 띄었고, 각종 체험 홍보 부스, 백자 할인 판매 부스, 주왕산관광단지에 조성된 꽃양귀비 단지 등에도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소원장작쓰기, 백자놀이터, 핸드페인팅, 물레시연 및 체험, 파기체험, 청송백자 팝업전시, 소원 풍경등 달기 등으로 진행됐으며, 거리공연, 다도다식체험, 청송백자 마당극, 장작가마 번조행사 등이 진행됐다.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트롯가수 공연, 불꽃놀이, 화합의 한마당 등 지역 내외 예술인들도 참여하는 공연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또한 축제기간 중 청송백자를 최대 40% 할인(일부품목 제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어서 많은 관광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윤경희 청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더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다양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청송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안동시는 제17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6월 1일 11:00 안동탈춤공원에서 ‘2024 경상북도 세계인의 날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경상북도·안동시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가족센터·안동시가족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안동시민과 경북도민, 외국인 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축제의 장이었다. 탈놀이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박 터뜨리기 화합 세레모니 ▲세계 의상 퍼레이드 ▲각국의 문화체험(베트남 외 11개국) 공간 ▲음식 체험 공간을 운영했으며 ▲기념품 만들기 ▲물놀이 공간을 운영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 경상북도 내·외국인이 함께 참여하는 세계인의 축하공연을 마련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각국 문화를 체험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통해 다양성을 인정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이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정주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경주시는 오는 8일 황성공원 타임캡슐광장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기원하는 제17회 경주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시민과 함께, 언제나 경주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경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시민들과 시정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행사는 식전 공연, 1부 기념식, 2부 경주 비전 퍼포먼스와 축하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1부 기념식에서는 개막 영상과 시민 헌장 낭독, 기념사 및 축사, 국내외 자매우호도시 축하 영상, 경주문화상 시상, 시민의 노래 합창 등이 진행된다. 특히 경주시와 자매우호도시 관계를 맺고 있는 국내외 4개 도시에서 경주시민의 날을 축하하고 2025 APEC 경주 유치를 응원하는 영상이 소개될 예정이다. 올해 경주시 문화상 수상자는 △교육·학술 부문 손영규 △사회·체육 부문 이용호 △특별상 부문 한주식 씨다. 문화상 대상자는 향토문화 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됐다. 2부 행사는 레이저 미디어 쇼를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구미시는 5월 30일과 6월 21일, 6월 28일 3회에 걸쳐 문화기획자 류재현 감독을 초청해 '프로일잘러를 위한 문화학교'를 운영한다. ‘문화학교’는 민선 8기 출범 후 라면 축제, 푸드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예술축제에 성공해 온 구미시가 실무자 역량 강화와 시각의 대대적인 변화를 통해 전국 대표 낭만 문화도시로 전격 도약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로운(문화예술 분야) △재미로운(지역관광 분야) △조화로운(시설 조성·운영 분야) 세 가지 분야로 나눠 사업을 새로운 시각으로 구상하고, 실무자의 생각과 관점을 확장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 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맡은 류재현 감독(서울라이트 한강빛섬축제 아트디렉터)은 그간의 축제 기획 경험과 최신 트렌드를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에 목마른 직원들에게 다양한 실험과 도전을 행정에 접목할 방안을 전수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의 문화예술사업이 행정가들의 굳은 사고방식에 갇히지 않고 끊임없이 혁신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직원들에게 제공할 것이며, 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