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경북숲해설가협회가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포항시 철길숲 한터마당에서 ‘제13회 경북 숲해설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림교육 전문가들의 역량 강화와 함께 도민들에게 숲의 가치를 알리는 장으로 마련됐다. ‘어울林, 헤아林, 기다林’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숲과 사람, 지역이 함께 어우러지는 숲 문화 축제로 펼쳐졌다. 대회 개회식에는 연규식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 황욱준 경북도 산림레저관광과장, 김일만 포항시의장, 신강수 푸른도시사업단장, 전영수 경북산림환경연구원장, 김호근 영덕국유림관리소장, 이인환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한국숲해설가협회 시도 대표 등이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경북 산림교육 전문가들을 격려했다. 식전 행사로는 가수 장보윤의 공연과 37년 전통의 경주문화원 부설 서라벌 농악단의 사물놀이가 진행됐다. 특히 아뜨쁘레네 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순국선열의 달을 맞아 애국가를 제창해 참석자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경북 포항시낭송협회가 지난 20일 송도 조선소커피에서 폭염과 불경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소상공인협의회원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기 위해 수채화를 닮은 ‘강원석 시인 詩낭독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포항소상공인협의회, 해도동 적십자 봉사회, 데일카네기CEO독서클럽, 일반시민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날 낭송회는 권양우 시낭송가의 진행으로 김현 작가의 캘리그라피 시화쓰기, 김정희, 김지영 회원의 오프닝 시낭송 및 시인과 참가자가 함께 하는 시집 속 시낭독과 시인과의 대화 등으로 다채롭게 이뤄졌다. 최근 포항소상공인협의회 초청특강, 포항시민교양대학 등 포항을 자주 찾게 된 강원석 시인은 이날 “시가 고되고 힘든 삶 속에서 누군가에게는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적십자사 홍보대사, 소아암과 난치병을 이겨내고 있는 아이들과 함께 하는 ‘꿈사랑학교’ 활동 등을 통한 시인으로서의 보람 등도 함께 이야기로 풀어나갔다. 권양우 경북포항시낭송협회 대표는 “시는 가장 정제된 언어이며, 시를 읽음으로써 사람들의 마음을 정화하고 치유하는 큰 힘이 있다”며 “우리 협회가 포항지역에서 선한 영향력을 전파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경북교육청은 14일부터 전남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11개 종목, 139명의 선수를 참가시킨다.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 학생에게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장애 학생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 사회통합, 다양성의 존중과 포용성 함양을 목적으로 올해 제18회째를 맞았다. 경북 학생 선수단은 농구, 디스크골프, 수영 등 11개 종목에 특수학교 선수 61명, 일반 학교 특수학급 선수 19명이 참가한다. 경북교육청은 특수학교 운동부에 종목별로 2300여만 원 운영비와 인건비를 지원하고 지난해 동계 강화훈련을 위해 특수학교 8교와 일반 학교 특수학급 18교에 총 2100여만 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우리 장애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하며 꿈을 펼치고, 다양한 체험과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